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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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문화재단, 예술인에 전시 대관 무료 지원
    (재)양평문화재단은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작은미술관‘아올다’에서 최성덕 작가의 <Ways of seeing>展을 오는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인다. 작은미술관‘아올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공공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양평 주민 및 생활권 대상들에게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종이와 배, 흙’을 주제로 양평이 품은 역사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풀어내어 운영 과정과 결과물을‘아올다’내 전시했다. 2024년 ‘아올다’는 대관 공모를 통한 <시각예술 전 분야 예술인들의 전문 전시 공간>으로 마련해 예술인들의 대관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시각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로 최성덕 작가(Choi SeongDeok, b.1991) 의 <Ways of seeing>展을 선보인다. 최성덕 작가는 자연과 사회 현상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아닌 이면에 집중하며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둘 이상의 형상을 결합해 조각과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Ways of seeing>展에선 과일을 소재로 휴머니즘을 다룬다. 작가는 과일바구니에 다채롭게 쌓여있는 아름답기만 한 과일들이 상하고 곰팡이 든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표정과 이중성을 포착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히레로니무스보스의 ‘쾌락의 정원’ 등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과일에 투영된 익살스러우면서 다채로운 표정들은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최성덕 작가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를 석사 졸업, 양평군수상·신진예술가상·강원일보사장상 등을 수상하였다.‘자연을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미술 공부’라는 이념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조망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전했다. 작은미술관‘아올다’의 공모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상세 일정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yp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세문의는031-773-26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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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경기도, 한우 우수성 홍보 온라인 포스터 그리기 대회 개최
    - 6월 14일 개최되는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사전축하행사로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 5월 16일(목)~22일(수)까지 온라인 신청·접수되며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개 경기도가 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경기 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월 14일 안성 도드람LPC에서 개최되는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사전축하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다. ‘경기 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한우의 가치를 이해하고 한우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생(저학년, 고학년 부문), 중학생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한우 품질, 맛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주제가 드러나도록 직접 그린 포스터를 사진으로 찍어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부문별 100명씩 선착순으로 온라인 사이트에 이미지를 등록 접수해야 한다. 대회의 모집 공고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대회 시상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부문별 7명(총 21명)에게 각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에게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특히 금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는 등 시상 결과는 5월 28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된 우수 포스터는 향후 경기한우 축산물 소비촉진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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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5-02
  • 이천시, '2024 지역문화예술축제' ‘파크 콘서트’개최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이천지회가 주관하는 지역예술인들의 축제인 지역문화예술축제가 올해는 설봉공원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 준공 및 개장을 기념하여 ‘파크 콘서트’를 주제로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설봉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파크 콘서트’는 지역예술인 이천퓨전난타연합회, 퍼스트 브라스 앙상블, 카키마젬, 라임티, 이천시청년무용단, 수트리오앙상블, 20th century b-boy, 이천윈드오케스트라, 아이랑밴드 및 초대가수 김필, 박정현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타악, 클래식, 어쿠스틱,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로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박정현, 김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설봉공원의 저녁을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한편, 따뜻해진 계절과 행사날짜가 휴일인 걸 감안하면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시 관계자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행사장을 찾아주실 것을 권하며 파크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편안한 관람을 위한 개인돗자리를 지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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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양평문화재단, 선뵈
