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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당선인, “아이가 부채가 아닌 축복 되는 사회 위해 노력해야”
    22대 국회에서 ‘인구기후내일포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5선·동작을)이 (사)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PACT)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과 함께 16일 오전 10시(목)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현역 국회의원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좌장을 맡은 나경원 당선인은 "22대 국회 시작 전에 세미나를 하는 이유는 특검이나 정쟁에만 몰입할 게 아니라 우리가 해야될 일을 하는 국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다"며 "인구문제와 기후문제의 틀을 만들고 국가가 이를 준비할 수 있는 이른바 국가 대개조가 이뤄지는데 22대 국회가 올인해야 된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해 국민연금에 불신이 생겼고,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연금의 신뢰성을 높여야 하는만큼 저출산과 국민연금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아이가 자산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부채가 되어버렸다”며 출산과 양육에 있어 개인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민연금에서도 출산크레딧을 출산·육아 크레딧으로 확장하고 기존 1년이 아니라 10년 정도로 혜택기간을 늘린다면 국민이 체감할만한 연금수급액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파격적 인센티브를 통해“아이가 부채가 되는 것이 아닌 축복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나 당선인은 “이전에 쌓인 보험료는 구연금으로 지급하고 주머니를 따로 분리해 신연금으로는 미래세대가 납부한 만큼 연금을 받도록하는 등 불신을 해소하고, 저출산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연금개혁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윤창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연금개혁 특위에 있었지만 22대 국회에 연금개혁을 끝내지못해 가슴이 아프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미래세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개혁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나 당선인 말처럼 하나 가지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국가 전체를 재구조화해야 해결되는 문제다.“라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세미나를 개최해주신 나경원 대표님과 윤창현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모임이 지속적이고 결실이 있는 귀한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현장 축사를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또한 “나경원 당선인께서 평소 저출산과 연금 문제에 많은 문제인식과 열정 갖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좋은 의견들 잘 모아서 22대에서는 국민들께서 환영할만한, 믿을만한 대안 찾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다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인구정책연구실 박사가 기조발제를 맡고,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강구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 정인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이 ‘KDI가 발표한 신연금 개혁안 도입 제안과 출산 시 연금 혜택 부여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권다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인구정책연구실 박사는 "출산 크레딧의 중요 요인은 출산과 육아 활동을 사회적 기여로 인정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출산 크레딧 지급 범위를 첫째 아이부터로 확대하고 지급 기간도 자녀 1명당 2년씩으로 늘리는 방안을 언급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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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양평소방서, 봄철 캠핑장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실시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봄철 행락철을 맞이하여 야영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평면에 위치한 양평수목원 캠핑장을 방문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따뜻한 날씨로 도심을 벗어나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난방·전기·취사 사용에 대한 안전점검 ▲화재 피해 사례 교육 및 화재 위험요인 방치 여부 확인 ▲관계자에게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 및 관리요령 교육 등이다. 이천우 서장은 “캠핑장에서 화기를 취급할 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관계인뿐만 아니라 이용객도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화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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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콘서트’ 성료
    - 개그맨 정은숙 사회로 성악가 정찬희, 가수 진시몬·노랑의자·주미 등 홍보대사 참석 - 오페라.팝송.가요 등 10여 곡의 무대, 즉석퀴즈 등 부대행사 큰 호응 이끌어 - 염종현 의장 “홍보대사와 음악은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 열려있는 의회 위해 노력할 것!”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6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처음 개최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소통’과 ‘청렴’을 주제로 홍보대사를 활용해 오페라·팝송·가요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며 의회사무처 직원과 지역주민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개그맨 정은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홍보대사인 성악가 정찬희, 가수 진시몬·노랑의자·주미가 참여해 10여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은 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 인형 등의 경품이 걸린 ‘즉석 퀴즈’ 순서에 적극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다. 