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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두 번째 똑똑한 버스정류장 장호원 ‘스마트 쉘터’ 운영 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7월 8일 장호원 지역에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경희 이천시장과 장호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최첨단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감사함과 기쁨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장호원 스마트 쉘터 설치 사업’은 지난해 하이닉스 앞 스마트 쉘터 조성에 이어 두 번째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냉난방 기능, 버스 도착 정보 안내 시스템,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 총 9m 규모의 최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이로써 이천시의 시내권과 남부권을 잇는 중심 정류장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로 온열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장호원 스마트 쉘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누릴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인프라가 더욱 확대되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장호원 스마트 쉘터에 이어 이천시 관내의 다중집합장소인 이천역, 부발역 등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여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며, 이로써 향후 이천시 대중교통 서비스가 어떻게 향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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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수박축제, 4만 7천 개 다회용기로 지구를 지키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양평수박축제’에서 다회용기 4만 7천 개를 사용해 약 2.2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든 음식 판매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9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진정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양평군은 올해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한우축제, 갈산누리봄축제, 산나물축제, 밀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현재까지 총 68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32톤의 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256그루가 60년간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변화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히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음식 판매 공간 운영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으로 정착되어, 스스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금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제 양평의 모든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상화됐으며, ‘친환경 매력 양평’의 이미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남은 부추축제와 발효축제에서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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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 과천시와 공동 추진…행정협력으로 효율성 높여...공모에서 ‘추천’ 방식으로 전환… 주민 갈등 해소 모색 - 18개 후보지 추천…적극적 주민참여로 변화된 분위기 - 공정한 입지선정 위한 위원회 구성…2027년 최종 결정...꼭 필요한 규모만 담은 현실형 시설계획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이는 방향이었다. 그간 군은 세 차례에 걸쳐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신청지역이 없거나 유치 철회로 이어지며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님비현상으로 인한 주민 반대와 대표자에 대한 압박, 소통 부족 등 주민 갈등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군은 2025년부터 사업 추진 방식을 전면 수정했다. ‘공모’에서 ‘추천’ 방식으로 전환해 누구든지 적정 후보지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방식 전환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부지 추천 접수에는 총 18개 후보지가 제안됐고, 이 중 일부는 군의 자체 검토 대상에도 포함돼 군은 후보지의 입지 타당성과 법적 제한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군은 입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심의 및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7년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이 계획 중인 종합장사시설은 부지면적 6만㎡ 이상, 화장로 3기 규모로, 인근 지역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 규모다. 군은 화장시설을 중심으로 봉안시설, 자연장지,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장례식장 대신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 친화형 수익시설을 도입해 시설에 대한 지역사회 반감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30만㎡에 달하던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주민 수용성과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단순한 ‘공공시설 설치’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사회기반’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향후 후보지 선정과정에서도 주민대표, 전문가, 갈등관리자가 함께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뉴스, SNS, 포스터,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정보 공개와 홍보를 병행하며 군민들이 사업 전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군은 후보지 분석과 입지 검토를 거쳐 2026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1차 후보지 주민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7년 최종 입지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며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 그것은 단지 건물 하나를 짓는 일이 아니라 지역이 감당해야 할 품격과 배려의 문제다. 군은 이 과제를 피하지 않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군민 모두와 만들어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단순한 군민의 숙원사업 해결이 아닌, 양평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함께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며, 양평군의 품격 있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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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장바구니 구출작전’ 캠페인 성황리 개최
- 기부된 장바구니는 공유 장바구니로 재활용… 민관 협력 통한 환경 실천 사례 주목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훈)는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자원순환 캠페인 ‘장바구니 구출작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군민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이 함께 기부받은 장바구니는 시장 연계 점포 및 마트 등에서 공유 장바구니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장바구니 기부 및 공유 캠페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환경교육 ▲정보 무늬(QR 코드)를 활용한 분리배출 안내 ▲자원순환 시책 홍보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양평군,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평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함께하며 민관 협력의 현장이 펼쳐졌으며, 친환경로컬푸드,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경기양평점 등 지역 유통업체들도 캠페인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작은 장바구니 하나가 모여 만드는 큰 변화에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실천이 내일의 지구를 지킬 수 있도록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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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가축전염병 매몰지 지정에 대한 관리 방안 강화
