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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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578돌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개최
    - 가을밤 세종대왕릉에서 펼쳐지는 인기 스타들의 특별 무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10월 5일, 6일, 9일 세종대왕릉에서 ‘2024 한글날 문화행사’를 주최한다. ‘한글날 문화행사’는 한글의 소중함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특별히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는 독서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한글책마당>, 추억의 달고나 게임으로 한글을 배우는 <고마워, 한글>, 알록달록한 한글 스탬프와 스티커를 활용한 <한글자모음 스탬프한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낙관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낙관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여주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쉼터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특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 신예 걸그룹 ‘하이키’, “한국의 포크듀오”로 불리는 ‘육중완밴드’, 미스터트롯2 진의 자리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안성훈’, MBC 강변가요제를 시작으로 가수로 데뷔, 갈색 추억의 주인공 ‘한혜진’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출연해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출연진들은 한글날 문화행사(세종, 여주 품에 안기다)를 맞아 여주와 한글 그리고 세종대왕에 대한 토크와 퀴즈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인기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글날 문화행사를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주요 행사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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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한국도자재단,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서 아름다운 한국현대도예 알린다
    - 한국 현대도예가 9명 참가, 한국 전통 도자의 제작 기법, 형태 등 작가만의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오브제 작품 총 46점 선보여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이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에 이어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참가해 우리나라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주요 아트 페어 중 하나로 2006년부터 매년 10월 가을 경매 시즌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변주; 한국 전통 도자의 재해석(Variation; The Reinterpretation of Korean Traditional Ceramics)’을 주제로 ‘한국현대도예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참가다. 전시에는 ▲강민수 ▲김덕호 ▲김호정 ▲박성욱 ▲양지운 ▲이동하 ▲이송암 ▲이정용 ▲유의정 등 신진작가를 포함한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 전통 도자의 제작 기법과 형태 등을 작가만의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오브제 작품 총 46점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예술 작품이면서도 인테리어 등의 장식품으로 어울리는 ‘장식적 쓰임’이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덕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연리문 기법(각기 다른 점토를 교차로 사용해 무늬를 내는 기법)을 바탕으로 제작한 ‘Vestige 시리즈’를 선보인다. 백자토와 청자토를 사용해 그 고유의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표현했다. 이송암 작가는 ‘Silence-Deep 시리즈’를 통해 ‘흑유도자’의 정수를 보여준다. 흑색의 묵직함과 비정형의 작품 형태를 통해 작가 내면의 고독함과 같은 잠재의식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한반도 고대 빗살무늬 토기에서 영감을 받아 청색 안료를 도자기 표면에 그대로 두는 자연주의적 방식으로 제작한 김호정 작가의 ‘FLOW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전시 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됐다. 파인아트 아시아 행사 내 아카데믹 프로그램(Academic Programme)에는 이송암 작가가 초청돼 10월 4일 청자토를 이용한 물레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홍콩한국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PMQ, Police Married Quarters)에서 열리는 ‘10월 한국문화제’에서는 10월 6일 ‘한국 도자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송암 작가의 ‘물레 시연행사’와 함께 김호정 작가의 ‘색소지를 이용한 고려청자 연리문 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 접수로 진행되는 ‘한국 도자 체험 행사’는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됐다. 이외에도 디자인 전문 명문사학인 홍콩디자인대학(Hong Kong Design Institute)에서 한류를 주제로 진행되는 ‘한류(Hallyu) 2024’ 행사에는 김호정 작가가 초빙돼 10월 7일 ‘도자기의 지속가능한 여정(A sustainable journey of ceramics)’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홍콩디자인대학 학생들과 함께 한국 도자를 직접 제작하며 한국 도예를 알리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후속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홍콩은 아시아 최대의 미술 장터로 한국의 현대 도자예술을 알리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홍콩 내 대학, 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홍콩시민과 해외 관람객들에 K-도자 예술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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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전시 개막식 개최
