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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경기북부 학대피해장애인 전용쉼터 이전개소
    - 도비 2억원 투입해 임대주택 보증금 납부, 실내 리모델링 공사·가구가전 마련 - 3개 호실로 확장해 학대피해장애인들의 생활환경 개선 - 경기북부 피해장애인들의 임시보호, 심리상담 및 신체적 치료, 안정적 회복 지원 경기도가 인권침해 피해장애인 임시보호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시설 ‘경기북부피해장애인쉼터’를 포천시에서 동두천시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경기남부와 북부에 각 1개소씩 학대피해장애인을 위한 전용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기존 북부 전용쉼터의 경우 법정 시설기준에는 부합하나 공간이 협소해 법정 입소정원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했다. 또, 엘리베이터가 없는 노후된 주택에 쉼터가 설치돼 휠체어 이용자는 간이 경사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따랐다. 이에 경기도는 피해장애인 전용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비 2억 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보증금 납부, 실내 리모델링 공사, 쉼터 운영을 위한 가구와 가전 등을 지원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전된 쉼터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66㎡ 이상 건축물 연 면적에 거실, 상담실, 화장실 등 장애인 거주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으며,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완비했다. 또한 기존 1개 호에서 3개 호로 공간을 확장해 입소자들의 독립된 개인 공간 확보가 가능해졌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기북부 학대피해장애인쉼터의 열악한 시설 환경으로 입소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었는데 쉼터가 이전하면서 북부지역 피해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학대피해장애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 학대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대피해장애인이 쉼터에 입소하려면 경기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1644-82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수원과 양주 2곳에 있으며,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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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여주시, 전국 최초!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는 지난 2월부터 여주시에서 주관(주관, 후원)하는 축제 및 행사에 입점하는 음식점의 영업신고에 대하여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는 전국 최초 시행 제도로 여주시 주관(주최, 후원)하는 축제 및 행사의 한시적으로 입점하는 음식점의 식품영업신고를 담당부서에 방문없이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여주시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축제를 시작으로 벚꽃 축제, 싸리산 축제, 도자기 축제 등 6개 축제에서 영업신고 52건을 민원인의 방문없이 접수 처리하였으며, 건강진단으로 인한 재방문의 불편사항을 방지하고 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자 추가 실시한 건강진단결과서 대리 수령은 80건에 달했다. 축제 입점 음식점 A영업자는 축제때마다 부스 추첨, 건강진단결과지 수령과 영업신고로 기본적으로 두 번은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것을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로 방문하지 않고 영업신고하여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었고 담당부서의 친절과 배려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 남아있는 축제에도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타 시군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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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양평군, 공공심야약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양평군, 공공심야약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인 새태평양약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양평읍 소재의 새태평양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인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늦은시간에 의약품 구입이 어려운 불편을 해소해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양평읍 시내에 인구 이동이 많고, 의료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새태평양약국의 이점을 고려해 금년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의료인력이 상주하고 지속해서 공공심야약국으로 주민 홍보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응급상황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해 매우 짧은 순간에 일정량의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장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장비다. 원칙적으로 의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시행되어야 할 의료행위의 일부이나,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 발견 시에는 비의료인이라도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 양평군 보건소에서는 자동심장 충격기 관리책임자와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현재 216개의 자동심장충격기가 구비의무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어 관리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양평군은 고령화율이 높은 만큼 심뇌혈관질환 환자수도 많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동심장충격시 설치 대상 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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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지원 제공기관 모집
    - 월~금, 주간(9시~17시), 야간(17시~9시) 서비스 제공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제공기관을 오는 5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모집공고 할 예정이며, 20일~22일까지 3일간 접수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주간에는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주말에는 귀가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과 법정 공휴일은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고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분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이어야 하며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단독 수행 또는 컨소시엄을 맺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하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9시부터 16시까지 경기도청 장애인자립지원과(수원시 도청로 30)로 방문 접수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기관별 이용자 정원에 따라 최종 선정기관은 늘어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을 수반하는 장애정도 여부를 핵심 요소로 그 외에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지원 필요도를 종합해 6월 말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계획 관련 문의는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 031-8008-6151) 및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031-548-1381)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봉자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안전한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기준을 갖춘 제공기관에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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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경기도, 지난해 노인 우울증 치료비 2천640명 지원