- 향후 매몰지 협의 시 토지 소유권 자료 제출 요청 여주시는 2024년 12월 25일 흥천면 율극리 소재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에 따라 긴급하게 진행된 살처분 및 매몰 조치 과정 중, 제출된 매몰 대상지가 시유지로 확인되었으나 해당 정보가 명확히 제공되지 않았던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 매몰지로 제안한 부지가 실제로는 여주시 소유의 시유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명확히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한 고지 없이 시유지를 활용하여 행정의 신뢰를 훼손한 사례”로 지적받았다. 여주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매몰지 지정 과정의 투명성과 합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는 제3자의 토지를 매몰지로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 징구를 의무화하여 행정 혼선 방지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것이며, 아울러 해당 농장에는 주의 경고 조치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당시 방역규정 위반 사항이 확인 됨에따라 살처분 보상금액을 50%이상 감액 할 계획이다. 한편, 매몰지 조성은 액비저장조를 활용한 폐쇄형 매몰 방식으로 설치하여 현재 환경오염 가능성은 없는 상태다. 해당 매몰지는 2026년 6월 이내에 퇴비화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살처분 및 매몰은 방역의 최후 수단인 만큼, 토지 정보와 시설 기준 등 기초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행정의 신뢰 회복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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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신원정수장 준공식 개최... 주민 물(水) 복지 실현
- 2020년 착공, 2025년 준공... 총사업비 697억 원 투입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일 오전 10시 양서면에 위치한 신원정수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오혜자·윤순옥·최영보 의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양평군 주요 기관·단체장, 급수지역 읍·면 관계자 및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 △정수장 건립 과정 영상 시청 △군수 기념사 △군의회 및 도의회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신원정수장 건립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원정수장을 기반으로 급수구역 확대와 도시개발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정수장은 2020년 12월 착공해 2025년 6월 12일 수계 전환을 거쳐, 같은 달 20일 준공됐다. 총사업비 698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11,000톤의 수돗물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현재는 양서면 동부지역을 비롯해 옥천면, 양평읍(오빈·덕평·신애), 강상면, 강하면 등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신원정수장 준공으로 군 전체 상수도 공급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미급수 지역 해소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수돗물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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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 부지 현장 점검 실시
여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여주시 가업동 일원에 위치한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에서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조승제 공약이행 평가단장,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지하1층 ~ 지상7층, 전체 연면적 약 32,915㎡ 규모의 공공청사를 건립하는 대형 행정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여주시는 조달청과 맞춤형서비스 약정체결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입찰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사업 부지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는 약 90% 완료된 상태다. 미협의 대상에 대해서는 올해 안으로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신청사 건립 관련 시설공사비 50억 원이 삭감되었으나, 향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해당 예산을 확보하면 사업 추진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장 점검에 참석한 인근 주민이 예산 삭감에 대해 질의하자, 이충우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에서 신청사 관련 예산이 삭감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2회 추경예산 심의 시에는 여주시의회에서 꼭 반영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충우 시장은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하며, 현장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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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재난 대비 예방 활동은 ‘우리가 최고!’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올해 상반기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소집활동 지원평가에서 31개 시군 중에 1위를 차지하여 경기도 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작년 경기도 자율방재단 평가 1위, 작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율방재단 평가 1위에 이어 다시 한번 이천시 자율방재단 운영과 사전 예방 활동과 복구 활동이 전국에서 최고라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도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24년 11월 대설피해 제설작업 및 복구 활동(10회 165명) ▲지난해 겨울 제설작업(25회 427명) ▲안전문화운동(월 2회) 추진 및 사전 예찰 활동(19회 315명) ▲여름철 대비 빗물받이 정비 활동(8회 89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와 같은 성과는 이천시에서 자율방재단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방재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재난을 대비한 예방 활동과 복구작업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재난 예방 활동과 복구작업에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자율방재단 여러분이 있기에 이천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라며 격려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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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선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으로 기반 구축, 사업 추진, 지속 운영의 3단계로 시행된다. 사업대상지는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 137-번지 일원으로 2026년~2027년 2년간 사업비 14억 6천만 원(도비 6억 8천만 원, 시비 7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특색있는 가로․ 보행환경정비, 공실&지역육성 인력을 연계한 판매 거점 조성 및 상권 활성화 유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통한 유동 인구 증대를 도모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장호원 터미널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남부권 도시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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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회용 앞치마 보급사업 참여 업소 및 로고 참여 기관·기업 모집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양평군 다회용 앞치마 보급사업’과 ‘2025년 양평군 다회용 앞치마 로고 참여 기관·기업 모집’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다회용 앞치마 보급 대상 모집과, 지역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고 참여 업체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회용 앞치마 보급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30개소 내외를 선정해 업소당 100개의 다회용 앞치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평군 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일반음식점 업종으로 등록된 업소에 한한다. 선정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총 100점 만점의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15점 이상 득점한 신청자 중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평가 항목에는 ▲양평군 인증업소 여부 ▲영업 기간 ▲업소 규모 ▲위생관리 상태 ▲친환경 실천 의지 ▲기존 앞치마 사용 현황 ▲일회용품 사용 여부 등이 포함되며, 특히 ▲착한가격업소, 모범음식점, 장수음식점 등 양평군 인증 업소 ▲천 앞치마를 사용하는 업소 ▲일회용 식탁보나 컵 등을 최소화하는 업소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와 동시에 추진되는 ‘로고 참여 업체 모집’은 양평군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다회용 앞치마에 기관이나 기업의 로고와 홍보 문구를 삽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업체는 친환경 사업에 동참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5일간이며, 신청은 방문, 우편, 팩스,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처는 양평자원순환센터 청소과 청소행정팀이다. 