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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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중소기업 협업·기술 융합에 최대 5천만 원 지원
    -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 3개, 협업 매칭 컨설팅 5개 총 8개 과제 지원 - 우수 융합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5천만 원 지원 - 작년 ‘협업 매칭 컨설팅’ 참여기업 올해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 분야 신청 시 가점 부여 경기도가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융합을 지원해 새로운 제품개발과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는 융합사업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협업과 상호 기술 융합을 통해 신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 간 시너지 효과 발생과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 3개, ‘협업 매칭 컨설팅’ 5개 총 8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은 기자재·시설비, 재료·전산처리비, 시제품 제작비, 전문가 활용비 등 융합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과제 1개당 총소요 비용의 70% 이내에서 지원하는 분야다. 작년 신설된 ‘협업 매칭 컨설팅’ 분야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개별 기업의 부족한 부분(정보, 기술 디자인 등)을 진단하고, 애로사항 해소와 기업 간 융합과제 발굴, 기업 매칭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는 우선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 참여기업을 3월 10일부터 4월 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해당 기간 내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업매칭 컨설팅’ 분야는 오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과제 사업화 4개 사, 협업 매칭 컨설팅 5개 사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매출액 증대 11억 2천만 원 ▲고용 창출 11명 ▲지식재산권 창출 15개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작년 지원기업 A사는 융합과제 지원을 통해 통신장비의 통신 품질 33% 향상, 제품가격 11% 절감과 부품 간소화로 인한 공정 원가 절감 등 기술적 성과와 부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 제품 대체 및 수출 효과 상승의 사업적 성과를 이뤘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다른 업종 간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협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수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협업 문화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031-8030-3014),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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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 경기도,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정책 펼친다
    - 2023년 노동정책, 안전한 일터 조성 및 노동권익 사각지대 최소화 목표 추진 - ‘일하는 모든 사람 권리보장 조례’ 제정 추진 - 연 120만 원의 배달노동자 안전 기회소득 도입 - 경기도형 노사민정협의회 구축 경기도가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 지원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 권리보장 조례’를 제정하고, 연 120만 원의 배달노동자 안전 기회소득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안전한 일터 조성 및 노동권익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올해 노동정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안전)노동자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공정)차별받지 않는 노동 존중 정책 강화 ▲(복지)노동자 중심의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 ▲(권익)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노동권익 보호 확대 등 4개 분야에서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주요 공약 사업과 신규 사업을 더해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 많은 기회, 더 나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동관계법에 따른 노동자를 비롯해 고용상의 지위, 고용 형태 등 상관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일하는 모든 사람 권리보장 조례’를 제정한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조례를 통해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 포괄적인 취약 노동자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에 조례가 제정·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배달문화를 확산하고 노동 기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배달노동자 안전 기회소득을 도입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 근무 또는 거주 전업 배달노동자 5천 명으로, 3개월 이상 무사고·무벌점, 산재·고용보험 가입자, 안전교육 이수자 등 일정 조건을 추진한 배달노동자에게 상·하반기 60만 원씩 연 120만 원을 올 하반기부터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1차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ESG경영 확산, 탄소 중립 산업전환 등 사회 현안에 대한 사회적 대화 추진을 위해 ‘경기도형 노사민정협의회’도 구축한다. 지역․업종별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광역․기초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통 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내 매년 200명 이상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한 ‘경기도 산업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까지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안전실태 관리,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노동안전 보건 우수기업 인증, 산업재해 발생 지역․업종별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안산·시흥시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산 재보험 등 사회보험 지원, 경기도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대사 위촉 등도 시행한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민선8기 경기도는 정부의 노동 개혁과 노동 이슈 진행 경과를 계속 살펴보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해 노동자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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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 경기도소방, 전국 최초로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
