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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지역의 교육문제 혁신으로 타파한다.
부모라면 누구나 먹고 사는 것보다 우선은 자녀의 교육이다. 특히 낙후된 지역은 교육문제를 가장 불행한 요소로 느낀다. 그렇다면 지방에 속한 지역민들은 과연 공교육에서 이런 차별을 느낄까? 오늘날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보편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평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공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교육 차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교육은 도시와 지방의 간극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실례로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서 주말과 방학 동안 개별 학습과 입시 지도를 받기 위해 숙소를 임대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한다. 이는 지방의 부모들에게는 엄청난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이마저도 힘든 여건을 가진 부모에게는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교육 문제를 해소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저 또한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바로 제 자신의 문제이기도한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고심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방안으로 고려대학교와 7년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동문회와 고성군행정 및 고성교육청과 함께 첫 번째 거진 거성 초등학교, 거진중학교 대면 캠프와 두 번째 간성초등학교 군 자녀 교육지원 업무지원, 세 번째 LG유플러스의 화상강의 장비 지원을 통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네 번째 고려대 경비 일체지원으로 캠프 참여자들의 정기 고연전 관람, 다섯 번째 2019 산불피해지역 인흥초등학교 심리지원, 여섯 번째 하버드 대학교 출신자들의 사회적 기업(점프)을 통한 대학 진로 박람회, 일곱 번째 고려대학교 여자 교우회와 고성군과의 경제 MOU체결, 여덜 번째 BK 21 관련 고성군청 직원 글로컬 교육, 아홉 번째 6년 과정 코딩 교육지원, 열 번째 명태 축제 의료부스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했다. 그러던 중 고성군 학부모들 에게 사교육 관련 문제점들을 청취하면서 지역의 학원 부족으로 인근 지자체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수업종료 후 고성으로 돌아오는 버스 편이 없어서 막차 시간 조정 요구와, 이러한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학부모들에게 전해 듣게 되었고, 이 안타까운 현실을 지인인 고려대학교 이환 사회공헌원 부장 및 교육 관계자 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러한 불편한 교육 문제는 우리 고성군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격차가 심한 모든 지자체가 해결해야 할 고민이기에 교육 전문가들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에 대한 요구들이 반영이 되어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 이 창립 되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단장 조동일)은 “민간 교육자들은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자”라는 국민들의 그릇된 편견에 맞서고, 공교육과 사교육 융합을 통한 진정한 교육가치 창출을 목표로 창립한 교육 봉사단이다. 그 목표실현을 위한 첫 시작으로 우리 강원도 고성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1년 7월, 고성군 학부모들과 협약을 맺고, 10월에 학부모 설명회를 거처 11월에는 교육 불평등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5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검사와 방학 중 활동계획 세우기가 주제인 진로진학캠프를 시작하였으며, 대학 진학 시 까지 학원장과 학생의 비대면 1대1 비교과 월간 컨설팅과 상·하반기 비교과 활동점검 진로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고성군 학부모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민 주도의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교육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성군 기본계획에 나와 있듯이 이러한 시도가 지역에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사업 추진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꼭 살고 싶은 행복한 고성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리고, 강원도 고성에 원스톱 풀서비스의 입시와 진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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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상생협력 상징 '경기의 숲'으로 재탄생
21일 강원 고성군 성천리 마을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 2019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 입은 성천리 마을에 경기의 숲 조성 왕벚나무 등 2만3,395그루의 나무, 구절초 등 2,800본의 초화류 식재 탐방객들을 위한 전망대, 정자,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조성 지난 2019년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성천리 산림이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과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으로 거듭났다. 경기도와 강원도, 강원 고성군은 21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에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이 체결한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12월 6일에 완료된 데 따라 마련됐다. 「경기의 숲」 조성사업은 2019년 4월 있었던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지인 성천리 마을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2019년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고성군은 사망 1명, 이재민 506세대 1,190명 등은 물론, 전체 산림면적 10%에 해당하는 919ha가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19년 4월 6일 대통령공고 제286호)된 바 있다. 