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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립미술관, 2024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 공모 시작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이 2024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개최한다.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은 예술계에 진입하는 전문 미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및 교육 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술관은 민선8기 공약인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동시대 미술의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해 이들의 작업 세계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8개 이내 단체 및 개인으로, 하반기에 2회에 걸쳐 선정 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에술 생태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공모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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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5-07
  • 나눔갤러리블루,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 진행
    활발한 미술활동을 진행 중인 기성작가는 물론 창작활동에 진정성을 가지고 작품성 높은 그림을 제작하는 숨겨진 작가와 발전 가능성 높은 신진작가의 전시를 초대기획전으로 매월 실시하는 경기도 양주 소재 나눔갤러리블루(관장 박선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을 2024년 5월 5일(일) ~ 5월 25일(토)까지 진행 중이다. 별빛(김미경), 김부견, 권은희, 유미정, 김현정 등 전업 작가들과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해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용산행복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작가가 참여하여 개성 강한 기성작가의 작품부터 동심 가득한 따뜻한 작품들이 조화롭게 전시되고 있다. 특히 천진난만 재미있는 어린이들의 동화 같은 작품들은 어른들에게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잠시나마 순수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권은희 작가의 '닮음' 작품은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 본 남녀의 표현이 인상 깊어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프랑스 신진 작가 Sebastienrouxel-An의 그림은 직접 한국의 산을 다니면서 체험한 풍경을 담았으며, 작품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산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여 정겨운 모습이다. 전시 기간 중 판매되는 작품의 일부 금액은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되는데, 본 행사는 서울 도봉구 소재의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 사업비용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눔갤러리블루가 실시하는 연중행사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은 기성 작가들과의 만남으로 화가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을 실시하는 나눔갤러리블루 박선미 관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도 안정과 평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예술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갤러리의 역할과 작가의 시대정신을 모아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성 작가 중 별빛(김미경) 작가, 김부견 작가의 작품성 뛰어난 그림들도 함께 전시하여 감동적 전시가 되는데 도움은 주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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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한국도자재단, “끼 많은 몽테뉴의 고양이들 찾습니다”
    - 재단,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몽테뉴의 고양이들’ 참여자 공개 모집 - 음악·춤·연극·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만 5세 이상, 2인 이상의 팀 모집 - 최종 선정팀에 무대시설, 음향장비, 사회자 등 공연 관련 지원부터 시민예술가상 수여, 경기도자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및 공연 촬영 사진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이 6월 2일까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몽테뉴의 고양이들’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9월 개막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 행사 기간 재단은 잔디마당을 도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공연 및 문화예술 활동 무대를 지원해 도민과 함께 이색적인 공연인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를 만든다. 도자재단은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에 참여하는 참가자와 관람객을 이번 비엔날레 주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에서 따와 ‘몽테뉴의 고양이들’이라 부르고 공연을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음악, 춤, 연극, 퍼포먼스 총 4개 분야로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만 5세 이상, 2인 이상의 팀을 모집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외국인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재단 내부 심사 및 2차 협의·조정 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팀에게는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훈격의 시민예술가상이 수여되며 공연에 필요한 무대 시설, 음향 장비, 사회자 지원을 포함해 경기도자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및 공연 촬영 사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참여신청서 및 팀 소개서를 작성해 3분 이내의 소개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contact@gcb.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전시학술TF팀(031-645-0661)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공연 무대와 미술관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의 국제적인 예술작품 전시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재능과 열정을 갖춘 도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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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5-06
  • 양평문화재단, 예술인에 전시 대관 무료 지원
