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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ESG행동, 대구광역시의회 중소기업·소상공인 ESG경영 활성화 토론회 성료
대구광역시의회와 시민모임 생활ESG행동이 9월 29일 14시, 대구광역시의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ESG 경영의 현주소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성료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종합토론 좌장으로 김동식 대구광역시 시의원이 발제자로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 김혜정 대구광역시 시의원, 박경택 ㈜건백 대표이사,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실장, 남철호 경북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김혜정 시의원은 대구 소재의 중소기업들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5가지 준비사항인 ESG가이드라인, 중소기업경영자 ESG인식 확대, ESG위험에 대한 긴급지원 창구 마련, 중소기업 ESG경영 유인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유인책을 밝히며 발제를 진행했다. 또한, “ESG를 하나의 유행하는 경영기법 중 하나라고 그 중요성을 평가절하 했을 때 대구지역 중소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구시와 지역사회가 이 중요성과 기회를 잘포착하여 대구를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로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의 ESG경영 확산의 필요성을 밝혔다. ‘생활ESG행동’은 지난 3월25일 프란치스코 회관 ‘산다미아노’카페에서 생활ESG행동 최초제안자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후 각종 협회와 MOU체결을 맺었고, 직능별 플랫폼단체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지역별 생활ESG행동의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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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만명 대표 시민, 광주 찾아 이낙연 지지 호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신, 자랑스런 호남의 민주주의 가치 계승자로 평가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을 대표하는 40여명이 광주를 직접 찾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남은 언제나 깨어있는 민주 시민의 보루였고 역사의 주인공이었다”며 “최초로 민중이 주인이 된 동학혁명과 군사독재에 분연히 항거한 5․18 민주항쟁이 호남의 정신이며 정체성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존심이다. 호남은 대세를 명분으로 지역 이기주의를 선택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정의롭고 부끄럽지 않은 선택으로 민주화의 성지가 됐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이들은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일궈낸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이을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낡은 구시대로 퇴보해 불행한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선택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감당할 기둥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정신과 자랑스러운 호남의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할 이낙연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노무현 정부의 대변인, 전남도지사, 문재인정부의 최장수 총리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전남도지사 2년11개월 동안 희망의 땅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소중한 업적을 이뤘던 준비된 후보가 이낙연”이라며 “호남의 선택이 민주당의 선택이고, 대한민국의 선택이며 역사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며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2002년 호남이 위대했던 이유는 될 것 같은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 돼야 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국가경영의 경험과 미래비전, 깨끗한 도덕성을 갖춘 후보,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가 이낙연”이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쌓아올린 10년의 성과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만에 부서졌던 뼈아픈 과거를 기억한다”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이 아직 3분의 2가 남은 만큼 광주․전남북 시도민의 지지와 결단은 앞으로 이어지는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서울․인천․경기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대구를 출발해 민주화의 성지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으며,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5․18 현장인 옛 전남도청 및 문화의거리를 방문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전남도지사 시절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달빛동맹(달구벌 + 빛고을)을 통해 대구권과 광주전남이 영호남 상생을 외치며 화합한 적이 있으며, 특히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가 급증해 병실과 인력 등이 부족할 때 병상을 내주고 도시락을 보내주는 등 가장 먼저 온정을 베푼 곳이 광주였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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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3000人 ‘혜안의 지도자’ 이낙연 지지 선언
대구 시민 3000명이 이낙연 후보를 ‘혜안의 지도자, 배포 큰 안내자,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식자’라면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 내 조양회관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3000인 대구시민 일동’ 명의로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21년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은 전환의 길목에 서있다. 촛불혁명으로 일궈낸 문재인 정권의 성과를 이을 것이냐, 아니면 낡고 퇴영적인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바람처럼 가볍고, 카멜레온처럼 변덕스러우며,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미래를 맡길 우직하고 단단한 인물이 절실하다”고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이낙연 후보가 지난 8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한 데 대한 지지와 결연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일반 시민을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팔공산국립공원승격 대구시민연대본부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지선언문에서 이들은 “지금의 여세를 몰아 강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냐, 아니면 부패, 무능, 타락, 패거리주의로 돌아가느냐 하는 갈림길이 앞에 있다”며 “경제대국과 문화강국,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동북아와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냐, 아니면 남북대결과 역사적 퇴행으로 추락할 것이냐의 기로에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최장수 총리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물처럼 부드럽고 유연하며 타는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이낙연 후보가 제격”이라며 “사이다와 콜라는 당장은 시원할지 몰라도, 조갈증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국민의 말을 경청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늘 웃는 얼굴의 그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낙연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자가 돼야 하고, 그가 우리의 미래를 감당할 기둥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진실하고 믿음직한 이낙연의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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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 단체 회원 3600여명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
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 단체 회원들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동참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반려인들의 지지선언은 캣맘 카페와 동물단체 반려인 모임 등에 지지선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11일 오후 2시 기준 3623명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반려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위숙 대구동물보호연대 대표 등 전국 반려인 단체의 주요 대표와 임원들은 10일 오전 개시장으로 유명한 대구 칠성시장에서 업종 전환을 추진 중인 육견 상인 2명과 함께 ‘동물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세상 이낙연이 지킵니다’라는 내용의 지지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동물 학대와 불법 도살이 난무하는 육견 산업을 금지시키고, 육견 산업 종사자 분들의 업종 전환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낙연 후보가 발표한 반려동물 5대 상생정책인 ▲반려동물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비 공시제 도입 ▲반려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확대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 ▲동물학대 예방 및 처벌 강화와 동물보호교육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매매 금지 등 동물을 살리는 진정성 있는 동물복지 공약을 환영하면서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상생하는 그날까지 이낙연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 반려인들의 지지선언에는 오위숙 대구동물보호연대 대표를 비롯해 박인서 울산남구의원, 임혜희 구리시아름다운동행포펫츠협동조합 대표, 문혜리 남양주시찡가네쉼터캣보호소 대표, 김보미 대한민국축복봉사단동물구조팀, 양경애 구리시의원, 이이순 전남반려인동호회 대표, 송란 김포가사애사모 대표, 김계순 김포시의원 등 전국의 반려인들이 참여했다. 이낙연 후보 필연캠프는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 캠프에 동물복지본부를 출범시키고 반려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필연캠프 정책본부장인 홍익표 의원은 “대통령 취임 후 육견 산업 금지를 1년 안에 진행하고 육견 산업 종사자들의 업종전환 지원 정책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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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구경북 메가시티, 대한민국 新제조업 수도 만들겠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2028년 차질 없이 개항 등 광역교통망 구축 대구는 新산업 중심지, 경북은 4차 산업․스마트농업 선도지역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대구와 경북을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묶고,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삼아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대한민국의 新제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6일 오전 발표한 ‘대구․경북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20세기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대구․경북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과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도 우리나라의 전통 제조업을 떠받치고 있다. 