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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 '길에서 만나다' 개인전 진행 중
    아름다운 꽃은 미소를 짓게 하고 행복의 기운을 가져다준다. 붓끝으로 그림 속의 꽃 봉우리에 향기를 담고, 우아한 자태의 사실적 묘사로 마음속의 고요를 전달하는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는 2024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가온갤러리에서 '길에서 만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꽃이나 여행 중 마주치는 자연을 캔버스에 그린다. 또는 희귀한 꽃을 찾아서 느낌 감정을 스케치와 채색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작품화하여 늘 가까이 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꽃그림이 제작된다. 작품명 '동광할메'는 강원도 정선지역에 발견한 할미꽃으로 바위틈에서 거친 바람과 비를 맞으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들의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감정이 올라왔다. 감동적인 삶에 보상이라도 하듯 생생한 꽃의 본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렸다. '봄이' 작품은 집 마당에 핀 양귀비꽃의 가장 예쁜 순간을 포착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꽃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이 읽혀졌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사랑의 눈빛은 빨간색 꽃잎에서 찾았다. '여신' 작품은 독특하다. 여자의 몸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오롯이 그리고자 했다. 상체의 젊은 여성 모습과 하체의 중년 여성 몸을 그려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맞춰 변해 가는 인생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작품 속 여인의 모습은 자신이 될 수 있고, 살면서 만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순간들을 정지시켜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종류의 꽃 형상들은 사람들 삶을 빗댄 진지한 이야기들로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길에서 만나다展'을 펼치고 있는 신명숙 작가는 "아름다운 꽃무리를 보며 생성되는 활력은 대단하다. 꽃을 만나고 생기는 좋은 감정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마음과 일상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꽃그림을 만들었다. 꽃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고유의 매력을 알아가는 힐링을 그림으로 녹여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다양한 꽃의 특징을 섬세한 붓 터치로 부각시키며 감상자들에게 희망과 평온을 주는 그림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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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 '화양연화展' 초대 개인전
    선명한 색상으로 화병에 풍성하게 담긴 꽃, 연못 위의 백조, 해바라기 등의 정감 넘치는 이미지로 감동을 전하는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는 2024년 4월 3일(수) ~ 4월 8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사는 이야기 '화양연화展'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71회 개인전으로 인생의 화려했던 시간을 작품으로 표현 하려는 듯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천연의 색을 강열하게 채색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 준다. 캔버스를 채우고 있는 늘어뜨린 버드나무의 풍경이나 화병에 넘칠 정도로 그린 꽃다발들의 모습은 행복을 전달하는 확실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혼합재료 사용하여 바탕을 굴곡지거나 결을 만들며 묵직하게 마띠에르를 구성하여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하고,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은 쉽게 공감하고 미소를 머금게 한다. 꽃잎, 나뭇잎, 화병 등의 테두리는 굵은 선으로 경계를 뚜렷하게 만들어 감상자의 시선을 집중시켜 메시지 전달력을 끌어 올렸다.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은 바라보는 시선을 편안하게 한다. 또한 행복감으로 자연스럽게 이르게 하여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시리즈 작품은 작가의 독창적 화풍으로 자리 잡았다. 중첩된 재료의 진중함과 화사한 채색 그리고 정화되는 느낌의 자연 풍경이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어 행복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 힘을 만날 수 있다. 적당한 여백과 부담스럽게 않은 색의 사용은 꽃과 나무의 자연적 특성을 살려주고 올록볼록한 바탕까지 이미지의 부드러운 묘사를 도와 회화적 가치와 작품성을 높여 준다.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그림 속에 내포하여 작품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마주하는 행복의 강도를 다양하게 즐기는 관람객의 따뜻한 시선을 기대하고 있다.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용모 작가는 "인생에서 좋은 것을 추억하며 나의 미래는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미술 작가적 시점으로 구현했으며, 행복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누구에게나 적용되어 함께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캔버스에 녹여 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하고 현재는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 인사동아트페어 운영위원장 활동으로 한국미술의 발전과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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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 'connected' 개인전
