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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구급대원이 안전한 세상’구급대원 폭행 근절대책 추진
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119구급대원들의 폭행 피해 방지를 위해 ‘구급대원 폭행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행 피해 현황은 총 149건(2019년 46건, 2020년 48건, 2021년 5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소방서는 ▲폭행 피해 지속 증가로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한 예방대책 마련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통한 폭행 경각심 고취 및 재발 방지 ▲폭행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구급대원 보호 등을 방침으로 대책을 추진한다. 고영주 서장은 “폭행 피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매우 중대한 사항이다”며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 임하는 구급대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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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임미자, 풍요로운 삶을 위한 "festival" 작품으로 초대 개인전
다채로운 채색으로 밝고 화사한 이미지의 한국화를 제작해 주목받는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는 삶의 축제(festival of life)를 주제로 표현한 작품 40여점으로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오는 2022년 6월 21일(화) ~ 6월 30일(목)까지 초대 개인전을 진행한다. 우리 전통채색화 민화의 기법을 인용하여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부엉이, 나비 그리고 사람이 들어간 현대적 한국화로 재해석하여 공감을 얻고자 했다. 작가의 작품은 화면 가득 채운 노란 해바라기의 모습과 초록의 자연을 누비는 나비의 날개 짓, 즐거운 사람들의 행동 등으로 감상자들에게 행복의 기운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품명 "festival" 시리즈로 관람객을 맞이하는데 해바라기 이미지는 번영과 행운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 노란 금빛으로 표현하였다. 재물 운까지 행운이 닿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입혀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 조각배에 타고 있는 부엉이 가족의 그림이 재매있다. 한국화의 주요 소재로 많이 등장하는 부엉이는 지혜와 장수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신의 가정이 평온하고 다복하기를 기원하고,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행복의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녹아져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해바라기, 부엉이, 나비 등을 사람과 동일시했다. 일상의 자유로움을 비상하는 나비의 모습으로 만들었고, 단란한 부엉이 가족에서 평화롭기를 바라는 우리들의 가정을 표현했다. 금빛으로 화사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해바라기 또한 마음속 깊이까지 즐거움의 빛이스며들길 바라고 있다. 작가는 전통 한국화, 민화 기법을 다양하게 인용하여 자신만의 화풍으로 작품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화의 주된 수묵화 기법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이 주는 매력을 적재적소에 채색하여 전통 미술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festival" 시리즈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중인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는 "외부 전시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코로나19 시국에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40여점의 작품이 완성되면서 전시를 할 수 있었으며 그림 속 따뜻한 이미지가 모든 가정의 평안과 행운이 찾아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졸업(석사) 출신으로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사)G-ART 국제미술포럼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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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마태 24장 ‘마지막 때 전쟁과 평화’ 해외 릴레이 세미나
지난 9일부터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순으로 진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전쟁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때 전쟁에 대한 내용으로 알려진 마태복음 24장에 대한 해석 요청이 쇄도하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은 최근 국제정세와 관련해 마태복음 24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문의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자 직접 세미나에 나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마지막 때 전쟁과 평화’란 주제로 4월 9일 일본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지역에서 유튜브로 동시 진행된 마태복음 24장 세미나에는 4만 명 이상이 참석했고 이중 목회자 등 종교지도자 2천명이 후속교육을 신청했다. 같은 주제로 10일 미주 지역서 열린 세미나에는 600여 명의 목회자를 비롯해 4만 5천여 명이 총회장의 강의를 시청하는 등 그간 듣지 못했던 성경의 종말론 해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마태 23장은 초림 때, 24장은 주 재림의 징조란 사실을 밝히며 24장의 두 개의 나라 전쟁은 신앙과 관련된 것이지, 지금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즉 마태 24장의 전쟁은 하나님의 나라와 마귀의 나라의 싸움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마귀의 나라 바벨론과 그 바벨론을 7머리 10뿔 짐승이라고 기록한 요한계시록의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이러한 내용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다니엘서를 읽어보면 깨달을 수 있으며 성경상의 나라와 나라간 전쟁은 계시록의 장막성전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세상 전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마태 24장의 구절의 뜻을 계시록 13장과 연계해 하나하나 풀어주며 기성교회에서 해당 성경의 장을 세상의 전쟁으로 해석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또한 마태복음 24장이 현재 실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이를 육하원칙에 따라 설명하고 전하고 있지만 믿지 않고 오히려 핍박을 일삼는 현 세태를 안타까워하며 말씀에 의지해 구원에 이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4월 22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진행되며 23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서도 연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https://bit.ly/SCJyoutub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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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아프리카TV, 식목일 기념 자원봉사 활동 진행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한강 생태공원 살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아프리카TV 임직원 및 BJ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에 관한 대중의 위기의식을 높이면서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 사 업무 협력에 따라 여러 BJ (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가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프리카TV 임직원 및 BJ들은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 협조를 얻어 샛강생태공원 일대 산책로와 주차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시작으로 큰 나무 아래에 있어 햇볕·영양분을 받기 어려운 어린나무를 찾고, 뿌리에 손상이 가지 않게 다루면서 넓은 땅에 옮겨심는 식목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강 생태공원 살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32명의 BJ들은 시청자들에게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홍보하고, 시청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BJ, 임직원과 함께한 이번 식목일 행사가 환경 보존 및 정화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더 많은 이용자 및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BJ, 이용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캠페인들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지구 평균 온도가 약 1도가량 높아지며 삶의 터전에 위기가 다가왔다”며 “기후 위기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문제이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 문제 해결 실마리가 돼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는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 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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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안녕캠페인 공모사업’ 이끌 51개 사업 선정
