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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4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추진
    - 2023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미술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하여 큰 호응 - 4월 30일까지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공개모집 진행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이달부터 12월까지 <2024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공장소에 미술작품 설치,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해 지역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에는 여주시 대신면 대신초등학교와 경기관광고 앞 회전교차로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하여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알리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도자벽화와 조형작품을 구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 3월부터 여주시 읍면동, 유관기관 등 공모를 통해 사업이 필요한 대상지를 모색했으며,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여주미술인 중심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일상 속 예술을 통해 여주의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여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모집에 여주 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모집 공고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지원팀(☎031-881-96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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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제10회 이천체험문화축제, 가정의 달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봄나들이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5월 5(일)부터 5일(월)까지 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야외 대공연장 일원에서 ‘제10회 이천체험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0가지 체험! 100가지 웃음!’을 주제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천체험문화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 중심형 축제로 만들기체험, 농촌체험, 공예체험, 문화・여가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화창한 5월의 봄날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제38회 도자기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승마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도자기체험, 나만의 우쿠렐레 만들기, 염색체험등의 다양한 체험과 난타공연, 버블매직쇼, 특공무술·태권도 시범공연등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이천나드리 이사장은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천체험문화축제는 바쁜 일상과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가족과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축제 기간 동안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천나드리가 주관하는 체험문화축제는 이천 관내 체험 운영 경영체가 주축이 되어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및 기타문의는 이천나드리 홈페이지(www.2000gre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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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출신 농학자 류달영 소장 월전 작품 기증전
    - 《달과 별의 인연 : 성천이 간직한 월전의 그림들》이란 주제로 4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5전시실에서 전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이천 출신의 애국지사이자 농학자인 류달영 선생의 소장품 기증전을 개최한다. 《달과 별의 인연: 성천이 간직한 월전의 그림들》이란 주제로 4월18일~7월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랜 기간 두 사람이 교유하였음을 16점의 출품작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그중 7점의 작품에는 월전이 ‘벗 성천(성천인형星泉仁兄)’에게 준다는 제발을 썼고 1974년 작 <학鶴>은 월전이 성천 부부의 결혼 50주년(금혼金婚)을 축하하기 위해, 1983년 작 <돌>은 성천이 『나라꽃 무궁화』의 출판을 축하하기 위한 작품으로 두 사람의 평생 인연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전시이다. 월전과 성천은 1940년대 초반 처음 알게 되었고 당시 어두운 조국의 현실에 절망할 때면 세종대왕이 누워계신 영릉으로 달려가 함께 참배했는데 60여 년에 걸친 우정의 시작이었다. 성천이 처음으로 소장한 월전의 그림은 1944년 제23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되었던 <기祈>로 여인들이 꽃다발을 들고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는 그림이다. 성천은 이 그림이 “민족의 발전을 위해서 흰옷을 입은 여인들이 기도하는 것”이라며 월전에게 그림의 기증을 요청해 자신이 재직하던 개성 호수돈여학교 현관에 전시했다고 한다. 성천 류달영 선생은 1942년 성서조선 사건으로 서대문형무소에 투옥, 해방 이후 서울대 농대 교수를 맡으며 대한민국 원예농업 발전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특히 5.16군사정변 이후 새마을운동의 전신인 국가재건국민운동본부장(장관급)을 역임하며 국가적 인지도를 얻게 된다. 1911년 이천시 고담동(당시 이천군 대월면 고담리) 출생, 1928년 죽남공립보통학교(현 설성초등학교) 1회 졸업, 1963년 이천 서희 선생 선양사업 추진, 1965년 이천 서희동상 건립, 2004년 이천시 문화상 수상, 그리고 설성초등학교 교가와 이천애향가의 작사를 하는 등 고향과의 인연도 꾸준히 이어갔다. 월전이 오랜 벗 성천에게 선물한 작품을 다시 그들의 2세인 성천문화재단 류인걸 이사장이 월전미술문화재단에 기증하며 열리게 된 이번 전시에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장학구 관장은 “우리 이천 출신인 성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재조명해 성천 류달영이라는 걸출한 인물의 선양을 위해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그 중심 기관이 되겠다”며 감격의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이천 설봉공원의 성천 무궁화 거리를 지나야 만날 수 있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월전 장우성 선생의 작품과 소장품을 기증받아 2007년 미술관 개관이래, 35만여 명의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 이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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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진행
