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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문]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에도 품위있게 작별할 곳이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의 증가로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해 4~5일장을 치르는 유가족들이 생겨나고 있다. 장례식장을 다니면서 화장장 이용의 불편을 호소하는 많은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그분들의 고충을 맞닥뜨리며 시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최근 이천시에서 추진하려던 화장장이 추진 1개월 만에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결국 철회로 막을 내릴 수 밖에 없었고,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하지만 내 집 마당에는 안된다고 하니 세상 어디에 내 집 마당 아닌 곳이 있으랴 하는 막막함에 참으로 애닲은 마음이 그지없다. 이천시 사망자 수가 2017년 1,169명에서 2021년 1,332명, 2022년 1,745명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 없이도 사망자가 늘어나는 경향인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예견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와 추세를 같이하여, 이천시 화장률은 2017년도에 83.3%이었으나 해마다 2~3%씩 증가하여 2022년에는 92.1%로 이제는 화장이 보편적인 장사방식으로 정착되었다. 또한, 국내 사망자 수는 2019년 29만5천명에서 2022년 37만3천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화장로에서 한 해 수습 가능한 시신은 34만 6,680구라고 하는데 통계청의 사망자 추계에 화장률(90%)을 대입하면 2028년엔 35만 1,000명의 화장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최소 4,320명의 시신이 화장할 곳이 없어 떠돌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화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화장장이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사망자 4명 중 1명은 4일장을 치렀으며, 서울 등 수도권은 2명 중 1명꼴로 4일장을 치렀다고 한다. 조만간 6~7일장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하니 죽어서도 대기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유족들의 가슴이 얼마나 먹먹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이천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16.9%에 이르는 고령도시이며, 그 중 노인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읍면동이 6개 지역으로 향후 몇 년 내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장례 수요가 급증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로, 현재 이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장장려금 지원이 결코 화장수요의 대안이 될 수는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미래를 대비한 큰 결단이 없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이천시민에게로 되돌아 올 것이다. 장사시설의 운영 및 공급 책임이 이천시장에게만 있다고 할 것도 아니며, 내 동네에 화장장이 유치되는 것이 아니니 우리는 찬성이라는 방관자적 자세도 지양해야 하겠다. 지역주민 모두가 내 일인 듯 함께 뜻을 모으고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화장장이 비선호시설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추진되고 있는 화장장은 무연·무취·무색의 친환경 시설과 스마트 화장로 등으로 그 기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가까운 나라 일본 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장재장은 일본이 자랑하는 명품 화장장으로 매년 다수의 외국 건축가 등이 찾아오는 명소이다. 바깥 잔디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명상시설과 같은 내부에 들어서면 유가족들은 죽음과 이별을 차분히 고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러한 “바람의 언덕” 장재장은 건축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를 받아 일본 “굿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은 건축물과 부지 전체가 한 송이의 꽃을 바치는 모습으로 형상화되어있으며,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추모공원 건축물 전체를 지하화했다. 또 향류형 화장로 방식을 채택해 매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환경오염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화장장이 없어 강원도 태백시까지 원정 화장을 다녔던 설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님비현상에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으로 어렵게 선정한 화장장 부지를 선정지 주민들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은 이번까지이면 충분하다. 누구나 품위있게 살다가 품위있게 삶을 마감하고 싶어한다. 웰빙에 이어 웰다잉이 우리의 소망인 것이다. 죽음이 탄생만큼이나 우리 삶의 중요한 과정이고 피할 수 없는 절차라면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화장장이 비선호시설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오피니언/새얼굴
    • 기고
    2024-04-27
  • ‘백문이 불여일견’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단 초청 현장 투자설명회 개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국내 투자 외국기업 대표단 초청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일본계 투자기업 후쏘코리아 이병락 대표를 비롯해 8개 기업 대표와 김앤장법무법인,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경기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별 특장점과 투자 환경, 경기도와 평택시 기업지원 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현덕지구 현장에서는 현덕지구와 인접한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항 배후 부지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길과 캠핑장 등을 둘러보고, 평택 포승지구 내 운영 중인 ESR켄달스퀘어 물류센터 내 최첨단 물류센터도 시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후쏘코리아 이병락 대표이사는 “홍보자료를 볼 때는 서부내륙고속도로 포승IC와 포승(BIX)지구, 현덕지구가 이렇게 가까운 줄 몰랐다”며 “신규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기업들에게 소개해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현장 모습뿐 아니라 교통 여건, 주변 인프라 등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현장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그간 개발이 지연된 평택 현덕지구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은 상반기에 두 차례로 나누어 개최되며, 5월 하순에는 유럽·북미 투자 기업대표단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에서는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031-8008-8635)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경제
    • 글로벌 경제
    2024-04-16
  • 경기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 PC 또는 모바일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에서 참여 -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실태조사 참여 편의 지원 - 실태조사 결과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 통해 학교별로 공개 예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다. 조사 범위는 2023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등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이다.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기간 동안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실태조사 참여 편의를 위해 ▲음성 지원 ▲웹 접근성 기술 적용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과 의견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실태조사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교육/종교