이에 도에서는 총 7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성천리 산 6-2번지 일원 총 3ha 면적에 경관림을 식재하고, 탐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지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왕벚나무, 이팝나무, 배롱나무, 대왕참나무, 산철쭉 등 2만3,395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구절초, 벌개미취 등 2,800본의 초화류를 함께 심어 경관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설악산과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전망대와 정자를 조성하고, 탐방객들이 걷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산책로를 조성, 종합안내판, 목재 계단과 보행 매트를 설치하는 등 고성군의 새로운 지역 명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위한 벤치, 운동시설 등도 함께 만들고, 사용하지 않는 물탱크를 철거해 경관을 개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군과 성천리 마을 주민들이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경기도와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의 상생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성군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머지않아 몇 년 후에는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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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울산 지역 여성계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울산광역시 광역․기초의원 및 자영업자, 기업인 등 여성 1401명 지지 강원과 울산에 거주하는 1천명 이상의 여성들이 잇따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강원도 전․현직 도 및 시군의원, 여성기업인, 복지단체 및 봉사단체 대표, 학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원 여성 1004인은 10일 오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가진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제시한 신복지 정책, 여성정책이 여전히 사회경제적 약자인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 보장과 임금 격차의 해소, 육아 부담의 완화와 여성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여성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위해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강원 여성 1004인의 뜻을 모아 지지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면서 “코로나 속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고 양극화로 어려워진 국민의 삶, 특히 위기에 취약한 여성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관한 윤지영 강원도의원은 “이낙연 후보야말로 코로나 위기가 낳은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지위의 여성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후보”라면서 “강원 현장 순회 경선 과정에 이낙연 후보 지지에 공감하는 강원 여성 1004명의 뜻을 모아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울산광역시 여성계 일동 1401인’도 울산광역시청 앞에서 “여성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민주당 4번째 대통령으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산업, 경제, 문화, 의학 등 많은 분야에 여성이 진출해 있지만 여성에 대한 연구와 통계가 전무한 탓에 수많은 여성이 무엇이 불편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다”며 “이에 여성의 삶을 지켜 주고, 여성의 감수성에 맞는 핀셋 정책으로 여성의 삶을 돌보아 주는 국가를 만들어나갈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으로 자영업자와 노동자, 농어민, 청년 등 사회 양극화가 심해진 탓에 국민의 불안이 가중됐고, 그 중 인구의 49.9%를 차지하는 여성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면서 “다양한 몰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변형카메라 구매이력제, 유방암 및 암경험 여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정책 등 여성에 대한 배려와 이해에서 나온 섬세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후보는 이낙연 후보 뿐”이라며 이낙연 후보와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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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리드하는 이낙연, 현장 호응도 높아
대선 후보 가운데‘위드 코로나’시대로의 전환을 처음 제시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영동권 지역의 상인들과 만나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이들의 생업 되살리기를 위해 큰 관심을 보여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후보는 3일 오후 3시부터 영동권 6개 시·군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을 듣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상인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상인들은 심은섭 강릉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낭독한 건의서를 통해 방역 예방 차원의 각종 무인체온 측정기, 080 안심번호, 24시간 안전방역 시스템에 따른 예산편성과 기준금리 인상, 대출 만기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 대책 수립 및 대출요건 완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유행하는 델타변이가 치명률이 낮은 만큼 10월 이후에는 전문적인 판단을 통해 위드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며 “향후 매년 50조원씩 5년간 투입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특히 자영업자 손실보상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사회 전반의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확장 재정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의 발표 이후 타 후보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중소상공인·자영업 직능단체연합 31개 단체 회장단과 1,200개 회원단체가 이낙연 후보와의 정책연대 협약을 선언하면서 “이낙연 후보의 위드 코로나 방향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6일부터 4주간 적용할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환원하고, 접종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6인(접종완료자 4인 이상)까지 모임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춘천, 강릉, 원주 지역의 지지자 모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 지역구 출신의 허영 의원과 이 후보 수행실장인 오영환 의원이 동행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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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48명,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다양한 국정경험, 위기관리 능력 등 검증된 후보...