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과수 개화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어, 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를 서두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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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

 

이에 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사과·배농가에 개화전 약제(1회,동제), 개화기 약제(2회) 2월말까지 공급하였다. 개화전 약제는 구리성분이 들어있는 동제화합물이며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 3월 3~4주가 방제 적기로 예상되며,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방제 적기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살피고,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동제화합물을 사용할 때는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서 쓰거나, 동제화합물을 준 뒤에 곧바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뿌리면 과수 피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는 경우 3월 중순까지 살포를 완료 해야하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10~14일 지난 뒤 개화 전 약제(동제)를 뿌려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약제살포가 중요하며 개화기 방제(2회)는 지역별 꽃 감염 위험도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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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사과.배 꽃피기 전 화상병 방제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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