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평군 도의원 선거구 2곳 싹쓸이…윤순옥·이혜원 당선
- 제1선거구 윤순옥 초접전 승리, 이혜원 압도적 재선 성공
- 제1선거구 윤순옥, 0.95%p 차 피 말리는 초박빙 접전 끝 '판정승'
- 제2선거구 이혜원, 12.89%p 차 압도적 표차로 여유 있게 '재선 성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양평군 제1·2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하며 당선장을 거머쥐었다.
지난 1일 치러진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양평지역 광역의원 의석을 모두 석권하며 지역 내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제1선거구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대접전이 펼쳐진 반면, 제2선거구는 일찍이 승부의 추가 기울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 제1선거구: '기초에서 광역으로' 윤순옥, 356표 차 짜릿한 판정승
양평군 제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윤순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인봉 후보와 투표 마감 직전까지 가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간신히 웃었다.
윤 후보는 총 1만 8,834표(득표율 50.47%)를 얻어, 1만 8,478표(49.52%)에 그친 정 후보를 불과 356표(0.95%p)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기존 기초의원(양평군의원)으로 활동하던 윤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입성에 성공하며 정치적 체급을 키우게 됐다. 해당 선거구의 총 선거인수는 6만 1,576명이었으며, 이 중 3만 8,5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 제2선거구: '현역의 힘' 이혜원, 56.44% 득표로 여유 있게 재선 고지
반면 양평군 제2선거구에서는 현역 도의원인 국민의힘 이혜원 후보가 공고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 후보는 1만 8,222표를 얻어 56.44%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맞대결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김주남 후보는 1만 4,063표(43.55%)에 머물며 이 후보와 12.89%p(4,159표)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 승리로 가볍게 재선 의원 고지에 오르며 도의회 내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됐다. 제2선거구는 선거인수 5만 1,913명 중 3만 3,305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기초의원에서 체급을 올린 윤순옥 당선인의 끈질긴 추격전과 현역 프리미엄을 제대로 증명한 이혜원 당선인의 조직력이 돋보인 선거"라며 "국민의힘이 양평의 광역의원 자리를 모두 확보함에 따라 향후 지역 현안 해결과 도비 확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동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