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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도자기축제 맞아 다채로운 특별기획전 열려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여주시 최대 축제인 여주도자기축제를 맞아 신륵사 관광 단지내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 여주도자문화센터와 여주도자나날센터에서 축제 연계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에 자리한 도자 전시관 제1전시관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29개 업체의 컵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131개의 컵, 131개의 이야기」가 열린다. 음식을 담아내는 식기, 반지와 목걸이 혹은 브로치 등의 장신구, 고인의 유골을 보관하는 유골함,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는 물론 조형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자리한 도자기 중 일상에서 가장 자주 애용하는, 가장 가까이 있는 도자기 컵을 주제로 삼았다. 컵은 형태와 크기는 물론 어떤 음료를 담아내느냐에 따라 그 한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기에 어느 한 곳 비슷하지 않은 독창적인 131개의 컵을 통해 사소하지만 진중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컵들의 변주를 마주할 수 있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명인과 명장, 영원(永遠)」 전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김일만, 경기도 무형문화재 한상구, 여주시 도예 명장 조병호, 김영길, 박광천, 최병덕, 이형우, 김흥배, 지두현, 김창호, 문찬석, 이청욱과 함께 여주시 도예 기능장 박광연, 정영락까지 14명의 작품을 한자리 모아 동시대 전통 도자기의 현주소와 아름다움, 소중한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제3전시관에서는 「만들다, 담아내다 – 마음속의 향기를 맡다」 전시가 열린다. 김정, 김진홍, 문찬석, 박병욱, 양수열, 이성현, 최민록 등 7명의 작가가 만든 차 도구를 만나볼 수 있는데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리는 5월 12일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우호 도시인 보성군의 우전 녹차를 참여 작가가 직접 내려 관람객에게 대접한다. 작가가 빚은 도자기에 담긴 녹차를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주말인 11일, 12일에는 보성 녹차 장인이 녹차를 덖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여주도자나날센터에서는 「꿈의 숲」을 만나 볼 수 있다. 강신봉, 고대석, 김상범, 김재규, 이순자, 황예숙 등 6명의 작가가 빚은 말, 부엉이, 물고기, 호랑이, 백조, 원왕 등의 동물 형상 도자 조형물과 함께 김바레 스타일리스트가 연출한 몽환적인 꿈의 숲은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평화로우면서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식기 외에 흙으로 빚은 조형 작품을 통해 도자 예술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여주도자기축제지만 이번 4가지 축제 연계 특별기획전은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단순히 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맛보고,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볼 수 있는 오감 만족 전시이기에 여주도자기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오는 5월 12일 토요일까지 열리며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여주시청 도예팀 031-887-35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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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성공적 개최
    - 5월 9일 목요일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대회 개최 - 유치부 11개팀, 초등부 5개 팀 참가해 경연 어린이들의 소방 안전 의식을 높이고, 소방 관련 지식을 즐겁게 배우기 위해 마련된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의 대상은 의정부소방서 대표 도도유치원, 양주소방서 대표 만송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9일 포천시 반원아트홀에서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2개 분야 16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11개의 유치부 팀과 5개의 초등부 팀은 열정으로 가득 찬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준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회 결과 유치부에서는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불이야! 불이야!’을 불러 가장 열렬한 응원을 받은 의정부소방서 대표 도도유치원이 대상을 차지했다. ‘유치부 아이들에게 필요한 화재안전’을 주제로 부른 동요여서 심사위원과 관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초등부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친 양주소방서 대표 만송초등학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송초등학교는 ‘모세의 기적’을 완벽히 소화하며 초등학생답지 않은 멋진 공연을 펼쳤다. 분야별 대상 수상팀은 올해 9월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권선욱 예방과장은 ‘소방 안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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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양평군립미술관, 2024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 공모 시작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이 2024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개최한다.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은 예술계에 진입하는 전문 미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및 교육 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술관은 민선8기 공약인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동시대 미술의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해 이들의 작업 세계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8개 이내 단체 및 개인으로, 하반기에 2회에 걸쳐 선정 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에술 생태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공모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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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나눔갤러리블루,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 진행