    오방색 가득한 조각보, 달항아리, 매화, 규방 등 우리 전통적 이미지로 도자회화를 시작하여 현재는 흙, 모래, 조개가루 등을 활용한 바탕을 기초로 하고 그 위에 추상적 이미지로 세련미를 높인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는 오는 2024년 4월 3일(수) ~ 4월 8일(월)까지 'connected'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굳기 전 흙 표면에 대나무 칼로 결을 내고 다시 작은 조각 모양을 만들었다. 또한 수많은 조각 면들의 결합으로 구성하여 작품의 깊이가 대단하다. 작품명 'connected - 1'은 백토에 푸른 안료를 섞어 만든 흙에 질감을 내서 소성한 작품으로 하루하루 연결되는 일상의 역동적인 삶을 표현했다. 영롱한 푸른빛은 소성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선명하게 형성되어 단정하고 정갈해지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connected - 2'는 도자 오브제를 중요시 하며 우연의 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생과 사의 연결을 표현했다. 극명한 색의 대비로 모든 삶의 일부분을 연결하여 소중함을 깨닫고 허투로 살지 않는 진실 된 인생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을 녹였다. 'connected - 3'에서는 검은 흙, 굵은 모래, 조개가루를 갠 후 일정한 결을 내어 소성하여 개별적인 삶으로 보일지라도 큰 연대 속에서 우리가 하나 됨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표현했다. 검은색 바탕에 밝게 빛나는 금빛 원형의 연결로 삶의 긍정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려는 심정을 담았다. 'connected - 4'은 백토와 흑토를 마블링해서 빗살무늬처럼 홈을 내고 소성한 작품으로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거친 세상에서도 우리 내면에는 강력하게 우리를 지탱해주는 어떤 힘이 있음을 강조했다. 작은 사선으로 결정지은 결들의 조식으로 마띠에르가 만들어져 그 위에 새겨진 이미지 구성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시키고 채색에 따라 빛나기도 하고 정숙하게도 만든다. 작품의 무게감은 굴곡진 많은 홈에서 발산되며, 인생의 파고처럼 화면 가득한 결들은 변화무쌍한 삶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시로 해석된다. 다양한 오브제 활용하여 도자회화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화 작가는 "connected 시리즈‘ 작품으로 존재의 이유와 삶의 가치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연결성과 연대가 우리들의 삶에서도 적용되어 존중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가 온전히 작동되는 세상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한국적 도자회화 조형미 연구' 논문 발표로 도자회화를 학문적으로 소개하였으며 현재는 세종도자연구회 회원, 한국도자학회 정회원으로 미술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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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서숙양 작가, '빛이 빛을 만나다展' 초대 개인전
    화면 가득 반짝이는 금빛이 황홀하다. 순금으로 만든 빛은 사방형으로 뻗어 나가거나 원형의 틀에서 질서 있게 발산되어 작품 속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강한 에너지를 받는다. 찬란하리만큼 눈부신 빛은 생명의 근원이며, 희망의 손길로 캔버스에 담은 행복 메시지를 나누고자 2024년 3월 19일(화) ~ 4월 7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갤러리빛(대표 한수경)에서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흩뿌려지고, 흘러내리고, 부착된 금박의 향연은 우주의 일부라도 하듯 신비스럽고 영롱하여 빛의 선명함이 대단하다. 중심에서 부터 응축된 빛이 터져 뻗어나가는 모습은 활기의 정점으로 강력한 힘과 에너지를 감상자와 공유하기를 원한다. 매일 희망의 빛을 받으며 힘을 얻어 긍정의 삶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어 기획 된 작품의 의도가 공감되기 충분하다.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고귀한 빛을 소유한 순금의 빛을 찾아 선택하였고, 그 재료는 당신이 빛이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빛에 매료되어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편안한 안정감이 마음을 지배하여 힐링의 기회도 된다. 금빛과 대비되는 바탕색과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점들은 각양각색의 색으로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점들의 빛은 평생 동안 만났던 순간의 연속 그리고 여정을 나타낸다. 인생에서 마주한 사람, 공간, 감정, 일상은 소중하고 오늘의 자신을 만든 자산으로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려 한다. 캔버스에 올려놓은 인생 이야기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힘을 가졌으며, 감상자의 마음에 따라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예술적 가치로도 승화 되었다. 특히 결을 내서 굴곡진 바탕에 금박을 입혀 조각으로 새겨지듯 만들어져 매력있다.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실시 중인 서숙양 작가는 "태초의 빛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빛이고 그 생명의 시작은 곧 우리이다. 