강원도민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 지방의원 48명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한금석․박윤미․위호진․윤지영․이종주․김상용․박효동․김수철․신명순 도의원을 비롯해 이성규․이원규․윤채옥․배용주 시군의원 등 48명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낙연과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며 “중산층 70%, 신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소로 코로나 위기 속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강원도에서 고성 산불, 삼척 태풍 피해 등 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결단과 주민을 안심시키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낸 확실히 검증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전망대에서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들은 “강원도가 여전히 냉전과 대결의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 도(道)’인 만큼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야말로 접경지역인 강원도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낙연 후보야말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를 계승하고, 평창 평화올림픽을 통해 쌓은 남북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의 한반도시대를 즉시 열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 의지를 다지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후보 강원 경선대책위 한금석 공동위원장은 “이낙연 후보는 강원도의 핵심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낙연 후보의 경륜과 인품, 그리고 국정 경험과 지역 균형발전 인식이 도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 만큼 강원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 강원도 광역․기초의원 지지 명단 ▲광역의원 : 한금석(철원), 윤지영․이종주(춘천), 박윤미(원주), 위호진(강릉), 김상용(삼척), 박효동(고성), 김수철(화천), 신명순(영월) ▲기초의원(시의원) : 이원규․윤채옥․박순자․김경희․송광배․김양욱․이희자․김은석․권주상(이상 춘천), 이성규․문정환․이성규․신재섭․곽문근․최미옥․안정민․이숙은․김지헌․곽희운․조상숙(이상 원주), 배용주․이재모․조주현(이상 강릉), 박주현(동해), 김길동(태백), 김억연․김희창(이상 삼척) ▲기초의원(군의원): 박남진․김갑수․김선례(이상 철원), 이상건․임경열(이상 양구), 김상만(인제), 함형진․송흥복(이상 고성), 고제철(양양), 이순자(횡성), 강경섭․이용인(이상 화천)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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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지역의 교육문제 혁신으로 타파한다.
- 부모라면 누구나 먹고 사는 것보다 우선은 자녀의 교육이다. 특히 낙후된 지역은 교육문제를 가장 불행한 요소로 느낀다. 그렇다면 지방에 속한 지역민들은 과연 공교육에서 이런 차별을 느낄까? 오늘날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보편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평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공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교육 차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교육은 도시와 지방의 간극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실례로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서 주말과 방학 동안 개별 학습과 입시 지도를 받기 위해 숙소를 임대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한다. 이는 지방의 부모들에게는 엄청난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이마저도 힘든 여건을 가진 부모에게는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교육 문제를 해소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저 또한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바로 제 자신의 문제이기도한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고심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방안으로 고려대학교와 7년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동문회와 고성군행정 및 고성교육청과 함께 첫 번째 거진 거성 초등학교, 거진중학교 대면 캠프와 두 번째 간성초등학교 군 자녀 교육지원 업무지원, 세 번째 LG유플러스의 화상강의 장비 지원을 통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네 번째 고려대 경비 일체지원으로 캠프 참여자들의 정기 고연전 관람, 다섯 번째 2019 산불피해지역 인흥초등학교 심리지원, 여섯 번째 하버드 대학교 출신자들의 사회적 기업(점프)을 통한 대학 진로 박람회, 일곱 번째 고려대학교 여자 교우회와 고성군과의 경제 MOU체결, 여덜 번째 BK 21 관련 고성군청 직원 글로컬 교육, 아홉 번째 6년 과정 코딩 교육지원, 열 번째 명태 축제 의료부스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했다. 그러던 중 고성군 학부모들 에게 사교육 관련 문제점들을 청취하면서 지역의 학원 부족으로 인근 지자체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수업종료 후 고성으로 돌아오는 버스 편이 없어서 막차 시간 조정 요구와, 이러한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학부모들에게 전해 듣게 되었고, 이 안타까운 현실을 지인인 고려대학교 이환 사회공헌원 부장 및 교육 관계자 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러한 불편한 교육 문제는 우리 고성군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격차가 심한 모든 지자체가 해결해야 할 고민이기에 교육 전문가들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에 대한 요구들이 반영이 되어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 이 창립 되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단장 조동일)은 “민간 교육자들은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자”라는 국민들의 그릇된 편견에 맞서고, 공교육과 사교육 융합을 통한 진정한 교육가치 창출을 목표로 창립한 교육 봉사단이다. 그 목표실현을 위한 첫 시작으로 우리 강원도 고성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1년 7월, 고성군 학부모들과 협약을 맺고, 10월에 학부모 설명회를 거처 11월에는 교육 불평등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5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검사와 방학 중 활동계획 세우기가 주제인 진로진학캠프를 시작하였으며, 대학 진학 시 까지 학원장과 학생의 비대면 1대1 비교과 월간 컨설팅과 상·하반기 비교과 활동점검 진로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고성군 학부모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민 주도의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교육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성군 기본계획에 나와 있듯이 이러한 시도가 지역에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사업 추진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꼭 살고 싶은 행복한 고성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리고, 강원도 고성에 원스톱 풀서비스의 입시와 진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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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상생협력 상징 '경기의 숲'으로 재탄생