    - 세계 유일 시각장애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출연… 24일 세종국악당서 개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 세종국악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가가호호 음악당-한빛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의 시리즈 공연인 <가가호호 음악당>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4월의 무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단원 모두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출연해’ 그들만의 색다른 음악회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으로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뿐 아니라 생명 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화 라라랜드의 ‘Another day of sun’, 어바웃타임의 ‘Il Mondo’,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등 유명 외화 O.S.T부터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나는 나만의 것’과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O.S.T까지 시민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구성했다. 여기에 주세페 베르디, 조르주 비제, 요하네스 브람스까지 정통 클래식 작곡가들의 연주곡까지 준비해 클래식 문외한부터 마니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세종국악당을 찾은 출연자들이 하나같이 ‘여주시민들의 관람 수준이 높고 스폰지처럼 공연을 흡수해 연주하는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시민들이 우리가 기획한 공연들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이런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에 부담보다는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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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심사 결과 발표
    -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 통해 주요 수상작 결정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현대 도예의 젊은 동향과 세련된 미감을 보여주는 도자 예술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라며 “이 중 어떤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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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4-21
  • 2024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융합예술 교육(4월) 운영
    여주시(시장 이충우)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4년 4월20일(토) 오후 3시, 미술전시와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곡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는 융합예술교육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년 융합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수많은 수상 경력과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지닌 여주의 공연예술단체들이 참여하며, 4~12월 기간 매주 셋째주 토요일 15시에 운영한다. 미술관에서는 4. 2.(화) ~ 4. 28.(일) 기간 2024 「아트뮤지엄 려」 상반기 기획전 - ‘구입 소장품展 2부, 픽셀(Pixel) : 풍경의 재해석’을 개최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이 5년여 동안 구입소장한 20여 점의 각양각색 작품과 클래식 협주, 가족대상 음악체험 등을 미술관에서 함께 보고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월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프로그램은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바이올린 및 콘서트가이드 이세영 / 피아노 허혜임 / 플루트 김슬기 / 첼로 정민지 / 드럼 안예찬이 참여한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순수예술과 대중 간의 벽을 낮추고 순수예술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www.yeoju.go.kr/ryeo)를 통해 네이버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전시 및 공연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031-887-262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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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4-20

실시간 예술 기사

  • 경기도, ‘2023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 참가기업 모집