    가족의 달을 맞이해 양평문화재단에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발레이야기>를 오는 5월 25일 토요일 15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4 별빛물빛콘서트 in 양평]의 다섯번째 무대로 <유니버설 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발레이야기를 준비했다. 발레 개요와 역사, 무용수들의 훈련법, 발레 감상법을 토크콘서트로 풀어내고 유니버설발레단 단원과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단원이 직접 선보이는 특별 공연 무대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제공한다. 발레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한국창작발레>의 역사를 써나가고, 발레리나에서 경영자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문훈숙 단장의 진심 어린 발레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 가족 모두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 무용수들의 무대를 통해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QR코드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싶다면 양평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친구맺기를 통해 접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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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4-30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4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추진
    - 2023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미술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하여 큰 호응 - 4월 30일까지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공개모집 진행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이달부터 12월까지 <2024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공장소에 미술작품 설치,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해 지역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에는 여주시 대신면 대신초등학교와 경기관광고 앞 회전교차로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하여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알리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도자벽화와 조형작품을 구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 3월부터 여주시 읍면동, 유관기관 등 공모를 통해 사업이 필요한 대상지를 모색했으며,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여주미술인 중심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일상 속 예술을 통해 여주의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여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모집에 여주 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모집 공고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지원팀(☎031-881-96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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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4-25
  • 제10회 이천체험문화축제, 가정의 달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봄나들이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5월 5(일)부터 5일(월)까지 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야외 대공연장 일원에서 ‘제10회 이천체험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0가지 체험! 100가지 웃음!’을 주제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천체험문화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 중심형 축제로 만들기체험, 농촌체험, 공예체험, 문화・여가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화창한 5월의 봄날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제38회 도자기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승마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도자기체험, 나만의 우쿠렐레 만들기, 염색체험등의 다양한 체험과 난타공연, 버블매직쇼, 특공무술·태권도 시범공연등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이천나드리 이사장은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천체험문화축제는 바쁜 일상과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가족과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축제 기간 동안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천나드리가 주관하는 체험문화축제는 이천 관내 체험 운영 경영체가 주축이 되어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및 기타문의는 이천나드리 홈페이지(www.2000gre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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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실시간 예술 기사

  •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여주미술관 평생학습으로 함께 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평생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양 기관 간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자원과 시설 및 정보를 공동 활용하여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와 여주미술관은 협력사업으로 중장년층의 삶의 정리와 미래 설계를 함께하는 북바인딩 프로그램 “미술관 속 마음 북(Book) 소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지속적인 상호간 협력과 긴밀한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을 함께 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여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여주미술관 스튜디오에서 “미술관 속 마음 북(Book) 소리” 프로그램을 5월중 운영할 예정이며 여주미술관은 ’한국 미술 읽기를 통한 작품 감상과 해설 글쓰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와 협력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미술관은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전시를 구상 중에 있으며 여주미술관을 학습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여 여주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위해 주민 친화적인 사업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평생학습을 통해 여주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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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4년 미술 작품 구입 공고
