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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충식 화백, '아름다운 삶展' 리아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
    하얀 화선지의 여백과 먹색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펼쳐져 감성적이며, 마음속의 고운 심성을 자연 속의 꽃에 비유하여 조형화한 작품으로 2024년 5월 1일(수) ~ 5월 6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아름다운 삶' 주제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평소 생각했던 철학과 사상을 세상과 연결하고 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그림에서 보여 주는 활짝 핀 꽃들이 위로와 평온을 준다. 자연과 세상의 정신적 가치를 미술로 높게 승화시키는데 매진 해 온 작가는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예술가로서의 자화상을 작품으로 투영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난 자연을 조형화하여 감상자들도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실적이다. 화려한 채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지만 붓터치가 없는 흰색의 여백은 주변의 색들로 인해 의도된 형체가 만들어져 보는 재미가 있다. 독특한 조형어법을 창출해 나가며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회화적 요소와 원리로 구성하여 화면 전체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강력하다. 화폭에는 희열과 환희의 순간들이 역동성으로 연계되어 미학적 울림을 전달하며 그들의 마음을 자연 속으로 회귀 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2년 가수 김호중 ‘별의 노래’ 전시에서 김호중의 삶과 노래를 화폭에 담아 전시하여 호평을 받은 작품과 미발표된 작품을 1관에서 전시하여 못다 한 뒷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2관에서는 설경 산수를 탁월한 묘사력으로 완성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역경을 뚫고 일어나는 꽃과 풍경을 통해 한국화의 고유한 가치와 매력으로 관람객의 마음에 희망을 담게 한다. '아름다운 삶' 전시를 실시하는 김충식 작가는 "개인적인 이념과 세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일들이 연결성을 가지고 삶이 존재하는 것을 회화적으로 풀었으며, 아름다움을 확대하고 감성을 증폭시켜 사랑, 행복, 희망 이라는 긍정적 요소들이 늘 함께 하기를 원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55회, 단체전 500회 이상 진행한 거장으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림으로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리더스아트기획 K-미술 대표 초대 작가전으로 국내외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여 기업과 기관의 아트컬렉터와 직접 연계하는 글로벌 아트 비지니스를 경영의 핵심으로 리아갤러리를 오픈하여 한국 미술과 작가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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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 '길에서 만나다' 개인전 진행 중
    아름다운 꽃은 미소를 짓게 하고 행복의 기운을 가져다준다. 붓끝으로 그림 속의 꽃 봉우리에 향기를 담고, 우아한 자태의 사실적 묘사로 마음속의 고요를 전달하는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는 2024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가온갤러리에서 '길에서 만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꽃이나 여행 중 마주치는 자연을 캔버스에 그린다. 또는 희귀한 꽃을 찾아서 느낌 감정을 스케치와 채색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작품화하여 늘 가까이 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꽃그림이 제작된다. 작품명 '동광할메'는 강원도 정선지역에 발견한 할미꽃으로 바위틈에서 거친 바람과 비를 맞으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들의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감정이 올라왔다. 감동적인 삶에 보상이라도 하듯 생생한 꽃의 본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렸다. '봄이' 작품은 집 마당에 핀 양귀비꽃의 가장 예쁜 순간을 포착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꽃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이 읽혀졌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사랑의 눈빛은 빨간색 꽃잎에서 찾았다. '여신' 작품은 독특하다. 여자의 몸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오롯이 그리고자 했다. 상체의 젊은 여성 모습과 하체의 중년 여성 몸을 그려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맞춰 변해 가는 인생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작품 속 여인의 모습은 자신이 될 수 있고, 살면서 만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순간들을 정지시켜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종류의 꽃 형상들은 사람들 삶을 빗댄 진지한 이야기들로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길에서 만나다展'을 펼치고 있는 신명숙 작가는 "아름다운 꽃무리를 보며 생성되는 활력은 대단하다. 꽃을 만나고 생기는 좋은 감정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마음과 일상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꽃그림을 만들었다. 꽃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고유의 매력을 알아가는 힐링을 그림으로 녹여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다양한 꽃의 특징을 섬세한 붓 터치로 부각시키며 감상자들에게 희망과 평온을 주는 그림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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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 '화양연화展' 초대 개인전
