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경기 이천시 만 12~17세(2004~2010년생)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1995~2003년생) 저소득층 여성에게 무료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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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예방접종 지원 확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해 유발되는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과 항문암의 90%, 질암과 구인두암의 70%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방접종은 1회 접종 시 6만원에서 25만원의 비용이 든다.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에 받은 경우 총 3회 접종을 해야 한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이번 연도에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4년생 여성과 1995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안에 놓치지 말고 1차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지원 연도 내 1차 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12개월 전까지 2·3차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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