    (재)양평문화재단은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작은미술관‘아올다’에서 최성덕 작가의 <Ways of seeing>展을 오는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인다. 작은미술관‘아올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공공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양평 주민 및 생활권 대상들에게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종이와 배, 흙’을 주제로 양평이 품은 역사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풀어내어 운영 과정과 결과물을‘아올다’내 전시했다. 2024년 ‘아올다’는 대관 공모를 통한 <시각예술 전 분야 예술인들의 전문 전시 공간>으로 마련해 예술인들의 대관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시각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로 최성덕 작가(Choi SeongDeok, b.1991) 의 <Ways of seeing>展을 선보인다. 최성덕 작가는 자연과 사회 현상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아닌 이면에 집중하며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둘 이상의 형상을 결합해 조각과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Ways of seeing>展에선 과일을 소재로 휴머니즘을 다룬다. 작가는 과일바구니에 다채롭게 쌓여있는 아름답기만 한 과일들이 상하고 곰팡이 든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표정과 이중성을 포착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히레로니무스보스의 ‘쾌락의 정원’ 등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과일에 투영된 익살스러우면서 다채로운 표정들은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최성덕 작가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를 석사 졸업, 양평군수상·신진예술가상·강원일보사장상 등을 수상하였다.‘자연을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미술 공부’라는 이념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조망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전했다. 작은미술관‘아올다’의 공모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상세 일정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yp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세문의는031-773-26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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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5-05
  • 경기도, 한우 우수성 홍보 온라인 포스터 그리기 대회 개최
    - 6월 14일 개최되는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사전축하행사로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 5월 16일(목)~22일(수)까지 온라인 신청·접수되며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개 경기도가 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경기 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월 14일 안성 도드람LPC에서 개최되는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사전축하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다. ‘경기 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한우의 가치를 이해하고 한우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생(저학년, 고학년 부문), 중학생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한우 품질, 맛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주제가 드러나도록 직접 그린 포스터를 사진으로 찍어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부문별 100명씩 선착순으로 온라인 사이트에 이미지를 등록 접수해야 한다. 대회의 모집 공고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대회 시상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부문별 7명(총 21명)에게 각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에게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특히 금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는 등 시상 결과는 5월 28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된 우수 포스터는 향후 경기한우 축산물 소비촉진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4-05-02
  • 이천시, '2024 지역문화예술축제' ‘파크 콘서트’개최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이천지회가 주관하는 지역예술인들의 축제인 지역문화예술축제가 올해는 설봉공원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 준공 및 개장을 기념하여 ‘파크 콘서트’를 주제로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설봉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파크 콘서트’는 지역예술인 이천퓨전난타연합회, 퍼스트 브라스 앙상블, 카키마젬, 라임티, 이천시청년무용단, 수트리오앙상블, 20th century b-boy, 이천윈드오케스트라, 아이랑밴드 및 초대가수 김필, 박정현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타악, 클래식, 어쿠스틱,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로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박정현, 김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설봉공원의 저녁을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한편, 따뜻해진 계절과 행사날짜가 휴일인 걸 감안하면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시 관계자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행사장을 찾아주실 것을 권하며 파크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편안한 관람을 위한 개인돗자리를 지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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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5-01

실시간 예술 기사

  • 서양화가 정서하 작가,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개인전 참가
    한국미술의 인위적인 경계와 배타성을 배제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융합하여 현대미술, 전통미술, 민중미술 그리고 공예의 벽을 허물어 우리 미술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는 전시로 기획된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미술전시가 2023년 11월 1일(수) ~ 11월 9일(목)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정서하 작가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희망적 미래와 긍정적 삶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사람과 동물의 교감 그리고 따뜻한 채색의 정물화로 제작한 작품으로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개인 부스전 참여한다. 그림에는 사랑, 건강, 배려, 존중, 조화 등 많은 행복의 아이콘으로 분포되어 있어 그 일부를 찾아내고 진정성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명 '아장스망(Agencement)'은 각기 다른 다양한 이질적 현상들이 서로를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장면으로 긍정 해석한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사상을 그림으로 반영하여 화병 속에 담긴 탐스런 꽃들의 향연으로 화사함을 연출했다. 