    선명한 색상으로 화병에 풍성하게 담긴 꽃, 연못 위의 백조, 해바라기 등의 정감 넘치는 이미지로 감동을 전하는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는 2024년 4월 3일(수) ~ 4월 8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사는 이야기 '화양연화展'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71회 개인전으로 인생의 화려했던 시간을 작품으로 표현 하려는 듯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천연의 색을 강열하게 채색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 준다. 캔버스를 채우고 있는 늘어뜨린 버드나무의 풍경이나 화병에 넘칠 정도로 그린 꽃다발들의 모습은 행복을 전달하는 확실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혼합재료 사용하여 바탕을 굴곡지거나 결을 만들며 묵직하게 마띠에르를 구성하여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하고,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은 쉽게 공감하고 미소를 머금게 한다. 꽃잎, 나뭇잎, 화병 등의 테두리는 굵은 선으로 경계를 뚜렷하게 만들어 감상자의 시선을 집중시켜 메시지 전달력을 끌어 올렸다.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은 바라보는 시선을 편안하게 한다. 또한 행복감으로 자연스럽게 이르게 하여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시리즈 작품은 작가의 독창적 화풍으로 자리 잡았다. 중첩된 재료의 진중함과 화사한 채색 그리고 정화되는 느낌의 자연 풍경이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어 행복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 힘을 만날 수 있다. 적당한 여백과 부담스럽게 않은 색의 사용은 꽃과 나무의 자연적 특성을 살려주고 올록볼록한 바탕까지 이미지의 부드러운 묘사를 도와 회화적 가치와 작품성을 높여 준다.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그림 속에 내포하여 작품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마주하는 행복의 강도를 다양하게 즐기는 관람객의 따뜻한 시선을 기대하고 있다.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용모 작가는 "인생에서 좋은 것을 추억하며 나의 미래는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미술 작가적 시점으로 구현했으며, 행복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누구에게나 적용되어 함께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캔버스에 녹여 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하고 현재는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 인사동아트페어 운영위원장 활동으로 한국미술의 발전과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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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 'connected' 개인전
    오방색 가득한 조각보, 달항아리, 매화, 규방 등 우리 전통적 이미지로 도자회화를 시작하여 현재는 흙, 모래, 조개가루 등을 활용한 바탕을 기초로 하고 그 위에 추상적 이미지로 세련미를 높인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는 오는 2024년 4월 3일(수) ~ 4월 8일(월)까지 'connected'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굳기 전 흙 표면에 대나무 칼로 결을 내고 다시 작은 조각 모양을 만들었다. 또한 수많은 조각 면들의 결합으로 구성하여 작품의 깊이가 대단하다. 작품명 'connected - 1'은 백토에 푸른 안료를 섞어 만든 흙에 질감을 내서 소성한 작품으로 하루하루 연결되는 일상의 역동적인 삶을 표현했다. 영롱한 푸른빛은 소성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선명하게 형성되어 단정하고 정갈해지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connected - 2'는 도자 오브제를 중요시 하며 우연의 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생과 사의 연결을 표현했다. 극명한 색의 대비로 모든 삶의 일부분을 연결하여 소중함을 깨닫고 허투로 살지 않는 진실 된 인생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을 녹였다. 'connected - 3'에서는 검은 흙, 굵은 모래, 조개가루를 갠 후 일정한 결을 내어 소성하여 개별적인 삶으로 보일지라도 큰 연대 속에서 우리가 하나 됨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표현했다. 검은색 바탕에 밝게 빛나는 금빛 원형의 연결로 삶의 긍정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려는 심정을 담았다. 'connected - 4'은 백토와 흑토를 마블링해서 빗살무늬처럼 홈을 내고 소성한 작품으로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거친 세상에서도 우리 내면에는 강력하게 우리를 지탱해주는 어떤 힘이 있음을 강조했다. 작은 사선으로 결정지은 결들의 조식으로 마띠에르가 만들어져 그 위에 새겨진 이미지 구성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시키고 채색에 따라 빛나기도 하고 정숙하게도 만든다. 작품의 무게감은 굴곡진 많은 홈에서 발산되며, 인생의 파고처럼 화면 가득한 결들은 변화무쌍한 삶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시로 해석된다. 다양한 오브제 활용하여 도자회화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화 작가는 "connected 시리즈‘ 작품으로 존재의 이유와 삶의 가치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연결성과 연대가 우리들의 삶에서도 적용되어 존중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가 온전히 작동되는 세상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한국적 도자회화 조형미 연구' 논문 발표로 도자회화를 학문적으로 소개하였으며 현재는 세종도자연구회 회원, 한국도자학회 정회원으로 미술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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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서숙양 작가, '빛이 빛을 만나다展' 초대 개인전