    여주박물관(시장 이충우)은 578돌 한글날과 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8일(화)부터 2025년 3월 30일(일)까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1924년 〈설날〉, 〈반달〉 등 한글 노랫말의 창작동요가 발표되고 2024년 올해는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배경 속에서도 어린이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한 한글 노랫말이 ‘동요’로 표현되었다. 이번 전시는 ‘1부. 세종, 한글을 만들다’, ‘2부. 한글, 동요로 불리다’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1443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1446년 한글 반포부터 조선시대 한글이 사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세종실록』과 『삼강행실도』, 『소학언해』 등의 유물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동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시대별로 발표된 동요들을 소개하였다. 1924년 『어린이』 잡지에 〈설날〉, 〈고드름〉, 〈반달〉 악보가 실리며 창작동요의 시작을 알리고, 〈오빠생각〉, 〈고기잡이〉, 〈짝짜꿍〉, 〈봄 나들이〉 등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동요를 소개했다. 또한 1945년 광복 이후 새 시대의 희망이 담긴 〈새 나라의 어린이〉가 실린 『어린이신문』 창간호, 문교부에서 펴낸 음악 교과서, 그리고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초록바다〉 등 밝고 경쾌한 노랫말을 담은 1950년대의 동요를 소개한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는 산업화 시대에 접어들며 광고음악과 대중가요, 팝송의 유행 속에 동요가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앞으로〉, 〈그대로 멈춰라〉 등 동요가 꾸준히 발표되며 명맥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1980년대에는 MBC 창작동요제를 시작으로 창작동요가 크게 유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방송사에서 개최한 창작동요대회를 통해 〈새싹들이다〉, 〈노을〉 등 동요가 탄생하였다.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동요 악보가 실린 우표와 공중전화카드가 발행되는 등 당시 동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여주박물관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글, 동요로 빛나다’라는 제목으로 한글과 동요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는 세종한글사랑 회원들이 동요의 노랫말을 한글 서예작품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창작동요반달 100주년 기념 동요한글서예전시’가 펼쳐진다. 서예전시에는 〈반달〉, 〈오빠생각〉, 〈퐁당퐁당〉, 〈구슬비〉, 〈나뭇잎 배〉, 〈꽃밭에서〉 등 아름다운 한글 노랫말을 붓으로 멋스럽게 써 내려간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한글날 즈음에 맞춰 개막하는 이번 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전시는 한글과 창작동요의 만남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어린이들의 마음을 읽는 동요 활동이 이어지고, 전 세대에 걸쳐 추억을 소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은 10월 8일(화) 오후 4시에 여주박물관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여주시행복시니어합창단과 여주시한빛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30일(일)까지 계속되며, 특별기획전은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세종한글사랑 회원들의 동요한글서예전시는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주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 031-887-3583)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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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이천시 대표단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방문
    이천시(시장 김경의)가 지난 28일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엄진섭 부시장을 대표단으로 자매도시 공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방문은 2005년 이천시와 공주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이후 계속해서 추진해 온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두 도시는 20년간 견고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수호신 진묘수’를 불러오는 퍼포먼스와 함께 올해 축제의 기대작인 ‘뉴(NEW) 웅진판타지아’를 선보여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물상 석수인 진묘수를 주제로 펼쳐진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이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천시 엄진섭 부시장은 “찬란한 백제문화와 역사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을 축하하며, 올 4월 공주시 대표단이 이천도자기축제에 방문해 주셨음에 감사하고 내년 이천도자기축제에도 공주 시민들께서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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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대회 ‘사나사의 역할과 양평’ 성황리 개최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에서 덕성여대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추계학술대회 ‘사나사의 역할과 양평’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양평군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5일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양평의 천년고찰 사나사의 역사를 고찰하고, 사나사의 문화유산을 학술적으로 연구한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용문산 백운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나사는 923년 고려 태조의 국정을 자문한 대경국사 여엄스님이 창건한 고찰이다. 원증국사 태고 보우스님(1301~1382년)이 140여 칸 규모로 중건하는 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임진왜란과 정미의병, 6.25 전란을 거치면서 여러 번 주요 건축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나사 중천스님의 개회사, 전진선 양평군수의 축사로 시작해 박경표 남원시 학예연구사의 ‘사나사 철불좌상의 의미와 복원방향’,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사나사 원증국사석종비의 총탄흔을 통한 문화유산 재난학의 연구 제안’, 이승희 순천대학교 교수의 ‘사찰 단청의 제작과 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는 연구자 외에도 사나사 신도를 비롯한 양평군민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나사를 비롯한 양평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천년사찰 사나사의 빛나는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활용을 위한 군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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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28일 ‘도예전공 대학생의 날’ 특별행사 개최