    - 도내 중소게임사 및 이스포츠 기업 대상으로 참가 희망 기업 총 14개 사 선발 - 참가기업에 전시회 참가비용, 구매자 연결, 기업홍보 등 지원 예정 경기도가 ‘2023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 참여기업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게임 해외 진출 판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 게임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게임쇼 참가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도쿄게임쇼와 태국게임쇼에 참가할 게임사를 지원한다. 태국게임쇼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가 소재하고 게임 제작이 완료됐거나 제작 완료가 임박한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기업은 전시회 경기도관 내 기업별 부스 제공,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연결, 기업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기업은 총 14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도는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기업역량,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태국게임쇼 참가 지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점차 해외게임쇼 참가 범위를 북미 시장, 유럽 시장 등으로 확대해 경기도 게임 수출이 활성화되고 국제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신청은 8월 14일까지 전자우편(kihyun@gcon.or.kr)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팀(02-6294-62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을 구성해 9개 사를 지원했으며 3,480만 달러(한화 약 453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창출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07-26
  •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여주평화음악회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정전협정을 70주년을 앞두고 여주시민의 평화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아내기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일 세종국악당에서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여주평화음악회-평화를 노래하다’가 열렸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주시, 여주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서광범 경기도의원, 박시선·박두형·이상숙 여주시의원, 김선교 전 국회의원, 여러 기관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특히 전쟁 유공자와 유족 등 전쟁관련 단체 회원들이 특별초청을 받아 자리를 가득 채워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자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주평화음악회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똑똑히 기억하고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 수호의 의지를 굳건히 세우는 자리”라면서 “평화, 통일, 번영의 한반도를 앞당기기 위해 민주평통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정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인 대한민국 재즈1세대 신관웅·김준 선생부터 여주청소년들로 구성된 교향악단까지 전 세대가 평화를 주제로 함께 어우러짐과 동시에 가수 주현미 씨의 트로트와 탱고 댄스, 포크,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하나 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다채로운 평화의 향연에 시민들은 커다란 환호로 화답했으며 여주에서 가정을 꾸린 탈북민 가수 부부의 공연이 펼쳐지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음악회는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으며 900여 명이 시청했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한 전쟁 관련 단체 회원 중 한 명은 “평화음악회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여주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해마다 정전협정 기념일에 즈음해 여주평화음악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07-25
  • 클래식 공연 개최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두 번째 무대로 플러스 챔버 그룹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클래식 친구 만들기: 교과서 클래식 탐험’을 8월 5일 오후 3시에 양평생활문화센터 양평씨어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친구만들기: 교과서 클래식 탐험'을 주제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하고자 한다. 한국,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훌륭한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이루어진 플러스 챔버 그룹은 ‘우리나라 전 국민의 클래식 친구 만들기’를 내세워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곡 구성은 라이온킹 OST을 시작으로, 슈베르츠의 송어 4악장 등 정통 클래식 곡부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클래식 선율로 재해석해 준비했다. 또 플러스 챔버 그룹의 피아니스트 윤소영이 각 프로그램에 앞서 해설을 진행하여 곡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은 양평문화재단의 공연 시리즈로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 세 번째 공연은 재즈 그룹 ‘손성제 Re:turning 앙상블’, 10월 네 번째 공연에는 ‘최진호 & 염유리 뮤지컬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는 네이버 사전 예약과 사전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의 두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플러스 챔버 그룹의 친절한 클래식 무대를 통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1-775-6737)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07-24
  • 문홍규 작가, 희망적 메시지 담은 '축복' 작품 갤러리길에서 최신작 공개
