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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경기북부 학대피해장애인 전용쉼터 이전개소
    - 도비 2억원 투입해 임대주택 보증금 납부, 실내 리모델링 공사·가구가전 마련 - 3개 호실로 확장해 학대피해장애인들의 생활환경 개선 - 경기북부 피해장애인들의 임시보호, 심리상담 및 신체적 치료, 안정적 회복 지원 경기도가 인권침해 피해장애인 임시보호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시설 ‘경기북부피해장애인쉼터’를 포천시에서 동두천시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경기남부와 북부에 각 1개소씩 학대피해장애인을 위한 전용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기존 북부 전용쉼터의 경우 법정 시설기준에는 부합하나 공간이 협소해 법정 입소정원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했다. 또, 엘리베이터가 없는 노후된 주택에 쉼터가 설치돼 휠체어 이용자는 간이 경사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따랐다. 이에 경기도는 피해장애인 전용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비 2억 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보증금 납부, 실내 리모델링 공사, 쉼터 운영을 위한 가구와 가전 등을 지원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전된 쉼터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66㎡ 이상 건축물 연 면적에 거실, 상담실, 화장실 등 장애인 거주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으며,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완비했다. 또한 기존 1개 호에서 3개 호로 공간을 확장해 입소자들의 독립된 개인 공간 확보가 가능해졌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기북부 학대피해장애인쉼터의 열악한 시설 환경으로 입소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었는데 쉼터가 이전하면서 북부지역 피해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학대피해장애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 학대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대피해장애인이 쉼터에 입소하려면 경기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1644-82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수원과 양주 2곳에 있으며,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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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여주시, 전국 최초!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는 지난 2월부터 여주시에서 주관(주관, 후원)하는 축제 및 행사에 입점하는 음식점의 영업신고에 대하여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는 전국 최초 시행 제도로 여주시 주관(주최, 후원)하는 축제 및 행사의 한시적으로 입점하는 음식점의 식품영업신고를 담당부서에 방문없이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여주시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축제를 시작으로 벚꽃 축제, 싸리산 축제, 도자기 축제 등 6개 축제에서 영업신고 52건을 민원인의 방문없이 접수 처리하였으며, 건강진단으로 인한 재방문의 불편사항을 방지하고 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자 추가 실시한 건강진단결과서 대리 수령은 80건에 달했다. 축제 입점 음식점 A영업자는 축제때마다 부스 추첨, 건강진단결과지 수령과 영업신고로 기본적으로 두 번은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것을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로 방문하지 않고 영업신고하여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었고 담당부서의 친절과 배려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 남아있는 축제에도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타 시군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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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양평군, 공공심야약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양평군, 공공심야약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인 새태평양약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양평읍 소재의 새태평양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인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늦은시간에 의약품 구입이 어려운 불편을 해소해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양평읍 시내에 인구 이동이 많고, 의료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새태평양약국의 이점을 고려해 금년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의료인력이 상주하고 지속해서 공공심야약국으로 주민 홍보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응급상황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해 매우 짧은 순간에 일정량의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장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장비다. 원칙적으로 의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시행되어야 할 의료행위의 일부이나,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 발견 시에는 비의료인이라도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 양평군 보건소에서는 자동심장 충격기 관리책임자와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현재 216개의 자동심장충격기가 구비의무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어 관리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양평군은 고령화율이 높은 만큼 심뇌혈관질환 환자수도 많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동심장충격시 설치 대상 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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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지원 제공기관 모집
    - 월~금, 주간(9시~17시), 야간(17시~9시) 서비스 제공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제공기관을 오는 5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모집공고 할 예정이며, 20일~22일까지 3일간 접수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주간에는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주말에는 귀가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과 법정 공휴일은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고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분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이어야 하며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단독 수행 또는 컨소시엄을 맺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하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9시부터 16시까지 경기도청 장애인자립지원과(수원시 도청로 30)로 방문 접수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기관별 이용자 정원에 따라 최종 선정기관은 늘어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을 수반하는 장애정도 여부를 핵심 요소로 그 외에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지원 필요도를 종합해 6월 말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계획 관련 문의는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 031-8008-6151) 및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031-548-1381)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봉자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안전한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기준을 갖춘 제공기관에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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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경기도, 지난해 노인 우울증 치료비 2천640명 지원