    여주시(시장 이충우)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3월 18일(월)부터 소장품 구입 공고를 진행한다. 미술관은 미술사적으로 예술 가치가 높은 소장품의 확보를 위해 2019년 개관 이래로 2020년부터 매년 소장품 구입 공고를 하고 있으며, 올해로 5번째 구입 공고이다. 이번 소장품 구입 공고로 수집한 작품은 미술관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기획전시를 통해 구입 소장품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구입 분야는 평면(한국화, 서양화, 드로잉&판화, 서예), 입체(조각), 매체(설치, 사진, 영상, 뉴미디어)로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1인당 1점이다. 신청 자격은 작가, 개인 소장가, 법인(화랑, 법인 관련자) 사업자로, 여주시 미술관의 위상과 여주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기간은 4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11일간이며, 미술관 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등기우편만 가능)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구입 작품은 「여주시 미술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소장품 수집심의를 거쳐 심사하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및 구입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선전화(031-887-2627), 또는 미술관 홈페이지(www.yeoju.go.kr/ryeo), 여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H주차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3월 특별전 ‘봄·채·비 展’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관람료 무료)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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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양평군립미술관, 봄 기획전시 선보여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봄 기획 전시 ‘See/saw 시소: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보다'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예술 작품 속에 담긴 상징성과 서사성에 주목했다. ▲작품 위에 펼쳐지는 서사 ▲상징적 표현 속에 숨겨진 메시지 ▲상징과 서사의 상호작용 ▲양평 서사 등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에는 90명 작가의 작품 107점이 전시된다. 특히 예술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내면의 세계를 넘어 마주한 차원을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위에 펼쳐지는 서사, 상징적 표현 속에 숨겨진 메시지, 그리고 상징과 서사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다양한 색상, 형태, 구성을 통해 깊은 사유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예술가의 시선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계 이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찰을 넘어 예술가의 세계와 개인의 경험이 어우러져 예술에 대한 다차원적인 탐구로 이어지도록 했다. 예술가와 관람객은 예술의 놀이터에서 함께 시소를 타며 상징과 서사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이들은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계훈 양평군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3-13
  • 문홍규 작가, 대작 중심으로 '봄의 향기展' 초대 개인전
    한지 죽으로 캔버스 위에 평면 작업을 하고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문홍규 작가는 2024년 3월 9일(토) ~ 4월 30일(화)까지 경기도 하남 소재의 큰나무갤러리(관장 김문경)에서 '봄의 향기展'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한지 죽 바탕에 등장하는 사람, 동물, 식물, 풍경 등의 이미지는 한지로 형성된 굴곡진 화면에 입체감 있게 새겨지듯 구성되고, 채색의 효과까지 극대화시켜 예술성을 높였다. 작가는 평소 생각했던 사회적 이슈, 어린 시절의 추억,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살면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 등 서정적 느낌의 작품을 주제로 제작하고 있다. 새 봄을 맞이하여 대작 위주로 전시를 기획 했으며, 따뜻한 색채로 완성된 그림으로 선정하여 관람객에게 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작품명 "흔적"은 어린 시절의 꿈속을 거닐듯 숨겨진 이미지들이 가득하여 관찰하며 작품을 응시하면 감상자 마음대로 상상되는 이미지가 발현되어 느끼는 감정들이 제각각이다. 장지 위에 먹물로 채색하고 건조되면 다시 채색하는 중첩의 반복 효과로 그림의 분위기를 잡았다. 특히 비구상 이미지로 제작되어 진중한 생각을 이끌어내어 희미한 옛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도록 했다. "봄" 작품은 캔버스에 도포된 종이죽의 질감을 느끼며 다양한 꽃문양을 감상할 수 있다. 벽에 붙인 타일 효과처럼 여러 개의 조각에 활짝 핀 봄꽃들은 향기를 내고 있는 듯 정겹다. 분홍빛과 노란빛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그린 꽃들은 화사한 봄을 더욱 싱그럽게 만든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의 전형적 봄 풍경을 캔버스에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다. 새 생명이 시작되는 봄과 함께 희망의 삶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염원의 메시지도 넣었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 속에 나타난 사람과 동물, 식물의 작가적 재해석이 독창적으로 감동받기에 충분하다. '봄의 향기展'을 개최하고 있는 문홍규 작가는 "대작으로 그림을 완성하여 말하고자하는 주제를 강하게 어필하여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고, 작품으로 봄의 상큼함을 전달하여 일상에 활력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화재와 출토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작품화하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전시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종" 작품으로 국가 보물의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미술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3-11