    화면 가득 반짝이는 금빛이 황홀하다. 순금으로 만든 빛은 사방형으로 뻗어 나가거나 원형의 틀에서 질서 있게 발산되어 작품 속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강한 에너지를 받는다. 찬란하리만큼 눈부신 빛은 생명의 근원이며, 희망의 손길로 캔버스에 담은 행복 메시지를 나누고자 2024년 3월 19일(화) ~ 4월 7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갤러리빛(대표 한수경)에서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흩뿌려지고, 흘러내리고, 부착된 금박의 향연은 우주의 일부라도 하듯 신비스럽고 영롱하여 빛의 선명함이 대단하다. 중심에서 부터 응축된 빛이 터져 뻗어나가는 모습은 활기의 정점으로 강력한 힘과 에너지를 감상자와 공유하기를 원한다. 매일 희망의 빛을 받으며 힘을 얻어 긍정의 삶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어 기획 된 작품의 의도가 공감되기 충분하다.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고귀한 빛을 소유한 순금의 빛을 찾아 선택하였고, 그 재료는 당신이 빛이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빛에 매료되어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편안한 안정감이 마음을 지배하여 힐링의 기회도 된다. 금빛과 대비되는 바탕색과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점들은 각양각색의 색으로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점들의 빛은 평생 동안 만났던 순간의 연속 그리고 여정을 나타낸다. 인생에서 마주한 사람, 공간, 감정, 일상은 소중하고 오늘의 자신을 만든 자산으로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려 한다. 캔버스에 올려놓은 인생 이야기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힘을 가졌으며, 감상자의 마음에 따라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예술적 가치로도 승화 되었다. 특히 결을 내서 굴곡진 바탕에 금박을 입혀 조각으로 새겨지듯 만들어져 매력있다.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실시 중인 서숙양 작가는 "태초의 빛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빛이고 그 생명의 시작은 곧 우리이다. 그 태초의 빛 안에서 내 빛을 만난 기쁨을 전하고 싶었고, 생명의 빛으로 많은 분들이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M.F.A) 출신으로 회화작업은 물론 조형물, 건축물 제작으로 다양한 미술 장르를 진행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갤러리빛은 동시대 작가 중심으로 깊이 있는 완성도와 독창성을 갖추고 한국적인 감성을 겸비한 작품을 지향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품 애호가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을 추구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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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서양화가 박태광 작가,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 진행 중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물과 풍경의 진솔한 작품과 강열한 붓터치의 추상작품으로 사랑받는 서양화가 박태광 작가는 2024년 2월 7일(수) ~ 2월 19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리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에 참여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실력 있는 중견 작가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을 감상자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한국미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부스전과 그룹전으로 24명의 작가들이 최신작 위주로 참여하여 한해의 작품 제작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명 '봄의예찬'은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화면 가득 담아 새 생명의 출연을 반기며 강한 인연의 끈을 예술화 시켰다. 굵은 채색의 터치감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조화롭게 펼쳐져 봄의 완성을 만들어냈다. 연두 빛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나무와 노란빛의 들꽃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제작되어 감상자가 숲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환상적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아늑한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평화롭기만 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들판의 수목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 모두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흡착되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 작품은 눈 덮인 산야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그림으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요하고 적막한 감정이 한겨울의 차가움을 체감하게 한다. 멀리 바라보는 구도의 중심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표현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추위를 이겨내는 우리들의 삶을 고스란히 노출시켜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을 바라는 인간의 염원을 이야기 했다. '야생마의 질주'는 역동적인 말무리의 질주로 강한 힘이 전달되어 한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2024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전시에 참여 중인 박태광 작가는 "한국미술이 해외로 진출하고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아미 아티스트 작가 그룹을 만들어 국내외 작가들의 상호 교류 및 전시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미술도 세계화라는 흐름 속에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활기 넘치는 미술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3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200여회 이상 참여한 중견작가로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협회(KAMA ), 아미 이티스트 그룹 회장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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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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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조사위 내부 직원끼리 업무추진비 60% 썼다
