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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연꽃, 내 마음에 담다”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휴식 명소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대표 꽃축제, ‘2025 연꽃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라고 전했다. 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3층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7월 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 26일과 8월 9일에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연잎 차 만들기, 네일아트 강의 등 일일 강좌는 물론, 문화제 기간 동안 고가다리 아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세미원 체험 패키지’도 상시 운영된다. 이번 연꽃문화제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8월 31일까지는 동일한 관람 시간으로 연장 개장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7시 30분이며, 축제 기간에는 휴관일 없이 매일 개방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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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 전시회 개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6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양평도서관 1층과 2층 전시 공간에서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평군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며 예술과 독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은 양평군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회화 작품 7점과 조각 작품 1점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창작 의도를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양평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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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 개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평이 추진 중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국제평화공원과 양평박물관의 핵심 테마인 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참전국별 미시사와 전쟁의 국제적 함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군과 적군, 승전과 패전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전쟁을 겪은 개인들의 경험과 전후의 삶에 주목함으로써 전후 세대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양평국제평화공원이 지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사 및 현대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각국의 관점에서 지평리 전투를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미군 제2사단 제8군 역사 담당관인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W. M. Alexander)는 UN군의 전략과 지평리 전투의 전개 과정을 분석하며, 프랑스 국방 역사부 교리·작전·정보 국장인 이반 카도(Ivan Cadeau)는 프랑스 대대의 편성과 활약, 그리고 그 전략적 의의를 고찰한다. 중국 측에서는 화동사범대학 역사학과의 종신교수이자 냉전사 연구의 권위자인 션즈화(沈志华) 교수가 중공군의 제4차 공세 전략과 배경을 조명하고, 국내에서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박동찬 선임연구원이 지평지구 전투가 한국전쟁의 전환점으로서 갖는 역사적 의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국의 시각이 균형 있게 반영된 이번 발표들은 지평리 전투를 둘러싼 다양한 서사와 전후 해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문화체육과(031-770-247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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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우리 가족! 내가 사랑하는 거 알죠?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6월 14일 온천공원에서 개최된 ‘가족사랑 사진전’과 연계하여 두 번째 가족친화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감사와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캠페인 현장에는 ‘우리 가족 애(愛)너지 나무’에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직접 적어 나무에 붙이며 감사의 말과 사랑의 표현을 공유하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도 애(愛)너지 나무에 참여해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고, 시민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가족사랑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겼다. 처음에는 뭐라고 써야 할지 고민하거나, 어색해하다가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가족에게 진심을 남기기도 했다. 이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중심의 가치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고,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이 높아져 가족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더불어 출산과 양육의 긍정적인 의미를 재조명하며,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분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천시 여성보육과 가족정책팀장은 “바쁜 일상에서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가족친화 캠페인은 지난 5월 3일 예스파크에서 열린 도자기축제와 세계문화축제에서 1회차를 진행했으며, 3회차 캠페인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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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보담, 공연예술상 수상
장애인 거주시설 보담(시설장 남명순)은 지난 12일 개최된 ‘제25회 경기도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에서 작품전시회 부문 대상과 예능발표회 공연예술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창작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하고 CJ프레시웨이가 후원했다. 보담은 이번 전시회에서 입소 장애인들이 약 4개월간 직접 그린 도자기 세라믹 작품을 전시했으며, 섬세한 표현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작품 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의 취향을 작품에 녹여내며 예술을 통한 자아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보담의 이용자와 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라인댄스 공연은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과 진심 어린 표현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예능발표회 부문에서 공연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과를 넘어, 장애인의 문화 예술 참여가 사회적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광식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발표와 전시를 넘어, 거주시설 장애인들의 삶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숨결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몸짓 하나, 그림 한 점, 조형물 하나에도 진심과 감정이 담긴 작품들이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고 전했다. 남명순 시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장애 당사자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의 힘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보담은 2005년 설립되어 현재 31여 명의 장애인과 30여 명의 종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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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13회 가족사랑전시전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월 14일 이천청년회의소(회장 권준석) 주관으로 이천 온천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제13회 가족사랑 사진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사전 접수된 가족사진 240여 점을 전시하면서 현장 참여 시민들에게도 사진을 인화하여 작은 액자에 담아주어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들에게도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생각해 보게 했다. 