    - 2023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2,640명으로 전년 191명 대비 14배 증가 경기도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의 지난해 실적이 2천640명으로, 전년 191명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기도 거주자로 65세 이상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한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신청, 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신체 능력과 사회적 관계 저하로 우울 증상을 많이 느끼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도는 2023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을 연 최대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한 점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13.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 연령대 중 노인 자살률(2022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4.5명)이 가장 높다. 이명수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노인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증이나 인격 변화가 치매의 전구 증상일 수 있다”며 “불면, 불안, 무력감 등 증세가 보일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약물, 정신, 인지치료를 받고, 신체 활동 저하를 막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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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무료 치매체크 해보세요”
    - 경기도, AI기술을 활용한 간편 치매체크 8일부터 전 시군 확대 - 스마트폰에서 전화 또는 큐알코드 스캔으로 접속. 3분 이내 결과 확인 -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 안심센터 방문 안내까지 경기도가 어버이날을 맞아 수원시‧양주시‧가평군에서 시범 운영하던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를 전 시군으로 확대해 8일부터는 경기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진다고 6일 밝혔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전화(1668-4157)를 걸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할 수 있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치매 안심군이면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이면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60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를 통한 치매 위험도 확인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를 통한 간편 치매체크를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수원시‧양주시‧가평군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8,556명이 참여했으며 관리권고군 1,744명을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유모 씨(65세)는 “간편하고 좋은 검사였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가족이 검사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활지원사 박모 씨는 “치매가 염려되는 독거어르신에게 간편하고 부담없이 검사 도움을 드리고 인지장애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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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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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월~8월 동안「여름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 운영」하여, 692가구의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각종 공적급여 및 민간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단전, 단수, 건보료체납 등 빅데이터(체납정보 시스템)를 통한 발굴, 명예사회복지공무원(1,214명)의 활동을 통한 발굴, 이웃 주민의 제보로 인한 발굴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의 안타까운 일과 같이 복지안전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고 해도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위기가구 발굴은 여전히 쉽지 않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전(全)공무원과 이‧통장, 협의체의원, 새마을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생계‧의료‧주거 취약가구, 1인 위기가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공무원이 출장이나 업무 추진 시 민원상담을 통해 생계가 어렵다는 위기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복지담당자를 연계하고,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서도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형 위기가구 등을 수시로 발굴하기로 했다. 그리고 각종 단체와 MOU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추가 위촉하여 복지안전망을 폭넓게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 시민들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인식 고취를 통해 이웃에 우편물이 많이 쌓여 있거나, 오랫동안 전기, 수도 사용량이 없는 가구 등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복지정책과(☏645-3531~3532), 혹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희망우체통에 사연을 제보해 주실 것을 협조 부탁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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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이천시, 2022년 장애인복지 안내책자 발간 및 점자스티커 제작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등록 장애인이 생활이 곤란하거나 어려울 경우 국가·지자체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2년 장애인복지사업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에 배부했다. 「2022년 장애인복지사업안내」 에는 장애인 연금 및 수당, 보육·교육, 의료 및 재활지원, 일자리 관련 서비스, 공공요금 등 세제혜택, 지역사회복지사업(재활시설) 현황 등 다양한 복지 정보를 상세히 수록하였고 특히, 올해는 주요 공공기관 연락처와 지진, 화재시 행동요령 내용을 추가하여 장애인의 재난 안전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위한 정책제안을 적극 수용하여 점자 스티커를 제작하였고 2022년 하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행정우편물 발송에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 점자 활용 정보를 더욱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이천시시각장애인협회(회장 박상문, ☎631-1159)를 통해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 우리시는 장애인복지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며, 장애인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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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우리 아이 발열이 걱정된다면 응급실 대신 달빛으로 가세요”