    지난해 1월 출범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업무추진비의 60%가량을 내부 직원끼리 사용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조사위는 1980년 5·18 당시 최초 발포 명령자, 헬기 사격, 집단 학살·암매장 등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활동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매년 5·18 기념식 때마다 진상 규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조사위가 29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조사위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 등 주요 간부 3인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업무추진비 3121만여원 중 1868만여원(59.8%)을 조사위 내부 직원 격려·간담회·경조사·자체회의 등에 사용했다. 위원장은 업무추진비 1027만여원 중 883만여원(86%), 부위원장은 1271만여원 중 670만여원(52.7%), 상임위원은 822만여원 중 314만여원(38.3%)을 내부 직원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의 ‘업무추진비 세부 집행지침’을 보면 “업무와 관련 없는 내부 직원 간 지출”은 제한돼 있다. “현안 업무 등과 관련한 직원 간담회 등”에는 사용할 수 있으나 업무추진비의 60%가량을 내부 직원끼리만 소진한 것은 과도하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조사위 예산은 지난해 78억6000만여원에서 올해 118억9100만여원으로 50%이상 늘었다. 장관급 대우를 받는 위원장은 매월 급여 1131만원, 정액급식비 14만원, 직급보조비 124만원, 배우자 가족수당 4만원, 직책수행경비 198만원 등 1471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희 의원은 “그동안 국회 예산 심사와 감사를 피해왔던 위원회들의 방만 운영 실체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초 임기를 2년가량으로 설정한 각종 조사위가 연거푸 운영 기간을 늘려가고 있는 것도 국정감사에서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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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1-09-29
  • 前‘천안함 재조사’ 규명위장, 26개월 급여 3억2000만원에 법카 6200만원.
    지난 4월 천안함 폭침 원인 재조사 결정으로 물의를 일으킨 끝에 사임했던 이인람 전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2019년 초부터 지난 4월까지 26개월 간 봉급 3억2000만여원을 수령하고 업무추진비 카드 6200만여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치면 약 3억8000만원 세금이 이 전 위원장에게 들어간 셈이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28일 규명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이 전 위원장은 월급 1075만원, 정액급식비 13만원, 직급보조비 124만원, 배우자 가족수당 4만원, 직책수행경비 198만원를 매달 받았다. 규명위가 조 의원에게 제출한 2019년 2월부터 받은 급여를 합치면 모두 3억2000만여원이었다. 법인 카드 개념인 업무추진비 결제 내역을 보면 이 전 위원장은 201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00여회에 걸쳐 6200만원을 사용했다. 2019년 1월엔 고급 한우 식당에서 ‘관계기관 협의’ 명목으로 8명이서 39만2000원을 썼다. ‘○○가든’에선 7명 식사비로 25만4000원을, 남도 한정식 식당에선 5명이 밥을 먹었다며 20만5000원을 결제한 내역도 있었다. 이 위원장은 신세계백화점, 퍼시픽호텔 등에서도 직원 격려 등의 명목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추진비 결제 내역을 보면 많게는 하루 수십 만원씩 결제했는데도 식사 인원이 제대로 기입되지 않은 경우도 적잖았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을 지냈던 이 전 위원장은 2018년 8월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규명위 위원장에 임명됐다. 규명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천안함 좌초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형사재판까지 받은 신상철씨의 진정을 받아들여 재조사를 벌이다가 유족과 생존 장병이 거세게 반발하자 조사를 중단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4월 “유족에게 “유족과 생존 장병께 상처를 드려 송구하다”며 사임했다. 조명희 의원은 “군 사망사고진상규명의 임무를 부여 받고 막대한 국민 세금을 지원 받았으면서, 정작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왜곡하며 천안함 장병과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셈”이라며 “위원회 구성원들은 위원회에 지원되는 혈세의 목적에 대해 다시 새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1-09-28
  • ESG리더들 선거인단에 이낙연후보 지지 호소
    9월 28일, ESG리더들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낙연 후보 지지를 경선인단에게 호소했다. 리더들은 현재 정치권의 기본정책과 보여주기식 정책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양극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장애일 뿐이며 ‘30년 기후전쟁’, ‘ESG국가로의 대전환’을 주도할 대한민국에는 ESG대통령이 필요한 상황임을 밝혔다. 이어, 30년 기후 전쟁 승리와 ESG국가 대전환을 위하여 대선 경선 후보들의 30년간의 구체적인 기후 정책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이진 ESG리더(전남대학교)는 “우리는 기후위기, 사회위기, 민주주의 위기 극복을 함께 외쳐주는 ESG대통령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경선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2차 슈퍼위크 선거인단의 투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약 50만 표가 걸린 제 2차 슈퍼위크에서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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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정당
    2021-09-28
  • 5년 동안 ‘군대 內 식중독’ 환자 5014명… 올해에만 1035명