- 21일 강원 고성군 성천리 마을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 2019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 입은 성천리 마을에 경기의 숲 조성 왕벚나무 등 2만3,395그루의 나무, 구절초 등 2,800본의 초화류 식재 탐방객들을 위한 전망대, 정자,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조성 지난 2019년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성천리 산림이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과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으로 거듭났다. 경기도와 강원도, 강원 고성군은 21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에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이 체결한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12월 6일에 완료된 데 따라 마련됐다. 「경기의 숲」 조성사업은 2019년 4월 있었던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지인 성천리 마을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2019년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고성군은 사망 1명, 이재민 506세대 1,190명 등은 물론, 전체 산림면적 10%에 해당하는 919ha가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19년 4월 6일 대통령공고 제286호)된 바 있다. 이에 도에서는 총 7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성천리 산 6-2번지 일원 총 3ha 면적에 경관림을 식재하고, 탐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지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왕벚나무, 이팝나무, 배롱나무, 대왕참나무, 산철쭉 등 2만3,395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구절초, 벌개미취 등 2,800본의 초화류를 함께 심어 경관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설악산과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전망대와 정자를 조성하고, 탐방객들이 걷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산책로를 조성, 종합안내판, 목재 계단과 보행 매트를 설치하는 등 고성군의 새로운 지역 명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위한 벤치, 운동시설 등도 함께 만들고, 사용하지 않는 물탱크를 철거해 경관을 개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군과 성천리 마을 주민들이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경기도와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의 상생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성군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머지않아 몇 년 후에는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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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울산 지역 여성계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 울산광역시 광역․기초의원 및 자영업자, 기업인 등 여성 1401명 지지 강원과 울산에 거주하는 1천명 이상의 여성들이 잇따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강원도 전․현직 도 및 시군의원, 여성기업인, 복지단체 및 봉사단체 대표, 학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원 여성 1004인은 10일 오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가진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제시한 신복지 정책, 여성정책이 여전히 사회경제적 약자인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 보장과 임금 격차의 해소, 육아 부담의 완화와 여성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여성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위해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강원 여성 1004인의 뜻을 모아 지지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면서 “코로나 속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고 양극화로 어려워진 국민의 삶, 특히 위기에 취약한 여성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관한 윤지영 강원도의원은 “이낙연 후보야말로 코로나 위기가 낳은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지위의 여성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후보”라면서 “강원 현장 순회 경선 과정에 이낙연 후보 지지에 공감하는 강원 여성 1004명의 뜻을 모아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울산광역시 여성계 일동 1401인’도 울산광역시청 앞에서 “여성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민주당 4번째 대통령으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산업, 경제, 문화, 의학 등 많은 분야에 여성이 진출해 있지만 여성에 대한 연구와 통계가 전무한 탓에 수많은 여성이 무엇이 불편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다”며 “이에 여성의 삶을 지켜 주고, 여성의 감수성에 맞는 핀셋 정책으로 여성의 삶을 돌보아 주는 국가를 만들어나갈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으로 자영업자와 노동자, 농어민, 청년 등 사회 양극화가 심해진 탓에 국민의 불안이 가중됐고, 그 중 인구의 49.9%를 차지하는 여성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면서 “다양한 몰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변형카메라 구매이력제, 유방암 및 암경험 여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정책 등 여성에 대한 배려와 이해에서 나온 섬세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후보는 이낙연 후보 뿐”이라며 이낙연 후보와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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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울산 지역 여성계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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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리드하는 이낙연, 현장 호응도 높아
