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박상규 국민의 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경기도주민차지회 대표회장)은 2022년 3월17일 오후 2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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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양평군수 출마 예비후보 영상 타이틀

 

이날 박상규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희망과 꿈이 있는 살기 좋은 양평 살고 싶은 양평', 실질적인 주민자치로 주민이 행복한 양평, 이를 위한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살기 좋은 생태도시 양평, 군민주도의 행정실시, 선진적 교육제도 확충, 우리 문화⋅예술 가치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겠양평을 17만 인구로 만들어 자족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상규 부위원장은 ROTC 24기로 육군 소령 출신으로 안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단월면주민자치위원장, 양평군주민자치협의회장을 거쳐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맡아 왔다.


한편 이날 선거를 도울 친구(고재용·류국현·이상한 부위원장)를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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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양평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음은 박상규 양평군수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평 군민 여러분

국민의 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박상규입니다.

2022년 우리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5년간의 문재인 정부의 내로 남불로 국민들은 정권교체라는 심판의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새로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정치 경력 8개월이라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오랜 정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꾼화 되어 가고 있었지만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바꿔놓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시대에 흐름에 맞춰 오는 6월 1일 있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양평도 변화해야 합니다.


그동안 지연, 학연, 혈연으로 양평은 발전보다는 기득권에 매몰되었고, 배려와 양보보다는 자신의 욕심 채우기에 급급했습니다.


지난 4년은 어떠했습니까?

철저한 편 가르기로 양평은 반으로 갈라졌고 군민들은 갈등과 반목으로 서로를 불신하게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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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을 도울 박상규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친구들(고재용·류국현·이상한 부위원장).

 

저도 사회단체장을 하면서 지역을 위해 헌신한다고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역부족을 느꼈고, 아쉬움이 있어 제가 앞장서서 변화시켜 보겠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도전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많은 분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리셨지만, 이제는 저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응원군이 되어 주셨습니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입니다.


이 기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국가를, 지역을 제대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험난하지만, 우리 양평의 변화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그래서 먼저 지역의 개혁을 위한 저의 소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양평을 17만 인구로 만들어 자족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희망과 꿈이 있는 살기 좋은 양평 살고 싶은 양평, 실질적인 주민자치로 주민이 행복한 양평으로 만들고 이를 위한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살기 좋은 생태도시 양평, 군민주도의 행정실시, 선진적 교육제도 확충, 우리 문화⋅예술 가치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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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선거를 도울 친구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먼저 동⋅서부의 균형발전입니다.


양평읍은 5만도시 행정문화 중심지로, 용문면은 3만 도시로 관광 힐링,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제대로 된 의료시설의 확충으로 군민들이 언제든지 의료지원을 받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응급실로 활용, 양평병원 의료시설 지원, 동부권 용문에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등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셋째 양평의 환경을 특성화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관광 일자리, 친환경 농업 일자리, 문화⋅예술 일자리등 우리 양평만의 특성을 살리는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세대들이 우리 양평에서 평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입니다.

기존 선로를 이용한 용문⇔청량리간 40분대 이동할 수 있는 고속 전철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주말이면 상습 교통체증으로 주민 불편이 큰 양수리 외곽도로(45번 국도) 확장과 경춘고속도로 서양평(가칭) 하이패스 신설, 양수리⇔경춘고속도로 서종IC간 도로 확장과 양동⇔양평간 도로 신설 및 용문⇔원주간 전철 선로 확장입니다.


5.박상규 양평군수 후보 전경5-사진 정리분.JPG
박상규 경기도당 부위원장 기자회견 전경

 

다섯째 획기적인 교육환경 조성입니다.

다음 세대 양성은 우리의 백년대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이념에 메몰되어 우리의 자녀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학생 편익 시설 개선 및 확충, 학생 돌봄 시스템 전면 개선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에 맞는 전문 교육 기관을 신설하여 지역의 우수 자원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여섯째 공무원 인사의 공평성과 적절성입니다.