    최근 5년간 군 장병 식중독 발생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조리환경과 급수원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28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5년 동안 보고된 군의 식중독 환자는 모두 5014명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7년 624명에서 2020년 1392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8월까지 103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는 △ ‘조리환경’ 문제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위생’ 20%, △‘조리위생’ 17%, △‘외부음식’ 16%, △‘급수원’ 5% 순이었다. ‘원인불명’의 발병 사례도 다수였다. 조명희 의원은 “집단생활을 하는 군은 단체전염병 발생과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 군부대별 각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식중독에 걸리면 코로나 19의 주요 증상과 비슷해 적극적인 치료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군 장병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군 급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리환경과 급수원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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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이등병이 열감시장비로 잡은 간첩선, 국방부는 “레이더가 해냈습니다”
    실적 목록에 ‘여수 반잠수정 격침 사건’ 포함시켜 조명희 의원 “레이더 예산 지키려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 군의 낡은 해안 레이더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회가 국방부에 ‘해안 레이더가 올린 실적’ 자료를 요구했다. 국방부는 여러 건의 레이더 실적을 취합해 보내면서 ‘여수 반잠수정 격침 사건’도 끼워넣었다. 이 사건은 경계 근무를 서던 이등병이 열감시 장비를 주의깊게 지켜보다 간첩선을 발견해 격침한 사건이다. ‘군 당국이 무용론 속에서 레이더 유지와 관련한 이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고의로 허위답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국방부에 ‘해안 감시 레이더 현황 및 실적 자료’를 요구했다.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 레이더가 페인트 칠 등 단순 유지관리비로만 연간 수천만원씩 잡아먹고 있으며, 그 일부가 관리 부대 간부들에게 흘러 들어간다’는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국방부는 23일 답변서를 보내왔다. 그런데 그 자료에는 1998년 12월 전남 여수 돌산에서 있었던 반잠수정 격침 사건이 끼어 있었다. 이 사건은 당시 이병이었던 김태완씨의 수훈으로 시작된 사건이었다. 1998년 12월 17일 오후 11시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육군 31사단 95연대 1대대 임포 해안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입대 4개월차 김씨는 해안 레이더가 아닌 열영상장비(TOD·Thermal Observation Device)를 보던 중 괴선박을 발견했다. 김씨는 “7㎞∼8㎞ 거리에서 빠르게 해안 쪽으로 들어오는 괴선박이 있다”고 선임인 당시 병장 임승환(46)씨에게 보고했다. 김씨와 임씨는 선박이 초소에서 2㎞ 정도로 접근했을 때 수면 위에 떠있는 반잠수정 레이더를 발견했다. 임씨는 즉시 대대 상황실에 “간첩선이 발견됐다”고 보고했고 이튿날인 18일 오전 6시 50분쯤 경남 거제도 해상에서 격침됐다. 이 사건은 민혁당의 실체를 밝힌 사건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침몰된 북한의 반잠수정 내외에선 숨진 북한군 6명의 주검이 발견됐으며, 유류품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북한 공작원의 문건이 발견됐다. 이 문건엔 민혁당의 실체를 보여주는 상세한 기록이 적혀 있었다. 이 증거를 토대로 검찰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김영환씨 등 민혁당 조직원을 기소할 수 있었다. 이런 사건의 시작이었던 이병의 공을 국방부는 해안 레이더 실적으로 잡아 버린 셈이었다. 합참 관계자는 “여수 건은 작전 시간이 꽤 걸린 사건”이라며 “작전하는 동안 레이더도 참여한 건데 국회 요구를 우리가 잘못 이해해서 자료가 그렇게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의원은 “군 당국이 초병의 공을 가로채는 허위 답변을 제출한 것은 얼마나 군의 경계시스템에 대한 기록과 관리가 주먹구구식인지 알 수 있는 증거”라며 “군 당국의 경계시스템에 대한 총체적 감사 및 점검을 하고 예산 대비 효용성을 철저히 따져 보겠다. 초병의 육안보다도 못한 무용지물이라면 즉각적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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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25일 마태24장 말씀대성회 성료
    세상 끝 징조에 숨겨진 참뜻 보고들은 대로 구체적 증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달에 이어 25일 2차 온라인 말씀대성회를 열고 예수 재림 때를 예언한 마태복음 24장의 숨겨진 뜻을 구체적으로 증거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열린 온라인 말씀대성회에는 1만 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약 700명의 목회자가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4일 1차 말씀대성회에서 1만 4천여 명이 참여한 것을 종합하면 한 달 간격으로 열린 이만희 총회장의 2차례 말씀대성회에 총 3만 명이 참여한 것이다. 이 같은 관심은 이 총회장이 계시를 받은 과정과 신앙의 여정 등을 진솔하게 밝히고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대로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전하는 사명을 하고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호소한 데 대해 많은 이들이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회장은 이날 말씀대성회에서 ‘소(小) 계시록’이라 불리는 마태복음 24장을 주제로 신앙인들이 궁금해 하는 예수님 재림 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예언서의 내용과 이루어진 실상을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증거했다. 특히 주 재림 때 예언과 관련 성경에 기록된 각종 천재지변과 전쟁을 육적으로만 풀어 인류의 재앙이라 주장하는 일반 목회자들의 해석과는 달리 이 총회장은 종교 세계에서 이뤄지는 영적 비유임을 강조하며 그 실상의 증거를 성경을 통해 제시했다. 