    지역 병·의원을 통한 야간 및 휴일 소아 경증 환자에 대한 외래 진료서비스 제공 응급실 방문이 필요 없는 소아 경증 환자 분산 치료,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비용부담 경감 도, 올 9월 화성 2곳 지정해 총 9곳. 매년 점차 확대키로 #. 수원시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늦은 밤 발을 동동 굴렀다. 갓 돌을 넘긴 A씨의 아이가 38도 고열로 끙끙 앓았기 때문이다. 오후 10시를 훌쩍 넘긴 늦은 시간 생각나는 건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이었지만 1시간가량의 대기시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복잡한 내부 등이 걱정됐다. 다행히 A씨는 대기시간 걱정 없이 더 저렴하게 연계 약국에서 약까지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해 편안하게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가 경증 소아환자 대상 야간‧휴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곳 추가 지정해 총 9곳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최근 공무원과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성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을 신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응급실 과밀화 및 환자 불편‧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진료의사 3인 이상의 단일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을 지정한다. 지정병원마다 1~2곳의 협약약국도 운영해, 진료뿐만 아니라 약도 받을 수 있다. 환자들은 진료비를 평균 약 3만 9천 원인 응급실 대비 저렴한 평균 1만 3천 원만 부담하면 되며, 달빛어린병원 지정병원은 야간진료관리료 인당 1만1천602원(의원급) 등 건강보험수가 보전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경기도에는 2017년 평택 성세아이들병원, 고양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을 시작으로 이번 화성 2곳까지 총 9곳이 지정됐다. 기관마다 세부 운영시간이 다르지만 보통 평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도는 증가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수요를 고려해 매년 신규 지정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실적은 2018년 7만 1천40건, 2021년 13만 3천359건, 2022년 6월 기준 21만 7천252건 등 점점 증가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최근 3년간 국내 소아응급실 이용자의 절반가량이 경증 환자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면서 환자들 이용 불편을 덜어야 한다”며 “내년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시‧군에 추가 지정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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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2
  • 캡슐커피 알루미늄 함량 조사 결과 ‘안전’
    캡슐커피 제조 음료 내 소량의 알루미늄 함량 검출됐으나 ‘안전’한 수준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캡슐커피 76개(4개 브랜드)를 수거해 알루미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수요 증가에 맞춰 캡슐커피에 대한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캡슐커피 머신으로 커피음료를 만든 후 음료 내 알루미늄 함량은 평균 0.01 mg/L로 나왔다. 인체 안정성 확인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식품위해평가를 실시했다. 캡슐커피 음료를 통한 알루미늄 인체 노출량은 0.06 mg/kg b.w./week로,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 대비 3% 수준으로 건강상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식품첨가물위원회(JECFA)에서 발표한 알루미늄의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2 mg/kg b.w./week다.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체중 70 kg 성인이 평생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한 1주간 섭취 한계량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캡슐커피를 이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캡슐커피 포장지로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의 안전성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어 실험을 진행했다”면서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생활 속 식품 안전을 주제로 계속해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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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9
  • 여주시 무한돌봄센터 '찾아가는 복지마당' 추진
    여주시(시장 이충우) 무한돌봄센터는 9월 7일 명성황후 생가에서 개최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박람회 참여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정에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사례관리사업 등의 서비스 제공 및 사례관리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위기상황 해소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하여 25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한돌봄센터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복지정책과장(심경섭)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무한돌봄센터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을 알고 계신다면 여주시 무한돌봄센터(☏ 031-887-2882~4/2887~8)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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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8
  • 여주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 및 박람회 개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7일 오전 10시 명성황후 생가(문예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함께 만드는 행복한 복지세상’을 주제로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여주시 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주관 하였으며,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애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공무원 등 19명에게 여주시장상(6명), 여주시의회 의장상(5명), 국회의원상(5명),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3명)을 수여했다. 또한 사회복지의 날 기념 공연과 식사 제공, 19개 시설이 참여하여 서비스 안내, 체험,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하는 박람회가 함께 개최되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신 사회복지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회복지사가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 9월 7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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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8