    • 교육
    2024-04-14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건강한 물’, ‘맛있는 물’ 지표 약수터 게시판에 공개
    - 미네랄성분(Ca, K, Mg, Na) 등 6항 추가 분석 - 건강한 물(K-Index), 맛있는 물(O-Index) 지표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4월부터 6월까지 경기북부지역 약수터 98곳을 대상으로 미네랄성분(Ca, K, Mg, Na) 등을 분석해 결과를 약수터 시설 안내판에 공개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의 약 4%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뼈의 구성 성분이 되기도 하고 각종 효소반응에도 관여하는 등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물질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시니아균 등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기준 47개 항목뿐만 아니라 미네랄 성분을 포함해 건강한 물 지표(K-Index) 및 맛있는 물 지표(O-Index)를 도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약수터 시설 안내판에 수질검사성적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건강한 물지표와 맛있는 물 지표는 일본의 하시모토(Hashimoto) 교수가 제안한 미네랄 균형 지표로 건강한 물 지표는 5.2 이상이면 ‘건강한 물’, 맛있는 물 지표는 2 이상이면 ‘맛있는 물’로 판정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약수터의 먹는물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미네랄성분 분석으로 지표 수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건강/복지
    • 건강
    2024-04-14

지역뉴스 검색결과

  • 이천시 첨단 친환경 드론 방역소독 사업 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차량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방역사각지대나 복잡한 지형에도 방제를 실시할 수 있는 첨단 드론 방역소독을 5월 10일 부터 실시한다고 지난 4월 29일 밝혔다.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2023년 일본뇌염 0명, 말라리아 2명으로 일반 전초기지(GOP) 군인과 타 지역 거주자로 역학적으로 관내에서 발생한 사실이 없으며 금년에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기 집중관리 기간인 10월까지 특장차 방역 등과 병행 시행한다. 또한 모기 유충 중점관리서식지 316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일일모기발생감시장치(DMS)를 통해 모기 발생을 객관적인 데이터화 하여 드론 방역의 효과를 검증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발 빠른 방역을 진행 한다고 한다. 특히, 모기와 깔다구 유충 등에만 선택적으로 살충 작용하는 식독제인 미생물 유충 살충제를 집중 사용하여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한 에스원(UVIS)를 사용 6개권역 방역업체 관리에 힘써 현장중심∙시민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을 펼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앞으로도 방역 취약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으며, 항상 낮은 자세에서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여 신속·정확한 행정으로 시민행복 최우선 명품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사회/환경
    2024-04-29
  •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워크숍 진행,독도 수호 및 평화통일 의지 다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독도를 방문해 국토 수호 및 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민주평통 자문위원 28명이 울릉도 및 독도로 ‘2024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계공무원도 동행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독도의 역사과 지정학적 의미를 이해하고 애국심과 평화통일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자 협회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는 자기 나라의 영토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직도 영유권 논쟁에 휘말려 있는 독도를 우리의 땅으로 잘 지켜나가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김영자 회장은 이어서 “윤석열 정부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주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영토를 넘보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 일본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독도에 대한 입장부터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주평통과 함께한 이번 독도 방문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주평통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독도 땅을 처음 밟아 본 자문위원들은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감격적인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독도경비대에 여주쌀과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올해 북한이탈주민과의 1:1 멘토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역 정착을 돕고, 청소년 현장 견학사업과 평화음악회 등을 통해 여주시민 평화통일 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내고장소식
    2024-04-24
  • 양평군 보건소, 하절기 민간위탁 방역소독 교육 실시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민간위탁 방역 소독업체 6개소의 권역별 방역 실무자와 자체 방역기동반을 대상으로 모기와 파리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을 소개하고 소독약품 사용법 등에 관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별 담당업체의 신속한 민원 해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고려해 선제적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친환경 방역을 위해 화학적 방제소독 시 WHO 권장 살충제 중 사람 ·동물·환경에 독성은 낮으면서도 편리성과 효과성 있는 약품을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방식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충기를 이용하는 환경친화적인 물리적 방제도 병행한다. 17일부터는 권역별로 마을 구석구석 군민이 만족하는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12개 읍면의 이장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 과정에서 군은 실제적인 방역 코스를 정하고 모기 발생을 사전 차단해 효율적인 하절기 방역 사업 추진을 위한 선제적 유충 구제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의 목적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는데 있다”며 “권역별 방역업체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해결로 주민 불편 및 민원발생 최소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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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 교육/종교
    2024-04-17

관광/여행/축제 검색결과