2022년 3월 28일 (뉴스와이어)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자원봉사자의 주도적 참여·성장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2022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서 총 51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녕캠페인은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 참여와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을 주요 기제로 삼아 지역 사회의 변화·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 국민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주요 단체 및 기업 등 다양한 협업 파트너와 협력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2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51개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사회적 돌봄 공동체 구축’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 등의 아젠다를 통해 자원봉사 운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V-ESG 지표를 활용해 변화와 성과를 측정하고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 2월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 총 124건이 접수된 가운데 3차례의 심사를 거쳐 51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에는 총 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고, 올 10월 말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사회 중심의 안녕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초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총 2회의 정기 멘토링 및 상시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안녕캠페인은 새로운 시각·질문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문제 해결에 다가서는 캠페인”이라며 “지역의 주민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다양한 협업 기관이 함께해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어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영향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개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 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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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작가 서인숙, "인사동에 꽃피다" 개인전 진행 中
서인숙 민화작가는 "인사동에 꽃피다" 타이틀로 2022년 3월 16일(수) ~ 3월 22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관장 박소정)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용맹한 호랑이의 해학적 표현을 비롯해 소담스런 모란도, 미인도, 책가도 등 전통 민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이미지를 추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화병에 담긴 모란, 수국, 민들레, 패랭이꽃은 모두 풍성하고 화사하게 묘사하여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꽃잎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채색이 민화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작품명 "옹기 항아리와 물구나무선 호랑이"는 반려묘와 반려견이 현대인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듯이 호랑이도 무서움이 아닌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녹여져 있다. 패랭이와 모란도 그림은 일상에 만난 길가의 꽃을 만나 느낀 감정을 담아 민화작품으로 만들었으며, 분청사기 모란도 작품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을 그려 모두가 꿈꾸는 풍요로운 세상이 펼쳐지길 염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모란을 흘러넘치도록 가득하게 만들어 감상자들에게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도 있다. 민화는 조선시대 사랑받는 미술 장르로 사물이나 동물, 일상을 자유분방하고 해학적으로 풀어낸 그림으로 민화는 민중들의 생활상이나 의식이 반영되어 과거를 재조명하는 자료로도 활용된다. 이미지의 테두리가 확실하고 면에서 만들어지는 원색들의 조화가 민화 작품에서 뿜어지는 에너지로 만들어 진다. 특히 서인숙 작가는 현대인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현재의 사물을 이미지로 사용하여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인사동에 꽃피다" 개인전을 진행 중인 서인숙 민화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누군가 내 그림을 통해 미소가 지어져 휴식의 시간을 만드는 작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 예쁜 꽃들이 가득한 그림과 건강, 풍요,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 민화의 좋은 뜻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여 우리 전통 예술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출신으로 2018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공모전 민화부분 대상, 2018 한국민화협회 특선, 2019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20 한국민화진흥협회 공모전 특선, 2021 갤러리 한옥 불화, 민화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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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타서울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 위한 MOU 체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사단법인 이타서울(대표이사 한유사랑)과 함께 탄소 중립 사회 실현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 문제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과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한편,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확약했다. 특히 이타서울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데이터 플로깅 웹 앱 ‘미션클리어’의 시스템을 개편하고, 범국민 캠페인 운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대한 시민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ESG (환경·사회·지배 구조) 성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한유사랑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데이터 플로깅 웹 앱을 통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이뤄지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활동이 휘발돼 없어지지 않고,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나가 사회를 바꾸는 아름다운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 공동의 문제인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과 공동 캠페인 추진을 통해 많은 국민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센터 역시 시민,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4월 22일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공동 행동 선언을 통해 사회적 관계 회복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 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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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화 장정은 작가, "Violet panorama" 작품으로 전시 중
도판을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도자회화회 소속 작가들이 2022년 2월 5일(토) ~ 3월 3일(목)까지 서울 한경갤러리에서 "도자에 회화를 담아내다"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장정은 작가는 이번 전시에 우리 이웃이 사는 도시 풍경, 골목을 백자도판에 작품화시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온화한 감성으로 풀어낸 그림을 출품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하여 생기발랄한 주변 풍경을 만들고, 반짝이는 도판의 성질을 살려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었다. 전시 중인 "Violet panorama" 작품은 도판에 하회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거쳐 1250도의 가마 소성으로 제작되었다. 1차 가마 소성을 거쳐 상회 안료로 채색 작업을 하고 다시 800도 이상의 가마에 재 소성을 했다. 유약에서 채색까지 최대8회 가량 바르고, 기다리고, 굽고를 반복하는 작업을 이겨내야 비로소 작품이 탄생된다. 반복적인 상회 작업은 도자기에서 구현할 수 없는 색감의 한계를 최대치로 끌어내고자 하는 열정이 담겨있으며, 물질이 가지는 빛과 에너지의 파동을 수많은 색감과 금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완성시켰다. 도판에 물감을 입히듯 겹겹이 채색하고 소성하는 과정이 수행하는 심정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성이 넘친다. 또한 "Violet panorama" 작품은 영화 필름처럼 파노라마 형식으로 제작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작가의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수많은 색감과 금으로 조화로운 보랏빛 풍경이 만들어졌다. 도로의 원근감과 건물의 입체감이 매끄러운 도판에 새겨져 가독성이 높으며 고유의 색감이 고온의 가마에서 영롱하게 구워져 산뜻한 느낌이다. 보라색을 주요 채색으로 한 "Violet panorama" 작품에는 사랑과 배려 그리고 고귀함으로 서로를 마주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스며들었다. 작품 속 정감 넘치는 일상의 풍경이 편안함으로 채워져 작가의 희망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도자에 회화를 담아내다" 전시에 참여하는 도자회화 회장 장정은 작가는 "출품 작가 개인마다 특유의 사유와 관조가 보인다. 도자에서 흙과 불, 유약의 조화와 회화에서의 자유분방한 색감이 창의적으로 발휘되어 도자회화 매력이 대단하다. 작가 내면의 정신세계를 작품으로 만들어 감상자와 소통하는 일은 절대적 가치로 전시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귀중한 시간을 많은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도자회화회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출신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장르 저변 확대를 위해 연구, 개발, 교류, 협력하는 미술단체로 다채로운 한국미술이 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정은 작가 프로필]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과 2022 한경갤러리 도자회화전 2021 마루아트, 히즈아트페어 2021 아리수갤러리, 도자회화전 2020 한국미술전, 단체전 /2020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 2020 아리수갤러리,개인전/2020 유망 작가 초대전,갤러리올, 단체전 2020아리수갤러리 도자회화전,단체전 2019 한국미술전 예술의전당,단체전 2019갤러리 K Fly High전 2013~ 2018 국내외 단체전 다수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도자회화연구회 소속 활동 중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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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용모, “봄을 기다리며" 개인전 진행 중
