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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 "무아의 여백" 초대 개인전
    중국의 사상가 장자(莊子)가 추구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향을 뜻하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을 추상적 이미지 구축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는 2025년 1월 8일(수) ~ 1월 13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3전시실에서 "무아의 여백"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실시한다. 무하유지향은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뜻으로 순수의 정신세계를 심오하지만 재미있게 표현했다. 무아(無我)의 여백 이라는 전시 제목에서 보듯 자신을 비우고 올바른 자세에서 인간과 사물 그리고 자연을 바라 보고자하는 마음의 정서가 작품 깊이 담겨져 있다. 무채색의 정제된 색감은 집중하게 만들고, 불규칙한 선과 면이 만든 이미지는 원초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두꺼운 질감은 추상의 회화적 표현을 철학적인 가치로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여 작가가 추구하는 욕심내지 않고 순리를 따르려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장자 철학에서 영감을 얻으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신념과 사상을 어떻게 녹여 나만의 조형언어를 만들까 고민했다. 내면의 삶, 내 감성으로 느낌 세상 사람들, 나만의 유토피아 등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복합적인 감성을 추상으로 풀어냈다.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하유지향'의 비움과 단순함이 역설적으로 채움으로 어우러져 무한 가상세계인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자신을 이야기 했다. 인연(因緣)이라는 끈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세상을 점, 선, 면으로 엉키고 설킨 인생과 비교하며 감정의 다채로움을 추상 이미지에 빗대어 생각하게 만들며 순화시킨다. 작가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온화한 감성이 있으며, 현실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면이라는 공간에 담아 어루만지듯 위로한다. 서로 다른 이미지 조각들이 축적과 반복의 과정으로 쌓여 화면 가득 채워지면 비로소 나만의 유토피아를 찾은 듯 안정감이 스며든다. "무아의 여백"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인 남기희 작가는 "창작 작업은 작은 알갱이를 쌓아 올리는 일들로 완성된 작품이 타인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길 바라며, 바르게 사는 삶이 행복의 시간으로 연결되기를 염원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12회, 단체전 330여회 실시한 중진작가로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로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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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한국화가 조영순 작가, "환경과 생명" 개인전 진행 중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미술작품으로 공론화하여 자연과 조화로운 공생관계를 희망의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조영순 작가는 2024년 12월 24일(화) ~ 12월 31일(화)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갤러리에서 "환경과 생명"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조 작가는 사람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오염된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 식물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본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작품으로 이야기 했다. 현재 없는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여 환경과 생명의 보존을 확대 부각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악화된 환경 속에서 병들고 찌들어가는 생물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강인함이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상황을 예술로 풀어냈다. 생명을 유지하고 번식이라는 의무를 순환적으로 진행하는 자연의 신비를 인간에게 적용하여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도 선사한다. 아프고 힘들었던 작가의 개인전 시간들은 스쳐지나갔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공존이라는 주제가 형성되고 창작 작업으로 발전 되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위험을 보며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 고립감, 무력감, 절망감, 아픔과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공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 건강한 환경 복원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환경오염을 이기고 적응하여 진화한 동물을 그렸으며, 그림 속의 생명체를 보고 오염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생활에서 실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는 호소이기도 하다. 인간들은 동, 식물을 배려하고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지구 생태계 구성원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호와 공생을 도모한다. "환경과 생명" 개인전을 실시 중인 조영순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의 에너지는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가 되며, 그림에 구현된 자연 속 생명체들은 파괴의 대상이 아닌 함께 지구 환경을 누려야할 대상으로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 출신으로 자연이라는 대주제로 동, 식물에 관한 연구와 미술 창작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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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12-30