즉석 퀴즈는 ‘광교신청사 이전 시기’, ‘상임위원회 개수’, ‘의회 마크의 유래’ 등 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져 의미를 더했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와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고, 퀴즈 등 관객과의 소통 시간에는 웃음과 탄식이 교차하기도 했다. 아울러 의회는 공연 중 청렴문화를 주제로 제작된 영상을 상영하고, ‘청렴 이행시’ 등 관련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직원, 주민과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한 염종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음악회 형태로 갖는 첫 대외소통 자리’로 소개하며 의미를 설명했다. 염 의장은 “홍보대사는 도민과 의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가교이고, 음악 또한 많은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특별한 매개체다”라면서 “이 둘이 만나 열린 이번 음악회가 마음의 간격을 좁히고, 도의회를 한층 친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도민과 가장 가까운 대의기관으로, 도민 삶을 누구보다 밀접하게 체감하며 소통하기 위해 존재한다”라며 “신뢰를 주는 의회, 열려있는 의회를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의 청렴의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는 염종현 의장을 비롯해 박옥분 의원, 정윤경 의원, 국중범 의원, 정승현 의원, 김선영 의원, 유호준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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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군.구 의회
    2024-05-16
  •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 2024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김정호(국민의힘 대표의원, 광명1)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4 OBS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OBS 자치분권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향상과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경기지역의 광역 및 기초의원을 발굴하여 시상하고자 마련됐다. 김정호 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경기도의회 운영을 선진화하고 관련 자치법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혁신추진특별위원회 설치를 추진하였으며,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도정 주요 정책뿐만 아니라 주요 조례안 및 예산안, 도의회 전략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자 노력했다. 또 도민의 삶과 밀접하고 돌봄이 필요한 민생 분야를 찾기 위해 도내 시·군 지자체를 방문하여 정책제안을 접수하는 등 민생정책 발굴 및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김정호 의원은 “도민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대의기관이 되어 지방자치 발전에 힘쓰고, 협력과 소통의 자세로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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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의회
    • 도.시.군.구 의회
    2024-05-16
  • 김재국 이천시의원 ‘2024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 영예
    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이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OBS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정 부문을 수상했다. ‘2024 OBS 자치분권대상’은 자치분권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기도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평가지표에 따라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김재국 의원은 2022년 선출된 이래 지역구 현안은 물론 이천시 전체의 발전과 시민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여러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외계층의 처우개선과 권익신장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김 의원은 시정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의 패러다임 변화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해 선진 의회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단순 지적이 아닌 시정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감사,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꼼꼼한 민원 접수와 처리 등 주민의 충실한 대변인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힘썼다는 평이다. 김재국 의원은 “‘온정품은 따뜻한 정치 실천’이라는 목표로 달려온 의정생활의 이정표가 되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대표라는 책임감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에 대한 시민들의 화답이라고 생각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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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군.구 의회
    2024-05-16
  • 학교자율과제, 체계적 지원으로 학교 자율역량 높인다
    - 인성교육,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확대, 예술․독서․인문교육 순으로 선정 - 주요 정책별 학교자율과제 지원 방안 통합적으로 안내해 현장 지원 - 학교 지원 사업, 예산, 자료, 온라인 플랫폼, 연수, 연구회 등 안내 경기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과제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본 인성 교육 강화’가 가장 많이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공립 유치원과 공립 각종 학교까지 학교자율과제 운영을 확대하고 과제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학교는 교육공동체 숙의를 거쳐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하고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학교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제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대상 범위를 공립 유치원과 공립 각종 학교까지 확대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6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전체 3,825개 학교자율과제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본 인성교육 강화(11.32%)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9.58%)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9.02%)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8.72%)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5.54%)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5.48%)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은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초등학교는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순으로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했다. 