  • 여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색의 향연’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상반기 특별전 《봄·채·비 展》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새롭게 단장한 미술관에 봄이 성큼 다가온 듯 많은 관람객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이번 전시는 40여 년 넘게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미술단체인 <선과 색>의 14명 작가와 여주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7명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3월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봄·채·비 展》은 ‘보다(봄)’, ‘채우다(채)’, ‘비우다(비)’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색채와 형태를 담은 작품을 통해 작가 21인의 삶과 철학을 채우고 비워나가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 ‘본다는 것’은 막연히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경험을 통해 우리의 시지각 안에서 체계화되어 이해되는 과정이다. 관람자는 화면이 가득 차거나 비워진 공간을 통해 작품의 내재적 의미와 새로운 시각의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단순히 시각적 언어로서의 미술이 아닌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예술의 의미와 철학적 사고에 바탕을 둔 사의(寫意)적 개념을 조금이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한다. 한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다가오는 3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www.yeoju.go.kr/rye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가 개최되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H주차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관람료는 무료이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3-07
  •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준비보고회 개최
    여주시(시장 이충우) 관광체육과 도예팀은 2024년 3월 5일(화)에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준비보고회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고재용 문화경제국장 주재하에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축제를 주관하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추진계획에 발맞춰,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하여 여주시청 관계부서들의 협조사항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건의사항 제안과 추가 협의사항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는 5월 3일(금) ~ 5월 12일(일)까지 열흘간 신륵사 관광지에서 개최하며, ‘마주 봄,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라는 주제로 기성세대와 청년 도예인, 여주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도자기를 통해 행복할 수 있는 축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여주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하여 세종문화관광재단과 공고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축제 홍보, 방문객 유치, 프로그램 운영 협조, 관광지 및 기반시설 정비, 방문객 편의제공 등 각 부서들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축제 개최 전까지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한 고재용 문화경제국장은 “이번 도자기축제 주제처럼 늘 마주보고, 함께 힘을 합쳐야 행복한 축제를 만들 수 있다.”며, “축제를 준비하고 무사히 끝마칠 때까지 끊임없이 협의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3-06
  • 혜당 이민지 작가, 초대 개인전
    한글을 활용한 문자추상 작품으로 독창적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혜당 이민지 작가는 2024년 3월 5일(화) ~ 3월 31일(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숨, 하나! 숨, 둘...'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는 새롭게 해석한 ‘한글 문자 추상’과 ‘天 · 地 · 人’ 三才인 • ㅡ ㅣ의 三字로 표현된 ‘자연 그대로의 회복’, ‘동경’, ‘잃어버린 시간’을 작품화했다. 전통적 서예로 출발했으며 아름다운 우리 한글 문양을 철학적, 예술적 의미를 부여하여 추상 회화로 승화시켰다. 문자 자체의 뜻을 작가적 시점으로 재해석하여 눈으로 보이는 단어의 조형미가 대단하다. 최근에는 문자 추상 외에도 사용한 흔적이 다양하게 남은 먹 자체를 도장 찍듯 이미지를 구성하여 작품성을 높였다. 불럭을 쌓은 것 같은 형상으로 만들어져 참신성이 돋보이며, 먹이 화선지에 찍히며 만들어지는 각양각색의 문양이 신비롭다. 검은 먹빛으로 채워진 공간과 비움을 이야기하듯 희미한 먹빛의 공간이 서로 조화롭게 연속적으로 만들어져 삶의 다양함을 하얀 화선지에 오롯이 담아냈다. 작품명 '숨 하나, 숨 둘...'은 ' 누군가의 남겨진 시간을 바라보다 벽 속에 숨겨졌던 군상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때론 우두커니 그리고 다음을 위한 마음을 이끌어 낸다. 'RESET 2020' 작품은 혼돈의 지구촌에서 신인류 속 내 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벽안에 갇힌 숨결들, 그 속에서도 희망의 들숨, 날숨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예술로 풀어냈다. 그리고 언제나 신비롭고 아름답기를 희망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그렸다. '자연 그대로...' 작품은 누군가의 숨소리를 통해 하나 둘 모인 씨알들이 아름답게 발아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녹였다. 또한 2024년 희망찬 새봄의 기운과 향기를 알리는 봄 이미지 작품들이 출품되어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용비어천가 2장의 내용을 24점 소품으로 제작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 '숨, 하나! 숨, 둘...' 개인전을 실시하고 있는 이민지 작가는 "하나의 점과 선을 이정표 삼아 함께하는 이들 속에서 현재의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내일은 좀 더 자유롭고자 끊임없이 피안의 세계를 찾아 오늘을 여행하며 희망적 미래가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3월 7일(목) 오후 3시 오프닝에서는 먹빛과 함께 좌우명이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문구를 써 보며 내일을 향한 자신의 목표를 마음에 새겨보는 상상(常祥)이벤트가 진행된다. 작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혜당서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 중에 있으며 동방서법탐원회, 국제여성한문서법학회, KCDA회원, 동서묵연회 소속 회원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3-06