이제 대구·경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도약을 위해 준비할 때”라며 이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권역별로 대구광역시는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지로,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농업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新제조업 수도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후보는 먼저 전통 제조업에 I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혁신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우리나라 성장과 수출에 크게 기여해온 전통적인 제조업 지역인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제조업 수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IMF를 거치면서, 또한 싼 임금의 노동력을 찾아 지역기업들이 한둘 떠나면서 대구경북 제조업의 위상이 축소됐다고 이 후보는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의 전통 제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ICT와 AI 등 신산업과의 융복합을 지원해 전통 제조업은 최적의 생산 공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을, 제철산업은 새로운 수소경제와 연계하는 신사업 부문 발굴을, 자동차 부품산업은 전기차 전장부품으로의 전환을, 그리고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을 지원하여 전통 제조업과 신기술이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로 대구․경북의 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미래에도 변함없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로봇, 바이오메디컬, 전기차, 물 산업 등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해 한국 로봇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립 안동대에 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하고, SK바이오와 대구 뇌과학연구소 등을 연계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고,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전기차 부품-완성차-충전기로 확장하고,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양극재 생산을 위한 상생형 구미 일자리는 올해 안에 착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물 재이용, 해수 담수화 및 ICT 연계 상하수도 인프라 혁신 등 차세대 물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과 수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해 미래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인재 육성 ▲지역 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마련 ▲광역교통망 구축 ▲메가시티 출범을 위한 정부 기구 및 예산마련 등의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경북권 거점 국립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를 연간 연고대 수준(2700만원)까지 늘리고, 2025년까지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만드는 것을 포함해 거점 국립대에 학부생을 위한 나노-학위(nano-degree)를 전면 도입하고, AI․블록체인․빅데이터 관련 혁신인재 육성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해 혁신도시-지방대학-지역기업-민간이 함께 대구․경북 전략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균형뉴딜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혁신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이 후보는 밝혔다. 이와 함께 新제조업 수도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2028년에 차질 없이 개항하도록 추진하고, 대구공항 종전부지는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시티와 금호강을 이용한 수변도시로, 이전지역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시설을 적기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신공항 연계 철도인 서대구~신공항~의성, 김천~신공항~의성 구간 건설 및 신공항 연계 도로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같은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완성하기 위해 정부 기구와 예산을 마련해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무총리 소속으로 ‘광역경제생활권 육성 지원단’을 설치하고,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 관련 지원계정과 혁신성장촉진보조금을 신설한다는 계획이이다. 또 ▲규모를 키우려는 향토기업 추가 지원 ▲수도권 내 본사를 메가시티로 이전할 경우 법인세 또는 소득세 10년간 전액 감면 및 지역인재 채용 시 이전기업에 4대 보험료 5년간 지원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 최소 1조원 이상의 소멸위기 대응 계정 마련 및 특별법 제정을 통한 경북지역 지방소멸 적극 대응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메가시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완화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 운영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4로 개편하고, 현행 21% 수준인 지방소비세율을 3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해 최대 12조 원의 지방재원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의 신라, 불교, 유교, 서원문화 등 유네스코 등록 세계문화유산을 더 잘 보존하고 가꿔 세계가 함께 하는 문화유산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과 함께 2038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이루어내고, 이를 통해 동서 화합의 힘과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의 세계문화를 아시아 전역에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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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열어
- - 조명희 의원, 지난 29일(수) 오후 4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개최! - 안경은, 류시철 위원장과 한정식, 최호영, 김남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자문위원과 16명의 위원 등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지역의 주민 고충 민원을 해결해 온 총 26명 위원에게 감사의 위촉장을 수여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은 지난 11월 29일(수) 대구동구발전연구원(대구 동구 반야월로 229, 3층)에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주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1월 연구원 개소 이후,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대구 동구 주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해결해왔다. 11월 29일 개최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안경은, 류시철 위원장과 한정식, 최호영, 김남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자문위원과 16명의 위원 등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지역의 주민 고충 민원을 해결해 온 총 26명의 위원에게 감사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조명희 의원의 참석자 소개와 주민고충처리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경과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바로 이어서 대구 동구 일대 10개 지역(도평동, 불로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1동, 안심2동,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 공산동)에서 적극적으로 모인 지역 주민들의 참여 가운데 간담회 및 민원 접수가 진행되었다. 조명희 의원은 “일 잘하고, 성과 잘 내는 국회의원 조명희와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동참해주시는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번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다시금 체감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위원분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앞으로도 대구 동구 주민 여러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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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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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 개최
- - 11월 17일(금) 오후 2시 대구 동구 칼라디움웨딩 3층 콘서트홀서 개최 -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에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대학교, 대구교통공사 등 기관장 축사 - 주제발표: 대구 동구 안심부도심 육성전략 (대구대학교) / 대구 경북 의료사각지대 해소방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 동구 발전을 위해 매월 지역 현안 토론회를 개최해온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이 오는 17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칼라디움웨딩 3층 콘서트홀에서 ‘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생활기반시설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이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개소 1주년’ 제10차 토론회로, 3번의 국회 토론회를 포함하면 ‘대구 동구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13번째 토론회가 된다. 현재 경북 남동부를 비롯하여 대구 동구에까지 이르는 지역에는 인구수 충족에도 대형 및 상급종합병원 시설이 없어 ‘의료 공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필수-지역의료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는 가운데, 특히 지역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복원의 중추인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 토론회는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방안을 궁리하며, 동구 지역 대형종합병원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역설하고 추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도시계획·교통위원회, 보건의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우 대구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이동희 대구 파티마병원 동문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다. 이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정경희 원내부대표, 이종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원일 대구광역시 동구 의사회 회장이 축사를 한다. 주제발표의 경우, 김준우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대구 동구 안심 부도심 육성 전략’을, 이어 정명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이 ‘대구 경북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은 조명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최호영 광역거점병원 대구안심유치위원회 공동대표,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상인 대구정책연구원 전략기획실장, 장준호 계명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이화섭 매일신문 보건의료 전문기자, 김정용 대구광역시 동구 보건소장, 민호빈 대구광역시 동구청 교통과장,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조명희 의원은 “근래 6,600병상 규모의 분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의료시설은 거듭 팽창하는 반면, 매년 ‘관외 진료’ 통계가 최고치를 경신하듯 지역의료는 황폐화하고 있다. 경북 남동부에서 대구 동구에 이르는 지역은 약 15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함에도 대형종합병원이 절실한 의료 사각지대로 분류된다”며 “주민 생활 기반 시설 조성의 핵심은 개인의 생명·건강과 직결된 의료 인프라 확충이다. 본 토론회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 의료 사각지대 타파’의 효과적 방안을 도출하는 집단지성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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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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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료 인프라 확보된 대구 동구 안심지구… 광역거점병원 유치 최적지”
- -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명희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 “지역 간 - 의료 불균형, 지역 주민 건강 사각지대 해소 위해 힘 보탤 것”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회장 김채환, 단장 양승대, 이하 안심유치위)가 지난 1일 대구 동구 안심지구 광역거점병원(대형종합병원) 유치를 염원하는 ‘10만인 서명’ 출정식을 개최, 병원 유치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사는 안심유치위 주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원장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심유치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안심근린공원 일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구 및 경북의 남동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광역거점병원이 없어 응급 시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교통망 인프라는 물론 첨단 의료 복합산업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의료 산업적 자산을 골고루 갖춘 안심지구에 광역거점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안심지구에는 동구 인구의 45%인 16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수성구 인구의 약 40%인 16만 5천 명이 안심지구 인근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광역거점병원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산시,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주민 총 118만 명을 포함하면 대구 경북 동남부에 도합 150여 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만한 대형종합 의료 시스템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심유치위는 교통·의료 인프라가 확보되고 의료 인재 수급이 원활한 동구 안심지구가 광역거점병원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유치위는 선언문에서 “동구 안심지구는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고속도로 4개(경부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국도 및 지방도, 철도 3개(KTX 경부선, 국철 대구선, 대구 지하철)와 대구국제공항 등 전방위적인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또한 밀집된 의과대학(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한의대 및 대구보건대학 등에서 매년 수많은 의사·한의사·간호사를 배출하고 있어 ‘의료 인재 수급’이 원활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유치위는 “첨단의료산업단지에는 뇌연구원, 임상연구원 등 이미 많은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고 수많은 인재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안심지구 주위는 산, 강, 들, 공원, 저수지 등 자연 환경이 잘 조성돼 있는 곳으로, 치료 의학뿐 아니라 예방 의학 분야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천혜의 미래 첨단 의료 단지라 할 수 있다”며 “오늘 출정식이 튼실한 씨앗이 되어 10만인 서명이 달성되고 안심지구에 광역거점병원을 유치해, 미래 동구 100년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조명희 국회의원(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도 안심유치위 활동을 지원하며 동구 지역 내 광역거점병원 유치에 적극 힘을 쏟고 있다. 