그 태초의 빛 안에서 내 빛을 만난 기쁨을 전하고 싶었고, 생명의 빛으로 많은 분들이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M.F.A) 출신으로 회화작업은 물론 조형물, 건축물 제작으로 다양한 미술 장르를 진행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갤러리빛은 동시대 작가 중심으로 깊이 있는 완성도와 독창성을 갖추고 한국적인 감성을 겸비한 작품을 지향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품 애호가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을 추구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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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서양화가 박태광 작가,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 진행 중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물과 풍경의 진솔한 작품과 강열한 붓터치의 추상작품으로 사랑받는 서양화가 박태광 작가는 2024년 2월 7일(수) ~ 2월 19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리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에 참여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실력 있는 중견 작가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을 감상자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한국미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부스전과 그룹전으로 24명의 작가들이 최신작 위주로 참여하여 한해의 작품 제작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명 '봄의예찬'은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화면 가득 담아 새 생명의 출연을 반기며 강한 인연의 끈을 예술화 시켰다. 굵은 채색의 터치감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조화롭게 펼쳐져 봄의 완성을 만들어냈다. 연두 빛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나무와 노란빛의 들꽃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제작되어 감상자가 숲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환상적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아늑한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평화롭기만 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들판의 수목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 모두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흡착되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 작품은 눈 덮인 산야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그림으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요하고 적막한 감정이 한겨울의 차가움을 체감하게 한다. 멀리 바라보는 구도의 중심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표현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추위를 이겨내는 우리들의 삶을 고스란히 노출시켜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을 바라는 인간의 염원을 이야기 했다. '야생마의 질주'는 역동적인 말무리의 질주로 강한 힘이 전달되어 한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2024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전시에 참여 중인 박태광 작가는 "한국미술이 해외로 진출하고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아미 아티스트 작가 그룹을 만들어 국내외 작가들의 상호 교류 및 전시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미술도 세계화라는 흐름 속에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활기 넘치는 미술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3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200여회 이상 참여한 중견작가로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협회(KAMA ), 아미 이티스트 그룹 회장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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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송곡 고재봉 작가, 아름다운 한국 소나무로 감동 선사하는 ‘송운(松韻)展’ 진행 중
    먹과 아크릴을 활용해 우아한 전체 소나무 또는 조형미 뽐내는 특징적 소나무 가지를 캐버스에 옮겨 감동을 전하는 송곡 고재봉 작가는 2024년 1월 18일(목) ~ 2월 19일(월)까지 서울 목동 로운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한지 위에 소나무 먹그림으로 시작해 현대적이고 폭 넓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아크릴 채색의 캔버스 위 그림으로 발전 시켰다. 섬세한 솔잎의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돋보여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전시 중인 푸른 소나무는 사계절 내내 세월의 풍상과 싸워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 주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의연함을 지켜내는 속성 등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나무 중에서도 매우 고고하고 위엄과 기품이 있으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파동은 깊은 울림을 준다. 아울러, 전율이 흐르는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는 소나무는 맑고 청아하다. 단정하고 깔끔하게 색조의 평온함을 주는 여백으로부터 작가의 소나무 한 그루는 시선을 압도한다. 소나무 가지는 역경과 시련을 이겨낸 듯 강약을 조절하여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껍질이 겹겹이 쌓여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질감에 짙게 번져온 색채는 소나무의 단단한 가지의 힘을 더하고, 가지 사이에 풍성한 솔잎들이 늘 푸른빛의 영원함을 강조하며 소나무 특유의 향기를 풍긴다. 바람을 더하는 순간 느껴지는 솔잎 향이 화폭을 감싸며 한 그루 소나무의 품격을 더할 나위 없이 높여준다. 자연으로 들어가는 과정으로 안내하는 안내자로서 소나무는 오랜 시간을 견뎌온 한 존재의 생을 묵묵히 지켜보게 한다. 변화하는 것에 버티고 스스로 자생하는 힘을 키워 간 작가의 소나무는 차분하면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바람의 소리와 함께 잔잔하면서도 활기찬 소리를 내어준다.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려서 나는 맑은 소리를 비유하는 ‘송운(松韻)전’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인 고재봉 작가는 "예전부터 소나무는 곧은 절개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상서로운 나무로 보기만 해도 휴식이 되고, 긍정의 기운으로 가득한 한국 노송을 예술로 승화시켜 매력을 감상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화 발전을 위해 서울 인사동에서 후학 양성과 다수의 개인전, 단체전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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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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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색화가 이희돈, 짙은 색의 매력 감상하는 ‘인연: 세상과의 소통’ 초대전