  • 여주시, 여주 도예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단체관람 지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 관광체육과 도예팀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코엑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여주 도자기 홍보관에 여주시 도예 업체의 단체 관람을 지원했다. 국내외 최정상의 작가와 단체,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여주시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여주시 도예 업체 관계자 19명은 여주 도자기 홍보관은 물론 행사 전체를 관람하며 동시대 시장 분석과 트렌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페어에는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에 참여한 가마공방, 고려도자기, 그린포터리, 금사토기, 기억도자기, 놀터공방, 도유가, 빈닮, 서라벌도예, 소소재, 엘림도예, 영락도기, 영주헌도예, 용운도예, 임의섭도예작업장, 토가공방, 한울디자인, 흙내가마, 흙마루 등 여주시 도예 업체 19곳의 제품과 함께 생활 도자기 브랜드 주식회사 이도와 협업해 개발 중인 ‘여주, 사계(Yeoju, the Four Seasons)’ 7종 식기 세트 시제품, 지역 도예인이 협업해 제작한 ‘한글 의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가마지기, 그루, 기억도자기, 돼지아저씨의 나무창고, 솔솔푸른솔, 엘르세라믹, 여토공방, 영주헌도예 등 관내 8개 업체의 판매 부스 참가를 지원해 여주 도자산업 활성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강신봉, 김윤재, 김흥배, 문찬석, 이청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과 함께 박재국, 성석진 작가의 벽걸이 도자 작품을 전시해 여주 도자기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여주시 홍보관은 문화행정가 안준형 큐레이터가 예술 감독을 맡아 ‘선과 색(Lines and Colors)을 주제로 한국 고유의 곡선과 백색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조선백자 달항아리의 비정형적이지만 안정감을 주는 곡선, 고려청자의 장식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곡선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만의 미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요소인데 이를 홍보관 디자인에 반영했다. 다채로운 여주 도자기를 한데 아우르기 위해 백자의 순백색을 기반으로 연출했으며 여주 도자기를 사용하면서 저마다의 색으로 자유로이 물들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시의 주요 산업인 여주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여주 도예 업체가 사업을 진행 함에 있어 최대 규모의 박람회 참관을 통해 시장을 파악하고 역량 강화를 모색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매개로 여주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여주 도자기 제품 구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031-8087-25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https://www.yeoju.go.kr/nanal)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트윈도(https://smartstore.naver.com/_yj_nanal), 인스타그램(@nanal_yeoju)에서도 다양한 ‘나날_NANAL’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3-04
  • 양평군립미술관,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 선정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67개 기관 중 양평군립미술관을 포함한 총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평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군립미술관은 전문성이 돋보이는 전시와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 및 자료활용,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의 공공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며 “수준 높은 전시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대표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3-04
  • 양평군립미술관, ‘e.想세계_낯선 정원’ 성황리에 종료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의 'e.想세계_낯선 정원'이 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 예술 시각에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제기하며, 미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해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대중들에게는 현대 예술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유의미한 전시로 기억됐다. ‘이상세계’와 ‘낯선 정원’은 현실과 이상, 자연과 문명의 교차점에서 나온 주제로, 전시 제목에서 쓰인 'e.'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IE(Internet Explorer)의 약자이며 현대 문명을 상징한다. ‘이상세계’는 문명의 발전에 따른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암시하고 미래 사회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세계 안에서의 ‘낯선 정원’은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의 생존을 위한 생태학적 시각을 다뤄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자연의 시선', '재구성된 풍경', '이상의 숲', '낯선 정원'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인간과 자연, 환경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28명의 작가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영상,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한 65점의 작품에 대해 각자의 해석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사회 관계망에 게시된 전시 관련 게시물은 천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시는 예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들을 재조명하고 소통과 담론의 장을 만들며 뜻깊은 전시로 평가됐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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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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