이날은 사진 전시와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공연과 야외수영장이 마련됐고 배지·부채·컵 받침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들도 준비됐다. 현장에서는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가족 사랑을 표현해보고 가족사진을 남겨보는 이천시의 가족 친화 캠페인과 청년회의소의 저출산 극복프로젝트로 영아기 자녀를 둔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가 담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이 자리에 시민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걸 보니 가족 단위의 즐길 거리가 정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아이들이 환히 웃는 걸 보니 물놀이터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은데 좋아하는 것은 이천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가족사랑 사진전’은 2013년‘아기사랑 사진전’으로 시작해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천시 여성보육과 홍현주 과장은“전날 내린 비로 인해 준비한 것들을 다 이용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맑고 쨍쨍한 날씨로 가족분들이 많이 나와 즐기실 수 있어 다행이다”라면서“이천시는 지난해‘아이다봄’개소를 시작으로 영아부터 청소년,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가족사랑 사진전’역시 그 노력의 하나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를 돈독히 하고 따뜻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가족사랑 사진전’은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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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 6·25 전쟁 75주년 기념사진 전시회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회장 정성환)는 13일 양평역 광장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한국전쟁 관련 사진 30여 점이 전시됐으며, 무공수훈자회 회원 10여 명이 현장에 나와 관람객들을 안내하며 안보 의식 고취와 애국심 함양에 힘썼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군민과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하며,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정성환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6·25 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아픔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되새기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는 위령제, 선양단 행사 지원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유공자 예우와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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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3회 양평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3일 오전 10시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제13회 양평 의병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양평의병기념사업회(회장 신교중)가 주관했으며, 의병 유족, 기념사업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병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은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떨쳐 일어난 의로운 고장”이라며, “일제의 침탈 앞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양평 의병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 군민의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병 선열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에 나침반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은 헌무, 성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헌시 낭송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하나 되어 의병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는 일제강점기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양평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양평 의병사를 재조명하는 이 기념식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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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강대 학생들이 재현한 106년 전 그날 공개
- 마장 오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하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월 28일 전개된 마장 오천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기록한 만화 드로잉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는 1919년 3월 30일 최초로 전개된 오천 3·1독립만세운동의 재현 행사에 참여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7명(▲고윤서, ▲김지윤, ▲김진서, ▲박하람, ▲이보름, ▲최초현, ▲이채희)의 학생들이 지역 호국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재능기부로 작업한 결과다. 그날 행사는 어린이집 유아부터 백발이 성성한 애국지사 후손까지 전 연령대의 마장 면민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직접 만든 태극기와 함께 만세 운동 시가행진을 했다. 이 순간을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학생들이 놓치지 않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만화의 한 장면으로 남긴 것이다. 이천시는 학생들의 참여로 완성된 오천 독립만세운동 재현 만화 드로잉 작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지역의 소중한 호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전시는 6월 18일 이천 아트홀에서 열리는 호국문화 2차 행사와 9월 2일 마장면 주민총회를 비롯해 9월 개최되는 해월 애니메이션 축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 청사 내 안내 로봇인 ‘이로’와 이천시 블로그에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이보름 학생은 “오천 3·1독립만세운동 106주년 행사를 만화 드로잉으로 표현하며 지역의 숨겨진 독립운동 역사를 알아가는 감동과 함께 학교에서 배운 디지털 기술로 역사 알리기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고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전하는 웹툰 작가가 되고싶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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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고유제 엄숙히 거행
양평군 지평면 지평향교(전교 박유순)는 11일 지평향교 대성전에서 ‘전교 이·취임식 및 고유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지평향교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과 정신을 이어온 전임 전교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전교의 취임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이한영 전임 전교가 이임하고, 박유순 신임 전교가 취임했다. 이한영 전임 전교는 “지난 임기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평향교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향교가 지역사회의 정신적 기반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박유순 신임 전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평향교가 지역사회에 바른 인성과 도덕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평향교는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유림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어왔으며, 전통문화와 예의범절을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 이·취임식을 계기로 향교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그 역할을 더욱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고유제는 성현께 중요한 변화를 고하는 의례로, 전교 교체라는 중대한 일을 알리는 전통 제례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지평향교는 앞으로도 유림 간의 화합과 세대 간 전통 계승,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유교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전망이다. 