  • 이천도자기축제 개막과 함께 끊임없이 이어지는 발길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천도자기축제가 25일부터 5월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진행되고 있다. 26일 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가수 폴킴과 에일리 초청공연이 진행돼 수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명장, 이천시도자명장, 도예고등학교 학생의 물레시연과 함께 진행된 첼로연주로 눈길을 끈 개막식에는 프랑스, 일본, 미국, 중국, 루마니아 등에서 관계자와 대사 그리고, 방세환 광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도자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축제 속 축제로 이천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지역축제가 한자리서 개최되면서 개막식과 주말 연일 축제장이 인산인해다. 대형 돔을 설치해 마련한 독립 전시공간에선 ‘명장전’, ‘현대작가전’, ‘해외교류전’, ‘친환경업사이클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기획전시인 ‘2000개의 컵’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장 밖에선 한정판 이천 도자기도 판매되고 있다. 축제 기간 40여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전통 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 쌀 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원하는 바구니에 도자기를 가득 담아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행사도 열리고 있다. 또 식당과 카페, 푸드트럭 등이 설치된 축제장 내 부스에선 지역 식당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국외 교류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 일본 고카시, 중국 징더전시와 웨이팡시, 쑤저우시 대표 방문단과 미국 샌타페이시와 산타클라라 방문단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의 명산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도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관광/여행/축제
    • 축제
    2024-04-30
  • 이천시, 세계인의 날 기념 ‘제11회 이천세계문화축제’ 개최
    이천시는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와 오는 5월 4일(토)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1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인의 날 의미가 부여된 공식행사와 더불어 한국·일본·태국·미얀마·베트남·필리핀·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와 먹거리, 각종 체험부스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태권도시범단·초롱초롱동요학교중창단·어린이난타·The Door 오케스트라·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준비되며,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비눗방울 무료배부, 레인보우타투, 휴대폰 사진인화 무료체험, 에어바운스 무료이용 등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도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축제에서는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대회도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문화적 이해와 소통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명호 센터장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 만큼, 다름이 아닌 다양함으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제11회 이천세계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이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 관광/여행/축제
    • 축제
    2024-04-29

문화/예술/공연 검색결과

  • 양평군, 양동 기미 4·7만세운동 105주년 기념행사 거행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일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현창회장 이복재)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분원장 최봉주) 주관으로 양동면 만세공원에서 양동 기미 4·7만세 운동 10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지역 주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열의 애국애족 정신과 을미의병의 넋을 기리며 양동면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화합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병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주민들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동 기미 4·7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일어나자 그해 4월 7일 양동면 주민 3천여 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하며 양평을 향해 행진한 운동이다. 당시 일본 헌병대가 군중을 향해 잔인무도하게 총을 난사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지도자들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이에 그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2013년 만세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세웠으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동의 독립운동가와 양동 기미 4·7만세 운동을 벌였던 3,000여 명의 면민들을 기억하고 넋을 기리는 날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살기 좋은 양동면으로 가꾸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양평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고, 살기좋은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추모사를 전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문화
    2024-04-08

e-라디오 검색결과

  •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 이천시 기관 방문
    『제38회 이천도자기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리모주시(프랑스), 일본(고카시), 중국(징더전, 웨이팡, 쑤저우), 미국(샌타페이, 산타클라라)의 자매도시 대표단이 각 도시별 교류 확대 및 지속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 먼저 프랑스 리모주시 대표단은 한국관광대학교와 한국도예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모주시 대표단은 2025년 이천시-리모주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관광대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측 인사를 초청해 한국요리를 선보일 것이라 밝히고, 리모주시 요리학교와 한국관광대 학생 간의 교류를 제안했다. 이후 한국도예고를 방문하여 세계 유일의 도예 전문 고교 시설과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참관했으며, 본격적인 학생 교류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리모주시 이사벨 드보르 부시장은 두 도시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난 10년간 공고히 이어져 온 교류협력이 다방면으로 돈독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샌타페이 대표단은 한국도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학생들의 상호 도시 체류를 통한 학습 및 작품 판매 등을 제안하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 마련과 양 도시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일본 고카시 대표단은 고카시 성립 20주년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천문화원 시민교류단과 이천거북놀이보존회 공연단(보존회 12명)을 초청하는 등 기념행사 추진방향 등에 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와 이천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번영과 발전은 물론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국외 교류도시와 지속적으로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도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 e-라디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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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 이천시 기관 방문
