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연습하세요~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시청 등 다중이용시설에 시민학습용 심폐소생술연습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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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이 심폐소생술(CPR) 시범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어난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심폐소생술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그 중요성과 관심이 급증하여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강사가 있는 특정장소를 정해진 시간에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이천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연습대를 설치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했다.


현재 설치장소는 시청(중리동), 장애인종합복지관(신둔면), 노인종합복지회관(중리동), 이천시스포츠센터(호법면)로 다양한 이용대상층까지 고려하여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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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학습용 심폐소생술(CPR)연습대(4분의 기적)

 

설치된 연습대는 인공호흡, 심장충격기사용법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학습자료와 함께 마네킹에 부착된 센서의 반응에 따른 체험자의 처치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더 빠르게 누르세요~, 더 깊게 누르세요,”등)의 반응형 학습을 통하여 심폐소생술을 별도의 강사없이도 혼자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치화된 점수, 문제점분석, 주변사람과 게임하기 등으로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골든타임 4분이 지나면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다해도 뇌사상태에 빠질 확률이 거의 100%라는 사실과 119가 현장에 도착하는 데까지 걸리는 평균시간이 4분이상이라는 점,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지난해 전문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환자 생존률을 2배이상 높였다는 점을 안다면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인 심폐소생술 연습을 더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직접 체험해본 김경희 이천시장은 “내 가족과 소중한 이웃을 살리기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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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시민학습용 심폐소생술(CPR)연습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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