  • 서울하늘숲초 학생들, 나눔의 기쁨을 전하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서울 천왕동 소재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을 해외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바자회가 열렸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3학년 도덕 교과 ‘아껴 쓰는 우리’ 단원을 배우며 시작됐으며, 3학년 학생들의 활동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확장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엔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3학년 학생들은 인형, 학용품, 게임기 등 각자 준비한 물품들을 돗자리에 깔고 열정적으로 판매했으며, 나눔 장터를 찾은 다른 학년 학생들은 양손 가득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아나바다 장터와 나눔 활동이 신기한 듯 신난 모습으로 강당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나눔 장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수익금 모아 선생님께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아나바다 나눔 장터는 수익금을 월드쉐어에 기부하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기쁨과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해외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는 뿌듯한 경험을 했다. 판매자로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오늘 공과 색연필, 공책, 과자를 가져왔는데 모두 팔아서 기분이 좋다며, 수업 시간에 월드쉐어에서 해외 아이들을 돕는 영상을 봤는데 오늘 번 돈으로 해외 어려운 친구들이 잘 먹고, 필요한 학용품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기획한 3학년 조진희 교사는 “아이들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뿌듯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자회가 끝난 후 3일 뒤인 12월 23일 서울하늘숲초등학교 3학년 학생 대표 10명은 손수 만든 기부금 전달판을 들고 월드쉐어를 방문해 총 68만1000원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각 반을 대표해서 온 학생들은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과 함께 해외 친구들을 위해 잘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월드쉐어 백민호 국장은 “서울하늘숲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해외 현장에 잘 전달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해외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아동공동체 지원 전문기관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 무료 급식 지원,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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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12-28
  • 도자회화 장정은 작가,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
    넓고 반듯한 도자기판에 다채로운 채색으로 삶의 풍경을 그리는 장정은 작가는 2024년 12월 24일(화) ~ 12월 28일(토)까지 열리는 2024 서울아트쇼(Seoul art show)에서 현재 살고 있는 도시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반짝이는 도판 재질에 새겨 넣듯 이미지를 완성하여 주제를 더욱 부각시켜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히즈아트 HE'S ART 부스에서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으며, 모양과 크기가 다른 건물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연을 곁에 두고 공존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작품명 '한강'은 그림의 중심에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펼쳐진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야기를 밝고 경쾌한 색상으로 즐겁게 표현하였다. 작가는 길을 걷거나, 한강변을 산책할 때, 차를 타고 이동 중에도 사람들의 각양각색 표정을 읽으며 그림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함께 살아가야하는 공동체가 사랑과 행복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 '서울' 작품은 빼곡한 건물들 속에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렸지만 나름의 질서와 인간적인 온화한 심성들이 배경되어 각자가 꿈꾸는 목표로 도달하기를 바라고, 각박한 세상 보다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 살만한 이웃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미지를 구분 짓는 명확한 경계선은 서로의 마음에 장벽을 허물고 싶은 생각을 역설적으로 구현해 보았다. 1250도의 가마 소성으로 제작된 도판에 상회 안료로 채색하여 완성된 작품과 800도 소성된 도판에 오일파스텔 및 아크릴로 채색하고 완료하는 여러 가지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이 도자화 매력을 알리는 기회도 되고 있다. 변하지 않는 도자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소성 과정을 중요시하고, 가마에서 나오는 작품의 탄생이 흥분과 기대감이라는 감정으로 귀결되어 창작의지를 고취시켜 준다. '2024 서울아트쇼'에 참가하는 장정은 작가는 "평소 가진 생각을 쉽고 재미있게 작품으로 만들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듯 관람객에게 작품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특히 도판의 생소함이 있을 수 있지만 신선함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들의 삶을 솔직하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 대학원 도자회화과 출신으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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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12-23
  •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 사진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지원 행사 열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전시인 ‘제9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을 2024년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지원 아래 열리며,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사진예술을 대중과 가깝게 연결하는 장으로,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와 사진작가와의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다양한 특별전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 특별전 Ⅰ: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서울의 중심에서 흐르는 한강의 야경을 담은 전시로, 한강이 품고 있는 역사와 발전의 이미지를 빛과 