    새로운 표현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단색화가 이희돈 초대전이 2022년 2월16일(수) ~ 2월 22일(화)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허성미) 1F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연: 세상과의 소통’을 주제로 이희돈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캔버스에 작은 구멍을 뚫는 타공 기법을 착안해 조형언어로 선택했다. 닥나무를 빻아 만든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발라 캔버스에 입체감을 만들어내 형상을 나타내는 독특한 단색화 영역을 개척했다. 그는 닥나무를 빻아 만든 물감으로 재료부분 발명특허 제 10-1487418호를 취득했다. 또한 이러한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회화 영역을 개척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세 번이나 입상했다. 조형이란 형태를 만드는 일이다. 그것이 구체적인 형상이든 추상적인 형상이든 시각적으로 인지되는 사실이 시각예술의 근간이다. 다시 말해 그게 구체적이든 비구상적이든, 아니면 순수추상이든 눈으로 인지되는 사실이야말로 시각예술의 본질이다. 눈으로 확인하고 거기에 표현된 이미지를 통해 작품에 은닉된 메시지나 의미를 읽어내는 것이 시각예술이다. 그의 작업은 어떤 경우에도 시각예술이라는 사실을 부단히 상기시킨다. 개념적이고 관념적인 작업일지라도 시각예술로서의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다. 한마디로 궁극적으로는 그게 어떤 형태의 미술이든 아름다워야 한다. 그는 이처럼 원론적인 과제를 부단히 의식하면서 작업한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세상과 소통해 나간다. 우연의 효과가 만들어 내는 두터운 작품의 질감을 감상하며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를 화두 삼아 사색하거나, 지나온 삶을 회상하며 인연에 대해 음미할 수 있는 전시다. 더불어 작품이 가진 강력한 에너지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 ‘이희돈 초대개인전 <緣_인연: 세상과의 소통>’의 더 많은 작품과 이야기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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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도자회화 주경석 작가, ‘훈민정음 BG100’ 작품으로 전시 중
    주경석 작가는 훈민정음 문자 조합으로 도자회화의 예술성을 부각하는 작품으로 2022년 2월 7일(월) ~ 3월 3일(목)까지 한경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도자회화 특별전에 작품명 ‘훈민정음 BG100’을 출품하여 신작을 소개했다. 도판에 이미지를 만드는 회화적 표현과 1,250도 산화소성 고온의 강한 불에 구워지는 기술이 접목되었다. 도자회화는 미술의 한 장르로 정착되어 예술의 다양성 추구를 따르고 있으며, 영원불멸의 보존성으로 변하지 않은 작가의 철학과 의지까지 보호되어 시간과 관계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훈민정음 BG100’은 작년 4월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진행된 개인전에서 ‘도자 훈민정음 112자’ 작품 등 여러 도자 훈민정음 작품을 전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작으로 126x126cm 크기의 대형작품이다. 청화 22단계 색 농도의 그라데이션을 적용하여 제작한 961개의 사각 도자 타일로 구성된 작품은 한글 자모 28자의 양각과 고딕체로 디자인된 훈민정음 음각 타일을 빈틈없이 조화롭게 배열하여 제작되었다. ‘BG100’은 Blue Gradation 100호 크기를 나타내는 작품의 모델명으로 작가는 앞으로도 훈민정음을 모티브로 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예술로 표현하는 다양한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작가는 대학에서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이후 30여 년간 제품 및 GUI 디자인을 하던 중에 포슬린 페인팅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도자회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직업적으로 경험한 공학적 지식들이 작품에 녹아 들어가면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정밀 측정과 가공으로 제작된 도자 타일들이 빈틈없이 끼워 맞춰져 공학이 예술로 발전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훈민정음 BG100’으로 전시 중인 주경석 작가는 "작품 기획과 일러스트 디자인을 시작해서 한글 자모 28자 고딕체 디자인 및 훈민정음 108자 디자인까지 약 1개월의 디자인 과정을 거쳤다. 이후 6개월 동안의 제작 과정을 통해 한글 자모 28자 및 훈민정음 도자 타일들을 직접 손으로 조각하여 961개의 도자 타일이 만들어져 노력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작품 설계를 시작으로 계산하고 디자인 하여 공학을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작가의 노력이 이제 하나씩 예술작품으로 탄생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훈민정음을 주제로 다양한 도자회화 작품으로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전후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도자 훈민정음’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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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조명희 의원, 제7회 대한민국 참봉사대상(KOREA AWARDS) 의정부문 수상자로 선정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비례대표)이 9일 제7회 KOREA AWARDS 의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명희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간의 정책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지역 및 국가 발전에 헌신한 공로자를 찾아 이를 널리 알리며, 또한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보다 낳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상부문은 국가혁신, 의정, 과학, 경제, 지역발전, 인권, 참교육공헌, 보건, 세계관광, 문화, 사회공헌부문 등 총 11개 부문이다. 