    전체적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바탕의 중요성을 한지죽 또는 요철지로 활용했다. 색조의 강약을 조절하고 형태를 구성하는 선의 굵기를 밑바탕의 굴곡진 재질을 활용한 작품으로 감동을 주는 문홍규 작가는 지난 2023년 7월 21일(금) 오후 2시 작업공간이자 개인 작품 상시 전시 장소인 갤러리길에서 다양한 장르를 습득해 오며 정립된 작가 고유의 콘셉트을 확정하고자 대작 위주의 작품들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발표된 작품은 대작 위주로 6점을 선보였는데 특히 “축복”이라는 그림은 화업 40년을 이어온 77세의 화가 인생으로 바라 본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완성된 그림으로 오늘의 발전상은 하늘의 축복이라는 감사한 마음의 표현이다. 코리아라는 고귀한 그릇에 하늘의 천사가 황금을 내려주고 새들은 춤추는 그림을 구상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잘 극복하고 이제는 미래 한국에 희망을 바라는 인생 종착점에 선 작가가 후세대에게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꽃밭에서” 작품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꽃 자체의 아름다움 보다 순수성을 간직한 원초적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현시키려 했다. 꽃잎의 단순화와 선명한 색감으로 주제를 즉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으며, 불필요한 덧붙임이 없이 꽃의 원형 그대로 크고 중심에 그려 세련미까지 묻어난다. 또한 요철지에 수많은 형태의 무질서한 꽃들을 조화로운 화음으로 만들어 평범한 꽃에서 행복을 찾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작가의 그림에는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고, 희망이 있다. 다양한 색상을 활용한 이미지는 밝음과 힐링 이라는 기운으로 가득하여 그림을 마주하는 감상자들도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메시지에 공감과 평온을 찾는다. 2023년 최신작 위주로 그림을 공개한 문홍규 작가는 "화가로서 삶을 되돌아보고 힘든 과정도 그림 속에 녹여 아름다움의 결정체로 만들기를 원했으며, 창작의 열의는 점점 더 커져 현재 우리 현실을 이야기하는 시대성을 반영하여 작품을 구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점, 관심, 현실을 가감 없이 작가의 눈으로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07-24
  • 기회소득 첫 수령자 만난 김동연 “경기도를 문화의 도(道)로 만들 것”
    - 7월 18일 조례 공포. 소득 확인된 5개 시 238명에게 각 75만 원씩 첫 지급 - 14개 시군 접수 중, 18일 기준 계획 대비 67% 신청 - 7~8월 중 1차 지급, 10~12월 중 2차 지급 - 첫 수령자 만난 김동연 지사, 예술인 기회소득과 함께 전시·공연 등의 기회 확대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기회소득’의 첫 수령자가 나왔다. 지난 6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지 20여 일만으로 도는 올해 9천여 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첫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대상자 238명 가운데 7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는 기회소득의 첫 번째로 예술인들을 선정했다”라며 “일정 기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우리 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향유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문화의 도(道)로 만들고 싶다. 1천400만 경기도민 여러분들께서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문화예술이 아주 큰 기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예술인들의 역할이 아주 크다”라고 덧붙였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7~8월, 10~12월)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천여 명이 대상이다. 6월 말 파주시 등 10 개 시군을 시작으로 조례가 통과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시군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신청 접수를 개시해 7~8월 중 1차 지급을, 10~12월 중 2차 지급(1인당 75만 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 가운데 소득조사 등이 완료된 인원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는데 첫날인 20일 파주, 안양, 군포, 의왕, 포천시 등 5개 시 총 238명에게 각 75만 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됐다. 이날 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은 파주, 안양, 군포, 의왕시 거주자로 1958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음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이다. 이날 참석한 권경애 씨(한국화 작품 활동)는 “40년 동안 예술을 하면서 한 번도 그런 적(예술인 기회소득 같은 지원)이 없었다. 요즘같이 힘들 때 저희 예술인들한테 골고루 안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돈 몇만 원씩 받는 것보다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게 제일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봄희 씨(극단 대표)는 “연극학부를 졸업하고 결혼도 해서 아이도 낳고 극단도 운영하고 연극도 하고 했는데 이번에 뭔가 제도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금액과 상관없이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말씀해 주시니 뿌듯하다. 감동받았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날 참석 예술인들이 작품 전시, 공연 등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하자, 김동연 지사는 “오늘 키워드는 기회네요”라며 도청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한편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으로 현재 장애인과 예술인이 기회소득의 첫 번째 지원 대상자다. 김동연 지사는 전날인 19일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들을 만나 건강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전달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 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지난 7월 5~14일 접수 기간 2천 명 모집에 9천817명이 신청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건강 활동 여부가 확인되는 7월 말쯤 첫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07-21