  • 이천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7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신화) 주관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및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빌레 스트링스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1부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공헌한 사회복지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정신화 회장의 기념사와 김경희 이천시장의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 2부에는 유꽃비 강사의 강연과 야외행사가 펼쳐졌다. 정신화 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통해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복지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했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사명감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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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8
  • 이천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신화) 주관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및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빌레 스트링스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하였다. 1부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공헌한 사회복지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정신화 회장의 기념사와 김경희 이천시장의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 2부에는 유꽃비 강사의 강연과 야외행사가 펼쳐졌다. 정신화 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통해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복지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했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사명감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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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양평군, 추석연휴에도 빈틈없는 코로나 방역체계 유지
    2022년의 추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을 미적용하는 첫 명절로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확산,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지속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추석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진단검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빈틈없는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진단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호흡기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도 1일 2개소이상 운영해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한 종사자 선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연휴 후 시설 복귀 전 자가진단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도 배부할 예정이다. 입소자 접촉면회 제한을 유지하고 연휴 기간에도 일반의료체계 및 의료기동반을 활용해 의료지원을 제공, 의료진 판단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입원으로 연계될 수 있으며, 코로나 확진자가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없이 운영된다. 전진선 군수는 “올해 추석에는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일상방역수칙 준수 생활화를 당부드린다”라며, “고향 방문 전후로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진단 검사 및 진료를 반드시 받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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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위기상담 ‘핫라인’ 통해 긴급복지 서비스 제공 46건 지원 완료
    13일 만 46건 조치 완료, 나머지 114건은 상담 진행. 계속 추적 관찰 #. A씨는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몇 년 전 암 수술의 후유증과 교통사고 여파로 거동이 불편해 일자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입은 주거급여 20여만 원뿐으로, 월세는 반년가량 밀리고 건강보험료도 내지 못했다. 우연히 뉴스에서 경기도의 긴급복지 핫라인을 접한 A씨는 도움을 요청했고, 경기도형 긴급복지대상자로 선정돼 지원금 수령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체납 건보료 탕감 등의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 등 지자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로능력평가를 거쳐 A씨에게 맞는 적정 일자리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도민들을 위해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에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13일간 총 256건 중 160건의 복지 관련 상담 요청이 있었고, 이 가운데 46건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전화 한 통만으로 긴급 상담, 복지지원 연계, 사후관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월 25일부터 임시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8월 25일부터 9월 6일 오전 9시까지 13일 동안 임시 핫라인으로 접수된 전화는 모두 180건, 문자는 76건 등 총 256건이다. 이 중 복지 분야 내용이 160건이다. 도는 160건 중 46건을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 지원하거나 민간후원금으로 물품을 제공하는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A씨처럼 제도적 지원을 받은 사례 외에도 긴급한 생계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 지원을 통해 현금 50만 원을 지원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체납보험료 탕감, 식료품 박스, 반찬 쿠폰 등의 실물 지원도 이뤄졌다. 나머지 114건은 상담이 진행 중이다. 도는 1차 도 전문상담사, 2차 읍면동 담당자로 나눠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제도적 지원은 물론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도는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경기도 담당 부서 및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췄으며, 상담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추적 관찰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핫라인을 지난 5일부터 운영한 ‘120긴급복지 전용 콜센터’와 당분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핫라인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상담사가 초기 상담 후 맞춤형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관할 읍면동의 사후관리까지도 챙기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모두가 함께 살펴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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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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