어둠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걸어온 여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특별전 Ⅱ: ‘일상사진공모전 및 청소년사진제 수상작 전시’ 일상 속 예술적 순간을 포착한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누구나 사진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특별전 Ⅲ: 중국 작가 초대전 ‘영원, 불멸’ 중국의 저명한 사진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인간과 자연을 탐구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와 삶의 불멸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 특별전 Ⅳ: 사진학과 교류전 홍익대, 재능대, 중부대 사진학과 학생들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사진예술의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 참여작가 부스전 1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부스전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색채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홍창일 작가의 88올림픽 사진전, 인도의 ‘쿰브 멜라’ 사진전, 영월군 관광사진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져 한국 사진예술의 현재를 보여준다. 이번 사진축전은 사진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장을 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사진예술인단체 사진공모전, 사진강의, 사진교육, 사진인의 양성을 위한 회원 수 1만5000여명의 조직이다. 대한민국 사진예술인들의 육성과 사진의 창작능력을 키워주며 전국 회원들의 조직을 거느린 문화예술인들이 모인 단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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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11-30
  • 제9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인도 마하 쿰브 멜라 순례 축제 3인 사진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 순례 축제에 직접 참가하여 사진으로 기록해낸 사진작가 박경서, 사진작가 박용득, 사진작가 이내교의 'MAHA KUMBH MELA 3인 사진전‘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2024년 12월 4일(수) ~ 12월 8일(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 제1전실에서 개최되며,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는 "태어난 알몸 그대로 신에 바치노니 나는 나가사두다"라는 순례자들의 신념이 고귀하고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원동력으로 힌두교 최대 순례축제로 알려져 있다.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쿰브는'주전자, 항아리', 멜라는 '모임, 집회' 뜻으로 힌두교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로 갠지스강과 야무나강 그리고 신화 속의 사라스와티강이 만나는 알라하바드를 중심으로 하르드와르, 우자인,, 나시크 등 네 곳을 돌면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에는 수백만 명이 참여하여 성스러운 목욕 의식을 치른다. 12년마다 쿰브멜라가 열리는 이유는 비쉬누쁘라나에 의하면 천신과 악마 사이의 싸움이 12일 동안 계속 되었다고 한다. 12일째 되는 날 감로수가 인도의 상감지역으로 떨어졌으므로 12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것인데 천상의 하루는 인간계 일년과 같아 쿰브멜라는 12년 주기로 매 3년마다 네 지역의 성지를 돌아가며 한차례씩 열린다. 박경서 작가는 인도 쿰브멜라 축제를 비롯해 티베트 촬영 10년, 푸쉬카르 12년, 몽골 울란부퉁과 시우치에서 촬영 등 1996년부터 28년간 세계오지문명을 찾아 사람, 자연, 풍습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아득한 피안 그곳에 내가 있었네" 타이틀로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용득 작가는 우리 땅 독도 사계를 사진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알려져 있으며, 쿰브멜라 축제 출사는 독특한 세계문명의 관심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여 사진으로 남겼다. 이내교 작가는 쿰브멜라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의 감격스런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넘치게 포착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듯한 현실감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은‘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일상 속에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사진 예술을 표방하며 전시를 진행하며, 참여 작가들의 전시와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일상 사진 공모전, 청소년 사진제 수상작 전시', '중국 작가 초대전 ‘영원, 불멸', 사진학과 교류전 등 4가지 특별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가 실시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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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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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 "무아의 여백" 초대 개인전
    중국의 사상가 장자(莊子)가 추구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향을 뜻하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을 추상적 이미지 구축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는 2025년 1월 8일(수) ~ 1월 13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3전시실에서 "무아의 여백"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실시한다. 무하유지향은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뜻으로 순수의 정신세계를 심오하지만 재미있게 표현했다. 무아(無我)의 여백 이라는 전시 제목에서 보듯 자신을 비우고 올바른 자세에서 인간과 사물 그리고 자연을 바라 보고자하는 마음의 정서가 작품 깊이 담겨져 있다. 무채색의 정제된 색감은 집중하게 만들고, 불규칙한 선과 면이 만든 이미지는 원초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두꺼운 질감은 추상의 회화적 표현을 철학적인 가치로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여 작가가 추구하는 욕심내지 않고 순리를 따르려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장자 철학에서 영감을 얻으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신념과 사상을 어떻게 녹여 나만의 조형언어를 만들까 고민했다. 