이외에도 코리아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제7회 KOREA AWARDS 수상자 △의정부문 민형배•권인숙 국회의원 △과학부문 공경철 KAIST교수(현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 △보건공로부문 류인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인권부문 함지웅 국제ESG평가원 인권자문위원 △사회공헌부문 장기수 좋은도시연구소 소장을 최종 선정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李山河,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WFPL, 이하 세계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언론협회(WPA)(회장 이치수, 현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겸 전국400여 연합단체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 상임대표)는 세계총연맹이 주최하는 '제5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제7회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을 2월 21일(월) 오후 1시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방송 등을 통해 전국민 및 전 세계 한인들에게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조명희 의원은 ‘제1회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대한민국 헌정대상’, ‘국정감사 우수의원’ ‘2021 혁신리더 대상’ 등 제21대 국회에서 11차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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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서양화가 서경자, 푸른 이상향의 이미지로 감동 전하는 '명상시리즈' 개인전
    마음의 평온과 삶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명상시리즈' 작품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서양화가 서경자 작가는 오는 2022년 2월 16일(수) ~ 3월 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이즈에서 ‘명상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작품 속 이미지는 단순 명료하지만 담겨진 철학과 의미는 심오하다. 삶의 시작과 함께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원초적 생명탄생 신비와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겪는 인생의 담론을 진지하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풀어냈다. 블루계열의 채색이 주류를 이루어 화면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량감이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이며, 긍정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명 "meditation(명상)"은 점점 번지는 파장의 흐름이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머물렀던 생명체는 더 이상 정지하지 않고 세상으로 나와 소통의 기운을 나눈다. 또한 작품 속 나무는 땅과 하늘의 기운을 연결시키는 매개체가 되어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우주의 평화와 개인이 누려야할 행복을 기원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주체적 삶이 다양성 존중을 전제로 풍요를 만들어 즐거움이 동반된 인생 여정의 출발이 되기를 염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심성이 작품에 스며들었다. 작품 속 추상적인 원은 흥분되고 감각적인 떨림으로 그 주변에 서서히 퍼져 나간다. 이러한 시각적 폭발은 심미적이면서도 풍미 있게 꼬물거리며 동시에 우리가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끔 자극한다. 작가의 의도는 최소한의 마띠에르로 본질을 포착하고, 그 내면에 잠재해 있는 삶에 대한 생각들을 표현해 내는 것에 있다. 회화적 탐구는 현실을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끈을 발견해 가는데 흥분을 느끼며 공기, 물, 증기, 식물과 같은 미세 유기물적 요소를 탐색하고 있다. 서경자의 "명상"은 우리를 시각적 명상으로 이끄는데, 창조의 미스터리한 비밀에서 맥박의 끊임없는 움직임 그 내면을 관찰하고 있다. 서양화가 서경자 작가는 "푸른 이상향의 이미지 The blue를 시작으로 30여년 명상 시리즈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마음실어내기 'The red in blue'로 이어져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해온 명상(Meditation) 시리즈를 통합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 되었다. '명상'이라는 대전제 앞에 누구도 명확한 답을 줄 수 없지만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 시대에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평온함을 줄 수 있으면 하는 소망으로 전시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동대학원 판화과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300여회 이상 진행하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는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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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대학로 공연, "연극 셀룰로이드" 파격의 연속 한 여자가 울부짖는다.