일례로, 지난 2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는 의료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의료지구 조성으로 동구 발전 100년을 설계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심유치위 역시 지난해 발족 준비 기간 당시 조 의원 주관의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출정식 당일 현장을 찾은 조 의원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이 대구 중·남구와 북구, 달서구에 집중돼 있는데 그 중 인구가 22만 명밖에 되지 않는 중·남구 지역에 3곳이나 있고, 인구가 100만 명에 가까운 포항, 경주, 영천, 경산(하양), 대구 동구 반야월·안심 지역에는 전무하다”며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환자가 대구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45.69명(전국 평균 43.7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에만 266만 명의 지방 환자가 수도권에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5조 2천억 원의 진료비를 지출했다”며 “이미 상급종합병원 절반이 수도권에 있는 상황에서 대학병원 병상까지 확장된다면, 지방 의료 인력 유출 및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제때 받는 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다. 같은 세금을 납부하는 주민으로서 의료 혜택은 모두가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구 주민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의료권 보장과 필수 의료 정상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공정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달 8일 대구 동구을 주민 400여 명이 합심해 발족한 안심유치위는 대구 수성구, 경북 경산·청도와 연계되는 반야월 안심지구에 광역거점병원을 유치, 지역 주민의 의료권을 보장하기 위해 결성됐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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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ESG행동, 대구광역시의회 중소기업·소상공인 ESG경영 활성화 토론회 성료
- 대구광역시의회와 시민모임 생활ESG행동이 9월 29일 14시, 대구광역시의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ESG 경영의 현주소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성료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종합토론 좌장으로 김동식 대구광역시 시의원이 발제자로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 김혜정 대구광역시 시의원, 박경택 ㈜건백 대표이사,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실장, 남철호 경북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김혜정 시의원은 대구 소재의 중소기업들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5가지 준비사항인 ESG가이드라인, 중소기업경영자 ESG인식 확대, ESG위험에 대한 긴급지원 창구 마련, 중소기업 ESG경영 유인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유인책을 밝히며 발제를 진행했다. 또한, “ESG를 하나의 유행하는 경영기법 중 하나라고 그 중요성을 평가절하 했을 때 대구지역 중소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구시와 지역사회가 이 중요성과 기회를 잘포착하여 대구를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로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의 ESG경영 확산의 필요성을 밝혔다. ‘생활ESG행동’은 지난 3월25일 프란치스코 회관 ‘산다미아노’카페에서 생활ESG행동 최초제안자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후 각종 협회와 MOU체결을 맺었고, 직능별 플랫폼단체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지역별 생활ESG행동의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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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ESG행동, 대구광역시의회 중소기업·소상공인 ESG경영 활성화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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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만명 대표 시민, 광주 찾아 이낙연 지지 호소
-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신, 자랑스런 호남의 민주주의 가치 계승자로 평가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을 대표하는 40여명이 광주를 직접 찾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남은 언제나 깨어있는 민주 시민의 보루였고 역사의 주인공이었다”며 “최초로 민중이 주인이 된 동학혁명과 군사독재에 분연히 항거한 5․18 민주항쟁이 호남의 정신이며 정체성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존심이다. 호남은 대세를 명분으로 지역 이기주의를 선택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정의롭고 부끄럽지 않은 선택으로 민주화의 성지가 됐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이들은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일궈낸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이을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낡은 구시대로 퇴보해 불행한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선택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감당할 기둥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정신과 자랑스러운 호남의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할 이낙연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노무현 정부의 대변인, 전남도지사, 문재인정부의 최장수 총리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전남도지사 2년11개월 동안 희망의 땅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소중한 업적을 이뤘던 준비된 후보가 이낙연”이라며 “호남의 선택이 민주당의 선택이고, 대한민국의 선택이며 역사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며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2002년 호남이 위대했던 이유는 될 것 같은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 돼야 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국가경영의 경험과 미래비전, 깨끗한 도덕성을 갖춘 후보,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가 이낙연”이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쌓아올린 10년의 성과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만에 부서졌던 뼈아픈 과거를 기억한다”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이 아직 3분의 2가 남은 만큼 광주․전남북 시도민의 지지와 결단은 앞으로 이어지는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서울․인천․경기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대구를 출발해 민주화의 성지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으며,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5․18 현장인 옛 전남도청 및 문화의거리를 방문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전남도지사 시절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달빛동맹(달구벌 + 빛고을)을 통해 대구권과 광주전남이 영호남 상생을 외치며 화합한 적이 있으며, 특히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가 급증해 병실과 인력 등이 부족할 때 병상을 내주고 도시락을 보내주는 등 가장 먼저 온정을 베푼 곳이 광주였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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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만명 대표 시민, 광주 찾아 이낙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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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3000人 ‘혜안의 지도자’ 이낙연 지지 선언
- 대구 시민 3000명이 이낙연 후보를 ‘혜안의 지도자, 배포 큰 안내자,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식자’라면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 내 조양회관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3000인 대구시민 일동’ 명의로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21년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은 전환의 길목에 서있다. 촛불혁명으로 일궈낸 문재인 정권의 성과를 이을 것이냐, 아니면 낡고 퇴영적인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바람처럼 가볍고, 카멜레온처럼 변덕스러우며,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미래를 맡길 우직하고 단단한 인물이 절실하다”고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이낙연 후보가 지난 8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한 데 대한 지지와 결연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일반 시민을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팔공산국립공원승격 대구시민연대본부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지선언문에서 이들은 “지금의 여세를 몰아 강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냐, 아니면 부패, 무능, 타락, 패거리주의로 돌아가느냐 하는 갈림길이 앞에 있다”며 “경제대국과 문화강국,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동북아와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냐, 아니면 남북대결과 역사적 퇴행으로 추락할 것이냐의 기로에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최장수 총리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물처럼 부드럽고 유연하며 타는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이낙연 후보가 제격”이라며 “사이다와 콜라는 당장은 시원할지 몰라도, 조갈증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국민의 말을 경청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늘 웃는 얼굴의 그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낙연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자가 돼야 하고, 그가 우리의 미래를 감당할 기둥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진실하고 믿음직한 이낙연의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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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3000人 ‘혜안의 지도자’ 이낙연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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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열어