- 대선 후보 가운데‘위드 코로나’시대로의 전환을 처음 제시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영동권 지역의 상인들과 만나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이들의 생업 되살리기를 위해 큰 관심을 보여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후보는 3일 오후 3시부터 영동권 6개 시·군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을 듣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상인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상인들은 심은섭 강릉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낭독한 건의서를 통해 방역 예방 차원의 각종 무인체온 측정기, 080 안심번호, 24시간 안전방역 시스템에 따른 예산편성과 기준금리 인상, 대출 만기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 대책 수립 및 대출요건 완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유행하는 델타변이가 치명률이 낮은 만큼 10월 이후에는 전문적인 판단을 통해 위드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며 “향후 매년 50조원씩 5년간 투입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특히 자영업자 손실보상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사회 전반의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확장 재정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의 발표 이후 타 후보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중소상공인·자영업 직능단체연합 31개 단체 회장단과 1,200개 회원단체가 이낙연 후보와의 정책연대 협약을 선언하면서 “이낙연 후보의 위드 코로나 방향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6일부터 4주간 적용할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환원하고, 접종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6인(접종완료자 4인 이상)까지 모임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춘천, 강릉, 원주 지역의 지지자 모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 지역구 출신의 허영 의원과 이 후보 수행실장인 오영환 의원이 동행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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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리드하는 이낙연, 현장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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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48명,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 다양한 국정경험, 위기관리 능력 등 검증된 후보...강원도민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 지방의원 48명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한금석․박윤미․위호진․윤지영․이종주․김상용․박효동․김수철․신명순 도의원을 비롯해 이성규․이원규․윤채옥․배용주 시군의원 등 48명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낙연과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며 “중산층 70%, 신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소로 코로나 위기 속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강원도에서 고성 산불, 삼척 태풍 피해 등 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결단과 주민을 안심시키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낸 확실히 검증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전망대에서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들은 “강원도가 여전히 냉전과 대결의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 도(道)’인 만큼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야말로 접경지역인 강원도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낙연 후보야말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를 계승하고, 평창 평화올림픽을 통해 쌓은 남북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의 한반도시대를 즉시 열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 의지를 다지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후보 강원 경선대책위 한금석 공동위원장은 “이낙연 후보는 강원도의 핵심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낙연 후보의 경륜과 인품, 그리고 국정 경험과 지역 균형발전 인식이 도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 만큼 강원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 강원도 광역․기초의원 지지 명단 ▲광역의원 : 한금석(철원), 윤지영․이종주(춘천), 박윤미(원주), 위호진(강릉), 김상용(삼척), 박효동(고성), 김수철(화천), 신명순(영월) ▲기초의원(시의원) : 이원규․윤채옥․박순자․김경희․송광배․김양욱․이희자․김은석․권주상(이상 춘천), 이성규․문정환․이성규․신재섭․곽문근․최미옥․안정민․이숙은․김지헌․곽희운․조상숙(이상 원주), 배용주․이재모․조주현(이상 강릉), 박주현(동해), 김길동(태백), 김억연․김희창(이상 삼척) ▲기초의원(군의원): 박남진․김갑수․김선례(이상 철원), 이상건․임경열(이상 양구), 김상만(인제), 함형진․송흥복(이상 고성), 고제철(양양), 이순자(횡성), 강경섭․이용인(이상 화천)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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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48명,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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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근덕초등학교,‘들썩들썩 떠드렁섬’찾아 양평군 방문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6일, 삼척 근덕초등학교(교장 김성수)에서 제10회 양평스토리텔링 ‘들썩들썩 떠드렁섬’ 동화책 속 이야기 탐방과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양평군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제10회 양평스토리텔링 ‘들썩들썩 떠드렁섬’은 청개구리 설화의 고장인 양평군 떠드렁섬에서 강물초등학교 4-3반의 학생들과 떠드렁섬 청개구리의 각종 모험을 다룬 창작 동화책으로, 이번 방문은 동화책 속 개구쟁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근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근덕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포함하여 40명이 양평군을 내방했다. 행사는 동화작가 원유순 씨가 동행하여 떠드렁섬에서 동화 속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주었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작가 강연을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삼척 근덕초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님의 방문을 환영하고, 청개구리 설화가 간직된 떠드렁섬 방문이 오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은 문화유산 창작동화를 발간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22년 제11회 양평스토리텔링 사업으로 “간도의 꿈, 이중하”라는 창작동화책 발간했으며, 12월 20일(화)부터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이아당 이중하’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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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근덕초등학교,‘들썩들썩 떠드렁섬’찾아 양평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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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지역의 교육문제 혁신으로 타파한다.