    -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 소속 전국 도자·공예전공 11개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 420여 명 참여 -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관람, 주제전 참여 작가 ‘세레나 코다’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 6개 대학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 구성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이 오는 28일 오후 1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도예전공 대학생의 날’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도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원)생들에게 비엔날레를 통해 선보이는 세계적인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재단 설립 이래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도자 예술 및 문화를 견인하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강원원주대, 건국대, 국민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청주대, 한국전통문화대, 홍익대 등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의 전국 도자·공예전공 11개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 42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현직 큐레이터의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도슨트 프로그램 ▲비엔날레 참여 작가 세레나 코다(영국)와 함께하는 국제도자워크숍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 ▲강릉원주대, 국민대, 부산대, 서울여대, 한국전통문화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생의 날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레나 코다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관 소개와 함께 점토로 직물과 머리카락의 흐름 및 질감을 재현하기 위해 작가가 개발한 일련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서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도자예술 교류의 장 ‘10days’ 워크숍 현장을 개방해 세레나 코다 외에도 강용석(한국), 류시(중국), 아심 할더 사고르(방글라데시) 등 비엔날레 참여 작가 4인의 작업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와 더불어 굽네치킨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치킨, 음료 등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도예계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도예 작가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창작 활동에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경기도자비엔날레가 국내외 도자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도자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전 세계 80여 개 국이 참여하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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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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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578돌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개최
    - 가을밤 세종대왕릉에서 펼쳐지는 인기 스타들의 특별 무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10월 5일, 6일, 9일 세종대왕릉에서 ‘2024 한글날 문화행사’를 주최한다. ‘한글날 문화행사’는 한글의 소중함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특별히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는 독서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한글책마당>, 추억의 달고나 게임으로 한글을 배우는 <고마워, 한글>, 알록달록한 한글 스탬프와 스티커를 활용한 <한글자모음 스탬프한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낙관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낙관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여주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쉼터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특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 신예 걸그룹 ‘하이키’, “한국의 포크듀오”로 불리는 ‘육중완밴드’, 미스터트롯2 진의 자리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안성훈’, MBC 강변가요제를 시작으로 가수로 데뷔, 갈색 추억의 주인공 ‘한혜진’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출연해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출연진들은 한글날 문화행사(세종, 여주 품에 안기다)를 맞아 여주와 한글 그리고 세종대왕에 대한 토크와 퀴즈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인기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글날 문화행사를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주요 행사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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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한국도자재단,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서 아름다운 한국현대도예 알린다