선정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7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양평군 인증업소 여부, 영업 기간, 신청 순서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발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넘어, 지역 음식점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 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치마 하나로 환경도 살리고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관내 음식점과 기관·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개군면 하자포리에 다회용품 세척시설을 완공하고, 내년부터는 음식점에 지원된 앞치마를 해당 시설에서 세척 후 재공급하는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청소과 청소행정팀(☎ 031-770-2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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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노후·위험 시설 41개소 대상 집중안전점검 마무리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주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건축, 토목, 소방, 전기, 가스, 산업재해, 환경 등 7개 분야의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양평군 민간안전점검단’을 구성하고, 주민과 공무원이 협력해 노후·위험 시설물 41개소를 합동 점검했다. 이 중 6개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26개소는 보수, 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안전 도시 양평’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집중안전점검’은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사고 우려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평군은 이번 점검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민 신청제 및 시설별 자율안전점검 등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부군수 이상이 참여한 합동 현장점검도 4회 이상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했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6개소는 현장에서 문제를 해소했으며,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25개소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조치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원활한 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군은 향후 시설물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을 통해 보수 및 보강 추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마순흥 부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주민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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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동대문구 주부환경연합회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사)동대문구 주부환경연합회 회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자원순환센터가 주관하는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관외 단체로 확대 운영한 첫 사례로, 지역 간 환경교육 교류와 실천 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교육은 자원순환센터의 운영 취지와 주요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탐방, 참여형 분리배출 퀴즈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양평군의 자원순환센터의 현장 기반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동대문구 주부환경연합회 관계자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선별장 등에서 악취 없이 청결하게 운영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매년 환경 교육을 위해 전국을 다녀봤지만, 양평자원순환센터의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이 가장 와닿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세미원과 두물머리 등 양평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이는 자원순환교육과 지역 관광이 연계된 사례로, 환경교육도시 양평의 특색을 살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이번 관외 단체 교육은 자원순환센터가 지역을 넘어 환경교육 거점의 역할을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기반으로 외부 단체 대상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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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여주경찰서(총경 조미연)는 햇빛두레 태양광발전소 마을 세종대왕면 구양리 마을회관에서 고령자 30명 대상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주경찰서는 3년간 교통 사망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령자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67.7%(31명 중 21명)를 차지하여 고령자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지역경찰 함께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주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 여주경찰서장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마을주민들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와 자동차 운전 및 보행자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안전 용품 부착과 교통안전 문구가 인쇄된 효자손 50개 등을 배포했다. 또한 농촌 일로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마을 방송으로 교통안전 수칙을 전달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했다. 여주경찰서(총경 조미연)는 “여주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도심지보다는 농촌 읍·면 지역으로 편중되어 있어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홍보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중점적으로 추진 중으로, 앞으로도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약자인 고령자분들을 찾아다니며 교통안전 교육·홍보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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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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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범죄피해자 등 일상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위기청소년 등으로 지원 대상 확장하고 적기에 지원 가능 여주경찰서(서장 조미연)는 이달 9일 여주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및 위기청소년 등 사회적약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여주시 관내 기업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여주시가족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범죄피해자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신속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그간 경찰청에서는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 기금 마련에 앞장서 왔으나, 전국 단위 추천·선발로 후원금 지급까지 장시간이 소요되거나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득요건을 갖춘 범죄피해자로 한정하는 등 제도적·시간적 문제가 존재했다. 