    활발한 미술활동을 진행 중인 기성작가는 물론 창작활동에 진정성을 가지고 작품성 높은 그림을 제작하는 숨겨진 작가와 발전 가능성 높은 신진작가의 전시를 초대기획전으로 매월 실시하는 경기도 양주 소재 나눔갤러리블루(관장 박선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을 2024년 5월 5일(일) ~ 5월 25일(토)까지 진행 중이다. 별빛(김미경), 김부견, 권은희, 유미정, 김현정 등 전업 작가들과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해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용산행복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작가가 참여하여 개성 강한 기성작가의 작품부터 동심 가득한 따뜻한 작품들이 조화롭게 전시되고 있다. 특히 천진난만 재미있는 어린이들의 동화 같은 작품들은 어른들에게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잠시나마 순수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권은희 작가의 '닮음' 작품은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 본 남녀의 표현이 인상 깊어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프랑스 신진 작가 Sebastienrouxel-An의 그림은 직접 한국의 산을 다니면서 체험한 풍경을 담았으며, 작품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산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여 정겨운 모습이다. 전시 기간 중 판매되는 작품의 일부 금액은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되는데, 본 행사는 서울 도봉구 소재의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 사업비용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눔갤러리블루가 실시하는 연중행사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은 기성 작가들과의 만남으로 화가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을 실시하는 나눔갤러리블루 박선미 관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도 안정과 평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예술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갤러리의 역할과 작가의 시대정신을 모아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성 작가 중 별빛(김미경) 작가, 김부견 작가의 작품성 뛰어난 그림들도 함께 전시하여 감동적 전시가 되는데 도움은 주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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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한국도자재단, “끼 많은 몽테뉴의 고양이들 찾습니다”
    - 재단,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몽테뉴의 고양이들’ 참여자 공개 모집 - 음악·춤·연극·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만 5세 이상, 2인 이상의 팀 모집 - 최종 선정팀에 무대시설, 음향장비, 사회자 등 공연 관련 지원부터 시민예술가상 수여, 경기도자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및 공연 촬영 사진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이 6월 2일까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몽테뉴의 고양이들’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9월 개막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 행사 기간 재단은 잔디마당을 도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공연 및 문화예술 활동 무대를 지원해 도민과 함께 이색적인 공연인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를 만든다. 도자재단은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에 참여하는 참가자와 관람객을 이번 비엔날레 주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에서 따와 ‘몽테뉴의 고양이들’이라 부르고 공연을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음악, 춤, 연극, 퍼포먼스 총 4개 분야로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만 5세 이상, 2인 이상의 팀을 모집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외국인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재단 내부 심사 및 2차 협의·조정 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팀에게는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훈격의 시민예술가상이 수여되며 공연에 필요한 무대 시설, 음향 장비, 사회자 지원을 포함해 경기도자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및 공연 촬영 사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참여신청서 및 팀 소개서를 작성해 3분 이내의 소개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contact@gcb.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전시학술TF팀(031-645-0661)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공연 무대와 미술관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의 국제적인 예술작품 전시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재능과 열정을 갖춘 도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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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양평문화재단, 예술인에 전시 대관 무료 지원
    (재)양평문화재단은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작은미술관‘아올다’에서 최성덕 작가의 <Ways of seeing>展을 오는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인다. 작은미술관‘아올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공공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양평 주민 및 생활권 대상들에게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종이와 배, 흙’을 주제로 양평이 품은 역사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풀어내어 운영 과정과 결과물을‘아올다’내 전시했다. 2024년 ‘아올다’는 대관 공모를 통한 <시각예술 전 분야 예술인들의 전문 전시 공간>으로 마련해 예술인들의 대관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시각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로 최성덕 작가(Choi SeongDeok, b.1991) 의 <Ways of seeing>展을 선보인다. 최성덕 작가는 자연과 사회 현상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아닌 이면에 집중하며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둘 이상의 형상을 결합해 조각과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Ways of seeing>展에선 과일을 소재로 휴머니즘을 다룬다. 