    - 2023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2,640명으로 전년 191명 대비 14배 증가 경기도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의 지난해 실적이 2천640명으로, 전년 191명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기도 거주자로 65세 이상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한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신청, 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신체 능력과 사회적 관계 저하로 우울 증상을 많이 느끼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도는 2023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을 연 최대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한 점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13.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 연령대 중 노인 자살률(2022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4.5명)이 가장 높다. 이명수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노인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증이나 인격 변화가 치매의 전구 증상일 수 있다”며 “불면, 불안, 무력감 등 증세가 보일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약물, 정신, 인지치료를 받고, 신체 활동 저하를 막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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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무료 치매체크 해보세요”
    - 경기도, AI기술을 활용한 간편 치매체크 8일부터 전 시군 확대 - 스마트폰에서 전화 또는 큐알코드 스캔으로 접속. 3분 이내 결과 확인 -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 안심센터 방문 안내까지 경기도가 어버이날을 맞아 수원시‧양주시‧가평군에서 시범 운영하던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를 전 시군으로 확대해 8일부터는 경기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진다고 6일 밝혔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전화(1668-4157)를 걸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할 수 있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치매 안심군이면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이면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60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를 통한 치매 위험도 확인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를 통한 간편 치매체크를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수원시‧양주시‧가평군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8,556명이 참여했으며 관리권고군 1,744명을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유모 씨(65세)는 “간편하고 좋은 검사였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가족이 검사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활지원사 박모 씨는 “치매가 염려되는 독거어르신에게 간편하고 부담없이 검사 도움을 드리고 인지장애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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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건강/복지 기사

  • 경기도 아동 건강 위해 '맞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27일 ‘경기도 아동의 건강한 생활 및 환경성아토피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성아토피질환 예방·관리 협력체계 구축과 프로그램 정보 교류 및 연계 협력사업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유아가 그린 환경’을 진행하는데, 이 중 원예 활동을 주제로 한 영상 시청 후 흙‧식물과 교감하며 오감 능력을 향상하는 ‘식물과 교감하는 건강 원예놀이’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협약이 아토피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가 그린 환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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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G마크 수산물 방사능 검사…모두 ‘적합’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 경영체 가운데 수산물 납품업체 9곳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방사능 물질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달 G마크 수산물 인증 경영체 전체 9곳의 제품 55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인증 품목은 고등어, 삼치, 오징어, 꽃게, 건다시마, 건새우, 다시멸치 등이며 품목당 1kg씩 채취해 별도 검사기관에 요오드와 세슘(I131, Cs134, Cs137) 분석을 의뢰했다. 수산물 55건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G마크 수산물 인증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방사성 물질 기준인 시료 1kg당 100베크렐(Bq)보다 엄격한 기준인 ‘불검출’로 적용하고 있다. 박영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략사업본부장은 “G마크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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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경기도,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 공개
    협력기관 및 투자자 발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오는 9월 1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 ‘제4회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 설명회는 의료분야 우수 연구성과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연구자-기업-투자자 간 교류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10개 대학, 병원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해 24개의 우수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중 ▲봉합장치일체형 트로카(엠에스디메디) ▲항암(주사)제 조제 자동화기기(메인텍) ▲복강경 수술을 위한 종양 표시 클립 및 탐지기(카이미) ▲증강현실 대장내시경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모니터링 방법(분당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플라즈마 플랫폼(아주대학교병원) ▲흡입 실험을 위한 삽관 및 영상 장치(고려대안산병원) ▲폐질환 병리기전 모사가 가능한 바이오프린팅 폐칩(가천대길병원) 등 7개 기술은 온라인 기술발표가 이뤄진다. 공개된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온라인 파트너링 채널 및 별도의 기술상담 신청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도입․이전, 투자유치, 마케팅 제휴 등에 관심이 있는 기관·기업·투자자 등 파트너를 찾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kohKkMKhoEEaCJbTA)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행사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링크주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서용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 설명회를 통한 도내 상급종합병원 및 바이오·제약기업 보유 우수 의료기술의 공개가 개방형 혁신체계를 강화하는 주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바이오센터 내부 연구개발 성과 뿐 아니라 도내 바이오의료 관련 산․학․연․병 각 기관들이 보유한 기술의 공개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사업화에 이를 수 있는 선순환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연구기획팀(031-888-61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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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경기도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전체 인구대비 20.5%기록
