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 도수관로 복선화사업·배수지 증설 등 중·장기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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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배수지 증설공사 완료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향후 도시 확장에 따른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포배수지 시설 용량을 V=14,000㎥에서 V=21,000㎥로 늘러 5월 25일에 준공했다고 밝혔다.상하수도 사업소에 따르면 대포배수지는 광역급수구역으로 충주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부발읍 일부, 중리동 일부, 대월면, 모가면, 마장면, 호법면 등 6개 읍·면·동 59,025여명에게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이번 증설로 취수 불량 등 예기치 못한 수돗물 공급 관련 사고에도 유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며, 향후 급수 수요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용이해짐으로써 해당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이천 남부권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광역급수구역인 장호원배수지의 낙뢰·정전 등으로 인한 단수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차례 회의 및 건의를 통해 비상배관 연결 공사를 완료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 용수공급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시는 특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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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배관 연결 공사도

 

이천시는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득하고, 이를 근거로 ▲도수관로 복선화 추진계획 수립 ▲이천취수장 시설개선 및 취수원 추가확보 계획추진 ▲수도공급 비상대비 시설 확충 ▲노후관 교체공사 ▲마을상수도 전환 사업 등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금년도에는 지하수 정기 수질검사 추진 검사 대상 약 3,887개소를 2023년 5월 ~ 12월까지 8개월간 시행 중이며, 교육·복지시설 및 급수 취약계층의 경우 수질 검사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유해성분 없는 안심계량기 교체 시범사업 추진과 누수 진단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하여 이천 시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여주에 있는 이천취수장에서 정수장까지 연결된 도수관로 노후화로 최근 5년 간 40여 차례 누수사고가 발생된데 따른 보완조치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및 주택건설사업 등으로 인한 용수 부족을 예방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장기 계획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각종 개발 사업 등을 고려, 배수지를 신설을 통한 급수구역 조정으로 단수사고 및 출수불량을 예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 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로 개량, 배수관 신·증설 등 시설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수돗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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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안정적 물 공급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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