- 부모라면 누구나 먹고 사는 것보다 우선은 자녀의 교육이다. 특히 낙후된 지역은 교육문제를 가장 불행한 요소로 느낀다. 그렇다면 지방에 속한 지역민들은 과연 공교육에서 이런 차별을 느낄까? 오늘날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보편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평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공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교육 차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교육은 도시와 지방의 간극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실례로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서 주말과 방학 동안 개별 학습과 입시 지도를 받기 위해 숙소를 임대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한다. 이는 지방의 부모들에게는 엄청난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이마저도 힘든 여건을 가진 부모에게는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교육 문제를 해소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저 또한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바로 제 자신의 문제이기도한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고심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방안으로 고려대학교와 7년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동문회와 고성군행정 및 고성교육청과 함께 첫 번째 거진 거성 초등학교, 거진중학교 대면 캠프와 두 번째 간성초등학교 군 자녀 교육지원 업무지원, 세 번째 LG유플러스의 화상강의 장비 지원을 통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네 번째 고려대 경비 일체지원으로 캠프 참여자들의 정기 고연전 관람, 다섯 번째 2019 산불피해지역 인흥초등학교 심리지원, 여섯 번째 하버드 대학교 출신자들의 사회적 기업(점프)을 통한 대학 진로 박람회, 일곱 번째 고려대학교 여자 교우회와 고성군과의 경제 MOU체결, 여덜 번째 BK 21 관련 고성군청 직원 글로컬 교육, 아홉 번째 6년 과정 코딩 교육지원, 열 번째 명태 축제 의료부스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했다. 그러던 중 고성군 학부모들 에게 사교육 관련 문제점들을 청취하면서 지역의 학원 부족으로 인근 지자체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수업종료 후 고성으로 돌아오는 버스 편이 없어서 막차 시간 조정 요구와, 이러한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학부모들에게 전해 듣게 되었고, 이 안타까운 현실을 지인인 고려대학교 이환 사회공헌원 부장 및 교육 관계자 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러한 불편한 교육 문제는 우리 고성군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격차가 심한 모든 지자체가 해결해야 할 고민이기에 교육 전문가들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에 대한 요구들이 반영이 되어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 이 창립 되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단장 조동일)은 “민간 교육자들은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자”라는 국민들의 그릇된 편견에 맞서고, 공교육과 사교육 융합을 통한 진정한 교육가치 창출을 목표로 창립한 교육 봉사단이다. 그 목표실현을 위한 첫 시작으로 우리 강원도 고성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1년 7월, 고성군 학부모들과 협약을 맺고, 10월에 학부모 설명회를 거처 11월에는 교육 불평등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5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검사와 방학 중 활동계획 세우기가 주제인 진로진학캠프를 시작하였으며, 대학 진학 시 까지 학원장과 학생의 비대면 1대1 비교과 월간 컨설팅과 상·하반기 비교과 활동점검 진로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고성군 학부모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민 주도의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교육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성군 기본계획에 나와 있듯이 이러한 시도가 지역에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사업 추진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꼭 살고 싶은 행복한 고성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리고, 강원도 고성에 원스톱 풀서비스의 입시와 진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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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지역의 교육문제 혁신으로 타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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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상생협력 상징 '경기의 숲'으로 재탄생
- 21일 강원 고성군 성천리 마을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 2019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 입은 성천리 마을에 경기의 숲 조성 왕벚나무 등 2만3,395그루의 나무, 구절초 등 2,800본의 초화류 식재 탐방객들을 위한 전망대, 정자,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조성 지난 2019년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성천리 산림이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과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으로 거듭났다. 경기도와 강원도, 강원 고성군은 21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에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이 체결한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12월 6일에 완료된 데 따라 마련됐다. 「경기의 숲」 조성사업은 2019년 4월 있었던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지인 성천리 마을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2019년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고성군은 사망 1명, 이재민 506세대 1,190명 등은 물론, 전체 산림면적 10%에 해당하는 919ha가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19년 4월 6일 대통령공고 제286호)된 바 있다. 