    『제38회 이천도자기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리모주시(프랑스), 일본(고카시), 중국(징더전, 웨이팡, 쑤저우), 미국(샌타페이, 산타클라라)의 자매도시 대표단이 각 도시별 교류 확대 및 지속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 먼저 프랑스 리모주시 대표단은 한국관광대학교와 한국도예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모주시 대표단은 2025년 이천시-리모주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관광대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측 인사를 초청해 한국요리를 선보일 것이라 밝히고, 리모주시 요리학교와 한국관광대 학생 간의 교류를 제안했다. 이후 한국도예고를 방문하여 세계 유일의 도예 전문 고교 시설과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참관했으며, 본격적인 학생 교류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리모주시 이사벨 드보르 부시장은 두 도시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난 10년간 공고히 이어져 온 교류협력이 다방면으로 돈독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샌타페이 대표단은 한국도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학생들의 상호 도시 체류를 통한 학습 및 작품 판매 등을 제안하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 마련과 양 도시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일본 고카시 대표단은 고카시 성립 20주년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천문화원 시민교류단과 이천거북놀이보존회 공연단(보존회 12명)을 초청하는 등 기념행사 추진방향 등에 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와 이천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번영과 발전은 물론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국외 교류도시와 지속적으로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도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 e-라디오
    2024-05-02
  • 이천도자기축제 개막과 함께 끊임없이 이어지는 발길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천도자기축제가 25일부터 5월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진행되고 있다. 26일 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가수 폴킴과 에일리 초청공연이 진행돼 수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명장, 이천시도자명장, 도예고등학교 학생의 물레시연과 함께 진행된 첼로연주로 눈길을 끈 개막식에는 프랑스, 일본, 미국, 중국, 루마니아 등에서 관계자와 대사 그리고, 방세환 광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도자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축제 속 축제로 이천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지역축제가 한자리서 개최되면서 개막식과 주말 연일 축제장이 인산인해다. 대형 돔을 설치해 마련한 독립 전시공간에선 ‘명장전’, ‘현대작가전’, ‘해외교류전’, ‘친환경업사이클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기획전시인 ‘2000개의 컵’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장 밖에선 한정판 이천 도자기도 판매되고 있다. 축제 기간 40여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전통 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 쌀 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원하는 바구니에 도자기를 가득 담아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행사도 열리고 있다. 또 식당과 카페, 푸드트럭 등이 설치된 축제장 내 부스에선 지역 식당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국외 교류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 일본 고카시, 중국 징더전시와 웨이팡시, 쑤저우시 대표 방문단과 미국 샌타페이시와 산타클라라 방문단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의 명산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도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관광/여행/축제
    • 축제
    2024-04-30
  • [기고문]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에도 품위있게 작별할 곳이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의 증가로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해 4~5일장을 치르는 유가족들이 생겨나고 있다. 장례식장을 다니면서 화장장 이용의 불편을 호소하는 많은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그분들의 고충을 맞닥뜨리며 시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최근 이천시에서 추진하려던 화장장이 추진 1개월 만에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결국 철회로 막을 내릴 수 밖에 없었고,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하지만 내 집 마당에는 안된다고 하니 세상 어디에 내 집 마당 아닌 곳이 있으랴 하는 막막함에 참으로 애닲은 마음이 그지없다. 이천시 사망자 수가 2017년 1,169명에서 2021년 1,332명, 2022년 1,745명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 없이도 사망자가 늘어나는 경향인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예견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와 추세를 같이하여, 이천시 화장률은 2017년도에 83.3%이었으나 해마다 2~3%씩 증가하여 2022년에는 92.1%로 이제는 화장이 보편적인 장사방식으로 정착되었다. 또한, 국내 사망자 수는 2019년 29만5천명에서 2022년 37만3천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화장로에서 한 해 수습 가능한 시신은 34만 6,680구라고 하는데 통계청의 사망자 추계에 화장률(90%)을 대입하면 2028년엔 35만 1,000명의 화장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최소 4,320명의 시신이 화장할 곳이 없어 떠돌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화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화장장이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사망자 4명 중 1명은 4일장을 치렀으며, 서울 등 수도권은 2명 중 1명꼴로 4일장을 치렀다고 한다. 조만간 6~7일장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하니 죽어서도 대기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유족들의 가슴이 얼마나 먹먹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이천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16.9%에 이르는 고령도시이며, 그 중 노인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읍면동이 6개 지역으로 향후 몇 년 내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장례 수요가 급증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로, 현재 이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장장려금 지원이 결코 화장수요의 대안이 될 수는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미래를 대비한 큰 결단이 없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이천시민에게로 되돌아 올 것이다. 장사시설의 운영 및 공급 책임이 이천시장에게만 있다고 할 것도 아니며, 내 동네에 화장장이 유치되는 것이 아니니 우리는 찬성이라는 방관자적 자세도 지양해야 하겠다. 