두꺼운 입체감이 이미지의 특징을 살려주고 작품 속 다양한 채색은 밝은 희망을 전달하듯 온화한 감성이 풍부하다. 김용모 작가는 자연, 정물,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려 친근감을 주는 작품으로 광명시 소재의 아우름갤러리에서 2022년 2월 11(금) ~ 2월 21일(월)까지 "봄을 기다리며"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초록으로 싱그러움 가득한 연못의 풍경과 화사하게 핀 화병속의 꽃 봉우리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은 그림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일상에 마주하는 자연이 작품의 소재가 된다. 겹치고 겹친 재료들은 꽃과 나무의 잎이 되고 줄기가 되며, 실물과 가까운 이미지 표현은 감상자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기 충분하다. 작가는 어렵지 않고, 부담주지 않는 그림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여 작품 앞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 주제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굴곡지게 묘사하여 깊이감이 있고 보는 재미를 준다. 작품과 거리를 두고 떨어져 감상하면 섬세함이 느껴질 정도로 사실적이지만 가까이하면 투박스러움이 느껴져 거리감에 따라 전달되는 감성이 다양하다. 작가는 중견작가들의 미술단체 '인사동 사람들' 시작으로 (사)국제현대예술협회를 창립하여 한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단체전시를 진행하여 신진작가의 전시를 지원하고 기성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료 작가와 교류를 활발히 하고 창작활동을 돕는 기획 전시로 함께 발전하는 긍정의 힘을 만들어 내고 있다. "봄을 기다리며" 주제로 전시를 진행 중인 김용모 작가는 "행복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 봄의 기운과 함께 행운이 감상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의 색을 사용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순수한 마음을 구현하는데 편리하였으며, 많은 분들과 생명 탄생 봄의 신비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전 61회(서울, 뉴욕, 도쿄), 단체전 700여회 등 많은 경력으로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 현대여성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현대조형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역임하였다. 현재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 인사동아트페어 운영위원장, 예술의전당 미술관 자문위원으로 미술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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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화 주경석 작가, ‘훈민정음 BG100’ 작품으로 전시 중
주경석 작가는 훈민정음 문자 조합으로 도자회화의 예술성을 부각하는 작품으로 2022년 2월 7일(월) ~ 3월 3일(목)까지 한경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도자회화 특별전에 작품명 ‘훈민정음 BG100’을 출품하여 신작을 소개했다. 도판에 이미지를 만드는 회화적 표현과 1,250도 산화소성 고온의 강한 불에 구워지는 기술이 접목되었다. 도자회화는 미술의 한 장르로 정착되어 예술의 다양성 추구를 따르고 있으며, 영원불멸의 보존성으로 변하지 않은 작가의 철학과 의지까지 보호되어 시간과 관계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훈민정음 BG100’은 작년 4월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진행된 개인전에서 ‘도자 훈민정음 112자’ 작품 등 여러 도자 훈민정음 작품을 전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작으로 126x126cm 크기의 대형작품이다. 청화 22단계 색 농도의 그라데이션을 적용하여 제작한 961개의 사각 도자 타일로 구성된 작품은 한글 자모 28자의 양각과 고딕체로 디자인된 훈민정음 음각 타일을 빈틈없이 조화롭게 배열하여 제작되었다. ‘BG100’은 Blue Gradation 100호 크기를 나타내는 작품의 모델명으로 작가는 앞으로도 훈민정음을 모티브로 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예술로 표현하는 다양한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작가는 대학에서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이후 30여 년간 제품 및 GUI 디자인을 하던 중에 포슬린 페인팅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도자회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직업적으로 경험한 공학적 지식들이 작품에 녹아 들어가면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정밀 측정과 가공으로 제작된 도자 타일들이 빈틈없이 끼워 맞춰져 공학이 예술로 발전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훈민정음 BG100’으로 전시 중인 주경석 작가는 "작품 기획과 일러스트 디자인을 시작해서 한글 자모 28자 고딕체 디자인 및 훈민정음 108자 디자인까지 약 1개월의 디자인 과정을 거쳤다. 이후 6개월 동안의 제작 과정을 통해 한글 자모 28자 및 훈민정음 도자 타일들을 직접 손으로 조각하여 961개의 도자 타일이 만들어져 노력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작품 설계를 시작으로 계산하고 디자인 하여 공학을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작가의 노력이 이제 하나씩 예술작품으로 탄생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훈민정음을 주제로 다양한 도자회화 작품으로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전후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도자 훈민정음’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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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서경자, 푸른 이상향의 이미지로 감동 전하는 '명상시리즈' 개인전
마음의 평온과 삶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명상시리즈' 작품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서양화가 서경자 작가는 오는 2022년 2월 16일(수) ~ 3월 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이즈에서 ‘명상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작품 속 이미지는 단순 명료하지만 담겨진 철학과 의미는 심오하다. 삶의 시작과 함께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원초적 생명탄생 신비와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겪는 인생의 담론을 진지하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풀어냈다. 블루계열의 채색이 주류를 이루어 화면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량감이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이며, 긍정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명 "meditation(명상)"은 점점 번지는 파장의 흐름이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머물렀던 생명체는 더 이상 정지하지 않고 세상으로 나와 소통의 기운을 나눈다. 또한 작품 속 나무는 땅과 하늘의 기운을 연결시키는 매개체가 되어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우주의 평화와 개인이 누려야할 행복을 기원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주체적 삶이 다양성 존중을 전제로 풍요를 만들어 즐거움이 동반된 인생 여정의 출발이 되기를 염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심성이 작품에 스며들었다. 작품 속 추상적인 원은 흥분되고 감각적인 떨림으로 그 주변에 서서히 퍼져 나간다. 이러한 시각적 폭발은 심미적이면서도 풍미 있게 꼬물거리며 동시에 우리가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끔 자극한다. 작가의 의도는 최소한의 마띠에르로 본질을 포착하고, 그 내면에 잠재해 있는 삶에 대한 생각들을 표현해 내는 것에 있다. 회화적 탐구는 현실을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끈을 발견해 가는데 흥분을 느끼며 공기, 물, 증기, 식물과 같은 미세 유기물적 요소를 탐색하고 있다. 서경자의 "명상"은 우리를 시각적 명상으로 이끄는데, 창조의 미스터리한 비밀에서 맥박의 끊임없는 움직임 그 내면을 관찰하고 있다. 서양화가 서경자 작가는 "푸른 이상향의 이미지 The blue를 시작으로 30여년 명상 시리즈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마음실어내기 'The red in blue'로 이어져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해온 명상(Meditation) 시리즈를 통합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 되었다. '명상'이라는 대전제 앞에 누구도 명확한 답을 줄 수 없지만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 시대에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평온함을 줄 수 있으면 하는 소망으로 전시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동대학원 판화과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300여회 이상 진행하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는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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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공연, "연극 셀룰로이드" 파격의 연속 한 여자가 울부짖는다.