- - 조명희 의원, 지난 29일(수) 오후 4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개최! - 안경은, 류시철 위원장과 한정식, 최호영, 김남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자문위원과 16명의 위원 등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지역의 주민 고충 민원을 해결해 온 총 26명 위원에게 감사의 위촉장을 수여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은 지난 11월 29일(수) 대구동구발전연구원(대구 동구 반야월로 229, 3층)에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주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1월 연구원 개소 이후,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대구 동구 주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해결해왔다. 11월 29일 개최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안경은, 류시철 위원장과 한정식, 최호영, 김남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자문위원과 16명의 위원 등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지역의 주민 고충 민원을 해결해 온 총 26명의 위원에게 감사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조명희 의원의 참석자 소개와 주민고충처리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경과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바로 이어서 대구 동구 일대 10개 지역(도평동, 불로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1동, 안심2동,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 공산동)에서 적극적으로 모인 지역 주민들의 참여 가운데 간담회 및 민원 접수가 진행되었다. 조명희 의원은 “일 잘하고, 성과 잘 내는 국회의원 조명희와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동참해주시는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번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다시금 체감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위원분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앞으로도 대구 동구 주민 여러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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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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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
- - “수도권은 11개 병원 6,600병상 분원 추진... 지역의료 확충 절실한 경북 남동부-대구 동구, ‘4번 국도’ 따라 ‘500병상 이상 대형종합병원’ 유치로 주민의 삶 편안하게 만들 것” ■ 17일 대구 동구 칼라디움웨딩서 개최, 300여 인파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 상급종합병원 시설 절실한 경북 남동부-대구 동구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방점 ■ 윤재옥 원내대표 “보기 드문 역량-경력 갖춘 여성 의원, 여의도-대구 오가며 지역 위해 성과 창출... 지역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해 당에서 적극 지원할 것” ■ 안심지역 동구 핵심 성장 가능성... 쇼핑몰-뉴타운 등 부지 개발, 교통 연계 강화와 자연 환경 활용 및 재개발-혁신도시 연계 등으로 부도심 육성 필요 ■ 34만 인구 거주함에도 동구에는 상급병원 전무, ‘지역구민 건강 저하’ 등 문제 대두... 동구 상급병원 부지로는 ‘돈지봉, 안심주공, 동호지구 뒤, 혁신도시’ 거론 ■ “경북대병원 수준의 광역거점병원, 안심지역에 유치돼야” (주민대표) / “대구 지역 가운데 동구 면적 가장 넓지만 대형종합병원 없어 의료 접근성 낮아” (의대교수) ■ “인구, 일자리, 상권분석에 따르면 안심 부도심이 대구 발전의 주요 축 될 것... 유사시 골든타임 지킬 수 있는 ‘주민 중심 이송 체계 구축’해야” (대구정책연구원) 대구 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월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이 17일 동구 칼라디움웨딩에서 개최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 ‘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생활기반시설 개선 토론회’에 3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필수-지역의료 붕괴’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정부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국립대병원을 집중 육성’하는 가운데, 특히 상급종합병원 시설이 부족한 대구 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조명희 의원의 이번 제10차 대구동구발전연구원 토론회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입각, 동구를 중심으로 ‘지역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기반 시설 개선’의 합리적-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차가워진 날씨에도 변함없이, 많은 분들이 값진 시간을 내어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구에서 55년을 살았지만, 서울-경기-부산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왜 대구 정치인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여전하다. 그러나 저는 국민의힘 초선 60명 가운데 유일하게 두 번이나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고,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도 3개씩이나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개소 이래 매월 지역 현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동구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명희 의원은 “경일대에서 20년, 경북대에서 8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오늘 토론회장 앞을 지나다녔다. 밤 12시 넘어 퇴근할 때면 포항에서 철근을 싣고 오는 트럭이 무섭게 도로를 질주했는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만약 사고를 당했을 때 바로 이송될 수 있는 응급실이 지역에 잘 조성돼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라며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히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하루 속히 해소해야 되겠다는 목적이 있었다. 현재 경북 북부는 7번 국도를 따라 칠곡병원이 의료 인프라 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경북 남동부와 대구 동구에 이르는 지역에는 ‘4번 국도’를 따라 잘 닦여진 부지들이 많음에도 여전히 500병상 이상 대형 및 상급종합병원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현재 11개 병원이 6,600병상 분원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의료는 고사 직전의 위기를 겪고 있다.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이 광역거점병원 유치 위원회의 10만 명 서명 동참 캠페인을 추진하고, 오늘 토론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거점 대형 의료기관의 설립을 강조한 까닭”이라며 “그동안 국회 및 대구 토론회 개최로 다양한 ‘동구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왔는데, 오늘 토론회 역시 지역의료 사각지대 해소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건강하게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도시계획-교통위원장 이영우 대구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보건의료위원장 이동희 대구 파티마병원 동문회장의 환영사와 외빈 축사 세션이 진행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정경희 원내부대표, 이종성 국회 보건복지위원이, 이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원일 대구광역시 동구 의사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정우택 부의장은 “우리 정부가 지방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 시의적절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대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들의 의료시설 완비 등 ‘10분 도시’ 조성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동구발전연구원 노고 덕분에 그 혜택이 대구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국가 정책 기조에 따라 공백 없는 의료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선제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계신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건설적인 행보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지역 발전을 향한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여, 국회에서의 입법 및 정책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재옥 원내대표는 “조명희 의원은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뛰어난 역량을 지닌 부대표로서 당과 국익-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보기 드문 역량과 경력을 지닌 여성 국회의원”이라며 “그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열어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여의도와 대구를 오가며 성과를 내었다.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고, 의료특별지구를 조성했으며, 공항 주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136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번 국도를 따라 150만 명가량의 인구가 사는 경북 남동부부터 대구 동구에 이르는 지역에는 대형 및 상급종합병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 당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과 정책에 능숙하고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지닌 조명희 의원은 우리 당에서 꼭 필요한 인물이다. 일 열심히 잘하는 우리 조명희 의원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 지도부에 이어 나아가 정경희 의원은 “조명희 의원의 정책 전문성과 뚝심, 추진력, 대구 동구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벌써 열 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축하했고, 이종성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대구 동구 행복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토론회를 경청하여,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토론회의 합리적인 방안을 주목하여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해 공단 차원의 과제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이번 토론회가 주민 일상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했고,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오늘의 토론회 자리가 대구를 더욱 발전시키는 주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토론회에서 개진되는 여러 말씀들을 깊이 새겨들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불균형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고, 안원일 대구 동구 의사회장은 “동구 의사회 전 회원이 조명희 의원의 비전과 목표를 같이 공유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 해결을 통한 동구 주민 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하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주민고충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안경은, 류시철 위원장, 한정식, 최호영, 김남현 부위원장이 위촉됐다. 주민고충위원회 발대식은 11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의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먼저 김준우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대구 안심 부도심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구도시기본계획의 역사와 미래상, 안심 부도심의 성장과 자원에 대해 설명했고, 육성 방안으로 ‘쇼핑몰-뉴타운 등 부지용도 개발’ ‘지하철-버스 등 교통 연계 강화’ ‘녹지 및 연결로 확충 등 자연 환경 활용’ ‘재개발-재건축 등 생활 환경 개선’ ‘혁신도시 연계 및 커뮤니티 지원 등 지역성 강화’를 꼽았다. 이어 채준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 경영지원부장은 ‘대구 경북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채 부장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구 동구에는 34만의 인구가 거주함에도 달서구, 북구, 남구, 중구와 달리 상급병원이 전무한 현실이다. 이로 인해 ‘긴급/위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어려움’ ‘의료 진료 및 인프라 불균형’ ‘비용 부담 증가’ ‘지역구민 건강 저하’ ‘대형병원 쏠림화 현상 가중’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동구 지역 내 상급병원 유치 희망 위치로는 ‘돈지봉, 안심주공, 동호지구 뒤, 혁신도시’ 부지가 소개됐다. 주제발표 이어 종합토론에는 조명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최호영 광역거점병원 대구안심유치위원회 공동대표,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상인 대구정책연구원 전략기획실장, 장준호 계명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이화섭 매일신문 보건의료 전문기자,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과장이 참여했다. 최호영 대표는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14개, 경기 8개, 충청 4개, 전라 5개, 강원 2개, 경상 12개가 운영되고 있는 반면, 유독 대구 경북 동남권과 안심지역에 없는 실정”이라며 “대구 경북대병원은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 체증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며, 경북 동남부와 안심 지역에는 150만 시도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변변한 종합병원이 없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북대병원 수준의 광역거점병원이 안심 지역에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수 교수는 “대구 지역을 보면, 동구 지역이 구(區) 중에 면적으로 가장 넓지만,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형종합병원은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건강 수준도 높지 않은 양상을 보인다”며 “지역 보건 의료 체계의 관점에서 동구 지역의 의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인 실장은 “인구와 일자리, 상권분석 등을 볼 때 안심 부도심이 향후 대구 발전의 주요 축이 될 것이 명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구 시내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시설까지 이용이 불편하여, 유사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 등이 중심으로 시뮬레이션하고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준호 교수는 “동구 안심지역 등을 개발하는 차원에서 ‘명품 그린 시티’ 개념을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 뉴욕 바닷가의 한 지역은 고급 주택이 즐비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공간이 됐다”며 “첨단의료특별지구에도 박사 출신이 거주민의 80%나 되는 등, 고급 인력이 많다. 