이에 여주경찰서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위기청소년, 위기가정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장하고, 범죄피해자 등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피해자 지원기금을 여주시가족센터에 지정 기탁하고, 여주경찰서는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하며, 여주시가족센터는 여주경찰서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 등에게 기금 집행 및 상담, 치료 등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미연 여주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들의 일상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민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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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범죄피해자 등 일상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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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두 번째 똑똑한 버스정류장 장호원 ‘스마트 쉘터’ 운영 개시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7월 8일 장호원 지역에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경희 이천시장과 장호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최첨단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감사함과 기쁨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장호원 스마트 쉘터 설치 사업’은 지난해 하이닉스 앞 스마트 쉘터 조성에 이어 두 번째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냉난방 기능, 버스 도착 정보 안내 시스템,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 총 9m 규모의 최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이로써 이천시의 시내권과 남부권을 잇는 중심 정류장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로 온열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장호원 스마트 쉘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누릴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인프라가 더욱 확대되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장호원 스마트 쉘터에 이어 이천시 관내의 다중집합장소인 이천역, 부발역 등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여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며, 이로써 향후 이천시 대중교통 서비스가 어떻게 향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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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수박축제, 4만 7천 개 다회용기로 지구를 지키다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양평수박축제’에서 다회용기 4만 7천 개를 사용해 약 2.2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든 음식 판매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9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진정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양평군은 올해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한우축제, 갈산누리봄축제, 산나물축제, 밀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현재까지 총 68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32톤의 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256그루가 60년간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변화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히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음식 판매 공간 운영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으로 정착되어, 스스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금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제 양평의 모든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상화됐으며, ‘친환경 매력 양평’의 이미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남은 부추축제와 발효축제에서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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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 - 과천시와 공동 추진…행정협력으로 효율성 높여...공모에서 ‘추천’ 방식으로 전환… 주민 갈등 해소 모색 - 18개 후보지 추천…적극적 주민참여로 변화된 분위기 - 공정한 입지선정 위한 위원회 구성…2027년 최종 결정...꼭 필요한 규모만 담은 현실형 시설계획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이는 방향이었다. 그간 군은 세 차례에 걸쳐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신청지역이 없거나 유치 철회로 이어지며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님비현상으로 인한 주민 반대와 대표자에 대한 압박, 소통 부족 등 주민 갈등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군은 2025년부터 사업 추진 방식을 전면 수정했다. ‘공모’에서 ‘추천’ 방식으로 전환해 누구든지 적정 후보지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방식 전환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부지 추천 접수에는 총 18개 후보지가 제안됐고, 이 중 일부는 군의 자체 검토 대상에도 포함돼 군은 후보지의 입지 타당성과 법적 제한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군은 입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심의 및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7년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이 계획 중인 종합장사시설은 부지면적 6만㎡ 이상, 화장로 3기 규모로, 인근 지역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 규모다. 군은 화장시설을 중심으로 봉안시설, 자연장지,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장례식장 대신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 친화형 수익시설을 도입해 시설에 대한 지역사회 반감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30만㎡에 달하던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주민 수용성과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단순한 ‘공공시설 설치’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사회기반’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향후 후보지 선정과정에서도 주민대표, 전문가, 갈등관리자가 함께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뉴스, SNS, 포스터,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정보 공개와 홍보를 병행하며 군민들이 사업 전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군은 후보지 분석과 입지 검토를 거쳐 2026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1차 후보지 주민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7년 최종 입지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며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 그것은 단지 건물 하나를 짓는 일이 아니라 지역이 감당해야 할 품격과 배려의 문제다. 군은 이 과제를 피하지 않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군민 모두와 만들어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단순한 군민의 숙원사업 해결이 아닌, 양평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함께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며, 양평군의 품격 있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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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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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장바구니 구출작전’ 캠페인 성황리 개최
- - 기부된 장바구니는 공유 장바구니로 재활용… 민관 협력 통한 환경 실천 사례 주목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훈)는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자원순환 캠페인 ‘장바구니 구출작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군민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이 함께 기부받은 장바구니는 시장 연계 점포 및 마트 등에서 공유 장바구니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장바구니 기부 및 공유 캠페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환경교육 ▲정보 무늬(QR 코드)를 활용한 분리배출 안내 ▲자원순환 시책 홍보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양평군,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평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함께하며 민관 협력의 현장이 펼쳐졌으며, 친환경로컬푸드,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경기양평점 등 지역 유통업체들도 캠페인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작은 장바구니 하나가 모여 만드는 큰 변화에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실천이 내일의 지구를 지킬 수 있도록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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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문화관, 한강문화관 리버 피크닉 대여 서비스 운영