이에 도에서는 총 7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성천리 산 6-2번지 일원 총 3ha 면적에 경관림을 식재하고, 탐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지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왕벚나무, 이팝나무, 배롱나무, 대왕참나무, 산철쭉 등 2만3,395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구절초, 벌개미취 등 2,800본의 초화류를 함께 심어 경관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설악산과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전망대와 정자를 조성하고, 탐방객들이 걷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산책로를 조성, 종합안내판, 목재 계단과 보행 매트를 설치하는 등 고성군의 새로운 지역 명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위한 벤치, 운동시설 등도 함께 만들고, 사용하지 않는 물탱크를 철거해 경관을 개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군과 성천리 마을 주민들이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경기도와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의 상생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성군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머지않아 몇 년 후에는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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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상생협력 상징 '경기의 숲'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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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울산 지역 여성계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 울산광역시 광역․기초의원 및 자영업자, 기업인 등 여성 1401명 지지 강원과 울산에 거주하는 1천명 이상의 여성들이 잇따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강원도 전․현직 도 및 시군의원, 여성기업인, 복지단체 및 봉사단체 대표, 학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원 여성 1004인은 10일 오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가진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제시한 신복지 정책, 여성정책이 여전히 사회경제적 약자인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 보장과 임금 격차의 해소, 육아 부담의 완화와 여성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여성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위해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강원 여성 1004인의 뜻을 모아 지지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면서 “코로나 속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고 양극화로 어려워진 국민의 삶, 특히 위기에 취약한 여성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관한 윤지영 강원도의원은 “이낙연 후보야말로 코로나 위기가 낳은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지위의 여성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후보”라면서 “강원 현장 순회 경선 과정에 이낙연 후보 지지에 공감하는 강원 여성 1004명의 뜻을 모아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울산광역시 여성계 일동 1401인’도 울산광역시청 앞에서 “여성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민주당 4번째 대통령으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산업, 경제, 문화, 의학 등 많은 분야에 여성이 진출해 있지만 여성에 대한 연구와 통계가 전무한 탓에 수많은 여성이 무엇이 불편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다”며 “이에 여성의 삶을 지켜 주고, 여성의 감수성에 맞는 핀셋 정책으로 여성의 삶을 돌보아 주는 국가를 만들어나갈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으로 자영업자와 노동자, 농어민, 청년 등 사회 양극화가 심해진 탓에 국민의 불안이 가중됐고, 그 중 인구의 49.9%를 차지하는 여성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면서 “다양한 몰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변형카메라 구매이력제, 유방암 및 암경험 여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정책 등 여성에 대한 배려와 이해에서 나온 섬세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후보는 이낙연 후보 뿐”이라며 이낙연 후보와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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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울산 지역 여성계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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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양양~원산공항 연결, 설악․금강․백두산 국제관광지대 조성”
- 특구 조성 및 지원청 설치해 경기북부와 평화경제협력벨트 구축 남측 기술․자본, 북측 지원․기술력 결합해 남북 강원지역 공동발전 평화의댐 활용 내금강 순환관광루트 완성 및 설악~금강 세계유산 발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강원도를 강원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평화경제와 탄소중립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평화특별자치도가 설치될 경우 규제혁신과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게 돼 산업과 관광 등으로 강원도 전 지역에 실질적인 부흥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후보 측은 6일 발표한 ‘강원 발전전략’을 통해 강원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피해와 희생의 주역에서 성장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강원 발전 전략의 핵심은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설치해 강원도를 평화경제 수도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마련이 필수인데, 이미 캠프 조직기획본부장인 허영 의원이 4월에 발의한 상태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평화경제의 전진기지로써, 이를 위해 강원도 접경지역을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원청을 설치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발전을 견인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과 함께 접경지역 평화경제협력 벨트를 구축하고 접경지역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동서평화고속화도로의 조기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이 후보는 밝혔다. 또한 평화의 문이 열리기 전까지는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와 군부대 이전에 따른 유휴지 등을 활용해 강원도의 산업발전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U턴 기업 전용 산업단지와 평화 기술을 활용한 ‘민군 기술협력 초광역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도 이끌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남측의 기술․자본과 북측의 자원․노동력을 결합해 남북 강원지역 공동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제2개성공단 개념의 남북 고성풍력 발전단지와 철원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동해안 평화어로수역을 설정해 공동조업, 수산자원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이 후보는 밝혔다. 특히 양양 공항~원산 갈마공항, 양양 공항~삼지연 공항 간 항공노선을 개설해 설악산-금강산-백두산을 국제관광지대로 만들고, 속초~원산~청진을 연결하는 남북 평화관광 크루즈를 운항하고, 동해~함흥~나진을 연결하는 에너지․광물 운송항로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DMZ와 접경지역의 역사․문화 보존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동서녹색평화도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51㎞) 연결을 조기에 추진하고,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2단계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평화의 댐을 활용한 내금강 순환 관광 루트를 완성하고, 설악에서 금강까지 남북의 강원권 자연과 문화를 세계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발전 전략 안에 담았다. 