    연극을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문화예술향유에 동참하는 극단 행복한 사람들에서 지난 2021년 ‘제2회 여주인공 페스티벌’과 ‘제1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전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연극 셀룰로이드를 앵콜 공연한다. 2022년 1월 19일(수) ~ 1월 30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연극으로 풀어 함께 고민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처 밝고 따뜻한 세상이 되는데 예술의 힘이 발휘 되도록 하고자 했다. 셀룰로이드 작품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의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를 중심으로 연극이 전개되는데 숨 막히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관객을 숨죽이게 만든다.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질 때 마다 인간의 잔인함에 분노한다.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집중하게 만들며, 여자의 불행한 삶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한다. 은둔형 외톨이 오빠와 머리를 다친 남자 그리고 무서움의 대상 아빠의 등장으로 서로의 관계들이 궁금해지고 어떤 결말이 펼쳐질까 관객과의 기 싸움이 치열하다. 예술은 현시대를 대변한다. 연극 셀룰로이드는 불편하여 감추고 싶은 진실을 과감히 꺼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보내 세상의 온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격적 내용이 연속으로 진행되어 관객의 놀라움이 수시로 나온다. 연극 셀룰로이드에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다. 사회의 관심으로 더 이상 범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사랑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자 역을 맡은 배우 황윤희는 상처받은 한 여인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속삭이는 음성과 거친 음성을 상황에 맞게 강약 조절을 적절하게 하여 연극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연기력이 돋보인다. 또한 아빠역 문태수, 친오빠역 문성규, 남자역 이혁근 배우들이 서로 속도감 있게 대사를 주고받아 공연이 종료될 때 까지 진지함과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연극 셀룰로이드 윤상호 연출은 "사랑의 보살핌으로 성장해야할 아이가 비극적으로 살아야 했던 아픔을 공감하여 신체적, 정서적 학대가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크게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지 연극으로 지켜보며 상처받은 영혼을 보듬고 어루만져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 옆에 있음을 깨닫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극 셀룰로이드는 극작가 가네시타 다츠오 작품으로 조연출 신혜민, 박소영, 하서미, 기획 홍보 이주미, 조명디자인 김민재, 포토그래퍼 권애진, 그래픽디자인 고다희, 오퍼 및 진행 김수연, 김진주의 스탭들로 구성되었으며 티켓예약은 인터파크 또는 현장매표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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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울 성동구에 노하우 전수…전국화 시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경험·역량 전수 등 다각도 협력 성동구청 등 공공배달앱 관심 지자체, 토론회 및 포럼 개최 예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가 서울시 성동구와 ‘공공 디지털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4일 성동구청에서 ‘공공 디지털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성동구청이 추진하는 공공 디지털플랫폼 사업에 대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0년 12월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하면서 공공 디지털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배달특급은 과도한 경쟁으로 치닫는 배달앱 시장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최소한의 대안재 역할을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공배달앱으로 지난해 누적 거래액 약 1,153억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성동구청은 성동구 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외식업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기도주식회사에서 디지털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성동구 내 운영 중인 지역화폐와 연계해 디지털플랫폼 정책이 성동구 내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등의 사항도 함께 약속했다.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 전국화에 앞서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성동구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성동구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역시 “배달특급의 좋은 사례를 성동구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하며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해 배달특급과 성동구 모두 발전하는 기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향후 성동구는 배달특급 확대에 따라 공공배달앱 도입을 검토 중인 지자체들과 손잡고 단체장 토론회 및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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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그림으로 힐링하는 "제8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 진행 중