    - 도민 안전문화 확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특히 외국인노동자 안전의식 향상에 앞장 기대 - 미얀마 카렌족 출신으로 6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가수로 활약하며 큰 사랑 경기도소방에 첫 외국인 홍보대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최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Wanyihwa‧15)양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일 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완이화 양을 초청해 경기도소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완이화 양은 경기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국내 소방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서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의 안전수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완이화 양은 미얀마 카렌족 출신으로 6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부모님을 여의고 두 남동생을 돌보고 있으며, 현재 용인 중앙예닮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20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의 눈길을 끈 뒤 가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한 다큐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 인지도를 더욱 탄탄히 굳혔다. 완이화 양은 “경기도에 살며 경기도 학교를 다니는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으로서 소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노래를 부를 때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도민과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의 안전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소방 1호 홍보대사에 흔쾌히 응해준 완이화 양이 경기도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안전에는 국경도 인종도 따로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앞장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자치/행정
    • 소방/교통
    2023-03-12
  • 경기도 특사경, ‘2023년 민생불법 모니터링단’ 모집
    - 환경, 동물보호, 식품위생 등 민생범죄 예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 - 총 12명 모집, 수사 1~12팀 중 근무를 희망하는 수사팀 1개 선택 지원 - 주요 업무 : 민생분야 불법행위 관련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수사업무 보조 등 - 접수기간 :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특사경에서 다양한 민생 분야 불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불법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환경, 동물보호, 식품위생 등 민생범죄 예방에 관심이 있고, 인터넷 정보수집, 문서작업, 현장 활동이 가능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 1~12팀 중 근무를 희망하는 수사팀 1개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총 12명을 선발하며, 민생 관련 18개 분야 87개 법령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모니터링, 수사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4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6개월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봐 어플라이(apply.jobaba.net/)의 기간제 채용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031-8008-5053)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기도 민생특사경에서는 올해 환경오염, 동물보호, 먹거리 안전 등 도민 관심 분야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하고 있다”며 “민생범죄에 선제적 대응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민생불법 모니터링단 모집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사회/환경
    • 치안행정
    2023-03-12
  • 경기도, 곰팡이·해충 가득한 280호 아동 가구에 도배, 냉난방기 제공
    - 아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확대 시행 - 13일부터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 접수 개시 - 작년 4개 시·군서 올해 도내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 - 사업대상 선정시, 6월부터 총 300만 원 상당의 클린서비스, 물품 지원 예정 #1.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반지하에 수년째 아이들과 살았다. 환기가 부족하다 보니 거실이나 방의 벽지와 장판은 늘 곰팡이로 가득했다. 그러다 지역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을 지원받게 됐다. 벽지·장판 교체뿐 아니라 꼼꼼히 소독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었다. A씨는 “곰팡이로 더러워진 벽지·장판을 교체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늘 미뤘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해결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2. 부천시에 거주하는 B씨는 10평 정도의 좁은 집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두 아이와 함께 살았다. 실내는 곰팡이 냄새로 가득했지만 혼자 홀어머니와 자식들을 부양해야 했기 때문에 청소는 뒷전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을 신청해 가장 시급했던 벽지·장판 교체와 냉난방기 지원을 받았다. B씨는 “오래된 집이라 곰팡이로 인해 아이들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새집처럼 깨끗해져서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도가 13일부터 반지하·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곰팡이·해충으로 피해를 입거나 한겨울 추위와 한여름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에 곰팡이·해충 제거, 도배, 냉난방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올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지난해 4개 시·군에 48호에서 올해는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 총 280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반지하·옥탑에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의 면적 기준 이하의 주택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가구다. 면적 기준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43㎡ 이하, 반지하·옥탑층 거주자는 면적 기준이 없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이면 된다. 각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는 시·군 담당 부서나 지역 주거복지센터 등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오는 13일부터 4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대상자는 5월 중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 최종 선정대상자는 이르면 6월부터 200만 원 상당의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제품과 100만 원 상당의 청소, 벽지·장판 교체 등의 클린서비스를 통해 호당 약 300만 원 정도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태철 경기도 주거복지팀장은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는데, 이 사업을 통해 도의 미래가 될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거주하길 바란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주거복지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업 준비를 위해 올해 초부터 각 시·군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사업설명회(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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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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