지평면 또한 향교의 전통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보존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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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물놀이장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달 이벤트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6월 7일(토) 제4수변공원 물놀이장 오픈 행사장에서 1차 호국보훈의 달 이벤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자에게 태극배지, 무궁화그립톡, 태극와펜 중 1개를 증정하는 행사로 이날 10시부터 시작된 이벤트에 500여 명이 참석하여 감사 메시지를 작성했다. 2차 호국보훈의 달 이벤트는 6월 18일(수)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립니다’라는 주제로 이천시민합창단(단장 김영진)이 개최하는 공연에 맞추어 이천아트홀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평화와 행복 속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과 공헌이 토대가 되었음을 함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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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여주시는 2025년 6월 6일(금) 오전 10시, 여주시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여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훈단체장,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1분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하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추념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 앞서, 여주시는 '호국 명각비' 제막식을 함께 거행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호국 명각비’는 대한민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여주의 호국영웅의 이름을 새겨,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조성되었다. 여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호국영령의 피와 땀으로 이룬 희생 위에 서 있다.”며, “여주시는 그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훈문화 확산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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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 동아리 68개 지원… 22개 시군 777명 참여
- - 자원봉사·예능․학습 등 자발적 공동체 형성 위한 맞춤형 활동 중심 경기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68개 동아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777명이 참여한다. 도는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다문화가족 동아리를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 결과에 따라 참여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남양주, 안산, 평택, 시흥, 파주, 김포, 광주, 하남,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의왕, 포천, 양평,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총 22곳이다. 시군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센터, 민간단체 등이 동아리 운영을 맡는다. 동아리는 평균 10~12명으로 구성되며 ▲취미(26개) ▲예능(16개) ▲자율활동(14개) ▲자원봉사(6개) ▲학습(3개) ▲체육(3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국 문화 체험이나 전통무용, 자녀 교육, 재능기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내국인도 전체 참여자의 20% 이내까지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일정은 시군별 연간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내 자발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소외감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내 자발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소외감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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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 동아리 68개 지원… 22개 시군 777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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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4개 광역 시·도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 추진
- - 지역 청소년간 정책, 문화, 역사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연대의 기반 마련 경기도가 6월부터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함께 ‘2025년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를 운영한다. 지역 간 문화·정책·역사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상호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교류캠프에는 경기도와 각 교류지역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약 300명이 참가하며, 2박 3일 또는 4박 5일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체험과 정책 교류 활동이 진행된다.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충청북도에서 첫 번째 교류 캠프가 열린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인쇄박물관 인쇄 체험, 활옥동굴 보트, 요트 체험, 공방 활동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체험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9월에는 경기도가 충북 청소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의 교류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과천 서울랜드 미션 활동, 화성 전곡항 해양 프로그램 등 테마 기반 교류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담아,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을 경험할 계획이다. 10월에는 광주에서 후속 교류가 진행된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전라남도에서 경기도를 찾아 정책 중심의 교류캠프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전남을 방문한다.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소속 청소년 간 정책 공유와 지역 탐방 등 문화교류 캠프가 예정돼 있다. 전라북도와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양 지역을 순차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가 진행된다. 업사이클 체험, 반디랜드 탐방, 태권도원 체험, 민속촌 방문 등 문화와 환경, 역사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든 캠프는 안전교육과 구성원 결속을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진행된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 교류는 새로운 사람과 지역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교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gg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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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4개 광역 시·도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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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최