  • 이천시, 제53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우수상’수상
    지난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53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단체 및 개인 부문에서 다수 수상을 하며, 이천 도자·공예의 우수함을 알렸다. 민속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경기도공예품대전은 도내 25개의 시·군에서 총 443점의 공예품이 출품되었으며, 총 40명의 이천시 도자·공예작가들이 도자, 목·칠, 종이, 섬유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재능을 선보였다. 독창적이고 실용성이 돋보이는 쟁쟁한 공예품 사이에서 이천시는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신경욱 작가의 ‘다채로움’과 나용환 작가의 ‘초대’가 동상, ▲김승용작가의 ‘장석문 합’, 노승철작가의 ‘S.T 모던 다기세트’, 원용태 작가의 ‘스마트 티테이블 세트’가 장려상 ▲이규탁 작가의 ‘취향의 티 타임’특선 ▲이성재, 신광섭, 박채영, 이향구, 신기숙, 박승남, 조신현, 정병민, 심지수 작가가 입선하여 총 15명의 이천시 공예작가들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번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의 수상은 이천시 도자·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이천시의 우수한 공예 기술을 전승할 수 있도록 관내 공예인들에게 우수공예품 개발 및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공예품대전의 특선 이상 수상작은 오는 11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경기도 대표작품으로 출품되어 전국 우수한 공예인들과의 기량을 겨눌 예정이며, 입상작 모두 오는 10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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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도심 최대 규모 워터파크 원마운트와 함께하는 '넷마블 월드' 전격 오픈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도심 최대 규모 워터파크 원마운트에서 ‘넷마블 월드‘를 전격 오픈하여 아이들이 게임 속 캐릭터들을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하며 가상의 세계를 실상에서 느끼도록 했다. 여름 음악 축제 '넷마블월드” 서머 펀(Summer Fun)' 타이틀로 야외 워터파크 오픈에 맞추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는 국내 최고 게임회사인 네마블과 콜라보를 통해 넷마블 프렌즈들의 다양한 게임 캐릭터들로 '모두의 재미'라는 역발상을 통해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마블판을 조형화한 120평 규모(22m*18m) 공간에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작가가 참여한 인터렉티브 스페이스 “모마랜드 펀”을 선보인다. “모마랜드 펀”에서는 키즈 EDM 파티, 청소년 DJing파티, 세계도시박물관 등 다양한 재미가 가득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조형물 안에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세계 도시들의 정보를 알아가며 음악에 따라 춤을 추며 즐기는 재미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넓은 잔디밭에서 시원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500평 규모의 광장에선 빔백에서 편안하게 쉬기도 하고 모두의 마블 보드게임, 컬러링, 회전목마도 탈 수 있다. 푸드존에는 피자집, 베이커리카페, 국밥집, 어른들을 위한 펍 등에서 먹는 즐거움도 느껴 볼 수 있다. 쿵야들이 사는 쿵야 빌리지에서는 플로어리스트 이삭이 작품화한 꽃길에서 온 가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경품이 준비해 놓았다. 넷마블 월드 김동하 대표는 “넷마블 게임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워터파크! 모두의 파크! 슬로건을 내세워 풍성한 선물이 가득 쏟아지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였다. 국내 워터파크에서는 최초로 설치 운영되는 대형조형물 모두의 마블 랜드 “펀”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교육적인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운영기간 깨끗하고 쾌적한 워터파크를 운영하기 위하여 클린데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클린시스템을 실시한다. 워터파크 이용요금 및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공식 사이트(www.onemount.co.kr)와 GECC공식사이트(www.aerforartkorea.com), 통합콜센터 (1566-2232)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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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경기도, ‘한반도 더 큰 평화’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공모
    - 7월 17일 ~ 8월 15일까지 ‘한반도 더 큰 평화’ 주제 AR/VR/미디어아트/모바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 참여자 모집 – 창의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체험형 콘텐츠 제작, 평화 분위기 확산 기여 경기도가 ‘한반도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증강·가상현실(AR‧VR), 미디어아트, 모바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참여자를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공모전은 평화 분위기 확산과 디엠지(DMZ) 일원 홍보를 위해 ‘더 큰 평화’와 관련된 창의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융복합 체험형 콘텐츠 발굴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진행 절차는 ▲아이디어 공모 ▲1:1 맞춤형 멘토링 교육을 통한 콘텐츠 제작 ▲최종 심사 및 시상 등이다. 총상금은 대상 1팀 1천만 원,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2팀 각 300만 원, 장려상 3팀 각 50만 원 등이며 도지사상과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도 함께 제공된다. 접수 마감 이후에 1차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9팀을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교육을 받은 뒤 아이디어 실현 작품을 직접 제작해 최종 7팀의 작품을 수상한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3 경기도 평화 체험 융복합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누리집(http://peaceful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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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에서 ‘뿌리와 새싹 DMZ 생태평화 선언’