    제8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이 2022년 1월 12일(수) ~ 1월 18일(화)까지 갤러리 라메르 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감성미술제는 중견작가 그룹 Art 힐 남기희 대표 기획으로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개성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예술향유가 보편화되어 누구나 쉽게 미술품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과 거리감을 좁히는 전시를 매년 실시하여 참여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생, 성인취미미술, 미술교사 등 다양한 계층에 30여년 넘게 미술지도를 하고 있는 남기희 대표는 지난 12월 서울 성북동 소재의 Wall Gallery에서 대표작 무하유지향 작품으로 제작된 패션과 콜라보 초대개인전을 진행하는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사동 감성미술제는 그림으로 힐링하며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Art 힐의 감성작가들이 만들어가는 전시로 풍성한 채색과 자연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표현으로 안정감과 따듯함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형형색색을 주제로 꽃과 나무, 자연 풍경, 화려한 채색의 추상 작품들이 색의 조화를 이루고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을 주로 사용하여 그림에서 발산되는 에너지가 온화하다. 동민우 작가는 꽃을 자유롭게 해석한 회화 작품과 순수한 동심을 자극하는 입체 작품을 출품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화면 가득 채운 점, 선, 면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미지가 만들어진 매력적인 비구상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연초에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을 개최하여 작가들의 창작의지를 고취시켜 한해의 회화작업을 계획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출품작은 최근에 제작된 그림을 중심으로 전시하여 향후 펼쳐질 작가의 작품성향을 짐작할 수도 있다.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을 기획한 Art 힐 남기희 대표는 "매년 참여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져 주목받는 전시로 발전되어 기획자로 보람을 느끼고, 기성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품 활동의 원동력을 제공하여 독창성 강한 작가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감성미술제는 꿈, 희망, 열정을 작가와 감상자가 함께 느끼며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출품작가 강문주 권순욱 권인애 김도연 김문자 김미정 김민석 김종숙 남기희 동민우 명수정 박은경 박은아 박화영 박희영 배건 연지형 올가 우은경 유인애 유지영 이경순 이경연 이경자 이남희 이성주 이슬기 이은재 장민자 전동일 정연수 지원 지현숙 채종화 최문혁 편추자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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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마루아트센터, 신작중심으로 '14th Good Morning 2022 새아침展' 진행 중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2022년 활발한 창작활동 의지를 다지는 '14th Good Morning 2022 새아침展'이 2022년 1월 5일(수) ~ 1월 1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진행 중에 있다. 장르 구분 없이 신작중심으로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청년작가에서 원로작가까지 함께 작품이 출품되어 올해의 한국미술 작품세계를 미리 짐작할 수 있다. 새아침展은 청년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여 중견작가로 발전하는데 통로역할을 하고 원로작가에게는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알려져 있다. 특별전으로 오진국 작가, 후후 작가, 한명일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새아침展의 구성이 풍성해졌다. 특히 오진국 작가의 "머나먼 여정" 작품은 2001년부터 2021년 6월까지 21년간의 작품 총 5,400여 점을 집대성한 것으로 파노라마처럼 이미지를 만들어 미술가로서 인생여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이미지 썸네일을 편집하여 수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 60,000여 시간이라는 대장정의 창작과정을 전시하여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했다. 연령과 장르를 뛰어 넘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워 새아침展은 작가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를 공유하여 새롭게 진행될 창작에 반영하고 격려의 시간도 가져 미술인 화합의 장소가 되고 있으며, 작가는 새해 첫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분위기 쇄신과 향후 진행될 전시에 이정표가 된다. 전시기간에는 참여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상주하여 관람객을 직접 맞아 그림을 매개체로 대화를 나누며 휴식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4th Good Morning 2022 새아침展'을 기획한 심철민 관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작품 전시에 참여해 준 작가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재료 선택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그림들이 많아 감상자들이 시간을 갖고 작품을 마주하면 창작하게 된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아침展은 2008년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으며 참여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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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드림온아트, 순수 열정의 전시활동 "아트페스티벌 & 아카데미 발달장애 70인展"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드림온아트(대표 김서정)에서 "아트페스티벌 & 아카데미 발달장애 70인展"을 2021년 12월 13일(월) ~ 12월 17일(금)까지 성남시청 공감갤러리에서 진행 중에 있다. 