이 총회장은 ‘예루살렘에서의 전쟁’을 주 재림 때의 징조로 언급하며 예루살렘이 단순히 특정 지역의 지명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세상의 전쟁이 아닌 영적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 간 영적 전쟁 이후, 하늘로 비유된 하나님의 장막 즉 예루살렘이 끝난다고 했고 이를 해, 달, 별이 떨어지는 것으로 비유한 것”이라며 “이는 한 시대가 끝나는 것으로서 마태복음 8장 12절의 나라의 본 자손에 해당하는 전통 교회가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처음 하늘 처음 땅이라고 하는 나라의 본 자손이 멸망 받아 끝이 난 다음에 예수님이 초림 때 와서 뿌린 씨의 익은 곡식들을 거두어 추수하는 것”이라며 “(성경에)아주 못을 박아 말한 것은 처음 하늘 처음 땅은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창조된다고 계21장에 말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해당 내용의 사건은 오늘날 일어났다”며 “이 사람은 사건의 현장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들은 사람이다. 계시록 전장의 실체들을 봤기 때문에 증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말씀을 깨달아 구원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하며 목회자들을 상대로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하루에 한 장씩 자세히 그 예언의 실상을 전하고 싶다고 거듭 밝혔다. 강의를 듣고 잘못된 부분이나 아니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두 차례 대성회에서 주목할 점은 목회자들의 관심이다. 지난 1차 대성회에서 1천여 명의 목회자가 참여한 데 이어 2차 대성회에는 700명이 참여했다. 총 1천 700명의 목회자가 이 총회장의 대성회에 참여한 것이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가 10월에 이어질 요한계시록 강의를 들어보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사람으로부터 배운 것이 아닌 예수님의 지시로 보고 들은 대로 성경을 증거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하는 이 총회장의 호소에 많은 참석자들이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8월, 9월로 이어진 말씀대성회가 단순한 전도 행사가 아닌 성경이 이뤄진 실상의 증거가 이뤄지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임을 알아주길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이만희 총회장의 2차 말씀대성회 영상은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https://youtu.be/HcrWqqqIJJ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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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조명희 의원 “안보 의식 무뎌져… 실전 훈련 도외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육군의 교육‧훈련용 탄환(교탄) 사용량이 감소 추세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대가 실전 훈련을 줄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교탄 사용실적에 따르면 육군은 2016년 훈련으로 총 1억3762만9841개의 탄환을 사용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취임 이후인 2017년 육군의 탄환 사용량은 1억2080만3478개로 줄었다. 2018년에는 1억2798만5741개로 살짝 늘어났지만 2019년에는 1억1561만7398개로 더욱 크게 감소했다. 2020년에는 7452만9505개로 대폭 줄었다. 교육용 탄환 사용량을 과거 자료와 비교하면 감소 폭이 더욱더 두드러진다. 육군은 지난 2013년 1억9099만782개의 탄환을 사용했다.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1억7459만7995개와 1억4523만3286개의 교탄을 활용했다. 조 의원은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은 여전히 반복되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권의 안보 의식이 무뎌지고 있다”며 “실전 훈련을 도외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군의 전투 능력이 약화되지 않게 면밀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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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軍 기강’ 해이… 장교급서 군사기밀 무더기 유출
    조명희 “북한 도발에도 무뎌진 안보 의식… 군 기강 바로세워야” 최근 5년간 128건의 군사기밀이 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교급 이상에서 유출된 건수가 약 70%에 달하며 군 기강해이 문제가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비밀 분실·도난·유출 사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1년 8월까지 Ⅱ·Ⅲ급 비밀 총 128건이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사기밀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밀은 ‘누설되면 국가안보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정보’로 정의된다. 위험 정도에 따라 І~Ⅲ으로 나뉘는데, Ⅱ급 비밀은 ‘현저한 위험’, Ⅲ급 비밀은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기밀을 뜻한다. 특히 장교급 이상에서 군사기밀 유출이 많았다. 전체 128건 중 장교급 이상에서 기밀이 누출된 건수는 89건으로 전체의 70%에 달한다. 세부 사례를 들여다보면 △비밀통화 휴대전화(비화폰) △통신 전자시설 운영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수록한 ‘통신전자운용지시’ 등 다양한 분실·도난 사례가 발생했다. 문제는 문 정부 출범 이후부터 군사기밀 누출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6년 8건이던 누출 건수는 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15건으로 늘어나 △2018년 28건 △2019년 35건 △2020년 29건 △2021년 8월까지 13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연속 발사하는 등 국가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군 기강 확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명희 의원은 “북한의 도발에도 무뎌진 안보의식에 군 기강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태에선 국방개혁은 헛구호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무너진 군 기강을 바로 세우는 게 시급한 과제다.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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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6