    경기도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636만9,865명으로 대상자의 82.5%, 경기도 인구 대비 47.4%”라며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275만2,730명으로 인구 대비 20.5%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이어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60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8월 16일부터 진행된 50~54세 예방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101만5,433명 중 60만689명이 접종했으며, 오는 28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접종률은 59.2%다. 9일부터 시작된 60~74세 미접종자 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37만33명 중 9만605명이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24.5%다. 도내 75세 이상 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71만4,665명 중 62만4,117명이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87.3%다. 24일 9시 기준 도내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68.6%다.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며, 미예약자는 9월 18일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2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74명 증가한 총 6만7,572명이다. 23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총 1,874개다. 23일자로 국군수도병원 38병상, 국군고양병원 80병상 등 총 118개의 국방부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83%로 1,55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발령된 수도권 병상확보 명령 관련, 경기도는 중증환자 전담병상 40병상, 중등증 병상 343병상 등 총 383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23일 18시 기준 2,283명이 입소해 있으며, 현재 가동률은 70.9%다. 현재 도내 확진자의 약 78%가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되고 있으며, 일일 입소인원도 약 300명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는 확진자 폭증에 대응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김동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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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경기도, 9월부터 ‘대학 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 운영
    경기도가 대학교 보육학과 동아리 10곳과 손을 잡고 9월부터 도내 어린이집에서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학 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에 참여할 도내 어린이집을 9월까지(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조정)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의 ‘놀매마당’, 협성대의 ‘I&I’ 등 경기남부 소재 대학교 보육 관련 학과 동아리 10곳과 도내 어린이집 40곳 이상을 비대면으로 연계하는 내용이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보육 현장 경험을,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리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 뮤지컬 등 각자 준비한 문화 활동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대면과 병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gyeonggi.childcare.go.kr)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센터 메일(gg1434@hanmail.net)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031-258-14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학 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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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양평군, 코로나19 극복의 전환점 백신 접종률 51.2% 달성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23일 0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누적 인원이 6만2천354명을 기록해, 백신 1차 예방 접종률 51.2%를 달성했다. 이는 양평군이 지난 4월에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한지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전국 평균 접종률(48.3%)과 경기도 평균 접종률(45.1%)을 상회하는 기록이다.더불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인원도 1만4천703명으로 예약률 73.6%에 달하고 있으며 이 역시, 전국 평균예약률 61.3%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아직까지 예약하지 못한 18~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추가 예약은 21일 오후8시부터 9월 18일 오후6시까지 누리집(ncvr.kdca.go.kr) 혹은 양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들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다.양평군은 그동안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및 예약 콜센터 설치, 백신 사전예약 등 지역의 방역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왔으며, 군민들 역시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역경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전파차단을 위해 모든 군민과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대응한 결과 예방접종률 51.2%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군민들께서도 나와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백신 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길 거듭 당부 드리며, 향후 양평군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9월 말까지 전군민 1차 접종률 70%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 고 말했다.현재 양평군의 백신 1차 접종률은 75세 이상 87.4%(11,409명), 60~74세 83.3%(24,689명), 50세~59세 45.1%(7,772명)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는 양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Tel) 031-770-1048~1053에서 받을 수 있다.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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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코로나 감염경로 분석 78.4%가 가족 감염