연극을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문화예술향유에 동참하는 극단 행복한 사람들에서 지난 2021년 ‘제2회 여주인공 페스티벌’과 ‘제1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전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연극 셀룰로이드를 앵콜 공연한다. 2022년 1월 19일(수) ~ 1월 30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연극으로 풀어 함께 고민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처 밝고 따뜻한 세상이 되는데 예술의 힘이 발휘 되도록 하고자 했다. 셀룰로이드 작품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의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를 중심으로 연극이 전개되는데 숨 막히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관객을 숨죽이게 만든다.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질 때 마다 인간의 잔인함에 분노한다.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집중하게 만들며, 여자의 불행한 삶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한다. 은둔형 외톨이 오빠와 머리를 다친 남자 그리고 무서움의 대상 아빠의 등장으로 서로의 관계들이 궁금해지고 어떤 결말이 펼쳐질까 관객과의 기 싸움이 치열하다. 예술은 현시대를 대변한다. 연극 셀룰로이드는 불편하여 감추고 싶은 진실을 과감히 꺼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보내 세상의 온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격적 내용이 연속으로 진행되어 관객의 놀라움이 수시로 나온다. 연극 셀룰로이드에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다. 사회의 관심으로 더 이상 범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사랑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자 역을 맡은 배우 황윤희는 상처받은 한 여인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속삭이는 음성과 거친 음성을 상황에 맞게 강약 조절을 적절하게 하여 연극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연기력이 돋보인다. 또한 아빠역 문태수, 친오빠역 문성규, 남자역 이혁근 배우들이 서로 속도감 있게 대사를 주고받아 공연이 종료될 때 까지 진지함과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연극 셀룰로이드 윤상호 연출은 "사랑의 보살핌으로 성장해야할 아이가 비극적으로 살아야 했던 아픔을 공감하여 신체적, 정서적 학대가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크게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지 연극으로 지켜보며 상처받은 영혼을 보듬고 어루만져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 옆에 있음을 깨닫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극 셀룰로이드는 극작가 가네시타 다츠오 작품으로 조연출 신혜민, 박소영, 하서미, 기획 홍보 이주미, 조명디자인 김민재, 포토그래퍼 권애진, 그래픽디자인 고다희, 오퍼 및 진행 김수연, 김진주의 스탭들로 구성되었으며 티켓예약은 인터파크 또는 현장매표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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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다문화 통합하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개최
- -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 주제로 창작 국악연희극 선보여… 다문화 수용성 증진 목적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8일 경기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개최했다.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인 다문화 밀집 학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지원을 골자로 한다.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고려해 넌버벌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창작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 18일 첫 공연에서 국악콘텐츠 창작단체 ‘고온’은 극심한 가뭄 속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전통 사물악기 연주를 준비하는 숲 속 동물들의 이야기로 다양성의 가치를 풀어냈다. 특히 극 중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축원 노래인 ‘비나리’를 평화와 연대의 의미가 담긴 아프리카 민요 ‘쿰바야(Kumbaya)’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는 보산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중 약 60%가 아프리카계임을 반영한 것이며, 이후 찾아가는 학교의 주요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비나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보산초등학교 김성은 교사는 “매 순간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연희 공연을 중심으로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서로의 음색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무대는 학생들에게 차이가 차별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는 오는 9월까지 서울·경기·충북·부산 등에 위치한 5개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학교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최대 91%에 달한다. 메세나(MECENAT)란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로 문예보호에 크게 공헌한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이나 지원’이란 의미의 프랑스어다. 현재는 기업이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것을 지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가 설립돼 현재 220여 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상호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기업과 문화예술 부문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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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다문화 통합하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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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 공감·연대 토크콘서트 ‘여가살롱’ 개최
- - 정재찬 교수·김지수 기자와 함께하는 여성의 감정과 돌봄 부담, 불안 등에 대한 감정적 치유와 정신건강 회복 방안 탐색의 시간 1회차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총 4회에 걸쳐 진행 예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6월 25일 서울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女家)살롱’ 1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가살롱’은 여성(女)과 가족(家)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문화활동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전문가와의 소통형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1회차 행사(6월 25일)에서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의 저자 정재찬 교수가 ‘엄마이자, 아내이자, 딸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폭싹 속았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상 속 여성들이 겪는 역할 갈등과 가족 돌봄이라는 부담에 공감하고, 문학을 전공한 교수로서 시와 문학작품을 소개해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2회차 행사(7월 26일)에는 조선비즈의 인기 코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진행자인 김지수 기자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커리어 우먼, 지켜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가사노동과 생계,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행사는 서울가족플라자에 위치한 엄마아빠VIP존 4호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거주 여성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주제와 관련된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추후 선정된 사연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소개될 뿐만 아니라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가(女家)살롱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성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공감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여성·가족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정기적인 소통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적 감동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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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 공감·연대 토크콘서트 ‘여가살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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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진행
- - 면접왕 이형과 52인의 현직자가 전하는 청년 맞춤형 실전 멘토링, AI부터 사회공헌까지 30여 개 직무 상담 서울광역청년센터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 청년정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직무별 취업 전략과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구독자 60만 명을 보유한 ‘면접왕 이형’이 멘토링 연사로 참여, 실전 면접 전략과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면접왕 이형’은 취업 정보 콘텐츠로 많은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대표적 크리에이터로, 이번 행사에서 ‘취업준비 꿀팁’을 주제로 멘토링에 나선다. 그 외에도 크리에이터 자취남, 한솔, 밍찌, 앙찡이 멘토로 함께하며, 진로 고민, 긍정 마인드셋, 나만의 성장, 실패 극복과 성장 등에 대해 나누는 경험 기반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AI, SW, 인사, 기획, 유통, 마케팅, 사회공헌 등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누리집(https://sype.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이번 페스타는 정보 제공을 넘어서 정책 팝업 체험과 멘토링을 중심에 둔 실질적 만남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 인플루언서의 만남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길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행사는 총 4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 ‘청년 성장 스트레칭존’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취업·성장 멘토링과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층 ‘스킬강화존’에서는 정책 팝업 체험과 맞춤형 상담, △3층 ‘맞춤형 성장존’에서는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4층은 청년을 위한 힐링 라운지로 운영된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된 기관으로 2024년 새롭게 출범했다. 청년수당,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청년센터 15개소의 컨트롤 타워로서 성과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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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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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이승희 작가, 문인화의 매력 전하는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개인전