  • HWPL “뉴노멀 시대, 인류의 평화를 제시하다”
    팬데믹 속 활발한 평화활동 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포스트 코로나에 이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세계평화 및 인류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평화행사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7주년 기념식’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개최됐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고 국제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공존과 화합을 위협하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지도자 등 관계자 총 2,500명이 참석했으며 5개국 언어로 동시 송출되며 세계평화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은 후대의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줄 평화(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평화의 사자가 되어 세계평화를 위해 실천하자(공동의 노력)는 의미로 HWPL의 핵심사업과 맥을 같이 한다. HWPL은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국제사회가 힘의 통치에서 법의 통치로 전환하고 (국제법안 제정-DPCW10조 38항), △민족 정체성, 종교 등 비국가 행위자에 의해 발생되는 새로운 형태의 갈등이 증폭되는 만큼 국가, 정치가 아닌 문화로 화합하며(종교대통합), △세계시민이 평화를 배우고 평화운동에 동참하게 하자(평화시민양성)는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 10조 38항’에 기초한 세계 각국의 평화 사업 주제와 방향성 아래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등 다양한 사례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후대의 영원한 유산을 물려줄 평화를 위해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되자는 내용의 주제 발제가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 나선 에콰도르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에콰도르 전 대통령은 “평화를 위해서 모두 함께 일하지 않는다면 평화는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이라며 “더욱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아이들과 청년들,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언어적 폭력을 멈추고 부당함과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WPL은 DPCW 10조 38항에 근거한 국제적 차원의 법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시민사회 네크워킹을 이어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DPCW가 갖는 평화의 가치와 국제적인 사건 사례를 토대로 제작한 ‘DPCW 핸드북’을 소개했다. 아시아 법학 교수 협회 수석 고문이자 방글라데시 국가인권위원회 전 위원장인 미자눌 라흐만은 “DPCW 핸드북을 활용하면 학생들 및 시민들에게 국제법과 평화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면서 “이 교육을 통해 현재 수강 중인 학생들이 미래의 강의자가 될 수 있다. 학계가 평화구축에 관한 공적 담론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미니카의 교육인적자원부, 직업훈련부, 국가 우수성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는 옥타비아 알프레드 장관은 “HWPL 평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상호 공존 및 협력하는 법을 배우며 배운 것을 친구와 부모님, 선생님들에게도 전해주고 있다”면서 “HWPL 평화 교육은 다양성 존중, 질서, 갈등의 해결과 중재 등 심리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개념들도 다루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을 위한 교육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전쟁 없는 평화를 이뤄 후대에게 영원한 유산을 주는 것이다. 오늘은 우리가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이루자고 맹세했던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7주년이다. 모든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목적은 결코 실현될 것이다. 세계평화가 되는 그날까지 ‘We are one’ 하나되어 목적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따르면 HWPL은 지금까지 총 265개 단체와 평화 MOA, MOU를 체결했다. DPCW의 국제법 제정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에는 176개국에서 73만 건이 모였다. 전 세계 종교연합사무실은 129개국에서 26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월 이후 3089회의 경서비교토론회가 진행됐다. HWPL 평화교육과 관련해서는 총 37개국 214개 교육기관이 HWPL과 MOU, MOA를 체결했다. HWPL은 평화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및 교재를 개발해 평화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HWPL은 올해 총 75개국 2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온라인 인권 세미나’도 진행했다. HWPL 산하단체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111개국 851개 청년단체와 연합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청년주권평화워크숍(YEPW)과 청년주권평화교실(YEPC)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세계 35개국 450여 명의 청년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또 HWPL과 창립 당시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하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국제사회에 미얀마 사태 등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IWPG는 이날 IWPG 평화의 기념비 설치, 세계여성평화센터 설립 등 굵직한 평화사업 계획도 밝혔다. 