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양평공사 공단 전환 좌초 '3차례 제동'
'양평군 양평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부결 처리
양평공사의 시설관리공단 전환에 또 한번 제동이 걸렸다.이번이 3차례 걸쳐 발목을 잡힌 것이다.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지난 9월2일 제280회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순옥)를 열고 양평군수가 제출한‘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헸으나 가부동수로 부결 처리됐다.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지난 4월과 6월 임시회에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했지만 보류되거나 부결된 바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윤순옥, 간사에 송요찬 위원이 선출된 상태에서 진지한 찬반 토론을 진행했으나 양평공사의 부채 승계와 직원 고용 승계, 군의 소통 부족 등을 제기하며 통과되지 못했다.
양평군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재적의원 6명으로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거수기로 표결한 결과 찬성3, 반대3 가부동수로 부결 처리됐다.
한편 앞서 진행된 '양평군 양평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재적위원 6인 중 찬성3, 반대3으로 부결 처리되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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