작가는 과일바구니에 다채롭게 쌓여있는 아름답기만 한 과일들이 상하고 곰팡이 든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표정과 이중성을 포착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히레로니무스보스의 ‘쾌락의 정원’ 등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과일에 투영된 익살스러우면서 다채로운 표정들은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최성덕 작가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를 석사 졸업, 양평군수상·신진예술가상·강원일보사장상 등을 수상하였다.‘자연을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미술 공부’라는 이념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조망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전했다. 작은미술관‘아올다’의 공모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상세 일정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yp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세문의는031-773-26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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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예술 기사

  • 이천시, 발달장애인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 전시회 개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의 작품을 이천시청 1층 민원실 로비에서 7월 8일부터 14일 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프로그램으로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이천시지부와 협업한 이 교육은 좀처럼 의사소통이 어려워 어떤 마음인지 알기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총 16회로 진행하여 수강생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의 발달장애인은 1400여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발달장애인의 사고 및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2021년 교육부 주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 등 행정력 지원에 탄력을 받으면서 장애인 관련 기관 및 각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다수 개설하여 장애인들의 학습권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이 쉽게 평생학습을 접하는 기회가 쉽지 않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에 관심을 가지고 배려한 사회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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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1 공모전시
    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370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內 온라인 링크 : 여주시,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 밴드(여울림) 등 SNS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1년 07월 14일 ~ 2021년 07월 25일까지 2021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제5회 여주민화협회 전 – 민화와 일상, 일상이 주는 행복 展’을 개최한다. 민화는 일반적인 한국화와 달리 일반인들이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그려왔던 그림으로, 소망과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유롭고 천진하게 그려진 회화양식이다. 그러하기에 동양의 미술에서 민화만큼 각 국의 특징을 잘 나타낸 그림은 드물다. 우리나라 역시 18세기에 한국 회화의 르네상스를 맞았고, 민화는 당시 조선미술의 특징을 보여주는 회화양식 중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민화는 화려한 색감과 그려진 모든 사물에 벽사와 기복을 상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우리 전통 고유의 회화양식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일은 너무 중요하고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여주민화협회 회원전 역시 일상생활에 소망과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16명의 작가들이 35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여주 민화협회는 2016년 처음 협회가 만들어진 이후부터 매년 꾸준히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전통 민화부터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현대 민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민화를 통해, 전통 민화의 맥을 이어감과 동시에 민화를 친숙하게 감상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없이 일상이 소중해지는 지금의 시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선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일상이 행복해지는 것이 살아가는 행복이고, 삶의 가치’라 전해주는 긍정의 메시지로 다시 살아가는 희망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시관계자는 전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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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여주교육지원청, 7월 학부모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여주미술교육연구회(회장 이명신)는 여주교육지원청 내 카페 ‘미려’에서 세종초등학교 이경미 학부모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여주미술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학무모 미술작품 전시는 여주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부모 중심으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창작활동부터 전시 계획, 작품전시 준비까지 미술 창작의 전반적인 활동을 체험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한 사업이다. 여주지역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여가 시간에 미술활동을 하는 학부모들이 참여한다. 