내면의 삶, 내 감성으로 느낌 세상 사람들, 나만의 유토피아 등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복합적인 감성을 추상으로 풀어냈다.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하유지향'의 비움과 단순함이 역설적으로 채움으로 어우러져 무한 가상세계인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자신을 이야기 했다. 인연(因緣)이라는 끈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세상을 점, 선, 면으로 엉키고 설킨 인생과 비교하며 감정의 다채로움을 추상 이미지에 빗대어 생각하게 만들며 순화시킨다. 작가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온화한 감성이 있으며, 현실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면이라는 공간에 담아 어루만지듯 위로한다. 서로 다른 이미지 조각들이 축적과 반복의 과정으로 쌓여 화면 가득 채워지면 비로소 나만의 유토피아를 찾은 듯 안정감이 스며든다. "무아의 여백"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인 남기희 작가는 "창작 작업은 작은 알갱이를 쌓아 올리는 일들로 완성된 작품이 타인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길 바라며, 바르게 사는 삶이 행복의 시간으로 연결되기를 염원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12회, 단체전 330여회 실시한 중진작가로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로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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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한국화가 조영순 작가, "환경과 생명" 개인전 진행 중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미술작품으로 공론화하여 자연과 조화로운 공생관계를 희망의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조영순 작가는 2024년 12월 24일(화) ~ 12월 31일(화)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갤러리에서 "환경과 생명"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조 작가는 사람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오염된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 식물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본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작품으로 이야기 했다. 현재 없는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여 환경과 생명의 보존을 확대 부각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악화된 환경 속에서 병들고 찌들어가는 생물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강인함이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상황을 예술로 풀어냈다. 생명을 유지하고 번식이라는 의무를 순환적으로 진행하는 자연의 신비를 인간에게 적용하여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도 선사한다. 아프고 힘들었던 작가의 개인전 시간들은 스쳐지나갔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공존이라는 주제가 형성되고 창작 작업으로 발전 되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위험을 보며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 고립감, 무력감, 절망감, 아픔과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공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 건강한 환경 복원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환경오염을 이기고 적응하여 진화한 동물을 그렸으며, 그림 속의 생명체를 보고 오염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생활에서 실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는 호소이기도 하다. 인간들은 동, 식물을 배려하고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지구 생태계 구성원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호와 공생을 도모한다. "환경과 생명" 개인전을 실시 중인 조영순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의 에너지는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가 되며, 그림에 구현된 자연 속 생명체들은 파괴의 대상이 아닌 함께 지구 환경을 누려야할 대상으로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 출신으로 자연이라는 대주제로 동, 식물에 관한 연구와 미술 창작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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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 서울하늘숲초 학생들, 나눔의 기쁨을 전하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서울 천왕동 소재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을 해외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바자회가 열렸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3학년 도덕 교과 ‘아껴 쓰는 우리’ 단원을 배우며 시작됐으며, 3학년 학생들의 활동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확장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엔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3학년 학생들은 인형, 학용품, 게임기 등 각자 준비한 물품들을 돗자리에 깔고 열정적으로 판매했으며, 나눔 장터를 찾은 다른 학년 학생들은 양손 가득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아나바다 장터와 나눔 활동이 신기한 듯 신난 모습으로 강당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나눔 장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수익금 모아 선생님께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아나바다 나눔 장터는 수익금을 월드쉐어에 기부하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기쁨과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해외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는 뿌듯한 경험을 했다. 