- 30여 년간 전통 수묵과 문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문인화의 정신세계에서 높은 기상과 품격을 중요시하며 예술성 뛰어난 작품을 제작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 6월 16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화합(和合)과 경계(警戒)" 개인전을 진행한다. 유교사회에서는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와 문인화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승희 작가는 문인화를 통해 변함없는 신념과 굽히지 않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화합(和合) 그리고 경계(警戒)‘라는 시대적 가치를 탐구한다. 전시는 ‘자연에 기대어’와 ‘나를 찾다’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연에 기대어’ 섹션에서는 팔군자(소나무, 매화, 난초, 연, 파초, 포도,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수용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앙죽(봄), 수죽(여름), 풍죽(가을), 설죽(겨울)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안에 내재된 삶의 이치를 묻는 작업이다. '나를 찾다' 섹션은 '화합(和合)'과 '경계(警戒)'라는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첫 번째,‘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실향민이었던 친정엄마를 그리는 작가의 개인사와 시대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작가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채 대비와 조화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두 번째, ‘경계’ 시리즈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일필로 친 금니 대나무에 먹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찬란하던 금빛이 점차 흐려지는 변화를 시각화함으로써 ‘경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개인전을 실시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작품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화합이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존과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다름 속에서 화합을 꿈꾸는 여정이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먹의 깊은 울림과 대비되는 색의 어우러짐을 통해 이해와 타협의 가능성과 희망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예술기획 전공)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인화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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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이승희 작가, 문인화의 매력 전하는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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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드림센터, 도심 속 자연 감성 체험 공간 ‘드림캠핑장’ 개관
-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위치한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청소년의 휴식과 여가,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 감성의 체험 공간 ‘드림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캠핑장은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 캠핑의 감성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실내 공간으로, 친구, 동아리, 소모임, 단체 등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이용자들이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사비오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실내에 자연의 풍경을 구현해 마치 캠핑장에 있는 듯한 감각을 제공한다. 캠핑장 내부에는 각종 조리기구가 완비된 실내 조리 공간이 마련돼 있어 식재료만 준비하면 직접 요리하고 식사도 가능하다. 조리실에는 가스버너,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등 캠핑에 필요한 기기가 구비돼 있어 색다른 요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리 및 식사는 지정된 조리실 내에서만 가능하다. 캠핑장 공간에는 자연 친화적 콘셉트의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개장을 기념해 드림캠핑장에서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현장에서 즉석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 이용자들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물품들도 마련돼 있다. △30여 종의 보드게임 △인기 만화책 시리즈와 도서 △컬러링북 등 다양한 놀이 및 문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또한 빔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영화 상영은 물론 모임, 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다목적 활동이 가능하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 박정우 센터장은 “드림캠핑장은 청소년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심리 정서적인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학교, 기관, 동아리, 단체 등 다양한 청소년 모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림캠핑장은 공휴일,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상시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10:00~13:00) △오후(14:00~17:00) △종일(10:00~17:00) 중 선택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 요금은 없다. 이용은 구글폼(https://forms.gle/Xri6P6cd9AGoKohm9)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표자 1인이 예약을 신청하며, 예약 인원의 절반 이상이 청소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으나 중복 신청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 후에는 반드시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이 자립, 상담, 교육, 보호,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STOP 위기지원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운영법인으로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있으며, 살레시오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아버지라고 불리는 성 요한 보스코(St. John Bosco, 1815~1888)에 의해 1859년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창립된 수도회다. 창립자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심과 사랑에 바탕을 둔 건전하고 원만한 인격형성을 이루도록 청소년을, 특히 주로 가난하고 버림받은 청소년을 교육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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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드림센터, 도심 속 자연 감성 체험 공간 ‘드림캠핑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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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기획하고 연구한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 개최
- -전세사기·청년 부모·스타트업 인사관리·고립은둔 회복 등 6개 이슈 선정 - 9월 ‘서울청년이슈포럼’에서 조사 결과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해 공론화 예정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이 5월 30일(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북카페(모임공간)에서 열렸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청년 연구자의 관점에서 서울 청년의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직접 조사함으로써 청년정책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청년 주도형 조사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본 사업에는 서울 소재 13개 대학원에서 총 23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6개 팀이 조사 주제를 발표했다. △전세사기 피해 청년의 정책 지원 △탈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요인 △청년 부모의 일·가정양립 정책 활용 경험 △대학 비진학 청년의 일자리 정책 인식 △청각장애 청년의 서울 생활과 정책 수요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의 조직문화와 인사관리 등이다. 각 팀은 약 3개월간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오는 9월 공공과 민간 영역의 청년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 예정인 ‘서울청년이슈포럼’을 통해 공론화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희진 연구자는 “그동안 청년의 은둔·고립 문제는 주로 실태 파악과 원인 분석에 집중돼 왔지만, 실제 회복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례를 조명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회복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직접 만나 회복의 동력과 사회 재진입 경로, 제도와의 접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회복 조건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재경 연구자는 “현재 많은 청년들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 사회초년생의 채용과 고용 유지 방안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창업지원 정책이 인사·조직관리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이슈리서치는 청년이 단순한 조사자가 아니라 현장의 언어를 정책의 언어로 번역하는 설계자로서 참여하는 실험”이라며 “청년 당사자의 질문에서 출발한 이 연구들이 서울시 청년정책의 다음 10년을 여는 기초자료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청년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센터는 최대 200만원의 조사비와 조사 주제에 적합한 전문가 자문 연계 등을 통해 청년 연구자들의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고, 조사 결과가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정책사업팀(youth2025@smyc.kr / 유선 전화)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된 기관으로, 2024년 새롭게 출범했다. 청년수당,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청년센터 15개소의 컨트롤 타워로서 성과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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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기획하고 연구한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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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다문화 통합하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개최