주민이 원하는 지역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는 “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관련, 공간에 대한 문제를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현재 동구를 비롯하여 대구 지역 대부분은 의료시설이 들어설 공간이 마땅치 않아, 병원 증축-확장에도 애로가 많다”며 “공간이 필요한 병원들이 많은데, 부지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어떻게 부지 확보를 도와줄 것인지 지역사회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라 과장은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소개,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추로 육성’하고, ‘지역-필수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 보건의료 거버넌스 확립’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조명희 의원실에 따르면, 그동안 지난해부터 조명희 의원 주최 국회-대구 토론회를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항공기 소음 피해 학교 환경 개선 예산 확보 ▲대구 첨단의료특별지구 조성 등의 지역 민원 해결 성과를 창출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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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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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 개최
- - 11월 17일(금) 오후 2시 대구 동구 칼라디움웨딩 3층 콘서트홀서 개최 -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에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대학교, 대구교통공사 등 기관장 축사 - 주제발표: 대구 동구 안심부도심 육성전략 (대구대학교) / 대구 경북 의료사각지대 해소방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 동구 발전을 위해 매월 지역 현안 토론회를 개최해온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이 오는 17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칼라디움웨딩 3층 콘서트홀에서 ‘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생활기반시설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이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개소 1주년’ 제10차 토론회로, 3번의 국회 토론회를 포함하면 ‘대구 동구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13번째 토론회가 된다. 현재 경북 남동부를 비롯하여 대구 동구에까지 이르는 지역에는 인구수 충족에도 대형 및 상급종합병원 시설이 없어 ‘의료 공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필수-지역의료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는 가운데, 특히 지역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복원의 중추인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 토론회는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방안을 궁리하며, 동구 지역 대형종합병원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역설하고 추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도시계획·교통위원회, 보건의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우 대구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이동희 대구 파티마병원 동문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다. 이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정경희 원내부대표, 이종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원일 대구광역시 동구 의사회 회장이 축사를 한다. 주제발표의 경우, 김준우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대구 동구 안심 부도심 육성 전략’을, 이어 정명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이 ‘대구 경북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은 조명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최호영 광역거점병원 대구안심유치위원회 공동대표,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상인 대구정책연구원 전략기획실장, 장준호 계명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이화섭 매일신문 보건의료 전문기자, 김정용 대구광역시 동구 보건소장, 민호빈 대구광역시 동구청 교통과장,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조명희 의원은 “근래 6,600병상 규모의 분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의료시설은 거듭 팽창하는 반면, 매년 ‘관외 진료’ 통계가 최고치를 경신하듯 지역의료는 황폐화하고 있다. 경북 남동부에서 대구 동구에 이르는 지역은 약 15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함에도 대형종합병원이 절실한 의료 사각지대로 분류된다”며 “주민 생활 기반 시설 조성의 핵심은 개인의 생명·건강과 직결된 의료 인프라 확충이다. 본 토론회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 의료 사각지대 타파’의 효과적 방안을 도출하는 집단지성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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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제10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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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 데이터센터 주변 민원 해결 '앞장'
- -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 조명희 의원,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센터 측과 심층논의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관계자들과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조명희 의원은 대구 동구 도학동 소재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대구 데이터센터) 장경미 센터장 및 이경민 시설운영팀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장 확인으로 청취한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 통합 데이터센터로서 대국민 ICT 서비스 제공 및 디지털 정부 시스템 운영 안정성 제고를 위해 기능한다. 해당 기관의 대구센터는 2021년 12월 준공하여, 지난 6월 13일 부로 대구센터추진단에서 공식 직제화하여 정원을 323명으로 확장했다. 문제는 대구센터 공사 과정에서부터 도학동 주민의 민원이 지속돼 왔다는 점. 실제 지난 3월 도학2동 주민으로 조직된 ‘도학2동 공사 피해 대책위원회’는 현장 기자회견에서 “대구센터 건립 당시 발파 작업으로 인해 행정안전부에서 집계한 인근 거주지 28개소 외벽에 균열이 생기고, 이중 12곳에서 수도관 누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명희 의원실에 접수된 민원 역시 ‘발파 작업으로 인한 경로당 시설 균열’을 비롯해, 인근 올레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센터 주차장 개방’ 요청, ‘센터 전용 버스 운행’과 관련한 주민 불편 발생, ‘지하 가스관 매설 요청’ 등 센터 건립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분야가 다수였다. 이에 대해 조명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데이터센터의 여러 부설기관과 관련 서비스를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끔 개선하고, 연관성이 제기되는 피해 사실의 정확한 점검과 회복 조치 실천이 ‘민원 해결의 대원칙’”이라며 “어떤 정부 기관이든, 해당 지역에 들어섬으로써 인근 주민들이 어떤 베네핏(Benefit-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기관 측은 그것부터 제일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명희 의원은 “관계 당국은 기관 개소를 추진하면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자성(自省)할 필요가 있다”며 “개소 과정에서 충분히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행했더라도, 혹 미비한 점은 없었는지 살펴야 할 것이며 추후에라도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후속 조치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주민과 기관이 상생(相生)하는 협력의 길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명희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관련 민원 해결 촉구는 물론, 센터 측의 정주 여건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입법 지원과 예산 확보 등으로 여타의 개선 과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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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 데이터센터 주변 민원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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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실 주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대토론회’
- - 8월 1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100여 명 인파 문전성시 - 최재형·서정숙 의원, 의협·치협 회장, 보건산업진흥원장, 경북대총장 등 참석 - 조명희 의원 “대구는 의료산업 발전 도시…복지위 법안 통과 위해 힘쓸 것” - 이원혁 유치위원장“교통편 및 치의학 복합체 인프라 갖춘 대구는 최적의 입지” 10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대구 유치 관련 토론회가 성료했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왜 덴탈시티 대구인가’ 대토론회는 국회의원, 대학총장, 의료분야 언론사 및 협회장과 연구기관장 등 총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태풍 북상에도 대구 등 전국 지방에서 상경한 주요 기관 인사들이 다수 합류하여 국회 내 행사 가운데 큰 주목을 받았다. 조명희 의원실 주최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논의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근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구의 입지 조건이 지니는 강점이 분석됐다. 토론회는 개회사와 토론 좌장을 조명희 의원이 맡았고, 박세호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축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고위 당직 의원들은 물론, 강기윤 간사, 최재형 위원, 서정숙 위원 등 조명희 의원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등 경향 각지의 주요 기관장들도 서면·영상·현장 축사를 진행했다. [개회사, 환영사, 축사] 조명희 의원 “객관적 차원의 전문가 진단 기대”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태풍이 북상하는 등 상경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대구와 세종시에서 올라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관련해 여러 지역에서 관심을 많이 갖는 상황인데, 오늘 토론회가 전문가분들이 객관적 차원에서 대구 유치의 강점을 조명하고 분석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희 의원은 “우리나라에 노벨의학상이 없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따로 연구하기 때문이다. 치의학연구원 같은 R&D 분야 통합 시설이 들어서야 종합적으로 연구가 돼 우리나라 치의학이 발전할 수 있다”며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대 치과대학, 대구첨복의료단지 등 여러 의료기관 인프라가 갖춰진 대구에 유치하는 것은 장점이 크다. 또한 대구 유치는 지역 주민들이 서울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5조 2천억 원이라는 큰 비용을 지불하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는 메디시티, 덴탈시티로 불릴 만큼 의료 산업이 발전된 도시다. 오는 23일 보건복지위 2소위가 예정돼 있는데, 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호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은 태풍을 이기신 분들이다. 폭풍우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저희의 열의를 꺾지 못했다”며 “저희 대구 치과의사회에서 연구원 유치에 매진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 이번에 국회에서 대토론회가 열리고, 홍준표 대구시장께서도 지원에 나서주셔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서면 축사에서 “국민 구강 건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산학연 융합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적극 논의돼야 한다”며 “오늘 국내 치의학 전문가들께서 다수 참여하시는 만큼,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다양한 고견을 적극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서면 축사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논의는 20여 년 전에 이미 시작되어 21대 국회에서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이런 측면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매우 뜻깊고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국내 치의학 전문가들께서 다수 참여하시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과 협력의 장이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서면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해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해가고 있다. 