판매자로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오늘 공과 색연필, 공책, 과자를 가져왔는데 모두 팔아서 기분이 좋다며, 수업 시간에 월드쉐어에서 해외 아이들을 돕는 영상을 봤는데 오늘 번 돈으로 해외 어려운 친구들이 잘 먹고, 필요한 학용품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기획한 3학년 조진희 교사는 “아이들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뿌듯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자회가 끝난 후 3일 뒤인 12월 23일 서울하늘숲초등학교 3학년 학생 대표 10명은 손수 만든 기부금 전달판을 들고 월드쉐어를 방문해 총 68만1000원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각 반을 대표해서 온 학생들은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과 함께 해외 친구들을 위해 잘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월드쉐어 백민호 국장은 “서울하늘숲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해외 현장에 잘 전달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해외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아동공동체 지원 전문기관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 무료 급식 지원,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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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8
  • 도자회화 장정은 작가,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
    넓고 반듯한 도자기판에 다채로운 채색으로 삶의 풍경을 그리는 장정은 작가는 2024년 12월 24일(화) ~ 12월 28일(토)까지 열리는 2024 서울아트쇼(Seoul art show)에서 현재 살고 있는 도시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반짝이는 도판 재질에 새겨 넣듯 이미지를 완성하여 주제를 더욱 부각시켜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히즈아트 HE'S ART 부스에서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으며, 모양과 크기가 다른 건물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연을 곁에 두고 공존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작품명 '한강'은 그림의 중심에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펼쳐진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야기를 밝고 경쾌한 색상으로 즐겁게 표현하였다. 작가는 길을 걷거나, 한강변을 산책할 때, 차를 타고 이동 중에도 사람들의 각양각색 표정을 읽으며 그림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함께 살아가야하는 공동체가 사랑과 행복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 '서울' 작품은 빼곡한 건물들 속에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렸지만 나름의 질서와 인간적인 온화한 심성들이 배경되어 각자가 꿈꾸는 목표로 도달하기를 바라고, 각박한 세상 보다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 살만한 이웃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미지를 구분 짓는 명확한 경계선은 서로의 마음에 장벽을 허물고 싶은 생각을 역설적으로 구현해 보았다. 1250도의 가마 소성으로 제작된 도판에 상회 안료로 채색하여 완성된 작품과 800도 소성된 도판에 오일파스텔 및 아크릴로 채색하고 완료하는 여러 가지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이 도자화 매력을 알리는 기회도 되고 있다. 변하지 않는 도자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소성 과정을 중요시하고, 가마에서 나오는 작품의 탄생이 흥분과 기대감이라는 감정으로 귀결되어 창작의지를 고취시켜 준다. '2024 서울아트쇼'에 참가하는 장정은 작가는 "평소 가진 생각을 쉽고 재미있게 작품으로 만들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듯 관람객에게 작품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특히 도판의 생소함이 있을 수 있지만 신선함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들의 삶을 솔직하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 대학원 도자회화과 출신으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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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 사진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지원 행사 열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전시인 ‘제9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을 2024년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지원 아래 열리며,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사진예술을 대중과 가깝게 연결하는 장으로,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와 사진작가와의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다양한 특별전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 특별전 Ⅰ: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서울의 중심에서 흐르는 한강의 야경을 담은 전시로, 한강이 품고 있는 역사와 발전의 이미지를 빛과 어둠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걸어온 여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특별전 Ⅱ: ‘일상사진공모전 및 청소년사진제 수상작 전시’ 일상 속 예술적 순간을 포착한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누구나 사진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특별전 Ⅲ: 중국 작가 초대전 ‘영원, 불멸’ 중국의 저명한 사진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인간과 자연을 탐구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와 삶의 불멸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 특별전 Ⅳ: 사진학과 교류전 홍익대, 재능대, 중부대 사진학과 학생들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사진예술의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 참여작가 부스전 1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부스전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색채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홍창일 작가의 88올림픽 사진전, 인도의 ‘쿰브 멜라’ 사진전, 영월군 관광사진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져 한국 사진예술의 현재를 보여준다. 이번 사진축전은 사진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장을 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사진예술인단체 사진공모전, 사진강의, 사진교육, 사진인의 양성을 위한 회원 수 1만5000여명의 조직이다. 대한민국 사진예술인들의 육성과 사진의 창작능력을 키워주며 전국 회원들의 조직을 거느린 문화예술인들이 모인 단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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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30