    - 한국 현대도예가 9명 참가, 한국 전통 도자의 제작 기법, 형태 등 작가만의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오브제 작품 총 46점 선보여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이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에 이어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참가해 우리나라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주요 아트 페어 중 하나로 2006년부터 매년 10월 가을 경매 시즌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변주; 한국 전통 도자의 재해석(Variation; The Reinterpretation of Korean Traditional Ceramics)’을 주제로 ‘한국현대도예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참가다. 전시에는 ▲강민수 ▲김덕호 ▲김호정 ▲박성욱 ▲양지운 ▲이동하 ▲이송암 ▲이정용 ▲유의정 등 신진작가를 포함한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 전통 도자의 제작 기법과 형태 등을 작가만의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오브제 작품 총 46점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예술 작품이면서도 인테리어 등의 장식품으로 어울리는 ‘장식적 쓰임’이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덕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연리문 기법(각기 다른 점토를 교차로 사용해 무늬를 내는 기법)을 바탕으로 제작한 ‘Vestige 시리즈’를 선보인다. 백자토와 청자토를 사용해 그 고유의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표현했다. 이송암 작가는 ‘Silence-Deep 시리즈’를 통해 ‘흑유도자’의 정수를 보여준다. 흑색의 묵직함과 비정형의 작품 형태를 통해 작가 내면의 고독함과 같은 잠재의식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한반도 고대 빗살무늬 토기에서 영감을 받아 청색 안료를 도자기 표면에 그대로 두는 자연주의적 방식으로 제작한 김호정 작가의 ‘FLOW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전시 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됐다. 파인아트 아시아 행사 내 아카데믹 프로그램(Academic Programme)에는 이송암 작가가 초청돼 10월 4일 청자토를 이용한 물레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홍콩한국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PMQ, Police Married Quarters)에서 열리는 ‘10월 한국문화제’에서는 10월 6일 ‘한국 도자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송암 작가의 ‘물레 시연행사’와 함께 김호정 작가의 ‘색소지를 이용한 고려청자 연리문 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 접수로 진행되는 ‘한국 도자 체험 행사’는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됐다. 이외에도 디자인 전문 명문사학인 홍콩디자인대학(Hong Kong Design Institute)에서 한류를 주제로 진행되는 ‘한류(Hallyu) 2024’ 행사에는 김호정 작가가 초빙돼 10월 7일 ‘도자기의 지속가능한 여정(A sustainable journey of ceramics)’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홍콩디자인대학 학생들과 함께 한국 도자를 직접 제작하며 한국 도예를 알리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후속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홍콩은 아시아 최대의 미술 장터로 한국의 현대 도자예술을 알리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홍콩 내 대학, 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홍콩시민과 해외 관람객들에 K-도자 예술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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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전시 개막식 개최
    여주박물관(시장 이충우)은 578돌 한글날과 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8일(화)부터 2025년 3월 30일(일)까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1924년 〈설날〉, 〈반달〉 등 한글 노랫말의 창작동요가 발표되고 2024년 올해는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배경 속에서도 어린이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한 한글 노랫말이 ‘동요’로 표현되었다. 이번 전시는 ‘1부. 세종, 한글을 만들다’, ‘2부. 한글, 동요로 불리다’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1443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1446년 한글 반포부터 조선시대 한글이 사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세종실록』과 『삼강행실도』, 『소학언해』 등의 유물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동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시대별로 발표된 동요들을 소개하였다. 1924년 『어린이』 잡지에 〈설날〉, 〈고드름〉, 〈반달〉 악보가 실리며 창작동요의 시작을 알리고, 〈오빠생각〉, 〈고기잡이〉, 〈짝짜꿍〉, 〈봄 나들이〉 등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동요를 소개했다. 또한 1945년 광복 이후 새 시대의 희망이 담긴 〈새 나라의 어린이〉가 실린 『어린이신문』 창간호, 문교부에서 펴낸 음악 교과서, 그리고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초록바다〉 등 밝고 경쾌한 노랫말을 담은 1950년대의 동요를 소개한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는 산업화 시대에 접어들며 광고음악과 대중가요, 팝송의 유행 속에 동요가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앞으로〉, 〈그대로 멈춰라〉 등 동요가 꾸준히 발표되며 명맥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1980년대에는 MBC 창작동요제를 시작으로 창작동요가 크게 유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방송사에서 개최한 창작동요대회를 통해 〈새싹들이다〉, 〈노을〉 등 동요가 탄생하였다.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동요 악보가 실린 우표와 공중전화카드가 발행되는 등 당시 동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여주박물관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글, 동요로 빛나다’라는 제목으로 한글과 동요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는 세종한글사랑 회원들이 동요의 노랫말을 한글 서예작품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창작동요반달 100주년 기념 동요한글서예전시’가 펼쳐진다. 