이에 더불어 최근 5년간 국내 치과의료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8.3%로 대폭 성장했다”며 “치의학 전문 인력 양성과 원천기술 확보 등 생태계 조성을 총괄하는 전문국책연구기관이 설립된다면, 치의학 분야 전문연구 활성화를 통해 의료 선진국과의 격차도 좁히고 제일 으뜸가는 구강 질환 기술 수준을 갖추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서면 축사에서 “국내 치의학 관련 R&D 투자비용은 전체 보건의료(2조 994억 원)의 2.1%(435억 원)에 불과하며,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국가주도의 연구소는 부재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세계 최정상인 국내 치의학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 국부를 창출하는 원동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치의학 정책개발과 R&D 산학연계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현장 축사에서 “과기부와 복지부 등에서 연구원 설립 법안이 올라와 소위에서 논의되었는데, 큰 이견이 없었다. 2소위에서 통과되는 건 어렵지 않다고 본다”며 “지역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할 텐데, 대구의 경북대는 서울을 빼고 전국 최초로 치대를 설립한 학교로 유명해서 인프라가 좋은 여건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이번 토론회가 대구 유치의 강점을 국민에게 설득하는 좋은 방안이 마련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현장 축사에서 “본 의원은 대구 출신으로서 고등학교까지 대구에서 다녔다. 대구의 의학 실력을 몸으로 경험한 바 있다”며 “치과대학 설립 등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 의료계로 모여들었다. KTX 등 교통도 편리하고 치의학 산학연이 한데 모인 대구에서,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통해 ‘장수시대 구강건강 관리’와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도모하여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구강 정책을 중심으로 기초, 응용, 융복합 연구와 치의학 산업 육성까지 연계, 조정하는 기관 설립을 위해 국회, 치의학계 등과 논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법안 마련과 정책 추진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기탄없이 토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서면 축사에서 “치과산업은 노령화의 가속화에 따른 치과질환의 유병률 증가 등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 규모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 대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을 민선 8기 5대 미래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아울러, 전국 최고 수준의 치의학 전문대학원과 치과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등 의료 관련 기초연구와 기업지원 시설이 완벽하게 집적되어 있고, 치과산업 R&D 역량 강화와 치과 의료기기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등 산학연 연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광역시는 치의학 분야 연구 및 산업 관련 인프라가 전국 어느 도시보다 잘 갖추어져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임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현장 축사에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구강질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치의학 기초, 응용연구 활성화, 인력양성까지 혁신 기반 마련 및 치의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주기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치의학 관련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국회, 정부부처, 관계기관과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현장 축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되면 구강질환과 관련해 그동안 축적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치의과학 시장 육성 및 치과의료 접근성 제고, 치아질환 예방, 치료기술 발전으로 국민 치과 의료비 지출 절감 등의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며 “대구광역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덴탈시티 대구로 더욱 더 도약할 수 있는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현장 축사에서 “제2소위에 계류된 연구원 설립 법안을 꼭 통과시켜야 하겠다. 지역 간 치열한 각축전에서 대구가 승리를 하고, 메디시티에서 덴탈시티로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현장 축사에서 “대구는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공동연구가 가능한 시설을 확보한 곳으로, 우수한 연구기관이 밀집해 연구원 유치의 최적지”라며 “힘과 혼을 쏟아부어 법안이 통과되고 대구 유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치과대학 교수 “의료비는 15% 차지, R&D는 2% 투자 그쳐”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주제발표는 정세환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전 학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 본부장이 ‘치의학 R&D 현황 및 향후 추진 방안’,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이 ‘왜 덴탈시티 대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정세환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전 학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된지 21년째다. 올해 21대 국회에서 결실 맺어주길 바란다”며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철저한 지역 네트워크가 유치의 관건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구강병의 인구수 증가로 치아 상실, 잇몸병, 구강암 등의 질환이 많다”고 말했다. 정 전 학장은 이어 “구강병의 사회 전체적 불평등도 심해진 상황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치과 임플란트 세계 시장에서 비중이 높고, 전체 의료비 가운데 치과 관련이 15%나 되지만 R&D는 2% 투자에 그친다”며 “미국은 20세기 초 광범위한 충치 문제를 국가적 책임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기관을 설립한 바 있다. 이제는 여야, 지역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치의학 키워드를 갖고 대학 산업과 연구역량을 모아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 본부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가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치과 산업은 유망하고 치과의료기기 산업 역시 국내에서 핵심적으로 꼽히고 있다”며 “국가보건의료 R&D 투자 규모 대비, 구강 관련 분야 투자는 3%에 그친다. 4차산업혁명 차원에서도 치과 의료기기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복지부가 과기부에 비해 치의학 R&D에 적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철 본부장은 “복지부는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에서 미래 첨단 치과 기술 등 추진 계획 발표를 제시했다. 예타를 준비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치의학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어느 기관이 허브 역할을 할 것이냐다”라며 “R&D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전국적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유치 선정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은 “대구 치과의사회는 연구원 설립 법안을 구성하고 인프라를 조사하며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일단 우리 대구는 지리적 타당성이 뛰어난데, 즉 KTX SRT 동대구역 서대구역 사통팔달 7개 고속도로를 보유하고 있다”며 “연구원의 대구 유치는 균형발전 지방분권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와 일치한다. 대구는 청년층의 취업성 이탈 및 인구 감소 등으로 90년대 이후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데, 치과 분야 기반의 인프라는 충분하여 연구원 유치는 기대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원혁 위원장은 “대구는 메디시티 브랜드에 7년 연속 선정됐고, 5개 상급병원, 3800개 병의원, 2만1200명의 의료인력이 구비돼 있다”며 “의료 관련 업체 49개사의 매출만 5493억이요, 치과기공소는 312개소가 있어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자랑한다. 세제 지원, 보조금 지원에 행정 규제 특례까지 받을 수 있는 대구야말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의 최적지라 자부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종합토론] “최상위급 치과대학·병원…융복합 클러스터 대구가 최적지” 이어 진행된 조명희 의원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이재목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안현욱 ㈜메가젠 기술연구소장, 정명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권대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황수연 중앙일보 복지 담당 기자,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은 “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관련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디지털치과산업의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며 치의학 R&D 사업 추진의 구심점이 되는 기관이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치과산업이 고루 발전된 지역으로 글로벌 치과 클러스터 구성이 가능하며, 첨단치과의료연구 관련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추어진 곳이 최적지”라며 “따라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관련 법안이 하루 속히 통과되고 최적지에 설립되어 대한민국 치과계가 국가발전의 새로운 지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안현욱 ㈜메가젠 기술연구소장은 “대구에서 시작한 기업들은 이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다”며 “대구에 유치된다면,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K-임플란트를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올려 국가의 대표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설립되면 재단과 치의학 분야의 기초 연구, 임상, 산업화 등 다양한 형태의 연구과제 공동 기획이 쉬워진다. 대구가 치의학 연구를 주도하고, 능동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며 “대구에 설립될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단순히 실험실 연구에 그치는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실제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국민들의 편리함까지 일궈내는 연구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부지 선정에 있어서는 관련 대학이나 연구 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연구원 간의 교류와 소통이 가능한 곳이 유리하다”며 “필요 시 산하에 특화된 연구소를 두거나 기업과의 합작 연구소를 인근에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방 정부는 부지 제공 및 세제 혜택 등을 유인책으로 내세워 인프라가 집적된 단지 형태의 유리한 지역으로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대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은 “대구는 이미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구, 경북지역 치과 의료산업체들과 기존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하여, 산학연병 협력 시스템 구축이 국내 어느 곳보다도 탁월하다. 또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치의학 분야 연구력을 갖춘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연구진이 위치하며, 4개의 의과대학과 5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위치하여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위한 복합연구단지 조성과 중개연구 실용화를 위한 탁월한 여건이 마련돼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치의학 기초 및 임상연구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를 통한 치의학 의료분야의 최첨단 부품, 소재 및 창의적인 치료기술 개발 지원, 효율적인 임상평가를 통한 치과의료분야의 산업 경쟁력 확보 및 국민 구강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융복합 첨단 치과 신소재 및 신기술 임상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치의학연구원은 의료 기술과 치료 방법의 혁신을 통하여 현대 치의학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치과의료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젊은 연구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지 선정에 있어서는, 치과 의료 연구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지, 지역 내 치과 의료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지, 학술 및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는지, 지자체의 지원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황수연 중앙일보 복지 담당 기자는 “언론인, 시민 입장에서 말하자면, 구강 기사를 써본 적이 없는데, 이는 아무래도 관련 보도자료를 거의 받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구강 건강에 대한 국민, 국가의 인식, 관심이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국가적인 투자는 미비하다. 