- -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 주제로 창작 국악연희극 선보여… 다문화 수용성 증진 목적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8일 경기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개최했다.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인 다문화 밀집 학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지원을 골자로 한다.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고려해 넌버벌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창작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 18일 첫 공연에서 국악콘텐츠 창작단체 ‘고온’은 극심한 가뭄 속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전통 사물악기 연주를 준비하는 숲 속 동물들의 이야기로 다양성의 가치를 풀어냈다. 특히 극 중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축원 노래인 ‘비나리’를 평화와 연대의 의미가 담긴 아프리카 민요 ‘쿰바야(Kumbaya)’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는 보산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중 약 60%가 아프리카계임을 반영한 것이며, 이후 찾아가는 학교의 주요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비나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보산초등학교 김성은 교사는 “매 순간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연희 공연을 중심으로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서로의 음색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무대는 학생들에게 차이가 차별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는 오는 9월까지 서울·경기·충북·부산 등에 위치한 5개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학교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최대 91%에 달한다. 메세나(MECENAT)란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로 문예보호에 크게 공헌한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이나 지원’이란 의미의 프랑스어다. 현재는 기업이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것을 지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가 설립돼 현재 220여 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상호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기업과 문화예술 부문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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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다문화 통합하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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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 공감·연대 토크콘서트 ‘여가살롱’ 개최
- - 정재찬 교수·김지수 기자와 함께하는 여성의 감정과 돌봄 부담, 불안 등에 대한 감정적 치유와 정신건강 회복 방안 탐색의 시간 1회차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총 4회에 걸쳐 진행 예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6월 25일 서울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女家)살롱’ 1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가살롱’은 여성(女)과 가족(家)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문화활동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전문가와의 소통형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1회차 행사(6월 25일)에서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의 저자 정재찬 교수가 ‘엄마이자, 아내이자, 딸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폭싹 속았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상 속 여성들이 겪는 역할 갈등과 가족 돌봄이라는 부담에 공감하고, 문학을 전공한 교수로서 시와 문학작품을 소개해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2회차 행사(7월 26일)에는 조선비즈의 인기 코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진행자인 김지수 기자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커리어 우먼, 지켜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가사노동과 생계,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행사는 서울가족플라자에 위치한 엄마아빠VIP존 4호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거주 여성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주제와 관련된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추후 선정된 사연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소개될 뿐만 아니라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가(女家)살롱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성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공감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여성·가족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정기적인 소통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적 감동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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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 공감·연대 토크콘서트 ‘여가살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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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진행
- - 면접왕 이형과 52인의 현직자가 전하는 청년 맞춤형 실전 멘토링, AI부터 사회공헌까지 30여 개 직무 상담 서울광역청년센터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 청년정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직무별 취업 전략과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구독자 60만 명을 보유한 ‘면접왕 이형’이 멘토링 연사로 참여, 실전 면접 전략과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면접왕 이형’은 취업 정보 콘텐츠로 많은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대표적 크리에이터로, 이번 행사에서 ‘취업준비 꿀팁’을 주제로 멘토링에 나선다. 그 외에도 크리에이터 자취남, 한솔, 밍찌, 앙찡이 멘토로 함께하며, 진로 고민, 긍정 마인드셋, 나만의 성장, 실패 극복과 성장 등에 대해 나누는 경험 기반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AI, SW, 인사, 기획, 유통, 마케팅, 사회공헌 등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누리집(https://sype.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이번 페스타는 정보 제공을 넘어서 정책 팝업 체험과 멘토링을 중심에 둔 실질적 만남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 인플루언서의 만남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길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행사는 총 4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 ‘청년 성장 스트레칭존’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취업·성장 멘토링과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층 ‘스킬강화존’에서는 정책 팝업 체험과 맞춤형 상담, △3층 ‘맞춤형 성장존’에서는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4층은 청년을 위한 힐링 라운지로 운영된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된 기관으로 2024년 새롭게 출범했다. 청년수당,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청년센터 15개소의 컨트롤 타워로서 성과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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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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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이승희 작가, 문인화의 매력 전하는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개인전