지역주민 모두가 내 일인 듯 함께 뜻을 모으고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화장장이 비선호시설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추진되고 있는 화장장은 무연·무취·무색의 친환경 시설과 스마트 화장로 등으로 그 기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가까운 나라 일본 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장재장은 일본이 자랑하는 명품 화장장으로 매년 다수의 외국 건축가 등이 찾아오는 명소이다. 바깥 잔디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명상시설과 같은 내부에 들어서면 유가족들은 죽음과 이별을 차분히 고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러한 “바람의 언덕” 장재장은 건축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를 받아 일본 “굿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은 건축물과 부지 전체가 한 송이의 꽃을 바치는 모습으로 형상화되어있으며,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추모공원 건축물 전체를 지하화했다. 또 향류형 화장로 방식을 채택해 매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환경오염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화장장이 없어 강원도 태백시까지 원정 화장을 다녔던 설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님비현상에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으로 어렵게 선정한 화장장 부지를 선정지 주민들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은 이번까지이면 충분하다. 누구나 품위있게 살다가 품위있게 삶을 마감하고 싶어한다. 웰빙에 이어 웰다잉이 우리의 소망인 것이다. 죽음이 탄생만큼이나 우리 삶의 중요한 과정이고 피할 수 없는 절차라면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화장장이 비선호시설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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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4-04-27
  •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워크숍 진행,독도 수호 및 평화통일 의지 다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독도를 방문해 국토 수호 및 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민주평통 자문위원 28명이 울릉도 및 독도로 ‘2024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계공무원도 동행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독도의 역사과 지정학적 의미를 이해하고 애국심과 평화통일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자 협회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는 자기 나라의 영토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직도 영유권 논쟁에 휘말려 있는 독도를 우리의 땅으로 잘 지켜나가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김영자 회장은 이어서 “윤석열 정부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주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영토를 넘보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 일본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독도에 대한 입장부터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주평통과 함께한 이번 독도 방문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주평통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독도 땅을 처음 밟아 본 자문위원들은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감격적인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독도경비대에 여주쌀과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올해 북한이탈주민과의 1:1 멘토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역 정착을 돕고, 청소년 현장 견학사업과 평화음악회 등을 통해 여주시민 평화통일 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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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경기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 PC 또는 모바일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에서 참여 -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실태조사 참여 편의 지원 - 실태조사 결과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 통해 학교별로 공개 예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다. 조사 범위는 2023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등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이다.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기간 동안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실태조사 참여 편의를 위해 ▲음성 지원 ▲웹 접근성 기술 적용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과 의견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실태조사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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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4-14
  • 양평군, 양동 기미 4·7만세운동 105주년 기념행사 거행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일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현창회장 이복재)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분원장 최봉주) 주관으로 양동면 만세공원에서 양동 기미 4·7만세 운동 10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지역 주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열의 애국애족 정신과 을미의병의 넋을 기리며 양동면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화합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병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주민들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동 기미 4·7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일어나자 그해 4월 7일 양동면 주민 3천여 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하며 양평을 향해 행진한 운동이다. 당시 일본 헌병대가 군중을 향해 잔인무도하게 총을 난사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지도자들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이에 그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2013년 만세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세웠으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동의 독립운동가와 양동 기미 4·7만세 운동을 벌였던 3,000여 명의 면민들을 기억하고 넋을 기리는 날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살기 좋은 양동면으로 가꾸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양평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고, 살기좋은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추모사를 전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문화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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