공무원들은 진급이라는 士氣를 먹고 삽니다. 내가 정말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었을 때 그 이상, 혼심의 힘을 다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그런데 진급과 보직이 균형 잡히지 않고 밀실에서 이루어진다면 그 조직의 기능은 이미 마비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과장급 인사의 공정성 확보 및 자질 증대를 위해 공정한 기준을 만들 것이며, 업무의 숙련 등을 고려해서 한 보직에 최소한의 근무 기간을 부여하여 인사 낭비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측 가능한 인사를 통해 누구나 최소한 자신의 위치를 인지할 수 있는 인력관리를 해 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예로부터 인사가 만사라고 했습니다.

불의한 인사, 부정한 인사라는 말이 두 번 다시 양평에서는 들리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일곱 번째 양평 공사의 운영입니다.

양평 공사는 지금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직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원칙을 져버린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관에 부여된 업무를 실시하고 실적에 따른 인사관리를 함으로써 조직원 스스로가 조직을 세우고 바르게 해 나가야 한다는 소명 의식을 가지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장의 전문성 제고입니다. 현 자치단체장이 하는 인사에서도 보셨듯이 나눠먹기식 보은성 인사로 보직을 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도덕성과 능력을 고려한 인사를 할 것입니다.


특히 비정규직이 많은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각종 이권 사업 및 수매 등은 반드시 검증을 통해 비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며, 아울러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도 함께할 것입니다.



여덟 번째 양평의 관광 도시화입니다.

우리 양평은 수려한 환경과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용문산 도립공원화 및 산음, 석산리와 연결된 친환경 관광 단지화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동부와 서부의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두물머리와 통합한 세미원의 국가 정원화입니다. 앞에서 밝혔듯이 양수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망을 확충하고 세미원을 국가정원화를 한다면, 울산의 태화강, 순천만의 국가 정원보다 훨씬 많은 분이 찾아 우리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외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읍⋅면 단위 축제를 통해 활성화해 나간다면 양평의 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현재 두물머리 주차장 주차비를 우리 관내 차량은 무료로 개방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관내 우수 자원 활용입니다.

우리 양평에는 정계, 학계, 예술계 등 정말 유능하신 분들이 자리 잡고 계십니다. 이분들의 지혜를 우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군수가 된다면 이분들을 한분 한분 찾아뵙고 혜안을 구할 예정입니다.


열 번째 예산 편성의 선택과 집중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예산을 한 푼도 소홀이 쓰이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양평군 예산의 비효율성 집행에 대한 과감한 변화와 인적 편재의 낭비 등을 조정하여 나머지 예산은 반드시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편성해, 이제 소멸성 예산, 선심성 예산이라는 말이 사라지도록, 우리 양평의 10년 아니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예산 계획을 세워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열한 번째 장애인과 사회약자에 대한 차별 없는 정책입니다.

 우리는 다 함께 가야 할 군민이요, 식구들입니다. 이를 위해서 장애인 체육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이분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열두번째 각 읍·면별 특성있는 사업입니다.

각 읍·면별 특성을 살려 자체적으로 성과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청운면에는 신론리에 예술촌을 건립하고 야생화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의 힐링 공간으로 용문면에는 영어마을 위치에 수요에 맞는 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각각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열세번째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반려견을 위한 제도적 장치 준비입니다.

이제 반려견은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없어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이나 그렇지 않은 가정이나 다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반려견을 위한 종합동물병원을 유치하는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열 네번째 면 단위까지 도시가스 공급입니다.

단계별로 각 면 단위까지 값싼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양평 군민 여러분

개구리가 따뜻한 물에 있으면 따뜻함에 빠져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죽어간다고 합니다.

우리 양평 역시 지금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변화를 추구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10년 20년 정체되어 있는 양평이 될 것입니다.


지난 4년 분열과 갈등으로 두 동강 난 양평의 이 아픈 상처를 통합하고 하나로 묶어갈 수 있는 후보는 오직 저 밖에 없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저 박상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양평군민 통합으로 양평 경제, 양평문화, 양평 관광을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그 어떠한 눈치도 보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저 박상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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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국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양평군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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