사람 또한 물체는 배치의 기준에 따라 존재감이 달라지기도 하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새로운 창조에 대한 공감과 교감으로 발전적 삶이되기를 염원했다. '5959014ㄴㄲ(오구오구 이포(뽀) 내꺼)' 작품에서 아이는 삶의 주체인 '나', 말은 내게 주어진 운명으로 표현하여 주어진 시간들을 최선 다해서 살아간다면 온 우주에 희망의 별들이 나를 따라온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7171771(I LOVE YOU 라는 뜻)' 작품은 주인공인 '나'와 주어진 운명 즉 삶을 표현한 '말'을 통해 유한적이기에 더 아름다운 인생을 마음껏 사랑하자라는 의미를 새겨 넣었다. 또한 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본질적 성향을 잊지 않도록 노력 했다.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개인 부스전을 개최하는 정서하 작가는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리다 가도 처음으로 돌아가 초심의 맑은 순수를 대면하고 싶어지며, 내안의 숱한 감성들에 의미를 담아서 채색하여 완성한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공감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 자연, 현상 등을 밝은 색감과 재미있는 이미지 완성으로 감상자를 즐겁게 하는 작품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1-01
  • 양평군립미술관, 팝콘 아트 마켓 두 번째 전시 개최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청년작가 지원프로그램 「2023 컨테이너 아트랩 – 팝콘 아트 마켓」 두 번째 전시가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임장환 작가(회화)와 홍미현 작가(회화, 가죽공예)가 선정됐으며 12월 3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콘 아트 마켓은 늘어나고 있는 예술품 구입에 대한 관심을 청년작가들을 위한 지원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작가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며 더 깊은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작가들은 컨테이너 전시장에서 전시, 작품 판매, 체험 수업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기존 미술관과는 다른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4명의 청년 작가들을 선정했으며, 지난 7월에는 팝콘 아트 마켓 1회 전시가 진행됐다. 달콤하면서도 환상적인 세계에 들어온 듯한 조각을 보여준 송엘리 작가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단면의 이미지로 만들어 미지의 심상을 담아낸 전보배 작가의 전시와 함께 4주씩 작가들이 직접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은 정원 대비 최대 2배까지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문 조사 결과, 팝콘 아트 마켓 체험 수업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참여를 희망했다.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시의 선정 작가인 임장환 작가는 어릴 적 보았던 창고와 다시 마주친 경험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전시와 함께 배틱 기법(물이 스며들지 않는 부분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기법)을 통한 그리기 활동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관람객들과 나눈다. 홍미현 작가는 자신이 보았던 양평의 풍경과 유일무이한 것들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동시에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소품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예술의 방향성에 대해 관람객과 대화하고자 한다. 전시는 미술관 운영시간 동안 미술관 외부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 진행되며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별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수업마다 진행 시간, 참가비 등이 상이하므로 안내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접수해야 한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0-27
  • 양평군,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11월 3일 접수 마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11월 3일 18시까지 관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로써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6월 30일 기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자 중에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2,493,470원)에 해당하는 만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온라인 경기 민원24(gg.go.kr)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기회소득은 연간 150만 원이 일괄 지원되며, 개인별 소득 조사(4주 내외 소요)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받을 경우 수급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0-26
  • 양평문화재단, 오는 11일 다섯 번째 기획공연 선보여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기획공연 유치사업 일환으로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와 4시, 양평 생활문화센터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을 선보인다. 양평문화재단은 기획공연으로 지난 4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7월 “양평 꿈:틀 인형극장”, 8월 “연희집단 The 광대 당골포차”, 9월 “조선딴스홀”을 개최했으며, 양평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11월 다섯 번째로 펼쳐지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전 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배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두더지 한 마리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똥에 화가 나 그 똥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렸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숙한 ‘똥’을 소재로 해 전국 각 지역의 문예회관에 초청돼 어린 관객들에게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양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동물들의 특성과 표현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내용 및 예약 일정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0-24
  •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막. 김동연 지사, 예술인들 격려
