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2(금)
 

 

 

- “상전벽해!” 김 지사, 14세 때 천막 살던 성남 수정구서 감회

- 이재명 시장부터 민선 8기까지, 자활 선도도시 성남의 성과 계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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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달달투어'를 진행하며 자신의 특별한 과거가 서린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일대의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김 지사가 1970년대 서울 청계천에서 강제 이주 당해 천막을 치고 살았던 옛 ‘광주대단지’ 지역이다.

 


◇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추억의 장소’

 

센터가 자리한 곳은 김 지사가 14세 때 천막집을 짓고 살며 서울로 통학했던 장소다. 김 지사는 현재 천막집 자리에 들어선 커피숍과 그 뒤의 대형 아파트, 그리고 개천이던 자리에 들어선 상가 등을 보며 연신 “상전벽해(桑田碧海)네요”라며 깊은 감회에 젖었다.

 

특히, 김 지사의 천막집 바로 앞에 자활근로자들의 자립 의지를 키우는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공교롭게도 이 일대에는 6년 뒤(1976년) 이재명 대통령 가족도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3년 연속 우수, ‘생산적 복지’ 성남 모델 확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생계급여 수급자 등이 창업·직업훈련·자격증 취득 등을 거쳐 **‘자활기업’**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생산적 복지'의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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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방문 단체촬영

 

놀라운 성과: 센터는 올 한해(9월 기준)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재명 시장 시절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민선 8기 김동연 지사까지 13년 연속(’13~’25)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성과를 기록했다.

 

규모와 지원: 18개 사업단에 199명의 자활근로자 등 총 216명이 일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센터에 43억 8,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 현장서 김밥 시식하고 빨래 도우며 격려

 

김 지사는 센터의 주요 사업단 3곳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립 의지를 응원했다.

 

두레생협 만남점: 친환경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곳에서 강냉이, 뻥튀기 등 추억의 간식을 구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감사를 받았다.

 

‘밥과함께라면’(분식 사업단): 단장이 구입한 김밥을 일행과 함께 시식하고, 손님들의 셀카 요청에 화답하며 소통했다.

 

‘헤이클린’(빨래세탁 사업단): 저소득층 등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에서 세탁물 정리 작업을 함께하며 땀을 흘렸다.

 


◇ “성남의 가치, 경기도가 계속 이을 것”

 

이날 김 지사는 자활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자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자활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만들어 주는 ‘생산적 복지’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하며, “자활 선도도시 성남의 가치와 성과를 경기도가 계속해서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도는 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 자활 참여자의 완전한 자립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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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천막집’ 추억의 자리서 ‘생산적 복지’ 희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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