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지난 13일 열린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 경기에서 한국팀이 일본을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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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 축구대회, 한국 4대 1로 대승!

 

이날 경기를 위해 한국 국회의원 24명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명희 의원을 포함해 5선 정진석 의원과 4선 김학용, 3선 이헌승·조해진, 재선 김석기·송석준, 초선 강민국·김병욱·김선교·김승수·김형동·박성민·박형수·배준영·배현진·서정숙·이용·이인선·이주환·정동만·최춘식·황보승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영진·김승남 의원 2명이, 정의당에서는 류호정 의원이 참여했다. 일본 측에서는 자민당 소속인 에토 세이시로 회장, 아이사와 이치로 간사장을 비롯해 총 23명이 참여했다.


조명희 의원은 “한일관계의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올라 있는 만큼 의원들의 축구 외교를 통해 우정도 쌓고 양국의 관계가 우호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결과를 전하며 "한국팀은 정동만 김승남 의원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고 썼다. 이어 "한일관계는 양국정상의 용단에 의해 관계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고 양국 의원들간 우정어린 교류를 통해 과거 좋았던 시절로 차츰차츰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토 세이시로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은 경기 시작에 앞서 양국 선수들에게 연대·친선·우애의 정신을 강조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한일 국회의원 축구 대회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1998년 처음 시작됐으며 한국에서 7차례, 일본에서 6차례 열렸다. 한국의 통산 성적은 8승 2무 3패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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