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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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노점상들, 제도권으로 속속 진입”
    - 제도권 내에서 관리․운영, 노점상 질서 유지‧시장활성화 도모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일원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여주5일장(0, 5일)이 1982년 개장 이후 40년 만에 정식 시장으로 인정되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5일 제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여주시 정기시장 사용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에 따라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어 오던 여주5일장을 정식 시장으로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5일장이 한글시장 구간(한글시장 입구 ~ 덕산한의원)은 ‘여주한글5일장’, 세종시장 구간(덕산한의원 ~ 농협사거리)은 ‘여주세종5일장’이란 명칭으로 각각 정기시장으로 등록되어 시에서 운영‧관리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여주5일장이 정식 시장으로 인정되어 시장활성화에 큰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여주5일장이 여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활력있고 매력넘치는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5일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시장사용 허가신청서를 시장(市長)에게 제출해야 하며 사용료 납부, 시장사용에 따른 사용자의 의무‧책임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여주5일장은 40여년간 제도권 밖에서 운영되며, 관리체계가 불명확해 화재‧안전 관리, 예산지원, 상권 보호 등에 제외될 수 밖에 없었다”며 “긴 추진과정에서 5일장 상인회와 상점가 상인회 간 서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형성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한 것도 의미있는 성과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5일장 상인은 “5일장이 정식 시장으로 인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허가받은 상인으로 안정된 노점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여주시로부터 보호와 관리를 적절히 받으며 사용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주변 상권과도 협력하여 5일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5일장에 대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며 5일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꾀할 방침이다. 노점상인들의 사업자 등록 추진을 통해 5일장에서의 신용카드 및 여주사랑카드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노점 실명제를 추진하여 고객 불만족 상품 반품 가능 체계 수립 등 시장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도모하며, 여주5일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경제
    • 지역경제
    2023-06-07
  • 여주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영월공원 내 현충탑서 진행
    여주시는 6일 오전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여주시 영월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를 이해 히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의장, 관내 보훈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성악과 현악 4중주로 이루어진 추념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충성을 기리기 위함은 오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새겨져 기억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오는 6.25일에는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한 달간 시청사, 거리 배너기, 현수막 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문화
    2023-06-07
  • 이천시, 한내초 녹색물결운동에 동참하다
    이천시 소재 한내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한내초등학교 앞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행사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한내초등학교에서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페트병 모으기, 플로깅)에 동참하여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플라스틱 줄이기를 소소한 나의 행동을 통하여 지구를 지킬 수 있도록 행동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활동했다. 한내초등학교 조미우 학교장은 “친숙하게 다가오는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를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인지시키고 실천 교육으로 승화되는 모습“에 밝은 미소를 비추었으며, 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부모회에 감사 드린다는 인사를 올렸다. 한내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문화 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지와 더불어 본 활동이 정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에서는 이천시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탄소중립에 대한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화 하고 있으며, 이천시민에서 자원봉사단체, 마을, 학교, 기업 단위로 시민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사회/환경
    • 환경
    2023-06-07
  • 이천, 행복나눔을 실현하는 기업 SK하이이엔지
    SK하이이엔지(대표이사 손석우)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경희) 지정기탁을 6월 2일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진행되었다. SK하이이엔지(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위해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의 상황을 고찰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로 연간 사업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2023년도 현재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사랑 나눔 기금이 높아져 역대 최고인 49,000,000원의 지정기탁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이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사전 욕구가 분석된 내용을 통하여 후원해 주신 금액이 목적에 맞게 알차게 사용 할 계획이다. SK하이이엔지는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이루고 영구히 존속 발전하기 위하여 윤리경영을 선포, 준수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기업의 회적 책임을 완수하며, 기업과 지역사회 이웃의 행복 실현을 노력할 것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감동뉴스
    2023-06-07
  • 이천, 작은 거인 관고동 ‘그랜드슬램’ 달성
    이천시 관고동 통장단협의회(협의회장 이수일)가 6월5일 2023년 제19회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관고동(동장: 한미연)은 지난 주민자치 화합의 한마당, 새마을가족 한마음 수련대회, 이통장단 한마음 체육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그랜드슬램(주요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일)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 했다. 이날 펼쳐진 이통장단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구, 족구, 제기차기 3종목이 실시되었으며, 관고동은 배구 1위, 족구2위를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관고동은 12개 통으로 구성된 소규모 지역이지만, 관고동 통장단은 5월부터 배구, 족구 등을 연습하며 철저히 준비하였다. 체육대회는 그동안 열정으로 준비했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고 작지만 강한 관고동의 힘을 14개 읍면동에 보여준 날 이었다. 한미연 관고동장은 “힘들지만 한달간 밤늦게까지 연습에 참여 해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적은 인원이지만 남다른 관고동 통장님들의 열정과 단합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일 관고동 통장단 협의회장은 “개인적으로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긴 시간동안 연습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경기에 아낌없이 투혼을 발휘해 주신 통장님들 덕분에 종합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3-06-07
  •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조합(카포스) 차량무상점검 행사 실시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carpos 이사장 석창현) 주관으로 6월4일(일) 오전 8시30분에 이천시종합운동장 (부발읍무촌리 31-4) 자동차전용극장 일원에서 장애인등록 차량 100여대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행사가 열렸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문정비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지원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한 이날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후원하고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 이천시 지회 (지회장 이창우) 및 이천시 협조로 열렸으며 허원 경기도의원 김하식,송옥란,박명서,임진모,박노희 시의원 전태선 이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미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 등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각지회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분야별로 조를 구성하여 카포스 정비복을 입고 자체 간단한 서비스교육을 마친뒤 엔진오일,부동액등의 엔진룸 점검, 와이퍼 상태점검 후 교환 및 증정, 에어컨 필터교환 및 증정,브레이크 라이닝점검 교환,에어컨가스 주입 ,응급조치 요령지도 및 상담 등의 무상점검을 구슬땀을 흘리면서 봉사하였고 한국장애인공단과 이천시장애인연합회에서 사전 예약형식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점검후에 크게 만족을 느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창우 카포스 이천시 지회장은 이날행사에서 “장애인 무상점검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수 있도록 이천시 지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 고 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소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내고장소식