- 30여 년간 전통 수묵과 문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문인화의 정신세계에서 높은 기상과 품격을 중요시하며 예술성 뛰어난 작품을 제작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 6월 16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화합(和合)과 경계(警戒)" 개인전을 진행한다. 유교사회에서는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와 문인화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승희 작가는 문인화를 통해 변함없는 신념과 굽히지 않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화합(和合) 그리고 경계(警戒)‘라는 시대적 가치를 탐구한다. 전시는 ‘자연에 기대어’와 ‘나를 찾다’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연에 기대어’ 섹션에서는 팔군자(소나무, 매화, 난초, 연, 파초, 포도,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수용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앙죽(봄), 수죽(여름), 풍죽(가을), 설죽(겨울)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안에 내재된 삶의 이치를 묻는 작업이다. '나를 찾다' 섹션은 '화합(和合)'과 '경계(警戒)'라는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첫 번째,‘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실향민이었던 친정엄마를 그리는 작가의 개인사와 시대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작가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채 대비와 조화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두 번째, ‘경계’ 시리즈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일필로 친 금니 대나무에 먹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찬란하던 금빛이 점차 흐려지는 변화를 시각화함으로써 ‘경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개인전을 실시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작품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화합이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존과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다름 속에서 화합을 꿈꾸는 여정이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먹의 깊은 울림과 대비되는 색의 어우러짐을 통해 이해와 타협의 가능성과 희망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예술기획 전공)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인화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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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이승희 작가, 문인화의 매력 전하는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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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드림센터, 도심 속 자연 감성 체험 공간 ‘드림캠핑장’ 개관
-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위치한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청소년의 휴식과 여가,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 감성의 체험 공간 ‘드림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캠핑장은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 캠핑의 감성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실내 공간으로, 친구, 동아리, 소모임, 단체 등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이용자들이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사비오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실내에 자연의 풍경을 구현해 마치 캠핑장에 있는 듯한 감각을 제공한다. 캠핑장 내부에는 각종 조리기구가 완비된 실내 조리 공간이 마련돼 있어 식재료만 준비하면 직접 요리하고 식사도 가능하다. 조리실에는 가스버너,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등 캠핑에 필요한 기기가 구비돼 있어 색다른 요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리 및 식사는 지정된 조리실 내에서만 가능하다. 캠핑장 공간에는 자연 친화적 콘셉트의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개장을 기념해 드림캠핑장에서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현장에서 즉석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 이용자들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물품들도 마련돼 있다. △30여 종의 보드게임 △인기 만화책 시리즈와 도서 △컬러링북 등 다양한 놀이 및 문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또한 빔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영화 상영은 물론 모임, 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다목적 활동이 가능하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 박정우 센터장은 “드림캠핑장은 청소년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심리 정서적인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학교, 기관, 동아리, 단체 등 다양한 청소년 모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림캠핑장은 공휴일,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상시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10:00~13:00) △오후(14:00~17:00) △종일(10:00~17:00) 중 선택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 요금은 없다. 이용은 구글폼(https://forms.gle/Xri6P6cd9AGoKohm9)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표자 1인이 예약을 신청하며, 예약 인원의 절반 이상이 청소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으나 중복 신청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 후에는 반드시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이 자립, 상담, 교육, 보호,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STOP 위기지원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운영법인으로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있으며, 살레시오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아버지라고 불리는 성 요한 보스코(St. John Bosco, 1815~1888)에 의해 1859년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창립된 수도회다. 창립자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심과 사랑에 바탕을 둔 건전하고 원만한 인격형성을 이루도록 청소년을, 특히 주로 가난하고 버림받은 청소년을 교육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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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드림센터, 도심 속 자연 감성 체험 공간 ‘드림캠핑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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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기획하고 연구한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 개최
- -전세사기·청년 부모·스타트업 인사관리·고립은둔 회복 등 6개 이슈 선정 - 9월 ‘서울청년이슈포럼’에서 조사 결과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해 공론화 예정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이 5월 30일(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북카페(모임공간)에서 열렸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청년 연구자의 관점에서 서울 청년의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직접 조사함으로써 청년정책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청년 주도형 조사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본 사업에는 서울 소재 13개 대학원에서 총 23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6개 팀이 조사 주제를 발표했다. △전세사기 피해 청년의 정책 지원 △탈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요인 △청년 부모의 일·가정양립 정책 활용 경험 △대학 비진학 청년의 일자리 정책 인식 △청각장애 청년의 서울 생활과 정책 수요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의 조직문화와 인사관리 등이다. 각 팀은 약 3개월간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오는 9월 공공과 민간 영역의 청년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 예정인 ‘서울청년이슈포럼’을 통해 공론화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희진 연구자는 “그동안 청년의 은둔·고립 문제는 주로 실태 파악과 원인 분석에 집중돼 왔지만, 실제 회복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례를 조명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회복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직접 만나 회복의 동력과 사회 재진입 경로, 제도와의 접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회복 조건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재경 연구자는 “현재 많은 청년들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 사회초년생의 채용과 고용 유지 방안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창업지원 정책이 인사·조직관리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이슈리서치는 청년이 단순한 조사자가 아니라 현장의 언어를 정책의 언어로 번역하는 설계자로서 참여하는 실험”이라며 “청년 당사자의 질문에서 출발한 이 연구들이 서울시 청년정책의 다음 10년을 여는 기초자료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청년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센터는 최대 200만원의 조사비와 조사 주제에 적합한 전문가 자문 연계 등을 통해 청년 연구자들의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고, 조사 결과가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정책사업팀(youth2025@smyc.kr / 유선 전화)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된 기관으로, 2024년 새롭게 출범했다. 청년수당,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청년센터 15개소의 컨트롤 타워로서 성과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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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기획하고 연구한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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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화 김은경 작가, 현대인들의 다양성 존중하는 '행복의 노래展' 개최