    - 지난 7월 20일 기회소득 첫 수령자 간담회 참여 예술인에게 전시·공연 기회를 확대해 주겠다는 도지사 약속 이행 - 10.21.(토)~10.31.(화) 9개소 200여 명 예술인의 전시·공연·체험행사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참석해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하고 “아주 멋진 10월 어느 날이다. 우리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그와 같은 것들에 대해 저희가 조금이라도 뒷받침해 주고 싶고, 도민 여러분들께는 이와 같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렸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박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예술인 기회소득뿐만 아니라 이런 공연·연주·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자꾸 만들어 드리고 싶다. 더 많은 기회를 우리 예술인들과 도민들께 자주 드리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예술인 여러분 힘내시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0일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혜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예술인의 ‘예술인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라는 건의 사항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즉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21일 개막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10월 31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 신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 9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올해 7월과 8월에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천 명 가운데 행사 참여 신청을 한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이 참여한다. 전시는 경기아트센터(수원), 경기도 신청사(수원), 의정부 미술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평택 공간 ‘미학’,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총 78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수원), 가평 음악역 1939, 의정부 음악도서관, 남한산성 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클래식·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총 71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전시와 공연, 예술 체험, 플리마켓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경기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포천, 군포, 양평, 이천, 양주, 광명, 부천의 주요 거리에서 예술인 100팀의 공연도 진행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도내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이다. 현재 도내 시군에서 약 5천 명에게 인당 75만 원의 1차 지급을 완료했으며, 10월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인당 75만 원의 2차 지급을 실시해 연내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0-22
  • 여주, 빈집 예술공간 X 키즈시네마 선보여
    -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지역 전통시장과의 연계 강화 여주 도심 속 빈집 예술공간이 가을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새로운 문화예술 꿈터로 변모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문화공간 확충과 아이들의 창의력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빈집 예술공간 X 키즈시네마’ 행사를 준비했다.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빈집 예술공간 지하1층에서 2023년 최신 애니메이션 작품을 대형 스크린과 레이저 영사기로 선보인다. 특히, 10월 25일에는 ‘옥토넛: 육지넘어 하늘까지’를 2회 연속 상영하여 아이들에게 풍성한 영상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26일까지 지상2층에서 ‘브릭투어 in 여주’ 블록 전시 및 체험관이 운영된다. 모자이크, 스태츄 작품 등 다양한 갤러리존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플레이존이 조성되어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애니메이션 상영 전 진행되는 마술공연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술과 함께 상영 바로 전에는 야광팔찌와 안경을 착용하고 신나는 야광댄스도 진행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빈집 예술공간이 아이들의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을 전달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과 도심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0-21
  • 양평문화재단, ‘2023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 개최
    ‘2023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이 오는 11월 4일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생활문화페스타는 장기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침체기를 겪으며 위축됐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동아리 활동에 동기부여하고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올해는 ‘문화가 일상으로, 일상이 문화로’를 주제로 양평군 내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조성했으며, 음악 동아리의 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을 통해 일상 속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외부심사를 거쳐 선발된 12팀의 생활문화 동아리 무대에 설 예정이며, 락·어쿠스틱·트로트·무용·클래식·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가 그동안 생활문화센터를 기반으로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은 2부로 나눠 1부는 야외공연장, 2부는 그라운드양평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생활문화센터의 야외 마당에서도 운영된다. 미술·판화·원예·가죽공예·그립톡 공예·파티시에·양말목 등 다양한 종류의 부스를 운영하며, 모든 체험활동은 무료로 진행된다. 각종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샌드아티스트의 공연과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으며, 샌드아트 체험은 오는 20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1부마다 5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양평소년소녀합창단과 양평고등학교의 밴드 ‘교통사고’, 마로니에의 김정은, 녹색지대의 곽창선이 초청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2023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을 통해 군내 생활문화 동아리와 활동가, 생활문화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초대해 생활문화 프로그램, 단체, 사람이 서로 연결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생활문화 활동가를 비롯한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문화 페스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1-775-6737)으로 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0-21
  • 이천 다산고, ‘가을 공감 음악회’ 개최
