•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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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마귀 색을 닮은 도자기 보러오세요”
    재단,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 경기도자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흑자: 익숙하고도 낯선, 오烏’ 개최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 등 국내 주요 박물관 및 개인 소장가와 협력 고려시대 이전부터 근대까지의 ‘흑자’ 및 관련 자료 70점 선보여 총 3부 구성(1부 ‘검은 빛으로부터’,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 3부 ‘빛, 변용과 계승’)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 경기도자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흑자: 익숙하고도 낯선, 오烏’를 개최한다. ‘흑자(黑磁)’는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되고 사용되어 왔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검은 도자기’로 과거 선조들은 흑(黑)자가 아닌 까마귀 오(烏)자를 사용하여 ‘오자(烏瓷)’로 지칭해왔다. 이번 기획전은 이러한 우리나라 ‘흑자’의 제작 배경과 양상을 살펴보고 천년의 시간 동안 당시 생활과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도구이자 예술로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국내 주요 박물관 및 개인 소장가와 협력해 고려시대 이전부터 근대까지의 ‘흑자’ 및 관련 자료 7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부 ‘검은 빛으로부터’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 ▲3부 ‘빛, 변용과 계승’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검은 빛으로부터’에서는 고려시대 흑자의 도입, 생산, 사용, 형태 등 다양한 양상과 문화를 소개한다. 중국(송나라)으로부터 수입된 유물부터 한반도 흑자의 원류인 자주요의 ‘흑유완’, 청자가마에서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흑유주자’와 ‘마상배’까지 다양하게 제작되고 발전한 흑자를 만나볼 수 있다.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에서는 종로 청진동에서 출토된 ‘흑유병’과 ‘흑유편병’, ‘흑유연적’ 등 조선시대에 제작된 흑자를 전시하고 이 유물들로 비춰본 조선시대의 생활 모습을 살펴본다. 3부 ‘빛, 변용과 계승’에서는 조선시대 이후부터 광복 전후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된 흑자와 그와 관련된 자료를 소개한다. 일제강점기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제작된 ‘흑유접시’와 ‘이천칠기’, 한국의 1세대 현대 도예가 ‘정규’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烏의 빛깔’을 주제로 박지원(조선 후기의 실학자, 문장가)의 ‘연암집’에서 발췌한 ‘까마귀와 그 색에 대한 이야기’를 ‘흑자의 색’과 관련해 소개하는 미디어아트(특별영상)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흑자의 뿌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 선조의 삶과 함께해 온 흑자의 익숙하고도 낯선 매력과 그 가치를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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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도,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문화’ 교육 확대
    스토리텔링 교육자료 제작, 창작콘텐츠 공모 전 등 다양한 교육형식 추진 경기도는 현장 청년근로자,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족,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생활안전문화 교육’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0~11월 수원 광교종합사회복지관(노령층), CJ대한통운 물류센터(노동자), 수원 꿈드림(청소년), 안산 다문화지원센터(다문화가족) 등 10곳에서 342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의식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도는 시범교육의 호평을 토대로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안전문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교육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유연하고 창조적인 스토리텔링과 동영상 몰입교육으로 ‘적당히가 아니라 안전하게’를 강조하고, 도민의 자발적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안전 홍보대사’로서 영상메시지도 전달한다. 전연령층 사고유형별 맞춤 교육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노인층에는 교통안전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하세요) 등을 안내한다. 장소도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물류센터 등 대상자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다. 또 생활주변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느끼는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 교육과 함께 ▲‘2023년 더 안전한 경기도 창작콘텐츠’ 공모전 ▲한국 방재학회 등 관련 학계 자문 및 학술대회 ▲유명 인사와 ‘맞손 토크 생생한 라이브’ ▲스토리텔링 음성과 동영상을 결합한 교육자료 제작 등 도민과 함께 공감하며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형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누구나 어디든지 필요한 곳이라면 경기도 안전문화팀(031-8008-8421)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상덕 도 안전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도민의 위기대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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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16강 꿈은 이루어진다” 배달특급과 ‘가나 전’ 승리 기원합시다!
    11월 28일 월요일 오후 3~10시 1만8,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다른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 통해 자세한 내용 살펴볼 수 있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첫 승리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8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 전(戰)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할인 이벤트 ‘승리를 위하여! 오늘만 할인’을 또 한 번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팀의 첫 경기였던 지난 24일 우루과이 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패와 별개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배달특급 역시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전 국민적 응원 행렬에 동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역시 우루과이 전 기념 소비자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배달특급으로 1만 8,000원 이상 주문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사용 가능 시간은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특히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혜택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또한 지자체별로 별도의 배달특급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배달특급은 우루과이 경기 당일 주문 폭주로 소비자 불편이 다소 발생했던 상황을 고려, 당시 주문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에게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혜택을 별도로 제공했다. 더불어 이번 가나 전 응원 소비자 이벤트 역시 사용 가능 시간을 해당일 오후 3시로 앞당겨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를 소비자들과 함께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남은 경기들 역시 배달특급은 소비자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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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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