중학교는 ▲기본 인성교육 강화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고등학교는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순으로 선정했다. 학교에서는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교육 강화와 기초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자율권을 강화하고 진로・진학 교육과정, 예술・독서・인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선정한 학교자율과제별 지원 방안을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교육 주요 정책 49개 실천과제별로 ▲학교 지원 사업과 예산 ▲교수・학습 지원 자료 ▲온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자료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연구회, 지원단 운영을 안내한다. 특히 학교자율과제로 가장 많이 선정된 ‘기본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활동 자료, 플랫폼, 학부모 연수 동영상 자료, 교사 대상 직무연수와 워크숍을 마련했다. 또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예술교육과 독서교육 플랫폼과 누리집을 제공하고 예산 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안내해 내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 구성원들이 어떤 교육을 할 것이며 어떤 학교를 만들어갈 것인지 교육의 실행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 초․중․고등학교별 학교자율역량 지수를 개발해 학교 자율역량 신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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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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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장 파라솔 톡~! 장호원에서 운영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21일 장호원 하나로마트 앞에서 네 번째 파라솔 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즉석에서 대화를 신청한 인근 지역 상인과 길 가던 행인, 사전 신청한 장호원 새마을협의회, 여성민원봉사대 등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초등학교 주변 환경개선 문제, 주정차 시간 문제, 생활SOC 관련 문제 등과 관련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 장호원초등학교 후문 스쿨버스 승하차장 이동 건의 △ 청미천변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 △ 읍내 주요 시가지 주정차 시간 연장 요청 △ 버스 배차시간 증차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파라솔톡에 참여한 장호원 주민은 “시장님을 만나려면 한 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이렇게 오신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다”며 “직접 얼굴을 보며 말 할 수 있어 후련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만나러 와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장호원은 남부권의 거점으로 중요한 지역이며, 주신 건의사항을 적극 해소하여 남부권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장 파라솔 톡~!' 은 올해 연말까지 매달 첫째, 셋째 주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다음 행선지는 마장면으로 다음달 7일 저녁 7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파라솔토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즉석 현장 방문이나 사전 예약(시민소통폰 ☎ 010-9148-1990 / 카톡, 문자만 가능)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포커스
    2021-06-23
  • 이천시, 지역 농가에 충전식 분무기 5,600대 지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충전식 분무기 5,600대를 지원한다. 6월 21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대월농협 외 8개 농협에 충전식분무기 전달식이 진행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작물 병충해 등 적기 방제로 안정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충전식 분무기는 농약 살포·제초 등 농가에서 작목에 상관없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농협 조합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달식에 참여한 엄태준 이천시장은“코로나 19사태가 길어지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농협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내고장소식
    2021-06-23
  • '이천교육지원청-이천시-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 협약
    이천시는 지난 22일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이천교육지원청-이천시-한국자산관리공사 간 업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사업시행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 / 준공된 건물의 소유권 및 운영비용의 부담 / 운영관리협의회 구성‧운영 등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제반사항을 규정함에 목적이 있으며, 학교 및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문화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이천시・교육청・한국자산관리공사 간 협업 추진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2018년 교육청과의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MOU 체결을 시작으로 교육청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이천 제일고등학교 앞 학교부지에 연면적 8,500㎡,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4차 산업에 대비한 첨단기술 특화교육 및 문화ㆍ체육 활동이 가능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2021년 하반기에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4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설계부터 준공까지 건립을 맡아주시면, 이천시에서는 교육 및 청소년 관계자 분들과 함께 도입 프로그램과 시설의 운영‧관리 등을 고민하며, 내실을 갖추는 데에 전념하여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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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닻 올랐다
