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4년 만에 개최한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18일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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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사진 좌 김경희 이천시장, 우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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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돼지열병, 코로나19로 3년간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축제기간 중 10만 7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5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햇사레’의 브랜드가치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장호원황도의 본산지,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16일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복숭아 품평회, 햇사레 복숭아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로 찾는 이들의 오감을 쉴새없이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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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복숭아 판매 부스에서는 시식용 복숭아가 자르기가 무섭게 금세 동이 나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전국 최고의 장호원황도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복숭아로 만든 잼, 음료, 복숭아막걸리 등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봉공원에 마련된 복숭아직거래 장터에서는 이천시내에서 장호원 산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15%싸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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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목표치보다 높은 복숭아 판매 실적도 고무적이지만 지역 내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전통적인 축제에서 밴드공연,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젊은 컨텐츠를 가미해 전 세대가 즐기는 문화축제로 성장시키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호원황도를 찾아 전국 각지에서 와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맛,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장호원 황도를 더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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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매력 흠뻑, 제26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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