서예전시에는 〈반달〉, 〈오빠생각〉, 〈퐁당퐁당〉, 〈구슬비〉, 〈나뭇잎 배〉, 〈꽃밭에서〉 등 아름다운 한글 노랫말을 붓으로 멋스럽게 써 내려간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한글날 즈음에 맞춰 개막하는 이번 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전시는 한글과 창작동요의 만남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어린이들의 마음을 읽는 동요 활동이 이어지고, 전 세대에 걸쳐 추억을 소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은 10월 8일(화) 오후 4시에 여주박물관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여주시행복시니어합창단과 여주시한빛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30일(일)까지 계속되며, 특별기획전은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세종한글사랑 회원들의 동요한글서예전시는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주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 031-887-3583)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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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이천시 대표단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방문
    이천시(시장 김경의)가 지난 28일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엄진섭 부시장을 대표단으로 자매도시 공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방문은 2005년 이천시와 공주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이후 계속해서 추진해 온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두 도시는 20년간 견고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수호신 진묘수’를 불러오는 퍼포먼스와 함께 올해 축제의 기대작인 ‘뉴(NEW) 웅진판타지아’를 선보여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물상 석수인 진묘수를 주제로 펼쳐진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이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천시 엄진섭 부시장은 “찬란한 백제문화와 역사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을 축하하며, 올 4월 공주시 대표단이 이천도자기축제에 방문해 주셨음에 감사하고 내년 이천도자기축제에도 공주 시민들께서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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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대회 ‘사나사의 역할과 양평’ 성황리 개최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에서 덕성여대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추계학술대회 ‘사나사의 역할과 양평’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양평군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5일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양평의 천년고찰 사나사의 역사를 고찰하고, 사나사의 문화유산을 학술적으로 연구한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용문산 백운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나사는 923년 고려 태조의 국정을 자문한 대경국사 여엄스님이 창건한 고찰이다. 원증국사 태고 보우스님(1301~1382년)이 140여 칸 규모로 중건하는 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임진왜란과 정미의병, 6.25 전란을 거치면서 여러 번 주요 건축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나사 중천스님의 개회사, 전진선 양평군수의 축사로 시작해 박경표 남원시 학예연구사의 ‘사나사 철불좌상의 의미와 복원방향’,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사나사 원증국사석종비의 총탄흔을 통한 문화유산 재난학의 연구 제안’, 이승희 순천대학교 교수의 ‘사찰 단청의 제작과 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는 연구자 외에도 사나사 신도를 비롯한 양평군민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나사를 비롯한 양평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천년사찰 사나사의 빛나는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활용을 위한 군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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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28일 ‘도예전공 대학생의 날’ 특별행사 개최
    -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 소속 전국 도자·공예전공 11개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 420여 명 참여 -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관람, 주제전 참여 작가 ‘세레나 코다’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 6개 대학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 구성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이 오는 28일 오후 1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도예전공 대학생의 날’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도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원)생들에게 비엔날레를 통해 선보이는 세계적인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재단 설립 이래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도자 예술 및 문화를 견인하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강원원주대, 건국대, 국민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청주대, 한국전통문화대, 홍익대 등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의 전국 도자·공예전공 11개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 42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현직 큐레이터의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도슨트 프로그램 ▲비엔날레 참여 작가 세레나 코다(영국)와 함께하는 국제도자워크숍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 ▲강릉원주대, 국민대, 부산대, 서울여대, 한국전통문화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생의 