    이천시(시장 엄태준)은 지난 22일 이천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사업현장에서 6월 15일에 공고된 “이천시 여성비전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회관의 열약한 환경 및 시설부족으로 건립을 통하여 규모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여성친화도시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건축사를 선발해 설계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비전센터 신축 부지는 이천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용지에 위치하고 총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하여, 지하2층, 지상4층 및 연면적 9,739㎡ 규모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업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국민체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설계공모에 참가의사를 밝힌 10개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설계공모 지침, 이천시의 요구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입면, 주변과의 조화 등 주민들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근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설계기법을 바탕으로 한 이천시만의 특색있는 랜드마크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천시 회계과장은 “ 훌륭한 작품을 선정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높은 수준의 계획안과 여성친화도시의 기초를 마련하는 상징적 건축물로 이천 시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천시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9월 14일에 공모작품을 접수하여 9월 29일 작품심사를 통하여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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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행정
    • 행정일반
    2021-06-23
  • 경기도교육청, 안전 교육 노래 '내가 지킬 거야' 제작·공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3일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래 ‘내가 지킬 거야’를 제작해 홍보 동영상과 함께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안전 교육 노래 ‘내가 지킬 거야’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노래 제작에는 래퍼 처리와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래퍼 달지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노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존 안전 교육 노래들과 달리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고등학생도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노래 가사에는 ▲체육 활동, ▲실험·실습, ▲쉬는 시간, ▲청소 시간 등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사고 예방법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안전 교육 노래와 홍보 동영상을 각급학교 안전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쉬는 시간 타종, 학교 홈페이지, 학교 알림장 서비스,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최복윤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안전 교육 노래 ‘내가 지킬 거야’에 담긴 안전사고 사례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형으로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생활 속에서 안전 의식을 갖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 교육 노래 ‘내가 지킬 거야’ 뮤직비디오는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8eD8VqBONQ)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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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1-06-23
  • “국토교통부 장관님,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해주세요”
    23일 국회에서 GTX 4개 시 연결 및 수서역 접속부 설치 공동 건의 이항진 여주시장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연결과 GTX-A 수서역 접속선 설치를 4개 시장 공동으로 건의했다. 23일 13시 40분 국회 본청 위원회 공용회의실 316-4호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항진 여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건의문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브리핑에서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전환은 광역교통 혼잡해소뿐 아니라, 수도권 내 인구분산과 주택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고, 세계적 과제이자 시급한 현안인 탄소중립, 그린뉴딜의 시대정신 실현에 연결됨을 강조했다.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용역 결과 B/C 1.19로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원주까지 연결시에 경제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GTX-A 수서역 접속선을 설치하면 경부선, 호남선과 더불어 수서~광주선,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등의 남북철도망과 인천 송도~강릉 등의 동서철도망이 장래 남북(유라시아)철도와 연결되어 간선철도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며 대륙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남북철도망이 GTX-A와 C의 삼성역을 중심으로 수서~서울역~파주~신의주, 수서~의정부~철원~원산~나진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현재 GTX-A 노선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삼성역~동탄역 구간의 공사착수 시, 사실상 수서역 접속선 설치가 불가한 시급성을 감안해 정부의 신속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브리핑이후 신동헌 광주시장은 “공사의 시급성 및 재원의 