- 모란과 연꽃 풍경을 한지가 아닌 백자도판에서 전통적 한국화의 새로운 시도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김은경 작가는 오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더스타갤러리에서 "행복의 노래展"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한다. 이번 전시는 민화의 화조도처럼 꽃과 새의 절묘한 조화로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그림 속 새들의 모습은 조선시대에 왕이 쓰던 면류관, 익선관 또는 갓, 족두리를 쓰게 하여 의인화된 모습이 재미있고 친근감이 들게 하였다. 작품 속 아주 작고 귀여운 흰머리 오목눈이 새는 지혜와 관찰력이 뛰어난 새다. 매우 특이한 육아를 하는 새로 알려져 있는데, 부부뿐만 아니라 수컷(아빠, 형)들이 함께 먹이를 주며 육아에 동참 한다. 이렇게 서로 더불어 협력하는 오목눈이들에게 패션처럼 다양한 조선 시대의 전통 모자를 씌워 개성적인 다양한 모습과 그들만의 패션을 자랑 한다. 흰머리 오목눈이 새는 한국의 대표적인 새 중 하나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조선시대의 모자를 쓴 이 새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 사이의 조화를 이야기 한다.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통모자는 신분을 나타내지만 그 보다 각기 다양한 개성을 주기위해 우리나라 전통모자로 재해석했다. 백자도판에 도자 안료로 이미지를 만들고 다시 유약을 바른 후 1250°C 이상 고온의 가마에서 10시간이 넘는 소성과정을 견뎌내야 작품이 완성된다. 회화적인 예술성과 도자기를 만드는 기술의 복합적 요소가 어긋나지 않고 일치해야 비소로 의도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단계들을 무사히 마치는 시간들은 마음을 비우고 끈기 있게 참고 기다리는 수행자의 마음과 같다. '행복의 노래展'을 실시하는 김은경 작가는 "꽃과 새, 새와 모자의 조화로운 모습은 현대의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들의 표현으로 인간적인 교류에서 찾아오는 행복의 연대감에 대해 중요함을 깨닫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세종대 도자회화 연구회, 청색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 작업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에서 갤러리공간 대표로서 작가 전시 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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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화 김은경 작가, 현대인들의 다양성 존중하는 '행복의 노래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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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가 창립한 흥사단, 창립 제112주년 기념식 성료
- 도산 안창호가 창립했으며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은 13일 대학로 흥사단 본부에서 ‘흥사단 창립 제112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사단 조현주 이사장 직무대행은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도산이 강조한 진정한 주인 정신이며, 참다운 주인 정신의 실천으로 사회에 애기애타의 마음을 퍼트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시민의 철학으로 민족 평등, 정치 평등, 사회 평등, 교육 평등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흥사단이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원로단우 추대식, 창립 기념 포상 수여식, ‘제112차 흥사단대회(상해대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모범 원로단우에는 1965년에 흥사단 단우로 입단해 60년 이상을 흥사단 운동과 발전에 헌신한 최동수, 이윤배 단우를 추대했다. 창립 기념 포상 수여식에서는 흥사단 시민운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단우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이사장 표창 및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어 흥사단은 글로벌 흥사단 원년의 의미를 담아 상해지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상해대회에 대한 소개를 국내지부-미주위원부-상해지부의 단우들과 공유했다. 상해대회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산 안창호와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적 시민단체로 도약하자는 의미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다. 흥사단 상해지부는 도산 안창호의 독립운동 전진기지로, 1920년 상해에서 설립한 흥사단 원동위원부의 후신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통합임시정부의 주춧돌을 놓은 지도자였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광복 80주년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상해라는 두 요소가 결합한 역사적 무대 위에서 흥사단이 10월에 개최하는 상해대회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고 흥사단이 추구하는 평화와 세계시민 정신을 확산하는 공공외교의 장이 될 것이다. 흥사단 이명필 상해지부장은 “흥사단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상해대회에 단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며,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와 흥사단 운동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창립 112주년을 맞는 흥사단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시민단체다.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흥사단은 앞으로도 풀뿌리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시대의 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회원 가입과 정기 후원을 통해 흥사단 활동을 지원하고 동참할 수 있다.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로,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민족부흥 운동, 인재양성, 민주화에 힘써왔다. 현재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뿌리 운동,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통일 운동, 청소년 활동 진흥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시민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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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가 창립한 흥사단, 창립 제112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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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아트스페이스,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참가
-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삶을 추구하고 작가의 열정적 창작을 지원하여 풍요로운 한국미술이 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설립 취지로 운영되는 미술 기획 및 전시 그룹 온 아트스페이스(ON ARTSPACE 대표 정윤하)는 오는 5월 15일(목) ~ 5월 18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진행되는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갤러리 부스에 참여하여 고수영 작가, 김영곤 작가, 김유미 작가, 오단아 작가, 최지우 작가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수영 작가는 작품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대표작으로 하늘 위 고요한 섬에 있는 오렌지 나무는 내 기억과 상처 그리고 꿈이 자라난 내면의 풍경 그렸다. 나선형 모양의 나무는 시간과 감정의 순환이며, 세상에 던지는 이상적인 삶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치유의 섬' 시리즈는 초현실적인 풍경 속에 자리하지만 실은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위로의 공간으로 지친 이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당신을 초대하려는 선한 심성을 담았다. 김영곤 작가의 'A Funny day' 작품은 밝고 경쾌한 느낌을 팝아트 적인 요소로 효과를 높여 이미지에서 풍기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에 미소가 번진다. 우리가 잊고 있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따뜻한 그림으로 작품 속에는 꿈을 찾아 떠나는 현대인의 모습이 재미있는 이야기속의 드림보이로 표현되었다. 김유미 작가는 '비가 와' 대표작으로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 한다. 누군가와 웃고, 놀고, 시간을 나누는 일은 어쩌면 작은 기적일지도 모른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우리의 시간을 방해할 순 없다. 세상이 잠시 젖더라도 괜찮다. 비가와도 괜찮아, 내가 맞으면 되니까 등의 메시지로 감성적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오단아 작가는 'Dreams come true' 작품에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삶은 치열하고 목표를 향하는 과정은 지난하고 불안하지만 심연과 같은 우울과 절망 속에서도 인간은 꿈을 꿀 수 있다, 내가 만들어나갈 세상을 꿈꾸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려는 희망을 나타낸다. 'Flower Listene' 대표작으로 참가하는 최지우 작가는 꽃처럼 향기로운 일상의 순간들을 귀로 듣는 햇빛의 모습을 담았으며, 행복은 늘 삶의 가까운 곳에서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익숙한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온 아트스페이스(ON ARTSPACE) 정윤하 대표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감각과 감성을 일깨우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인 예술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삶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생동감 있는 예술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ON ARTSPACE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소개하고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신진 예술가부터 기성 작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과 참여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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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아트스페이스,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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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상호 협력
- -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 및 폭력예방 콘텐츠 연계 상호 협력 약속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5월 8일(목)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가 모집과 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강사 선발 및 활용의 전 과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 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폭력예방 및 피해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디클(디지털 세상을 클린하게!) 플랫폼의 학습자료를 연동해 시민들의 폭력 피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폭력예방 및 피해지원 통합정보 플랫폼을 개편해 성폭력 등 8개의 폭력 피해 유형에 따른 피해 지원기관 및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생애주기별로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교육을 경험하고, 예방 중심의 폭력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울시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 다양한 폭력예방 교육콘텐츠 확산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더욱 두텁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은 “양성평등 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 속 아동·청소년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쓰겠다”고 협약 체결 의의를 밝혔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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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상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