- - 20일부터 28개 시군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에게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75만원) 지급 시작 - 7월 중 지급기준을 충족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1차분 지급을 완료하고, 나머지 2차분은 9월 중 지급 예정 경기도는 20일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 3천여 명 중 지급요건 검토를 완료한 예술인부터 순차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75만 원) 지급을 시작한다. 도는 지난 5월 30일까지 경기민원24와 28개 시군을 통해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했다. 각 시군은 개인 소득인정액,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혜 여부 등을 검토해 오는 7월 중 1차분(75만 원) 지급을 완료하고, 9월 중 2차분(7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사업이자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예술인 기회소득의 2024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의 창작활동시간(42분/주)과 예술활동소득(3만 원/월) 등이 늘어났고, 예술인으로서 만족도는 일반예술인 67.0점 대비 17.8점 높은 84.8점으로 나타나는 등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21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과 조성모․최강희 등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 ‘2025년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강희의 영화음악’ 공개방송과 연계해 기회소득 예술인 인지도와 예술역량을 높이고, 도민들이 예술을 통한 경기도의 사회적가치 확산 정책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예술인 기회소득이 도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오는 7월부터 경기도미술관 등에서 개최되는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예술정책으로 지난해까지 1만 6천여 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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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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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 ‘2025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개최
-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오는 7월 5일과 12일 세미원에서 일상을 예술로 물들이는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양평물맑은시장, 용문천년시장 등 군민이 자유로이 오가는 일상 공간 속에서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의 세미원에 무대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세미원 공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팀 중 6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7월 5일에는 ▲강상두레패 ▲아베크앙상블 ▲양평솔리스트앙상블, 7월 12일에는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양평군클래식클럽이 각각 무대에 올라 전통(풍물)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가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꽃이 만개한 세미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양평 예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일상 속 예술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출연진 정보는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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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 ‘2025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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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연꽃, 내 마음에 담다”
-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휴식 명소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대표 꽃축제, ‘2025 연꽃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라고 전했다. 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3층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7월 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 26일과 8월 9일에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연잎 차 만들기, 네일아트 강의 등 일일 강좌는 물론, 문화제 기간 동안 고가다리 아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세미원 체험 패키지’도 상시 운영된다. 이번 연꽃문화제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8월 31일까지는 동일한 관람 시간으로 연장 개장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7시 30분이며, 축제 기간에는 휴관일 없이 매일 개방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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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연꽃, 내 마음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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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 전시회 개최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6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양평도서관 1층과 2층 전시 공간에서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평군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며 예술과 독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은 양평군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회화 작품 7점과 조각 작품 1점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창작 의도를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양평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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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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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 동아리 68개 지원… 22개 시군 777명 참여
- - 자원봉사·예능․학습 등 자발적 공동체 형성 위한 맞춤형 활동 중심 경기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68개 동아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777명이 참여한다. 도는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다문화가족 동아리를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 결과에 따라 참여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남양주, 안산, 평택, 시흥, 파주, 김포, 광주, 하남,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의왕, 포천, 양평,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총 22곳이다. 시군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센터, 민간단체 등이 동아리 운영을 맡는다. 동아리는 평균 10~12명으로 구성되며 ▲취미(26개) ▲예능(16개) ▲자율활동(14개) ▲자원봉사(6개) ▲학습(3개) ▲체육(3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국 문화 체험이나 전통무용, 자녀 교육, 재능기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내국인도 전체 참여자의 20% 이내까지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일정은 시군별 연간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내 자발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소외감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내 자발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소외감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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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 동아리 68개 지원… 22개 시군 777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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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4개 광역 시·도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 추진