- K-water 한강보관리단과 케이워터운영관리 한강문화관은 7월부터 12월까지 방문객을 위한 물품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문화관은 휴식과 놀이 테마로 나누어 휴식 테마에서는 돗자리·무드등·테이블을 기본 구성으로 대여해주고, ▲친구와 놀 수 있는 보드게임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색칠놀이 세트 ▲한강문화관 권장 도서를 대여해주며, 놀이 테마에서는 야외에서 놀 수 있는 ▲큰 공굴리기 ▲어린이 터널 ▲소형 칼라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강문화관 박홍석 관장은 “여유롭場은 여주·여유·場이 합쳐진 단어로, 한강문화관 방문객에게 놀거리와 쉼 공간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지금은 물품의 수량과 종류가 다양하지 않지만, 방문객의 니즈에 맞는 물품들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강에서 여유롭場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한강문화관의 온라인 카페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강문화관(031-880-624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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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문화관, 한강문화관 리버 피크닉 대여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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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여름철 물놀이 기간 불법카메라 점검
- 여주경찰서(서장 조미연)는 여름철 물놀이 기간 썬밸리 워터파크, 오학 물놀이장을 방문하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25칸, 샤워시설 3곳에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지난 9일, 10일 2일간 시설관계자와 함께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워터파크, 캠핑장 등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성범죄 발생 위험도 상승에 따른 성범죄 예방 분위기 형성을 위해 적외선 및 열화상 복합탐지기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및 탈의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 확인, 초소형 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과 선정적 낙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면밀하게 실시했다. 이후로도 여주 관내 캠핑장 18개소, 전철역 2개소, 버스터미널 1개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통해 성범죄 예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미연 여주경찰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캠핑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을 통해 성범죄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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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여름철 물놀이 기간 불법카메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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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현업근로자 대상 폭염 대비 현장 점검 실시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와 합동으로 현업근로자 대상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가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외부 작업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항목은 ▲작업장 내 온습도계 비치 및 주기적 기록 여부 ▲휴게실 내 냉방기기 설치 상태 ▲근로자 휴식 시간 보장 및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 여부 ▲충분한 식수 및 염분 보급 ▲폭염 대응 매뉴얼 비치 및 교육 여부 등이다. 특히 산업안전 전문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 소속 기술지도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 맞춤형 안전조치 사항을 지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거나 보완을 권고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폭염은 사전에 예방 가능한 재해인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점검은 순회 점검의 일환으로 9월까지 계속 실시될 예정이며, 오는 7월 14일에는 3차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계획되어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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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현업근로자 대상 폭염 대비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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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강유역환경청, 다회용기 행사 확산 위해 협력 추진
- -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 순환경제 실현 위한 공동 노력 추진 경기도와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10일 다회용기 이용 확대를 위한 ‘1회용품 없는 행사 만들기’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한강청은 이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다회용기 세척 및 보급 등 실무적 실행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이에 대한 의지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내 시군과 한강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1회용품 없는 행사 만들기’ 조성을 위해 다회용기를 도입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4년에는 9개 시군, 올해에는 경기도 외 5개 시군과 협약을 체결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환경 선도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며 “도내 모든 행사에서 1회용품 없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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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강유역환경청, 다회용기 행사 확산 위해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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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여주경찰서(총경 조미연)는 햇빛두레 태양광발전소 마을 세종대왕면 구양리 마을회관에서 고령자 30명 대상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주경찰서는 3년간 교통 사망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령자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67.7%(31명 중 21명)를 차지하여 고령자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지역경찰 함께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주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 여주경찰서장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마을주민들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와 자동차 운전 및 보행자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안전 용품 부착과 교통안전 문구가 인쇄된 효자손 50개 등을 배포했다. 또한 농촌 일로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마을 방송으로 교통안전 수칙을 전달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했다. 여주경찰서(총경 조미연)는 “여주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도심지보다는 농촌 읍·면 지역으로 편중되어 있어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홍보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중점적으로 추진 중으로, 앞으로도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약자인 고령자분들을 찾아다니며 교통안전 교육·홍보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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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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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범죄피해자 등 일상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위기청소년 등으로 지원 대상 확장하고 적기에 지원 가능 여주경찰서(서장 조미연)는 이달 9일 여주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및 위기청소년 등 사회적약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여주시 관내 기업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여주시가족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범죄피해자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신속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그간 경찰청에서는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 기금 마련에 앞장서 왔으나, 전국 단위 추천·선발로 후원금 지급까지 장시간이 소요되거나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득요건을 갖춘 범죄피해자로 한정하는 등 제도적·시간적 문제가 존재했다. 