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오는 12월 26일(일),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와 음악감독이 펼치는 <윤형렬, 카이, 박소연의 송년음악회 with 장소영>을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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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렬, 카이, 박소연의 송년음악회 with 장소영 포스터>

 

<윤형렬, 카이, 박소연의 송년음악회 with 장소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로 불안한 감정과 불안정한 상황을 견뎌내야 했던 여주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이다. 

 

뮤지컬 ‘그날들’, ‘피맛골연가’, ‘만덕’, ‘형제는 용감했다’, ‘투란도트’ 등의 음악감독 장소영을 필두로 뮤지컬 배우 윤형렬, 카이, 박소연, 15인조 오케스트라와 6인조 앙상블이 함께 하며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귀에 익숙한 대형 뮤지컬 넘버들을 단순 나열하는 뮤지컬 갈라 공연에서 나아가 한국의 정서를 뮤지컬에 가장 잘 녹여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감독 장소영이 이번 송년음악회를 위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곡을 구성하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묵직한 연기, 매력적인 음색의 윤형렬은 대표작인 노트르담의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를 비롯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중 ‘Heaven on their mind’ 등과 ‘You raise me up’을 선사한다. 


매년 여주세종문화재단이 기획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카이는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모차르트 중 ‘나는 나는 음악’, 맨 오브 라만차 중‘The impossible dream’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여주시가 제작한 뮤지컬 <세종, 1446>의 히로인, 박소연은 모차르트 중 ‘황금별’, 만덕 중‘새로운 아침이 밝아오네’ 등을 부른다. 또한, 배우들의 듀엣곡도 마련되어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물한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는 여주시민들을 위한 공연이기도 하고 시민들을 위해 2년째 밤낮으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관내 의료인들을 위한 공연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들의 보호를 받는 사이 의료인들은 자신을 돌볼 시간조차 없어 우울증과 피로도가 극심하다고 들어 이번 공연에 관내 의료인들을 초청하게 되었다.”며, “우리 시민들과 의료인들이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문화와 예술이 주는 온기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형렬, 카이, 박소연의 송년음악회 with 장소영>은 방역 패스 적용 시설인 세종국악당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48시간 이내 코로나 결과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공연 정보 확인과 티켓 구매는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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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했던 한해, 잘 버텨준 시민들에게 건네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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