    경기도가 최근 도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영유아의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약 78%가 ‘가족’으로 확인됐다며 양육자들의 선제 검사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4명으로 영유아가 162명(88%), 보육교직원이 22명(12%)이다. 이 중 영유아 확진자 162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이 전체 78.4%(12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원 아동 10.5%(17명), 지인·불명 8.0%(13명), 교직원 3.1%(5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도는 영유아들의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양육자들의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교적 확진자가 적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은 선제적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지난 7일 기준 전체 9만5,000여명 가운데 72.2%가 접종 완료했으며, 모든 인원이 선제 검사를 월 1회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는 영유아 양육자들의 선제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어린이집 긴급보육 가구 대상 월 1회 선제검사를 골자로 한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 방안’을 시행한 바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수도권 어린이집 전체가 휴원이지만 지난 19일 기준 ‘긴급보육’에 따른 등원율이 70%에 육박하는 등 정상 운영만큼의 방역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 동안 긴급보육 아동의 가구원 중 양육자를 포함해 최소 1명에 대해 선제검사(월 1회) 및 백신 접종 권고를 안내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구원 특성상 최소 1명이 주기적인 검사를 받으면 가구 전체의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다른 조치 방안으로는 ▲어린이집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15개 시‧군의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선제검사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군은 보육교직원 백신접종 독려 및 선제검사 실시를 지속 모니터링 등이 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확진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협조로 어린이집 내 재원 아동의 확진자가 감소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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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여 장난감 살균․멸균 소독 실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아이가 미래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하여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정양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사업의 일환으로 이천시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가정 대상 사업으로 영유아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이랑카페 1호점(본점)과 2호점(온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랑카페에서는 놀이체험시설과 씨앗장난감 도서관에서 장난감 대여사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가정 내 돌봄이 증가함에 따라 본 사업에 대한 요구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가정 내 돌봄 시 센터의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8월 9일에 살균·소독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고온 스팀분사 소독과 향균 처리 및 살균·멸균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상·하반기로 업체 소독 이외에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모든 장난감을 개별 포장하여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는 장난감 대여 방문 시 방역수칙에 따라 입장 전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확인,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하며, 이천시에서 운영하는 방문관리시스템 인증을 통해 본 사업의 담당 운영요원들이 이용자의 동선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감염병 예방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백소영 센터장은 “코로나19에 가정내 돌봄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가정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전문업체를 신중하게 선정하여 소독함으로, 코로나19 시기에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장난감도서관 모범사례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씨앗장난감 회원 신청과 장난감 및 출산용품 종류는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oodcar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이랑카페 1호점(031-634-9842), 2호점(031-637-9847)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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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 공공의료기관 노동자들,“9월 총파업 선봉에 선다
    더 이상 못 버틴다, 공공의료의료인력 확충하라! 코로나 시기에 예산지원, 인력충원 거부하는 기획재정부 규탄 보건의료노조가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9월 2일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코로나 대응의 최전선에선 공공의료기관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의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지부 노동자들은 8월 19일 11시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공의료강화,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노동자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9월 총파업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을 결의하고 기획재정부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보훈병원,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 등 특수목적공공병원과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를 비롯한 공공의료기관 지부 간부 등 40여명이 보호복을 입고 참석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기획재정부가 총액 인건비 제한을 이유로 의료인력의 처우 개선비를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인력을 충원할 수 없도록 규제하면서 공공의료기관 노동자들에게 헌신만 강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장원석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공공의료기관들은 국민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공익적 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는 총액인건비제도와 정원을 규제하면서 오로지 공공기관의 임무만을 강요하고 있다. 이처럼 천대받던 공공병원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코로나 대응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공공의료확충과 인력충원과 관련하여 기획재정부가 공공병원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정책전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9월 총파업 투쟁을 통해 관철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 파수꾼 공공의료 강화하라” “더 이상은 못 버틴다, 인력 대책 마련하라” “공치사는 이제 그만 예산으로 응답하라” 공공의료기관을 대표하여 발언에 나선 참가자들은‘법 위에 군림하는 기획재정부’라며 한목소리로 기획재정부의 횡포를 규탄 했다. 권경화 충남대병원지부 부지부장은 기획재정부는 총액인건비제, 총정원 제도가 노동자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권 부지부장은 “일년에 2~300명씩 신규 간호사를 충원해도 절반 이상이 그만두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갑작스런 사직이 줄을 잇고 있다. 마치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인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래서 국립대병원지부들은 수년 동안 간호사 이직을 줄이기 위해서 인력을 늘리고자 노력했고 노사합의까지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갑질과 횡포로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국립대병원은 정부로부터 인건비나 운영비를 전혀 지원받고 있지 않음에도 노사가 합의한 인력충원이나 비정규직 정규직화도 기획재정부가 부정하고 있어서 노사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죽하며 국립대학병원이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일까지 벌어지겠는가”라며 기획재정부의 횡포를 규탄했다. 