치의학 연구는 대부분 각 대학에서 각자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황 기자는 “구강은 단순히 음식 섭취가 아니라 삶의 질에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심한 일본은 실제로 구강 노쇠 예방 활동이 잘 되어 있다”며 “8020 캠페인을 오래전부터 진행 중이고, 구강 기능 저하증에 대한 보험도 마련되어 있다. 단순 충치에서 벗어나 삼킴 등 구강의 다른 여러 요소들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장애인 구강 건강 등 여러 정책을 펴고 있지만, 국민 전반을 포함하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다. 특히, 고령화에 맞춰 독거노인 구강관리 등이 필요하다”며 “치아 예방 정책 플랜, 구강 검진 모델, 구강 프로그램 등을 세우는 데 있어 국가 연구 기관은 반드시 필요하다. 산업적으로도 국가 연구 기관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 근데 학계, 산업계 등 간의 협력이 굉장히 잘 되고 있어서 이 인프라를 활용하기에도 좋다”며 “10년 전부터 대구시 유치를 추진했었는데, 올해도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유치 추진단을 꾸리고 전략을 세워보겠다. 아무래도 부지가 중요한데, 이미 대구첨복단지 안에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에서 제공하겠다. 마지막으로, 치과 산업에 대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전체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치과의료시장의 성장과 디지털 치의학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기술은 발전하고 있으나, 연구개발비 투자는 부족하다. 임상연계 및 산업화가 가능한 치의학 분야 R&D를 위해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시장성이 큰 치과의료산업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치과 품목에 특화된 국내외 시장 및 기술 동향 분석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차원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대 대구 동구 주민대표는 “모든 분들이 대구 유치에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 토론회 덕에 많은 내용을 알게 됐다”며 “동구 첨복 단지에 꼭 설립해주시길 바란다. 염원을 품고 있는 저희 시민들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국회의원 조명희’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추후 국회방송에서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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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실 주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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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료 인프라 확보된 대구 동구 안심지구… 광역거점병원 유치 최적지”
- -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명희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 “지역 간 - 의료 불균형, 지역 주민 건강 사각지대 해소 위해 힘 보탤 것”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회장 김채환, 단장 양승대, 이하 안심유치위)가 지난 1일 대구 동구 안심지구 광역거점병원(대형종합병원) 유치를 염원하는 ‘10만인 서명’ 출정식을 개최, 병원 유치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사는 안심유치위 주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원장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심유치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안심근린공원 일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구 및 경북의 남동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광역거점병원이 없어 응급 시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교통망 인프라는 물론 첨단 의료 복합산업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의료 산업적 자산을 골고루 갖춘 안심지구에 광역거점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안심지구에는 동구 인구의 45%인 16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수성구 인구의 약 40%인 16만 5천 명이 안심지구 인근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광역거점병원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산시,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주민 총 118만 명을 포함하면 대구 경북 동남부에 도합 150여 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만한 대형종합 의료 시스템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심유치위는 교통·의료 인프라가 확보되고 의료 인재 수급이 원활한 동구 안심지구가 광역거점병원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유치위는 선언문에서 “동구 안심지구는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고속도로 4개(경부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국도 및 지방도, 철도 3개(KTX 경부선, 국철 대구선, 대구 지하철)와 대구국제공항 등 전방위적인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또한 밀집된 의과대학(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한의대 및 대구보건대학 등에서 매년 수많은 의사·한의사·간호사를 배출하고 있어 ‘의료 인재 수급’이 원활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유치위는 “첨단의료산업단지에는 뇌연구원, 임상연구원 등 이미 많은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고 수많은 인재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안심지구 주위는 산, 강, 들, 공원, 저수지 등 자연 환경이 잘 조성돼 있는 곳으로, 치료 의학뿐 아니라 예방 의학 분야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천혜의 미래 첨단 의료 단지라 할 수 있다”며 “오늘 출정식이 튼실한 씨앗이 되어 10만인 서명이 달성되고 안심지구에 광역거점병원을 유치해, 미래 동구 100년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조명희 국회의원(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도 안심유치위 활동을 지원하며 동구 지역 내 광역거점병원 유치에 적극 힘을 쏟고 있다. 일례로, 지난 2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는 의료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의료지구 조성으로 동구 발전 100년을 설계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심유치위 역시 지난해 발족 준비 기간 당시 조 의원 주관의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출정식 당일 현장을 찾은 조 의원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이 대구 중·남구와 북구, 달서구에 집중돼 있는데 그 중 인구가 22만 명밖에 되지 않는 중·남구 지역에 3곳이나 있고, 인구가 100만 명에 가까운 포항, 경주, 영천, 경산(하양), 대구 동구 반야월·안심 지역에는 전무하다”며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환자가 대구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45.69명(전국 평균 43.7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에만 266만 명의 지방 환자가 수도권에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5조 2천억 원의 진료비를 지출했다”며 “이미 상급종합병원 절반이 수도권에 있는 상황에서 대학병원 병상까지 확장된다면, 지방 의료 인력 유출 및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제때 받는 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다. 같은 세금을 납부하는 주민으로서 의료 혜택은 모두가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구 주민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의료권 보장과 필수 의료 정상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공정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달 8일 대구 동구을 주민 400여 명이 합심해 발족한 안심유치위는 대구 수성구, 경북 경산·청도와 연계되는 반야월 안심지구에 광역거점병원을 유치, 지역 주민의 의료권을 보장하기 위해 결성됐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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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료 인프라 확보된 대구 동구 안심지구… 광역거점병원 유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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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 발대식 성료
- - 조 의원, 반야월안심지구에 대형종합병원 유치 필요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이 지난 8일 대구동구 칼라디움에서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회장 김채환)와 함께 개최한 <대형종합병원(광역거점병원) 동구 유치 전진대회>가 대구동구을 주민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 동구를 포함해 영천, 경주, 하양(경산) 등 4번 국도가 지나는 곳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의료시설이 없어 지역 내 의료시설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 복지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균형적인 의료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인력과 인프라가 서울ㆍ수도권에 집중되면서 해당 지역 종합병원으로 ‘원정진료’를 떠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021년 기준 수도권 대형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비수도권 거주 환자는 93만명에 달하며, 전년(83만5851명)보다 6만4000여명(11.3%) 증가했다. 이들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쓴 진료비는 2조7000억원에 이르며, 대형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비수도권 환자도 2020년 약 254만명에서 2021년 약 267만명으로 12만여명(4.8%) 늘었다. 게다가 지방은 ‘의료 붕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열악하지만, 신설 병원은 여전히 서울에만 집중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중앙대광명병원(경기 광명)과 서울대병원(경기 시흥), 세브란스병원(인천 송도), 아산병원(인천 청라), 인하대병원(경기 김포), 길병원(경기 성남) 등이 새로 문을 열었거나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구ㆍ경북(TK) 지역에서 치료 적기를 놓쳐 조기 사망한 환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세종이나 서울보다는 최대 13명까지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인구 10만명당 조기 사망률을 의미한다. 대구시 2020년 치료 가능 사망률은 46.71명(인구 10만명당)으로, 전국 17개 자치도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4순위 상승, 다시 사망률 상위권으로, 수치도 전년 대비(4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46.98명으로 대구보다 약간 높고, 전국 평균 치료가능 사망률은 43.34명이다. 조명희 의원은 “대구 수성구·경북 청도·경산과 연계되는 반야월 안심지구에 대형종합병원이 유치된다면, 교통을 활용한 접근성이 높아 80만 시도민의 의료권이 보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내 의료시설 균형발전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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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동구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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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회의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생태관광벨트 대토론회’ 성료