  • 제9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인도 마하 쿰브 멜라 순례 축제 3인 사진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 순례 축제에 직접 참가하여 사진으로 기록해낸 사진작가 박경서, 사진작가 박용득, 사진작가 이내교의 'MAHA KUMBH MELA 3인 사진전‘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2024년 12월 4일(수) ~ 12월 8일(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 제1전실에서 개최되며,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는 "태어난 알몸 그대로 신에 바치노니 나는 나가사두다"라는 순례자들의 신념이 고귀하고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원동력으로 힌두교 최대 순례축제로 알려져 있다.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쿰브는'주전자, 항아리', 멜라는 '모임, 집회' 뜻으로 힌두교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로 갠지스강과 야무나강 그리고 신화 속의 사라스와티강이 만나는 알라하바드를 중심으로 하르드와르, 우자인,, 나시크 등 네 곳을 돌면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에는 수백만 명이 참여하여 성스러운 목욕 의식을 치른다. 12년마다 쿰브멜라가 열리는 이유는 비쉬누쁘라나에 의하면 천신과 악마 사이의 싸움이 12일 동안 계속 되었다고 한다. 12일째 되는 날 감로수가 인도의 상감지역으로 떨어졌으므로 12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것인데 천상의 하루는 인간계 일년과 같아 쿰브멜라는 12년 주기로 매 3년마다 네 지역의 성지를 돌아가며 한차례씩 열린다. 박경서 작가는 인도 쿰브멜라 축제를 비롯해 티베트 촬영 10년, 푸쉬카르 12년, 몽골 울란부퉁과 시우치에서 촬영 등 1996년부터 28년간 세계오지문명을 찾아 사람, 자연, 풍습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아득한 피안 그곳에 내가 있었네" 타이틀로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용득 작가는 우리 땅 독도 사계를 사진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알려져 있으며, 쿰브멜라 축제 출사는 독특한 세계문명의 관심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여 사진으로 남겼다. 이내교 작가는 쿰브멜라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의 감격스런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넘치게 포착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듯한 현실감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은‘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일상 속에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사진 예술을 표방하며 전시를 진행하며, 참여 작가들의 전시와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일상 사진 공모전, 청소년 사진제 수상작 전시', '중국 작가 초대전 ‘영원, 불멸', 사진학과 교류전 등 4가지 특별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가 실시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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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11-28
  • 2024 위아레드 헌혈캠페인 종료식 성료
    - 하반기 캠페인 결과 1억 6980만 원 상당 헌혈증 기부 성과 이뤄 “의식을 잃고, 이마가 깨지고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됐어요. 당시에 수혈을 받아야 했다고 해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이하 위아원)의 헌혈 캠페인 위아레드가 올 한 해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위아원의 헌혈을 통해 두 번째 삶은 얻게 된 김명녀 씨가 수혈자 감사 영상을 통해 밝힌 사고 당시의 상황이다. 김 씨는 “(수혈을 통해)혈액이 어느 정도 들어가니까 의사 선생님들이 치료하는 데도 원활하게 됐고, 약도 받으면서 조금씩 회복됐던 것 같다”면서 “정말 사람에게는 피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피가 생명의 근원인데, 혈액을 나눠주신 헌혈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더 미라클 모먼트’로 명명된 위아원의 위아레드 캠페인은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22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아원 본부 및 지역연합회 회원들과 적십자·혈액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소영 위아레드 사업본부장의 성과보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9일~3월 29일, 8월 26일~11월 9일까지 2만 5000명씩 총 5만 명 참여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닻을 올렸다. 캠페인 결과 상·하반기 참여자는 각각 2만 6281명, 2만 6436명으로 총 5만 2717명 참여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상·하반기 각각 1억 6980만 2000원, 1억 5713만 4500원의 헌혈증 기부 모금이 이뤄져 총 3억 2693만 6500원이 모였다. 또 하반기 캠페인 기간 내 유공장 수상자 역시 178명에 이르는 등 헌혈 문화의 확산과 지속에 상당한 기여가 입증됐다. 주 본부장은 이에 대해 “지역별 헌혈 독려 영상 공모전, 헌혈 포토 엽서 이벤트 등 청년을 상대로 헌혈 문화 장려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권소영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헌혈 캠페인이 방학, 휴가, 명절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던 시기의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캠페인이 지속된다면 매년 반복되는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할 큰 원동력이자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위아원은 헌혈 참여와 더불어 헌혈기부권을 선택, 자발적 무상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모금액 전액은 취약계층 긴급지원 및 생명보호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종료식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기게 하는 수혈자의 감사 영상이 상영돼 의미를 더했다. 