성격상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원인자 부담에 의거 해당 지자체인 성남․광주․이천․여주․원주가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GTX-A(삼성~동탄) 접속선 설치 공사비는 설계비를 포함 대략 212억 원으로 예상된다. 4개 시의 공동건의문을 전달받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4개 시장님들의 간곡한 요청이니만큼 가능성을 검토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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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여주시립도서관, 여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여주시(시장 이항진) 평생교육과 시립도서관은 6월 23일 여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민의 독서문화 진흥 업무를 추진하는 여주시립도서관과 지역 내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양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물적 자원의 상호 이용과 인적 교류 및 정보 교류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여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과 가정양육을 위한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양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영유아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26일 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영유아 대상 사업에 적극적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민선 7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 실현을 희망한다” 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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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2021년 제2회 기간제 및 청년체험형인턴 공개채용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은 일자리 창출과 시민대상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와 청년들의 경력개발을 위한 체험형인턴에대해서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 및 모집인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 청사 환경미화 1명과, 청년체험형인턴 홍보분야 1명으로 총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응시자 본인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진행한 뒤 2021년 7월 30일에 최종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다. 필수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여주도시관리공단 채용공고(https://www.yjcm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세현 이사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여주시의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고 싶으며, 그분들의 우수한 경험과 경륜으로 여주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인턴십을 통해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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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이낙연 제안 ‘한미워킹그룹 폐지’, 마침내 결실
    남북 협력과 대북제재 문제 등 남북관계 관련 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한미 간 협의채널인 ‘한미워킹그룹’이 조만간 폐지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22일 “전날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시 기존 한미 워킹그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존 워킹그룹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워킹그룹이 발족한 지 2년여 만의 일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월 한 토론회에서 ‘워킹그룹 폐지’를 처음 제안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즉각 “바람직한 합의”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워킹그룹 폐지’는 이 전 대표가 제안한 지 채 한 달도 못 돼 결실을 거둔 셈이다. 이날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전 대표는 사전에 준비한 원고에 없는 발언을 통해 “오늘 아침 보도에 따르면 성김 미국 특별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그동안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제약해온 것으로 지목받아온 한미 워킹그룹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키로 합의했다고 한다”며 “바람직한 합의로서 이를 환영해 마지않는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또 “한미 워킹그룹의 조기 폐지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미국이 좀 더 넓게 동의해 주시기를 제안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5월 26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협)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남북대화, 한반도 평화 통일로 가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한국이 많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한미 워킹그룹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그것으로 매번 간섭을 하고 결국 아무 것도 못하게 하는 것들은 바이든 시대에서는 없어졌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이 전 대표는 이날 “남북관계 교착에는 한미연합훈련이 하나의 쟁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과 남북대화 촉진을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남북 간의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조속한 남북대화 재개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편협 토론회보다 9일 앞선 지난 5월 17일 이낙연 의원실과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학술토론회에서 미국의 대북특별대표 임명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미국은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해주기 위해 대화에 적극적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조치가 스티븐 비건 이후로 공석이 된 미국의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일이 있어야 