    2023-06-07
  • 경기도교육청,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는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는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행복한 관계 만들기 지역 특색 담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 지역의 상담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부모 맞춤형 심리 상담 지원 -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가족의 심리적 문제 해소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게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의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의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상담기관 연계 학부모 상담 ▲아버지 교육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 자녀 이해를 위한 가족상담, 집단상담 등을 운영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도교육청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학교와 가정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의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교육/종교
    • 교육
    2023-06-07
  • 경기도, 8~10일 ‘경기마을주간’ 행사 개최. 마을공동체 가치 확산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 경기마을주간>의 개막식을 6월 8일(목) 경기도 구청사에서 진행 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와 남양주 등 5개 마을 현장에서 마을공동체 ‘2023 경기마을주간…가자, 마을가는 대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마을 활동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1일 차) 개막식과 함께 ‘경기도민의 공익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활동 인정에 관한 협약’,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야기 마당, 마을활동가의 사회적 노동과 보상에 관한 포럼 ▲(2일 차) 마을이 만드는 기회와 가치를 주제로 정담회, 경기도의 주목할 만한 공동체 사례를 공유하는 ‘우리마을히어로’, 경기마을활동가 교류회 ▲(3일 차)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익활동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 제4회 경기마을공동체 활동가의 날-마을뮤직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남양주 팔당마을위원회, 부천 꼽이마을, 성남 태평동문화벨트, 안산 울타리넘어, 동두천 턱거리마을’ 등 5개 마을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마을이 간직한 자원과 공동체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을 탐방도 동시에 진행된다. 개막식에서 소개되는 마을활동가 기록관리 시스템 ‘경기마풀’은 마을활동가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주민들의 공익적인 활동이 온라인에서 기록돼 공신력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8일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군포시·안산시·여주시·용인시·평택시·화성시 6개 시 마을 지원기관은 ‘경기도민의 공익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활동 인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흔들림 없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도민들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eek.ggmae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자치/행정
    • 행정일반
    2023-06-07
  •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최종 39개 제품 선정
    - 인증시설물은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 사용, 인증제품 설치 권장 및 홍보 혜택 경기도는 ‘2023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심사 결과, 총 39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인증제도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도입을 위해 2009년부터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디자인 공인 제도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3월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직접 개발한 가로등, 벤치 등 총 133개 제품이 참가했다. 도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 실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온라인 심사, 2차 현물심사를 진행해 총 10종 39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인증패 및 인증서를 수여하고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인증제품이 게재되고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시 우선 사용 권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인증제 탈락업체는 하반기에 실시되는 ‘경기디자인클리닉’에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클리닉 지원업체에 선정되면 ‘디자인닥터’로 선정된 전문가에게 1대 1 맞춤형 디자인 개발, 관련 프로세스 개선 등의 조언(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www.gg.go.kr) 공고란 및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2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경제
    • 지역경제
    2023-06-07
  • 정우택,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적용” 최저임금법 대표 발의
    - 지방자치단체장이 관할 구역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적용 요청할 수 있도록 추진 - 차등적용 시 인구소멸지역엔 정부가 최저임금 추가 지원... 지역소멸·임금불균형 방지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 상당·5선)은 지역별로 최저임금의 차등적용 요청을 가능하게 하고,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최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지원하는 데 소모되는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우택 부의장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경우, 지역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수도권보다도 더 많이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인구 유인이 이뤄질수있도록하고,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려며 "지역별 일자리 수요공급 상황에 맞도록 정책 조정 여지를 둬, 지역 인구 유출과 일자리 수요공급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의 지역별 차등적용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저임금을 결정하도록 하면서, 사업의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구분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1989년 이후 단일한 체계로 적용되어 왔고, 산업·사업의 종류와 임금수준·물가수준에서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기에, 지역 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사업 종류별 기준에 더하여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관할 구역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임금수준 불균형 및 소득감소의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지역에서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낮아지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임금 취약지역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지원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자영업자 563만여 명 중 426만 명가량이 고용원이 없는 개인사업자이며, 2019년부터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간 임금수준에 대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와 울산시의 임금수준(100%)을 기준으로 충북은 82%, 강원·대구는 75%, 제주 71%로, 수도권이나 대기업이 조업 중인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임금수준이 2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에선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지역 현황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 역시 연령·주별로 최저임금을 따로 정한다. 그리스, 호주, 영국 등도 직업별·연령별로 차등적용 해, 지역별 수요공급 환경에 따라 일자리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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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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