이 후보는 또 평화경제 수도와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을 겸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한 발전 전략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신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ㅁ’자형 순환철도망 완성 등 교통망 확충 ▲향토기업 육성과 이전기업 지원 강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출범 지원을 위한 정부 기구 및 예산 마련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춘천~속초~강릉~원주~춘천을 잇는 ‘ㅁ’자 순환철도망 구축하고, 강원도를 철도로 호남․충청과 영남․부산으로 각각 연결하고, 동해신항선(삼척해변~동해신항) 및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원도는 우리 국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허파로서 항상 묵묵히 그 역할을 해왔지만 빵 공장도 제대로 못 여는 규제 중첩 지역으로 피해와 희생을 감수해왔다”며 “강원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피해와 희생의 주역에서 성장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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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양양~원산공항 연결, 설악․금강․백두산 국제관광지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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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리드하는 이낙연, 현장 호응도 높아
- 대선 후보 가운데‘위드 코로나’시대로의 전환을 처음 제시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영동권 지역의 상인들과 만나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이들의 생업 되살리기를 위해 큰 관심을 보여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후보는 3일 오후 3시부터 영동권 6개 시·군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을 듣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상인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상인들은 심은섭 강릉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낭독한 건의서를 통해 방역 예방 차원의 각종 무인체온 측정기, 080 안심번호, 24시간 안전방역 시스템에 따른 예산편성과 기준금리 인상, 대출 만기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 대책 수립 및 대출요건 완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유행하는 델타변이가 치명률이 낮은 만큼 10월 이후에는 전문적인 판단을 통해 위드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며 “향후 매년 50조원씩 5년간 투입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특히 자영업자 손실보상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사회 전반의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확장 재정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의 발표 이후 타 후보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중소상공인·자영업 직능단체연합 31개 단체 회장단과 1,200개 회원단체가 이낙연 후보와의 정책연대 협약을 선언하면서 “이낙연 후보의 위드 코로나 방향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6일부터 4주간 적용할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환원하고, 접종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6인(접종완료자 4인 이상)까지 모임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춘천, 강릉, 원주 지역의 지지자 모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 지역구 출신의 허영 의원과 이 후보 수행실장인 오영환 의원이 동행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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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리드하는 이낙연, 현장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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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48명,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 다양한 국정경험, 위기관리 능력 등 검증된 후보...강원도민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 지방의원 48명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한금석․박윤미․위호진․윤지영․이종주․김상용․박효동․김수철․신명순 도의원을 비롯해 이성규․이원규․윤채옥․배용주 시군의원 등 48명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낙연과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며 “중산층 70%, 신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소로 코로나 위기 속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강원도에서 고성 산불, 삼척 태풍 피해 등 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결단과 주민을 안심시키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낸 확실히 검증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전망대에서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들은 “강원도가 여전히 냉전과 대결의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 도(道)’인 만큼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야말로 접경지역인 강원도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낙연 후보야말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를 계승하고, 평창 평화올림픽을 통해 쌓은 남북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의 한반도시대를 즉시 열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 의지를 다지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후보 강원 경선대책위 한금석 공동위원장은 “이낙연 후보는 강원도의 핵심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낙연 후보의 경륜과 인품, 그리고 국정 경험과 지역 균형발전 인식이 도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 만큼 강원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 강원도 광역․기초의원 지지 명단 ▲광역의원 : 한금석(철원), 윤지영․이종주(춘천), 박윤미(원주), 위호진(강릉), 김상용(삼척), 박효동(고성), 김수철(화천), 신명순(영월) ▲기초의원(시의원) : 이원규․윤채옥․박순자․김경희․송광배․김양욱․이희자․김은석․권주상(이상 춘천), 이성규․문정환․이성규․신재섭․곽문근․최미옥․안정민․이숙은․김지헌․곽희운․조상숙(이상 원주), 배용주․이재모․조주현(이상 강릉), 박주현(동해), 김길동(태백), 김억연․김희창(이상 삼척) ▲기초의원(군의원): 박남진․김갑수․김선례(이상 철원), 이상건․임경열(이상 양구), 김상만(인제), 함형진․송흥복(이상 고성), 고제철(양양), 이순자(횡성), 강경섭․이용인(이상 화천)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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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48명,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