이에 여주경찰서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위기청소년, 위기가정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장하고, 범죄피해자 등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피해자 지원기금을 여주시가족센터에 지정 기탁하고, 여주경찰서는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하며, 여주시가족센터는 여주경찰서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 등에게 기금 집행 및 상담, 치료 등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미연 여주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들의 일상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민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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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범죄피해자 등 일상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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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두 번째 똑똑한 버스정류장 장호원 ‘스마트 쉘터’ 운영 개시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7월 8일 장호원 지역에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경희 이천시장과 장호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최첨단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감사함과 기쁨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장호원 스마트 쉘터 설치 사업’은 지난해 하이닉스 앞 스마트 쉘터 조성에 이어 두 번째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냉난방 기능, 버스 도착 정보 안내 시스템,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 총 9m 규모의 최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이로써 이천시의 시내권과 남부권을 잇는 중심 정류장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로 온열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장호원 스마트 쉘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누릴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인프라가 더욱 확대되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장호원 스마트 쉘터에 이어 이천시 관내의 다중집합장소인 이천역, 부발역 등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여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며, 이로써 향후 이천시 대중교통 서비스가 어떻게 향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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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두 번째 똑똑한 버스정류장 장호원 ‘스마트 쉘터’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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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열질환자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 - 9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 89명 발생하여, ‘18년 일일 최고발생 61명 넘어서 - 경기도 재대본 9일 15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9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가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폭염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비상단계 격상은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2018년에 일일 온열질환자가 61명 발생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8일 발생 집계) 경기도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적으로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 강화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낮시간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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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열질환자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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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수박축제, 4만 7천 개 다회용기로 지구를 지키다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양평수박축제’에서 다회용기 4만 7천 개를 사용해 약 2.2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든 음식 판매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9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진정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양평군은 올해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한우축제, 갈산누리봄축제, 산나물축제, 밀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현재까지 총 68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32톤의 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256그루가 60년간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변화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히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음식 판매 공간 운영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으로 정착되어, 스스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금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제 양평의 모든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상화됐으며, ‘친환경 매력 양평’의 이미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남은 부추축제와 발효축제에서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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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수박축제, 4만 7천 개 다회용기로 지구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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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휴가철 맞아 바닷가 무단점유 불법행위 집중수사
- - 무허가 공유수면 점용·사용, 불법행위 원상회복 명령 불이행, 미신고 음식점 운영, 어항구역 내 장애물 방치 등 중점 수사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이 많이 찾는 바닷가 주변 무단점유 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바닷가는 도민의 휴식과 여가활동의 공간으로서 중요성과 관리 필요성이 늘고 있지만 공유수면을 무단점유하거나 어항구역 내 불법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수사 내용은 ▲공유수면 무허가 점용·사용 행위 ▲원상회복 명령 불이행 ▲미신고 음식점 운영 ▲어항구역 내 장애물 방치 등이다.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점·사용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음식점 영업행위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점·사용해 적발된 후 원상회복 명령에 불이행한 경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어항구역 내 폐선 등 장애물을 방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유수면은 모두의 공간이고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사적으로 점유돼서는 안된다”면서 “공공의 재산을 무단으로 사유화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공공자원을 보호하고 도민에게 깨끗한 경기바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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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휴가철 맞아 바닷가 무단점유 불법행위 집중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