수혈자 신진영 씨는 간이식 후 빈혈이 발생해 긴급하게 수혈을 받았고, 손선화 씨는 코로나 백신을 맞고 쇼크로 수혈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수혈 후 일상생활을 회복한 이들은 모두 헌혈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신 씨는 “피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쉽지 않고 어려운 일인데 피를 받음으로써 생명이 연장됨을 느낄 수 있었고, 그 감사함으로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씨도 “헌혈을 하는 분들이 있기에 저도 이렇게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되고 또 삶을 얻는 것 같다”며 “저도 모든 분에게 나눠 줄 수 있도록 건강하게 열심히 운동하면서 건강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우수 사례 발표자로 단상에 오른 신예환 서울 경기북부 지역연합회 대표는 “우리 지역연합회는 지역 특성상 파주 거주자가 많은데,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탓에 전혈이 불가능해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혈장이나 혈소판 헌혈만 가능했다”며 “또 파주에 헌혈의 집이 없어 퇴근 후 일산까지 이동해야 했고, 회원들이 원하는 시간대나 요일을 예약하기조차 쉽지만은 않았다”고 소회했다. 신 지역연합회장은 “그렇지만 환경에 굴하지 않고 지역연합회 차원에서 헌혈의 중요성과 캠페인의 취지를 회원들에게 꾸준히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철분제 나눔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 직장인을 위한 헌혈버스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연합회 가운데 1등으로 헌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위아레드 캠페인을 계기로 생애 첫 헌혈을 시작한 회원이 ‘생명을 살리는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게 돼 보람되고 뜻깊다’는 소감을 남긴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향후 이러한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음 헌혈에 참여했거나, 헌혈에 성공하기 위해 건강 관리에 힘쓴 회원이 상당하다고 위아원 관계자는 밝혔다. 위아원 이현승 대표는 “먼저 헌혈에 동참한 모든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헌혈이라는 행위를 넘어 누군가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소중한 선물을 했다. 한 사람의 참여가 누군가에게는 기적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헌혈이 젊은 세대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홍보와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청년들의 열정적인 헌혈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년 헌혈자들의 참여가 갈수록 중요한 시점에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헌혈이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긍지임을 잊지 말고 평상시에도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서울
    2024-11-25
  • 도자회화 오만철 작가, “Signature 1330°” 초대 개인전
    통인 100주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 인사동 소재의 통인화랑에서 도공의 영혼으로 회화를 굽는 오만철 작가의 초대전이 2024년 11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Signature 1330°”라는 타이틀로 개최되고 있다. 주로 백자도판에 음각으로 새겨 넣는 달항아리는 상감을 통해 디테일을 더하고 세월의 유수함 속에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빙열을 묘사하기 위해 옻칠이라는 특수기법을 통해서 고도자의 느낌과 함께 자연스러운 빙열이 재생되게 하여 달항아리의 특징을 구현해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욱더 확장해가고 있다. 3D의 달항아리를 2D의 화면 속에 넣어 평면 도자 달항아리로 재현한 작가의 작업은 가마 속에서 5일 동안 구워지면서 캔버스와 물감, 한지와 먹으로는 흉내 낼 수 없고 불과 흙의 조화 속에서 자화되어 나오는 색감과 촉감은 도자회화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전시에 출품된 100호 달항아리는 5일 동안의 가마 불을 10일로 늘려 작가의 모든 기법과 상상력이 동원된 작업으로 이전의 작품과는 확연히 다르게 도자회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의 대작에 대한 열망을 예고하고 그에 대한 준비와 계획을 작가는 밝히고 있다. 또한 한국의 훌륭한 문화유산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미감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최대 목표라는 작가는 도공과 화공의 1인 2역을 자임하며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흙의 물성을 불과 함께 융합하여 새로운 도자회화의 세계로 펼치고 있다. 작품은 근래 들어 영국, 미국, 프랑스, 아랍권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내년엔 미국과 일본, 벨기에,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단독부스의 페어와 초대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탈리아 유명 패션잡지와의 인터뷰 협업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ignature 1330°” 전시를 실시 중인 오만철 작가는 “조선 달항아리의 재해석으로 선인들의 예술성을 부각시키고, 전통적 미술의 계승 발전으로 한국미술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K-컬쳐 발전에 기여하는 창작활동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발한 국내외 전시로 평면 도자기 장르에서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사우디 국립박물관, 영국 캠브리치대학(피츠윌리엄 박물관), 주한 중국대사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에서 소장 작품으로 방문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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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4