서해용 천안의료원 지부장은 코로나 전담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해 인력 확충과 재정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서 지부장은 “현재 델타 변이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간호사들은 인력 부족으로 방호복을 입고 하루 4시간 이상 일하는 등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 한두달 만에 바뀌는 파견인력은 현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감염병 전담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선미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장은 “근로복지공단은 노동부 산하기관이다. 공무직 정규직 전환을 해야하는데 노동부에서는 기재부 핑계를 대고 기재부에서는 노동부가 적극 행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서로 미루면서 우리 노동자를 투쟁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감염병 시대에 과연 정부가 투자를 해야할 곳이 어디인지 기획재정부는 직시해야 한다. 공공의료 확충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종 보훈병원지부 지부장은 국가유공자를 진료해온 보훈병원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전담병원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공공병원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지부장은 “보훈병원은 준정부기관이라는 이유로 기획재정부의 총액인건비에 막혀서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에서 야간전담간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야간관리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임금인상분에 호봉상승분이 포함되어 제대로 된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하니 인력이 유출되고 있다. 3년 전에 파견용역직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지만 최저임금을 받는 수준이고 주 52시간 제한도 지키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사직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성일 국립암센터 지부장은 기획재정부가 정부 방침에 반하여 공공의료기관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가로막으며 부처 위에 군림하는 ‘옥상옥’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지부장은“국립암센터는 국립기관인데 지금까지 좋은 것은 국립이라는 이유로 적용하지 않았고 나쁜 것은 국립이니까 해야한다 라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출된 정부가 처우 개선을 약속했고 그래서 최저임금을 받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했지만 기재부에 막혀 처우 개선이나 임금인상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위험수당조차 지급하지 못하도록 규제한다. 총액인건비제를 폐지할 수 없다면 최소한 과도한 적용은 완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근 대한적십자본부지부 사무국장 혈액공공성 강화 및 헌혈의 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장시간노동 문제점에 대해 말했다. 강 국장은 “대한적십자는 전국에 15개 혈액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항상 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저출생 고령화 상황 지속과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헌혈센터를 주말에도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은 휴일도 없이 일하다 보니 퇴사자가 늘고 있는데 총액인건비에 묶여 인력을 늘릴 수 없다. 제대로 된 혈액 사업을 위해서 인력을 충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항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부 지부장은 공공병원이라는 이유로 기획재정부는 희생과 헌신만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올해 1월 공공병원이라는 이유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를 받아야 했다. 환자가 들어오는 날 오전까지 병실을 준비하고 보호구 착용 교육을 받으면서 동시에 환자를 받아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희생을 강요 당해야하는가 울분을 통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노사 단체교섭자리에서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통제를 이유로 아무런 합의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지만 진급도 안되고 있는 무기계약직을 사측은 정규직이라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일성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 부지부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부 산하 특정연구기관이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경영난과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기관장의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기계약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조 부지부장은“의학원에는 오늘도 함께 출근해서 정규직과 같이 일하고 있는 200여명의 무기계약직이 있지만 임금차별을 받고 있다. 이들의 잦은 퇴사는 업무 증가와 인력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공공의료의 질 저하로 귀결 된다”며 기획재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임규섭 경기적십자기관지부 지부장이 읽은 결의문을 통해 “공공의료의 확충과 강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임에도 정부가 먼저 의료를 민간 시장에 맡겨 둔 채 본연의 임무를 방기하고 있고 정부가 현장의 인력 이탈을 방조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과 공공의료 확충, 불법의료 근절과 인력확충, 교대근무제 개선과 주4일제 쟁취, 비정규직 정규직화, 공공의료 확충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정부가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9월 산별총파업투쟁에서 공공의료 노동자가 가장 최선두에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기획재정부 앞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공공병원지부 간부들은 20일부터 기획재정부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 앞에서 날마다 1인 시위 등을 지속하고 9월 총파업 투쟁 집회로 결집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8월 17일 124개 지부가 동시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15일간의 쟁의 조정기간 내에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만약 타결되지 않으면 8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9월 1일 파업전야제, 9월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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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여주시 글로벌봉사단 백신 접종센터 통역봉사 출동
    여주시 글로벌봉사단(단장 김홍화)은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여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예방접종에 관련 통역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역봉사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대표, 부대표, 회원들이 현장에서 동선 안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 작성, 의사 예진, 이상반응 안내 등을 본국어로 통역지원하고 있다. 또한, 통역지원이 되지 않는 언어권의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는 전화통역 또는 예진표 번역본을 활용하여 안내하고 있다. 백신 접종한 노동자 A씨는 “접종시 의사소통이 안 될까봐 걱정했었는데 통역봉사자들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까지 본국어로 자세하게 알려줘서 안심하고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은 2016년 5월 출범하여 39명의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며, 초기 입국자 통․번역 및 생활지원, 어려운 다문화가정 발굴, 다양한 정보제공,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주에 입국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가 있을 경우 여주시청 여성가족과(☎031-887-2589)로 연락하면 여주시 글로벌봉사단과 즉시 연계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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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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