- - 지역 청소년간 정책, 문화, 역사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연대의 기반 마련 경기도가 6월부터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함께 ‘2025년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를 운영한다. 지역 간 문화·정책·역사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상호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교류캠프에는 경기도와 각 교류지역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약 300명이 참가하며, 2박 3일 또는 4박 5일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체험과 정책 교류 활동이 진행된다.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충청북도에서 첫 번째 교류 캠프가 열린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인쇄박물관 인쇄 체험, 활옥동굴 보트, 요트 체험, 공방 활동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체험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9월에는 경기도가 충북 청소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의 교류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과천 서울랜드 미션 활동, 화성 전곡항 해양 프로그램 등 테마 기반 교류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담아,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을 경험할 계획이다. 10월에는 광주에서 후속 교류가 진행된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전라남도에서 경기도를 찾아 정책 중심의 교류캠프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전남을 방문한다.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소속 청소년 간 정책 공유와 지역 탐방 등 문화교류 캠프가 예정돼 있다. 전라북도와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양 지역을 순차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가 진행된다. 업사이클 체험, 반디랜드 탐방, 태권도원 체험, 민속촌 방문 등 문화와 환경, 역사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든 캠프는 안전교육과 구성원 결속을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진행된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 교류는 새로운 사람과 지역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교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gg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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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최
- - 20일부터 28개 시군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에게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75만원) 지급 시작 - 7월 중 지급기준을 충족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1차분 지급을 완료하고, 나머지 2차분은 9월 중 지급 예정 경기도는 20일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 3천여 명 중 지급요건 검토를 완료한 예술인부터 순차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75만 원) 지급을 시작한다. 도는 지난 5월 30일까지 경기민원24와 28개 시군을 통해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했다. 각 시군은 개인 소득인정액,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혜 여부 등을 검토해 오는 7월 중 1차분(75만 원) 지급을 완료하고, 9월 중 2차분(7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사업이자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예술인 기회소득의 2024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의 창작활동시간(42분/주)과 예술활동소득(3만 원/월) 등이 늘어났고, 예술인으로서 만족도는 일반예술인 67.0점 대비 17.8점 높은 84.8점으로 나타나는 등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21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과 조성모․최강희 등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 ‘2025년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강희의 영화음악’ 공개방송과 연계해 기회소득 예술인 인지도와 예술역량을 높이고, 도민들이 예술을 통한 경기도의 사회적가치 확산 정책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예술인 기회소득이 도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오는 7월부터 경기도미술관 등에서 개최되는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예술정책으로 지난해까지 1만 6천여 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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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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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 ‘2025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개최
-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오는 7월 5일과 12일 세미원에서 일상을 예술로 물들이는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양평물맑은시장, 용문천년시장 등 군민이 자유로이 오가는 일상 공간 속에서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의 세미원에 무대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세미원 공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팀 중 6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7월 5일에는 ▲강상두레패 ▲아베크앙상블 ▲양평솔리스트앙상블, 7월 12일에는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양평군클래식클럽이 각각 무대에 올라 전통(풍물)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가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꽃이 만개한 세미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양평 예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일상 속 예술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출연진 정보는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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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 ‘2025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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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연꽃, 내 마음에 담다”
-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휴식 명소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대표 꽃축제, ‘2025 연꽃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라고 전했다. 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3층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7월 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 26일과 8월 9일에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연잎 차 만들기, 네일아트 강의 등 일일 강좌는 물론, 문화제 기간 동안 고가다리 아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세미원 체험 패키지’도 상시 운영된다. 이번 연꽃문화제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8월 31일까지는 동일한 관람 시간으로 연장 개장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7시 30분이며, 축제 기간에는 휴관일 없이 매일 개방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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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연꽃, 내 마음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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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 전시회 개최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6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양평도서관 1층과 2층 전시 공간에서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평군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며 예술과 독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은 양평군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회화 작품 7점과 조각 작품 1점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창작 의도를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양평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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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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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 국가유공자 위로 선진지 견학 봉사활동 실시