  • 서양화가 손미량 작가, 가족사랑 듬뿍 담은 '베이비 파우더 향기' 초대 개인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새침하게 미소 띤 얼굴에 행복의 기운이 밀려온다.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자식의 관계성을 어렸을 적 성장과정의 아름다운 추억이야기를 캔버스에 일기를 쓰듯 스케치하고 채색하여 가족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림 속 아이의 표정을 읽다 보면 당시 기분에 따라 지어진 얼굴 모습에 감상자의 마음도 동화되어 순수의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작품으로 손미량 작가는 2024년 11월 6일(수) ~ 11월 23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세지화랑에서 '베이비 파우더 향기展'을 진행 중에 있다. 베이비 파우더 향기는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으로 놀이에 집중하고 자신의 세계에 빠져 골몰하는 아이의 표정이 화면의 중심에 자리 잡아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림으로 재구성 했다. 상념에 젖은 아이의 모습에 마음속을 엿보고 싶은 엄마의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작품에는 표정 하나 하나 섬세하게 표현되어 따뜻함이 베어 나온다. 아이를 관찰하는 부드러운 시선이 생동감으로 만들어지고 산뜻한 분위기의 맑은 채색은 모녀의 순수한 사랑을 더욱 부각시켰다. 아이의 모습에서 젊은 엄마였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지나버린 시간에 대한 애환의 감정을 온몸으로 체감한다. 과거의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고 삶에서 얻어진 귀중한 순간을 회상하며 자신에게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한다. 또한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던 베이비파우더, 사진앨범, 메모, 방향제 등을 전시장에 배치하여 감상자의 공감력을 높여준다. 작가는 나에게 쓰는 편지처럼 그림을 애잔한 음악으로 만들기도 하고, 사랑의 눈빛 가득한 시로 구성하기도 했다. 언제든 일상에서 마주할 수 아이들의 모습이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존재인 딸아이의 장면은 가족사랑 특히 아이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오는 동화처럼 감동적이다. '베이비 파우더 향기展'을 실시중인 손미량 작가는 "향기로 인해 떠올려지는 아이에 대한 추억의 단편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의 시간을 담담히 맞으려는 인간적인 삶을 표현하는 작업의 연속이다. 지나면 추억이 되는 마법 속에 과거의 상황과 사람에 대한 기억이 흐뭇한 미소로 지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시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석사 출신으로 가족을 주제로 형상화하는 중견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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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11-11
  • "여성의 목소리로 무대 위에 피어나다"
    - 2024년 11월 6일, 화려하게 막이 오른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 여성의 이야기로 채워질 대학로 무대… 5주간 다섯 작품 선보여 - 원종철 프로듀서 "깊이 있는 여성 서사로 관객들에게 다가가" 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개막… 여성 서사의 다섯 작품이 대학로 무대에 11월 6일 오후, 여성 서사를 주제로 한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이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극단 행복한 사람들이 주최하고 여주인공 페스티벌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사)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사)한국소극장협회, (사)한국연출가협회,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과 협력하며, CHEIL F&S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연극인, 문화예술계 관계자, 일반 관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 원종철 프로듀서 환영사: “여성 서사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무대” 개막식은 배우 김동현과 서지유의 사회로, 환영사, 축사, 참가팀 소감발표, 심사위원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원종철 페스티벌 총괄 프로듀서는 “여성 배우가 주연으로 설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바꾸고자 시작한 축제”라며 “앞으로 여주인공 페스티벌이 여성 서사의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송형종 서울시 문화수석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서울시가 축제의 성공을 위해 뒤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손정우는 여주인공 페스티벌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팀들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극단 사개탐사와 극단 작은신화의 배우 한해린은 “제3회에 이어 제5회에도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렇게 멋지고 의미 있는 페스티벌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단 지구연극의 최서은 연출은 “개막식에서 동료 연극인들을 보며, 외롭지 않게 공연하고 연습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끝까지 함께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 매주 교체되는 다섯 작품으로 보는 다양한 여성의 이야기와 부대 프로그램 ‘나는 배우다’ 한편 올해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은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다른 여성 서사 중심의 다섯 작품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관객에게 여성의 다양한 삶과 감정을 전한다. 개막작으로는 극단 마음같이의 <그대는 봄>(작: 김정숙, 연출: 현대철)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그대는 봄>은 세 명의 할머니가 각자의 삶에서 겪은 고난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서로 의지하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11월 10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이후 여주인공 페스티벌은 ▶11월 13일~17일 극단 소금창고의 <특별한 방문자>(작: 김수미, 연출: 이자순), ▶11월 20일~24일 극단 사개탐사 & 극단 작은신화의 <우쿠리 낫:녀노소>(작: 에비 팬버트, 연출: 박혜선), ▶11월 27일~12월 1일 극단 노랑망토 <민들레>(작·연출: 양종윤), ▶12월 4일~8일까지 극단 지구연극의 <기획 2팀>(작: 이현, 연출: 최서은), 마지막으로 ▶12월 11일~15일에는 손숙, 김화영, 남기애, 이도유재, 고수희 등 연극계의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하는 모놀로그 토크쇼 <나는 배우다>가 진행되며, 각 배우의 인생과 연기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다섯 작품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3만원에 예매 가능하며, 부대 프로그램 <나는 배우다>의 무료 티켓은 네이버 예약(https://litt.ly/iamactress)을 통해 11월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여성 서사가 가진 잠재력과 다양성이 더욱 확장되고, 새로운 공연 예술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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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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