    - 7월 8일 정전 70년 맞아 DMZ 인근 파주 장산전망대에서 제인 구달, 최재천 함께 생태 평화 메시지 전달 - ‘뿌리와 새싹’ 회원들, 생태 평화를 위한 대화와 활동 시간 가져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교수가 정전 70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생태·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조직위원회는 ‘뿌리와 새싹 DMZ 생태평화 선언’이 지난 8일 파주 장산전망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UN 평화 대사인 제인 구달 박사는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로, 60년 이상의 침팬지 연구와 야생 환경 보호, 침팬지 등 동물 처우개선 활동으로 유명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 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 연구학자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 풀뿌리 환경운동 단체인 ‘뿌리와 새싹’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전 세계의 생태적 평화 가치를 알리기 위한 대화와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뿌리와 새싹’ 회원들은 일상에서의 생태와 평화를 위해 실천한 활동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작성해 제인 구달 박사에게 전달했다. 총 12개 팀이 대화에 참여했으며, 12라는 숫자는 제인 구달이 최초로 탄자니아에서 ‘뿌리와 새싹’을 만들 때 모였던 12명의 사람을 상징한다.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교수는 이들의 활동에 공감하며 생태와 평화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지난 1991년부터 ‘뿌리와 새싹’이라는 국제적 풀뿌리 환경운동 모임을 창설, 세계 각국을 방문해 회원들과 만나는 활동을 통해 생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현재 약 140개국에서 8천 개 이상의 관련 소모임이 활동 중이다. 참가자들은 장산전망대에서 한반도의 생태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평화의 상징인 대형 천으로 제작된 비둘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또 야생 최상위 포식자의 발걸음을 상징하는 북소리에 맞춰 땅을 밟는 행렬을 통해 비무장지대(DMZ)의 야생보호 가치를 알렸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최재천 교수는 “비무장지대는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지닌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이 비무장지대의 다양한 생태, 평화,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인 구달 박사는 지난 7월 6일 경기도의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특별강연인 ‘DMZ가 가까워지는 시간, 15분’(세바시)에 녹화에 참여하였고 최재천 교수와 함께 ‘DMZ 생태의 미래, 희망의 이유’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다. 이는 8월 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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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3-07-09
  • 양평군립미술관, 팝콘(POP-CON) 아트마켓 참여 작가 선정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주최한 청년 작가 지원프로그램인 ▲<2023 컨테이너 아트랩 – 팝콘 아트마켓> 작가 선정이 완료되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7월 21일부터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에서 차례대로 군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사업을 추진하며 양평 거주 청년 작가들의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내에서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드는 특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도까지 매월 3명의 작가들이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여 총 60여 명의 작가들이 군민들을 만났으며, 2022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 작가들이 오픈 스튜디오(팝콘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23 컨테이너 아트랩 – 팝콘 아트마켓>은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 3동(RED동, YELLOW동, BLUE동/이하 R동, Y동, B동)을 전시, 판매, 체험의 공간으로 개방하여 청년 작가들의 실질적인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에게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Y동)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작가를 비롯하여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년 <팝콘 스튜디오>의 모습을 이어감과 동시에, 나아가 작가와 관람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작가와 관람객의 구분보다는 같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만남과 결속이 강화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팝콘 아트마켓은 7월 21일부터 8주간, 총 2회차(1회차 07.21-09.10 / 2회차 10.11-12.03)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작가는 ▲1회차 송엘리 작가(조각)-전보배 작가 (사진) ▲2회차 임장환 작가(회화)-홍미현 작가(회화, 가죽공예)로 총 4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www.ymuseum.org)을 참고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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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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