-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회장 정하성, 박옥애)는 1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양동면 국가유공자 18명을 모시고 강원도 원주시로 선진지 견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양동면 새마을회 주관으로, 간현유원지 일대를 견학하며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국가유공자들은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정하성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로와 존경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께서 오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동면 새마을회는 경로잔치, 기념품 전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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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 국가유공자 위로 선진지 견학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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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기념관, 몽양 탄신 139주년·광복 80주년 맞아 특별기획전
- 몽양기념관(관장 유영표)은 몽양 탄신 139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특별기획전《해방전야_몽양과 비밀결사》을 진행하고 있다. 몽양 여운형 선생은 평생을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민족 지도자로, 격동기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큰 획을 그은 세계적 인물이자 양평의 대표적 인물이다. 이번 특별기획 전시는 일제강점기 말기, 해방을 앞둔 격동의 시기에 조국의 독립과 건국을 준비했던 몽양 여운형 선생과 그의 동지들의 활약을 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잊힌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화 작품을 독립자금으로 지원했던 일주 김진우(1883~1950)와 그의 문하에 있던 벽산 정대기(1886~1953), 옥봉 조기순(1913~2010)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혈농어수(血濃於水)’에서는 일제의 황민화 정책 속에서도 국제적 감각과 외교력을 발휘한 몽양의 활동을 다루며, 그가 기고한 잡지 글과 일제 고위층의 일기를 통해 그의 사상과 면모를 엿볼 수 있다. ▲2부 ‘불문불언불명(不文不言不名)’은 해방 직전 비밀리에 결성된 조선건국동맹 등 독립운동 조직들의 숨은 역사를 집중 조명하며, 몽양의 조직력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3부 ‘용덕봉상(龍德鳳祥)’에서는 몽양과 함께 활동한 청년 독립운동가들과 동지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특히 독립운동 서화가 일주 김진우, 벽산 정대기, 옥봉 조기순의 묵죽화와 석란도(최열 미술사가 소장)를 전시하고, 김용기의 농민동맹 봉안이상촌 대들보, 그리고 이기형, 이란, 손치웅의 일본 방송 협회(NHK)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당시의 열정과 시대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한다. 특히 몽양의 방일 활동을 함께한 조카 여경구의 친필 간찰은 국가기록원 복원 작업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유영표 기념관장은 “한국의 국내외 조건에 대한 인식이 광복 이후의 냉전, 탈냉전을 거쳐 다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국내의 정치·경제적 여건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인식도 새롭게 발돋움하는 시점에 독립운동가들과 근대 서화가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획전 《해방 전야_몽양과 비밀결사》는 오는 9월 28일까지 몽양기념관에서 계속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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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기념관, 몽양 탄신 139주년·광복 80주년 맞아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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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 개최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평이 추진 중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국제평화공원과 양평박물관의 핵심 테마인 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참전국별 미시사와 전쟁의 국제적 함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군과 적군, 승전과 패전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전쟁을 겪은 개인들의 경험과 전후의 삶에 주목함으로써 전후 세대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양평국제평화공원이 지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사 및 현대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각국의 관점에서 지평리 전투를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미군 제2사단 제8군 역사 담당관인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W. M. Alexander)는 UN군의 전략과 지평리 전투의 전개 과정을 분석하며, 프랑스 국방 역사부 교리·작전·정보 국장인 이반 카도(Ivan Cadeau)는 프랑스 대대의 편성과 활약, 그리고 그 전략적 의의를 고찰한다. 중국 측에서는 화동사범대학 역사학과의 종신교수이자 냉전사 연구의 권위자인 션즈화(沈志华) 교수가 중공군의 제4차 공세 전략과 배경을 조명하고, 국내에서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박동찬 선임연구원이 지평지구 전투가 한국전쟁의 전환점으로서 갖는 역사적 의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국의 시각이 균형 있게 반영된 이번 발표들은 지평리 전투를 둘러싼 다양한 서사와 전후 해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문화체육과(031-770-247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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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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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우리 가족! 내가 사랑하는 거 알죠?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6월 14일 온천공원에서 개최된 ‘가족사랑 사진전’과 연계하여 두 번째 가족친화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감사와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캠페인 현장에는 ‘우리 가족 애(愛)너지 나무’에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직접 적어 나무에 붙이며 감사의 말과 사랑의 표현을 공유하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도 애(愛)너지 나무에 참여해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고, 시민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가족사랑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겼다. 처음에는 뭐라고 써야 할지 고민하거나, 어색해하다가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가족에게 진심을 남기기도 했다. 이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중심의 가치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고,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이 높아져 가족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더불어 출산과 양육의 긍정적인 의미를 재조명하며,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분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천시 여성보육과 가족정책팀장은 “바쁜 일상에서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가족친화 캠페인은 지난 5월 3일 예스파크에서 열린 도자기축제와 세계문화축제에서 1회차를 진행했으며, 3회차 캠페인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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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우리 가족! 내가 사랑하는 거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