- - ‘팔공산 국립공원, 에코관광벨트 선정’위해 전력투구 할 것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26일 오후 2시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 개최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생태관광벨트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이 ‘팔공산도립공원의 국내 23번째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여 팔공산이 위치한 대구 동구에서 개최한 것이다. 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팔공산 자락 지묘동에서 20여 년간 살아오면서 팔공산문화포럼을 2011년에 창립해 회장을 역임했다. 세계적인 명산인 팔공산의 23번째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노력했고, 지난해에는 국회에서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관련해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대구시 관계자들과 대토론회를 개최했기에 국립공원 승격이 뜻 깊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대구 경북의 자랑인 팔공산의 위상을 높이고 에코관광벨트를 선정해 더 많은 국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고 탐방객을 증가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 관광 벨트를 제대로 조성하는 것이 무분별한 개발을 하기보다 자연환경을 지키며 관광특구를 조성하는 것이 우리들의 최종목표라 생각”한다며, “이 토론회는 생태 네트워크 형성의 시초가 될 것이며 향후 대구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생태보호 및 생태관광벨트를 구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주민을 비롯하여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채운 토론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국민의힘 김영선 국회의원, 지성호 국회의원, 유기억 한국식물분류학회 회장 등이 영상과 서면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월 『첨단의료지구 조성』과 2월『생활에너지 다양화』, 3월 『도시근교 스마트농업』, 4월 『대구 동구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 토론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조명희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다. 먼저 ‘국립공원 지정의 효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심규원 부장(국립공원 정책연구부)은 “국립공원 지정은 생태/여가/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 유치 효과를 불러오기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라면서, “이와 더불어 관리면적·인력·예산의 확대, 생태계서비스 다양화, 자연/문화자원 보존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공원 관리 수준이 체계적으로 향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팔공산·금호강 생태보호지역 활용 및 에코투어 선정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정종철 소장(곤충생태환경연구소)은 “팔공산 자연공원 집단시설지구는 지역상권의 장기침체뿐만 아니라 개발 및 정비사업이 중단 또는 지연사태가 속출하여 지역 슬럼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정부가 지자체와 주민 요구를 잘 수용하여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팔공산 국립공원과 금호강을 핵심으로 생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생태계를 최대한 보전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 관광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토론 패널로 △김효정 대구경북여교수회 회장/계명대학교 교수 △최진경 대구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한정식 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 고문/대구동구 주민대표 △양승대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 수석부회장/대구동구주민대표 △문정문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획예산처 탄소중립전략부 부장 △양승진 영남일보 사회부 기자 등이 참석하여 생태관광벨트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발제에 이어 진행됐다. 먼저 토론에서 최진경 교수는 “대구 동구지역에 안심습지부터 우수한 생태 환경이 있는 곳에 에코투어를 만들어 학생들과 가족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효정 회장은 “팔공산은 대구의 허파와 같은 자리로 미래 친환경적이고 융합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정식 고문은 “생태관광벨트 조성에 필히 접근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언급했고, 양승대 수석부회장은“지금까지 대구시에서 관리하는 팔공산 관리비가 연간 53억 원인데, 이 예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문정문 부장은 “국립공원 외 지역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 운영해온 경험으로 기존 시설 리모델링, 지역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프로그램들이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진 기자는 “이번 국립공원 승격으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고 경제적 가치가 증가해 주민들이 분명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대구지역에서 대학교수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개원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보건·의료·환경·복지·예술·문화·경제·교육·여성·청년’ 등 10개 분야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명희 국회의원은 “매월 대구 동구 지역민의 민생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제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월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토론회를 열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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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회의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생태관광벨트 대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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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화 작가, 실선으로 만든 추상화 'HOMO-VIATOR' 개인전 성료
- 얇은 실선이 원형, 직선, 사선 등 자유로운 구성과 절제된 채색으로 단색화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조미화 작가는 2023년 4월 13일(목)~5월 14일(일)까지 아트스텔라 대구 SONO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했다. 수많은 선긋기의 반복으로 쌓여진 이미지는 우주의 신비가 될 수도 있고, 인간 내면의 깊숙한 심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화면 전체적으로 우러나는 영롱하고 따뜻한 빛의 발산은 감상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포근하고 편안하다. 명확한 경계선을 가지고 자신이 지키고자하는 핵심적 요소를 보호하고 선 밖의 영역과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포용의 자세가 있다. 작가의 작업은 마치 섬유 조직을 연상케 하는 무수한 선들이 연속적으로 붙여지면서 면을 이루고, 그 면들이 기하학적인 구성을 통해 하나의 작업으로 완결 된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질감을 가진 선들은 붓이 아니라 주사기의 산물이다. 작업의 기법은 반복성 및 연속성 그리고 균질성이라는 방법을 중시 한다. 주사기로 물감을 캔버스에 붙일 때 일정한 속도 및 힘이 요구된다. 같은 크기의 선이 연속적으로 나열 되고 겹쳐지는 가운데 균질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이다. 작업 과정은 정신 통일과 같은 엄격한 자기 통제를 필요로 한다. 이는 어쩌면 지극히 단순하고 단조로운 행위의 반복이자 연속일 뿐이어서 표현행위 자체에 큰 의미를 둘 수 없지만 결과물을 보면 시각이 바뀐다. 그림을 세부적으로 보면 거의 일정하게 보이는 두께의 직선 또는 곡선이 무수히 나열 되고 겹쳐짐을 알 수 있다. 한 두 번의 표현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일색상 또는 그와 유사한 색채들이 겹쳐짐으로써 그야말로 질감 덩어리가 된다. 균질한 질감이 만들어내는 시각적인 이미지는 중성적인 색채 이미지로 인해 평면에 근사하게 보인다. HOMO-VIATOR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한 조미화 작가는 "끝없을 것 같은 선을 그으면서 지금 여기에 머물고 있는 시공간을 표현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되었다. 수행을 하듯 일관되게 만들어진 선들의 중첩은 무게감 있고 진지한 삶의 과정을 표현하고, 온화한 채색의 빛은 밝은 일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도 담았다."고 말했다. 작가는 추상작품의 깊이를 반복적 실선으로 이미지를 완성하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꾸밈없는 회화적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재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여 큰 호응을 받으며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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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화 작가, 실선으로 만든 추상화 'HOMO-VIATOR' 개인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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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 동구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토론회 성료
-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28일 오후 2시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 개최한 『대구 동구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토론회에 대구 동구 주민을 비롯하여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채웠고,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서병수 국회의원, 백종헌 국회의원, 정경희 국회의원,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이배용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영상과 서면축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 동구에는 초등학교 33개, 중학교 13개, 일반 고등학교 5개, 특성화고 4개, 특목고 2개가 있으나 타구에 비해 월평균 가구 소득이나 사설학원 수, 사교육비 지출액 등은 저조한 실정이다”면서, “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학생들의 체험수업을 위한 과학기술센터 설립, 학부모 참여 교육 도입 등 대구 동구의 교육 환경 문제를 분석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첨단의료지구 조성』과 2월『생활에너지 다양화』, 3월 『도시근교 스마트농업』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토론회다. ‘대구시 동구 교육 현안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류호 국장(대구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은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생 맞춤형 진로ㆍ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부 생활지도 취약 지구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더하여 관내 초ㆍ중ㆍ고 위기 학생에 대한 교육청과 구청,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 패널로 △최상도 대구동부고등학교 교감 △김미려 한국여교수총연합회 회장/대구한의대학교 교수 △박요한 대구 동구 중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동구 주민대표 △김유미 前대구 동구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연합 부회장 △신재구 대구광역시 교육청 기획조정과 과장 △윤정훈 매일신문 교육 담당 기자 △정영린 교육부 교육시설과 과장 등이 참석하여 동구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토론에서 최상도 교감은 “그동안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받아왔을 정도로 동구 지역의 인프라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지만,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정주여건을 개선시키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 환경개선에 중요한 영항을 미칠 것으로 생가한다”고 말했고, 김미려 회장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경북의 경우에는 고교-대학 기관 간 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어 대구시교육청에서도 주도적으로 고교-대학 협의체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요한 위원장은 “동구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에서 공교육 시설ㆍ프로그램 개선, 균등학 교육기회 제공 등 교육의 내ㆍ외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가능한 허브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고, 김유미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의 지적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학부모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계속해서 신재구 과장은 “대구교육청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 재능을 가진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학교를 비롯한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윤정훈 기자는 “동구에는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고등학교가 부족한 실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전환해 달라는 민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정영린 과장은 “현재 정부에서 책임지는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조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구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해 오늘 나온 고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대구지역에서 대학교수와 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개원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보건·의료·환경·복지·예술·문화·경제·교육·여성·청년’ 등 10개 분야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매월 대구 동구 지역민의 민생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제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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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대구 동구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토론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