사람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저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로부터 불과 4일 뒤 5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며 우리 모두 목표로 하는 한반도 비핵화에 다가가기로 했다”며 “대북특별대표에 한반도 전문가인 성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임명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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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기고문][기고문]"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민주당, 착각 말고 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최재관 위원장)은 양평군민을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 시스템을 부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거짓을 일삼는 공직자를 이대로 묵인해도 괜찮을까. 공직자의 거리낌 없는 거짓말과 당리당략(黨利黨略)이 의회민주주의 정신을 부정하고 양평군민의 상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거짓 사유를 들어 군정질문 답변 자리(이하 군정질문)에 불출석한 사실이 밝혀졌다. 특조금을 위해 경기도에 간다는 사유로 지난 6월 16일 군정질문에 불출석했던 정 군수가 이재명 지사의 전국적인 지지 모임으로 알려진 ‘경기민주광장’이 출범하는 자리에 참석하였다고 한다. 정 군수가 의회에 보고한 6월 17일 구체적인 불참석 사유는 ‘양평군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읍면 교육 또는 여주 경계지역(세월리) 상수도 보급 문제 협의’였다. 군정질문은 지방의회 민주주의의 꽃과 같은 행사다. 양평군의회는 1년에 단 한 번 군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군수와 국장, 과장을 상대로 양평군 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군정질문 자리를 통해 이뤄지는 양평군의회와 행정부의 질문과 답변은 군민의 알권리와 양평군의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 정 군수는 그런 군정질문에 거짓을 내세워 불참했고, 결국 16일 군정질문은 무산으로 돌아갔다. 집행부와 양평군의회가 양 측의 의견을 서로 조율하며 한 달 전부터 잡아둔 일정이 무색해진 것이다. 이에 군의원들은 군정질문을 17일로 연기할 것을 요청했지만 정 군수는 “예정된 지역 행사 일정이 있어 참석할 수 없다”며 출석 요구를 연달아 거절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양평공사 정상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예정된 일정으로 부득이 군정질문에 불출석한 양평군수와 집행부가 아니라 양평군의회 의원들”이라며 집행부의 무능을 양평군의회의 책임을 전가했다. 집행부가 거짓을 내세워 양평군의회의 군정질문 출석 요구를 묵살할 뿐만 아니라 적반하장의 태도로 과오를 책임지지 않은 건, 5~6대 양평군 의원을 지낸 전의원으로서 활동할 때 단 한 번도 없었던 역대 초유의 사태다. 양평군의회는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의회를 무시하는 것은 군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의회에서 거짓말하는 것은 군민에게 거짓말 하는 것이다. 양평군 군수가 군민에게 진솔하지 못하고 거짓을 일삼는다면 양평군민은 누구를 믿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맡기겠는가? 양평군 의원들도 문제가 많다. 도대체 어떻게 의정활동을 했기에 의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 하늘 아래에서 소도 웃을 일이 벌어지는가? 이렇게 무시당하고 조롱당해도 성명서 하나 발표 못하는 전진선의장과 의원들은 뭐하는 의원들인가? 민주당에서 3선 의원직을 맡다 탈당한 박현일 의원(무소속)마저도 “그저 당황스럽다”며 “3선을 지내는 동안 이런 사례는 없었다”고 푸념을 했다고 한다. 정동균 군수 집행부의 이러한 대처는 이전 김선교 군수 집행부가 군정질문에 성실히 참석해 군민의 궁금증에 답변해왔던 것과 무척 대조된다. 양평공사와 종합운동장 등 양평군 현안 사업에 대하여 5시간이상을 김선교 군수에게 질문을 했는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손수건으로 이마에 땀을 닦아가며 진솔하고 진지하게 답변을 하는지 미안한 마음까지 들고 군정질문이 끝날 때는 존경심까지 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의 정동균 군수의 의회에 대한 생각, 즉 군민을 대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조적이지 않는가? 정 군수가 군정질문 불참을 무릅쓰고 발걸음 한 이재명 지사 지지모임의 성격을 생각하면, 행정부의 출석 거절 사유는 더욱 설득력을 잃는다. 선거를 앞두고 군정질문 대신 이재명지사 지지모임에 참석한 것이 재선을 염두에 둔, 당리당략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양평군민은 아랑곳 않는 민주당만을 위한 양평군수란 말인가? 일련의 정황이 들통 났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사과는커녕 성명서를 통해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정 군수의 군정 질문 불출석이 의회 파행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유포 중”이라고 딱 잡아뗐다.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모두 정 군수와 양평군을 흠집 내기 위한 억지라는 것이다. 민주당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성명서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 주장에 대한 근거나 진솔한 사과를 대신해 성명서를 채운 것은 거짓으로 군민들의 눈을 가릴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한 민주당의 오만과 아집뿐이었다. 이것은 민주당만의 내로남불이고 그들만의 세계에 특이한 정의에 잣대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시, 양평군지역위원회, 그리고 정동균 군수에게 묻는다. 양평군의회와의 군정질문을 회피하고 거짓을 내세우면서까지 ‘이재명 지사 지지 모임 경기민주광장’에 참여한 것이 정말 당리당략과 무관한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한 점 없이 당당하다면, 출석 요구에 응해 성실히 답변하면 그만이다. 반복되는 거짓에 언제까지고 눈 가리고 아웅 해줄 유권자는 이제 없다. 민주당은 거짓 뒤에 숨어 군민을 기만할 것이 아니라 자기혁신을 다짐해야 마땅하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왜 치러졌는가? 민주당의 도덕성 타락 때문에 치러진 선거에서 국민들의 분노로 참패한 것을 벌써 잊었는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현명함을 증명하는 선거가 아니었는가? 민주당이 실천 없이 주창하는 ‘상생의 정치’는 거짓과 불신을 토양 삼아 싹틀 수 없다. 민주당이 거짓의 정치를 포기하고 잘못을 인정한 후에 손을 내민다면 상생 역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과오를 반성하지 않는 정당에 미래란 없음을 늦지 않게 깨닫길 바란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 군민의 생각은 옳고 또 옳고 항상 옳다 ”는 것을 정동균 군수와 더불어민주당은 잊지 않기를 바란다. 2021년 6월 22일 김 덕 수 전 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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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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