한편 HWPL(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은 2014년 평화 만국회의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시민 중심의 평화 활동들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근거한 국제적 차원의 법적 기반 확립을 이어왔다. ‘DPCW(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는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에서 제시하는 분쟁 예방, 해결과 국제 평화를 위한 핵심 원칙에 대한 선언으로 2016년 3월 14일 전 세계에 공표된 바 있다. ‘9·18 평화 만국회의 제7주년 기념식’은 유튜브(https://youtu.be/ZbQWPJcw914)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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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9
  • 민주정부 1~3기 장․차관급 35명,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등에서 장․차관급을 역임한 고위직 출신들이 대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앞으로 정책 개발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기로 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민주정부 장․차관 출신 35명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필연캠프(대산빌딩) 브리핑실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이 후보의 대선 경선 및 본선 승리를 돕기로 했다. 정 전 장관은 “현재 서남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 역전의 기운이 일고 있다. 중요한 것은 풍향뿐만 아니라 풍속”이라며 “풍속도 빨라지고 있는데, 정치의 세계에서 1일은 일반의 평생과 같기 때문에 20일이면 큰 바람이 가능하다”며 이 후보의 역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전 장관을 비롯해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안종운 전 농림부 차관, 서범석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강대형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세옥 전 대통령 경호실 실장, 김진우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박기영 청와대 전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오성환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이승우 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진순 전 KDI 원장, 한진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선희 전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참여한 인사들은 대부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민주정부 15년 동안 장․차관으로 쌓은 국정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주정부 4기를 만들기 위한 국정의제 발굴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할 예정이다. 정책자문단은 경제와 정치․행정 2개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에 4개 분과위를 설치해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공약 및 현안 자문 ▲정책 갈등 요소와 쟁점에 대한 분석 및 대안 제시 ▲명망 있는 인사 확대 등 역량 강화 ▲분과별 정책간담회 등 의견 수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낙연 후보 측 필연캠프는 이번 정책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그간 선도적으로 해오던 공약 발굴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자문단은 선거 캠프와 함께 쟁점의 효율적 관리 및 대처 방안을 만들고, 지역의 경제사회 단체와 학계, 시민사회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민 목소리를 더 가깝게 들을 예정이다. 이들은 또 국정경험 노하우를 살려 전문형, 현장형 자문조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낙연 후보는 “민주정부를 이끈 세분을 보면서 민주당의 철학, 지향, 가치를 알았는데, 지금은 시대의 요구를 보면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게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에 참석하신 분들이 각기 분야에서 큰 스승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책자문단 명단, 직책은 전직] △정세현 통일부 장관 △강대형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세옥 대통령 경호실 실장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김형기 통일부 차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서범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안종운 농림부 차관 △오성환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이승우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진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한진호 국정원 2차장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동신 국방부 장관 △김재범 우루과이 대사 △김재철 전라남도 부지사 △김정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김창식 국토교통부 장관 △나도성 중소기업청 차장 △남인희 행복도시청 청장 △노진영 목포대학교 총장 △박승주 여성가족부 차관 △염상국 대통령 경호실 실장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 원장 △이균범 전라남도 지사 △이근경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이재용 환경부 장관 △임내규 산업자원부 차관 △정찬용 인사수석 △조순용 정무수석 △조영택국무조정실장 △최양부 아르헨티나 대사 △이선희 방위사업청장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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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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