날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레나 코다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관 소개와 함께 점토로 직물과 머리카락의 흐름 및 질감을 재현하기 위해 작가가 개발한 일련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서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도자예술 교류의 장 ‘10days’ 워크숍 현장을 개방해 세레나 코다 외에도 강용석(한국), 류시(중국), 아심 할더 사고르(방글라데시) 등 비엔날레 참여 작가 4인의 작업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와 더불어 굽네치킨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치킨, 음료 등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도예계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도예 작가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창작 활동에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경기도자비엔날레가 국내외 도자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도자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전 세계 80여 개 국이 참여하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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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10월3~6일 남양주에서 개최
    - 10월 3~6일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 정원산책이라는 주제로 정원작품 전시, 콘퍼런스, 정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박람회 개막식 3일 오후 6시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잔디광장 - 저녁노을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을 빛의 정원 드론라이팅쇼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일대에서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정원산책’으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콘퍼런스, 정원산업 및 체험전, 문화공연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국첼시플라워쇼 골드메달리스트인 황지해 작가 등 전문작가 작품정원 13개, 바나나우유 테마정원이 있는 ‘빙그레 정원’ 등 기업, 청년, 마을 등에서 조성한 28개 공동체 참여정원 등 총 41개 정원을 돌아보며 정원문화의 매력을 수 느낄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 다산중앙공원 내 정원지원센터에서는 ‘경기정원,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인 콘퍼런스가 열린다. 첫날에는 정원작가 토크쇼, 둘째 날에는 전문가 좌담회,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마을정원과 개인정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정원문화산업 발전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전시 및 판매, 친환경 농부시장, 정원사진관, 정원콘서트, 정원시네마 등 가족과 함께 생활 속 정원 문화예술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사전 전문 해설교육을 받은 시민정원사 50여 명이 도슨트(해설가)로 참여해 정원투어를 진행하며, 매일 2회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료 셔틀버스도 도농역에서 박람회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해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람회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드론라이팅쇼가 짙어가는 가을의 저녁노을과 함께 밤하늘을 빛의 정원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너무나 바쁜 현대인들이 휴일 정원을 찾아 여유롭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년 반 동안 준비했으니 꼭 한번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누리집(www.gggard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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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경기도청소년야영장, ‘가족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 모집
    - 경기도 거주 청소년 포함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 - 글램핑 10동, 오토캠핑 20사이트, 텐트대여 10동 - 참가비 글램핑 13만 5,650원, 오토캠핑 4만 9,740원, 텐트 7만 3,500원 -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캠프 운영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가족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글램핑 10동, 오토캠핑 20사이트, 텐트대여 10동 등 총 40팀으로 팀당 4명 기준 약 160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청소년을 포함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누리집(www.ggy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zerowaterk@ggy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캠프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열기구탑승체험 ▲인공암벽등반 ▲우리가족최고! ▲명랑운동회 ▲캠프파이어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1팀당 글램핑 13만 5,650원, 오토캠핑 4만 9,740원, 텐트 7만 3,500원이다. 글램핑은 집기류, 냉·난방기, 화로대(숯, 석쇠 개인 지참), 테이블 등의 시설이 있고 오토캠핑과 텐트대여는 공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공용 화장실·샤워장, 전기 콘센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도 청소년야영장은 9월 30일 오후 2시 이후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자를 발표하고 참가비 입금 및 유의사항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031-763-91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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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50만년의 시간이 빚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