성남시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사업 일환으로 펼쳐지는 "발달장애 70인展"은 만 7세에서 50대 후반까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했다. 드림온아트는 미술, 음악, 무용 등을 눈높이에 맞춰 교육함으로써 치료를 통해 재능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예술가로 활동하는 직업예술인으로 성장을 돕고있다. "발달장애 70인展"은 순수한 동심과 창의적인 발상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그림 작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드림온아트는 잠재된 미술에 대한 아티스트적인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예술 전공자이며 치료사를 겸하는 강사진들로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은 장애인들에게 치료효과도 있고 외부와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도 담당하여 즐기는 예술에서 평생을 예술과 함께하는 전문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미술전시회 "발달장애 70인展" 참가자들은 스케치북에 수 없이 반복된 그림을 연습하고 마지막에 캔버스에 작업하여 완성된 작품을 출품하였다.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스러운 기법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그림이 재미있고 순수하다. 다양한 색상의 채색과 손으로 문지르고, 나이프로 덧칠하고, 붓으로 선을 긋는 등 본인이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그림을 완성하여 대체적으로 작품의 분위기가 밝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 나무, 건물, 사람, 동물 등을 작품 소재로 하고 화면 속 이미지는 꾸밈없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든다. "아트페스티벌 & 아카데미 발달장애 70인展"을 주관하고 있는 드림온아트 김서정 대표는 "인내심을 가지고 발달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꾸준히 주면 조금씩 변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전시활동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을 평생의 친구로 만들며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70인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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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 "조화로운 삶을 묻다" 개인전 진행 중
    도판에 자유로운 채색으로 표현력이 좋고 도자기, 조각보, 옻칠, 자개 등 우리 전통 이미지와 재료를 과감하게 사용하여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조화로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신작 중심으로 2021년 12월 14일(화) ~ 2022년 1월 16일(일)까지 경기 의왕시 소재의 C&S갤러리(관장 설숙영)에서 "조화로운 삶을 묻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도자기 전용안료를 사용하여 순수회화와 같은 색채미를 구현하였으며 특히 이번 전시는 이종의 유약을 겹쳐 바르는 이중시유 기법을 땅과 바위 등의 자연물을 표현하는데 적용함으로써 도자회화의 수준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극화가 심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작가는 함께 어울려 사는 조화로운 삶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누추한 것과 고귀한 것,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지켜야 할 도리와 일탈 이 모든 것이 우리 삶에서 정말 나누어진 걸까? 비슷한 것들끼리 묶는 것이 아닌 개성들이 어우러지는 것이 조화로운 삶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으며, 작품 속에서 서로 다른 오브제가 조합되어 예술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통해 균형과 조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했다. 작품명 '조각보와 달 항아리'는 버려지는 천이라도 조화를 이루면 아름다운 조각보로 탄생하듯 모든 것에는 의미와 용도가 있고, 순백의 달 항아리는 조각보와 조화를 이루며 순수한 행복의 꿈을 염원했다. '화조도' 작품은 기암괴석은 변하지 않는 존재이며, 고집스럽고 괴롭다. 꽃은 항상 피고 지며 변화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전통을 고집스럽게 지켜가면서도 새로운 것을 조화롭게 받아들여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만들고자 한다. '규방' 작품은 꽃신과 붉은 가방은 욕망을 의미하고, 다듬잇돌은 지켜야 하는 도리와 공경을 의미한다. 꽃신을 신고, 붉은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일탈하고 싶은 욕망을 눌러 지키고 받아드려야 하는 윤리적인 조화를 꿈꾼다.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는 "2차원적인 평면 도자기 도판에서 이루어지는 회화작품으로 도자기라는 소재의 특수성이 새로운 미술 장르가 만들어져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도예가 기물 중심에서 이제는 회화 분야로 확장되어 무한 창작의 예술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회화만이 가지고 있는 회화적 조형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2021 '한국적 도자회화 조형미 연구' 논문 발표, 2021년 제28회 한국도자학회 국제교류전 (동덕미술관), 2021년 제 4회 도자회화전(아리수 갤러리) 진행했으며 현재 세종도자연구회 회원, 한국도자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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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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