    다산고등학교(교장 최우성)는 지난 18일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ㆍ예술 체험을 마음껏 누려보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을 공감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 공감 음악회’는 수능을 한 달여 앞둔 3학년 학생들과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는 학부모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외부 공연팀(아이모리 앙상블)을 초청해 10개 이상의 곡을 연주하는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신 인기곡을 가야금, 바이올린, 베이스 등의 다양한 악기로 재해석하고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산고 유윤곤 학생(3학년)은 “대학 진학에 대한 스트레스와 곧 다가오는 수능 시험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심란한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말했다. 다산고 최우성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업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친 학생들을 격려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3-10-21
  • 경기도, 21~31일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최
    - 기회소득 예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의 장에서 도민과 함께 즐거움을! - 지난 7월20일 기회소득 첫 수령자 간담회 참여 예술인에게 전시·공연 기회를 확대해 주겠다는 도지사 약속 이행 - 10.21.(토)~10.31.(화) 9개소 200여 명 예술인의 전시·공연·체험행사 개최 경기도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 의정부 미술도서관 등 9개 행사장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0일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혜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예술인의 ‘예술인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라는 건의 사항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즉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7~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 참여 신청을 받아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을 전시·공연자로 최종 선정했다. 9개 행사장은 수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 신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이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전시는 경기아트센터(수원), 경기도 신청사(수원), 의정부 미술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평택 공간 ‘미학’,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지역별 전시 주제를 선정해 총 78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수원), 가평 음악역 1939, 의정부 음악도서관, 남한산성 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클래식·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총 71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기아트센터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전시와 공연, 예술 체험, 플리마켓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경기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도는 예술인들에게 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포천, 군포, 양평, 이천, 양주, 광명, 부천의 주요 거리에서 예술인 100팀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회소득과 더불어 예술인들에게 필요한 전시, 공연 등의 직접적인 기회를 드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예술인에게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민에게는 일상속에서 전시, 공연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예술 축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도내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이다. 현재 도내 27개 시군에서 약 5천 명에게 인당 75만 원의 1차 지급을 완료했으며, 10월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인당 75만 원의 2차 지급을 실시해 연내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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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신동철 작가, 나눔갤러리블루에서 4주년 특별초대전
    먹과 아크릴 재료로 채색된 전통 산수화 이미지를 캔버스에 그려 한지 위의 수묵화 보다 선명성을 부각시켰다. 먹과 아크릴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만남처럼 산뜻한 청록산수화로 제작되어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얻기 충분하다. 형식과 재료에 구애받지 않은 작가의 자유로운 사상이 담긴 독창적 미술품이 오는 2023년 10월 21일(토) ~ 11월 11일(토)까지 경기도 양주 소재의 나눔갤러리블루(관장 박선미)에서 개관 4주년 기념으로 ‘신동철 작가 특별 초대전‘을 진행 한다. 작품의 주제는 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으로 전통악기 생황과 동양의 전통 12음계를 그림에 대입시켰다. 작가가 완성한 그림에는 마치 자연이 십이율 음악과 사색의 화두를 제공하듯 춤을 춘다. 높은 산을 오르며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고 흘러가는 물을 보며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며 사람과 세상의 진리를 알아간다. 자연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조화를 이루는 평온이 지배가 되기를 바라며, 대상이나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고 이해하고자 했다. 진리와 진실을 추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다. 묻어나는 그림 속 자연의 소리와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로 그리면서 생황 십이율 이야기를 섬세한 붓터치로 표현했다. 그림 속에는 오방색과 단청의 청록산수 먹과 아크릴혼합 재료로 한지와 캔버스에 개금과 흙을 입히고 해와 달 물소리, 바람소리, 솔바람 소리, 아침의 새소리를 담았다. 금강산, 단양팔경, 제주도 등의 실제 풍경은 상상속의 대자연을 바라보듯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다. 전체적인 산세의 형상을 짐작하게 하는 능선이나 나무, 폭포, 바위, 집 등의 묘사는 한국화에서 볼 수 있는 기법으로 이해력을 높였다. 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 주제로 전시를 실시하는 신동철 작가는 "음양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긴 동양 철학을 작품에 녹여 산과 물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 평화로운 세상이 펼쳐지기 바라는 마음을 반영했다. 인간들의 삶이 행복, 사랑, 건강으로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염원하는 뜻도 새겼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43회 진행한 중견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물과 산을 보고 사람과 세상의 이치를 본다는 뜻을 지닌 ‘간수간산(看水看山) 간인간세(看人看世)’의 조선 중기 대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을 녹인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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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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