    - 2020년 최초 인증 후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 경기,포천,연천,강원,철원 5개 지자체, 재인증을 위해 공동협력 기울여와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서를 교부받아 2027년까지 공식적인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는 2020년 한탄강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 경기도는 도를 비롯한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협력해 2020년 최초 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재인증해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분담금을 편성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 결과로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및 아우라지 베개용암 지질명소에 대한 7편의 논문이 유수의 저널(Remote Sensing, Minerals 외)에 게재됐다. 유네스코는 재인증과 더불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 강화, 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가시성 향상, 정보 교육 및 연구강화, 문화유산 연계,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가진 50만 년의 지질․역사적 가치가 증명된 것”이라며 “5개 지자체가 정기적인 실무자회의를 갖는 등 공동 노력해 4년 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관리되는 곳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개(한탄강,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전북서해안권)가 지정됐다. 한탄강지질공원은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천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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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경기도자비엔날레, 경기도자미술관에서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 개최
    - 앙상블 공연 선보이는 400여 명 이상의 예술가 참여 - 성악, 색소폰, 오페라, K-POP 공연 등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예술 공연 선보여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이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개최 기간인 10월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선보이는 문화예술 공연이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뮤지엄 콘서트에는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는 400여 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성악, 색소폰, 오페라, K-POP, 피아노,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4일 열린 콘서트에는 여주세종플루트앙상블과 색소포니스트 홍규선의 ‘영화음악 콘서트’, 이천시GM빅밴드의 ‘찾아가는 가요 콘서트’ 등 총 4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첫 무대를 장식한 토마토유치원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동요, 그리고 자신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부채 퍼포먼스를 선보인 ‘임금님과 119, 부채춤’ 공연과 오페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풍부한 음악적 성량을 자랑하는 젊은 성악인 대학생들의 ‘맛있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추석 연휴인 9월 16일에는 ▲아리모리 앙상블 ‘퓨전 국악과 함께 떠나는 가을 음악여행’, 9월 17일에는 ▲테너 김기선과 방의준의 멜랑쉬 오페라 듀오 ‘경기도자비엔날레 야외오페라’ ▲더블리스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스윙 이야기’, 9월 18일에는 ▲안양오페라단 예술감독 오동국과 오페라단 대표 송정아, 테너 손민호, 소프라노 허은주의 ‘음악이 있어 살 만한 세상’이,연휴 3일 내내 ▲누벨앙상블(금천교향악단) ‘해설이 있는 렉처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이천 용인대태권도 ‘태권체조&종합시범’ ▲레이백 밴드 ‘We are Cool Cats’ ▲지니댄스 ‘K-pop 댄스’ ▲빛과 소금 ‘Pop for All’ ▲이천교사 앙상블 ‘All that Energy’ ▲G소리(G-sound) ‘낭만의 계절, 가을에 듣는 추억의 대중가요’가 열릴 예정이다. 9월 29일에는 ▲경기아트센터의 2024 거리로 나온 예술이 소개된다. 개천절인 10월 3일에는 ▲이천아랑고고장구 ‘불.휘’(뿌리 깊은 나무) ▲난다난다 신난타 ‘행복으로 하나 되는 시간’ ▲계원예술대학교 모티브 ‘몽테뉴 고양이들의 그래피티’ ▲소리울림 앙상블 ‘다정함과 상냥함의 이중주’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5일에는 ▲앙상블 예스 ‘클래식 한잔’ ▲뮤즈피아노 ▲디아나 밸리 ‘트로피컬 블러썸’ ▲아마빌 레스트링스 ‘클래식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우리 동요’ ▲시니어모델협회 ‘전통 궁중복식 한복 패션쇼’ ▲소나기 ‘소나기와 함께 하는 행나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6일에는 총상금 5천만 원을 걸고 ‘더 스트릿 시즌3 싱잉마블’을 진행한다.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대형 브루마블 판에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관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 아이돌 코쿤의 ▲경기도 정책유랑단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소울스톤 ▲누벨앙상블(금천교향악단) ▲이천문화재단 ‘2024 이천 문화자치 예술여행’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12일에는 가을을 울리는 통기타 감성 축제로 ▲트라이톤 ▲그 사람들 ▲새마을 ▲미인들 ▲예스파크 ▲쌤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월 19일에는 ▲한마음유치원 ‘장구 퍼포먼스’ ▲꿈꾸는 오카맘 ‘동심으로 돌아간 오카리나’ ▲음악여행 밴드 ‘음악여행’ ▲타무락(打舞樂) ‘향연(饗宴)’ ▲REBEAT(리비트) ‘액션 치어리딩’ ▲가수 진주와 서울장신대학교 동아리가 함께하는 SEED(씨드) ‘Begin(비긴)’의 공연이 준비됐다. 콘서트 기간 중 매주 일요일에는 ‘보컬 실력자들이여, 도전하라!’ 유튜브 채널 가스 세현과 함께 하는 행사가 10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 관련 자세한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www.gmocca.org/gcb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이 도민과 예술가들의 즐거운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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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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