작품은 교육지원청 내 카페 ‘미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명신 교육장은 “학부모님이 만들어내는 이번 민화 작품전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인식을 이해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생활에서 새롭게 보는 시각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하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전시를 준비하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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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양평군, 청년공간 오름 준공식 개최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일 동부청소년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 및 청년공간 오름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양평군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관련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약 95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박희정 소리연 난타팀의 난타공연과 소프라노 장효원과 남인희 씨의 노래공연이 펼쳐졌고, 정동균 양평군수의 기념사,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 이종인 도의원 등의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양평 동부청소년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은 구 용문청사 부지에 청소년 문화 공간과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공간, 동부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간 등 세 가지 기능이 합쳐진 복합문화복지 시설이다. 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미래를 열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청년공간 오름은 양평에 전무했던 청년 관련 취업 및 창업공간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와 청년사업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건강관리동부센터는 최신의 건강측정기기 도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부지역 건강관리의 허브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청년 및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복지공간이 마련되어 더욱 기쁘다”며, “이 공간이 청년세대의 꿈을 이루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행복하고 따뜻한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청소년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 청년공간 오름은 2019년 12월 착공, 21년 5월 말 준공됐으며, 연면적 2,188.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엔 청년 외식창업 공간, 2층엔 방과 후 아카데미실과 청년열린소통공간, 3층엔 건강측정실, 만성질환관리실, 4층엔 창작실 등이 위치된 복합 문화복지 공간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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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서양화가 김선, "달항아리 세상을 품다" 개인전 진행 중
    조선 달항아리 현대적 회화로 표현하여 우리 전통미를 알리는 서양화가 김선 작가는 2021년 6월 30일(수) ~ 7월 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관에서 "달항아리 세상을 품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조선 도공의 높은 예술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자기 표면의 빙열을 각 재료 마다 다른 건조 시간의 차이로 만들어 실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캔버스에 그린 달항아리는 약간의 두께감인 저부조 형태로 만들고 오래된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살려 박물관의 도자기를 갤러리로 옮겨 온듯하다. 좌우 대칭이 일정하여 곱고 단아한 곡선미와 순백색의 표면에 푸른빛을 추가하여 신비스런 자태를 뽐내고, 달항아리 입구와 밑바닥을 일부 황토빛으로 표현하여 오래된 세월의 흔적까지 엿볼 수 있다. 작가는 현대적 재료로 달항아리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보여 지는 느낌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도자기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의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조선 도공의 심정으로 색을 바르고 조형성을 살리기 위해 형태를 잡아가는 과정이 힘들지만 화려함 보다 은은하게 발산되는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선 달항아리 원형에 가깝게 캔버스 활용하여 복원하였다. 또한 달항아리 바탕에 당초문양이나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암각화에서 볼 수 있는 동물상, 빗살무늬토기 이미지를 넣어 전통문화를 알리고 작품 앞에서 오래 머물수록 기품 있는 도자기의 깊은 매력에 빠지게 된다. 작가는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절제된 표현으로 문화재가 되어 만나기 어려운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했다. 달항아리 바탕색에 따라 순수해 보이는 도자기의 느낌이 다양하게 전달되어 작가는 백색의 달항아리와 조화로울 수 있는 바탕색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달항아리 세상을 품다" 개인전을 진행 중인 김선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작업에 열중하였다. 달항아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작품성 있고 감동을 주기 위해 우리 전통적 미술에 가깝게 구현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여 신작 위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엄마품속 같은 포근한 이미지로 제작하여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 대한민국호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 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1-07-03
  • 구구킴 작가, 해운대에서 ‘구구킴 동심전 및 GuGugirls 캐릭터 패션쇼’ 진행
    붓 대신 손가락으로 안료를 묻혀 캔버스에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핑거페인팅(Finger stimping & Painting) 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감동을 전하는 구구킴 작가는 지난 2021년 6월 26일(토) 부산 해운대 LCT 타워 앞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구구킴스(주) 주관으로 그림 전시회 및 캐릭터 패션쇼 ‘One for heart! One for lov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핑거 페인팅’으로 유명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구구킴(GuGu Kim·구구킴스 대표)이 건축가 클레오킴( Cleo Kim 기획. 디자인 ), 패션 디자이너 김대환 (구구걸스 수석디자이너 ) 니트 디자이너 유정화, 트위디 디자이너 김혜인과 함께 콜라보 한 그림 전시회 및 캐릭터 패션쇼로 진행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모래사장에서 개최된 이색적인 행사로 ‘구구킴 동심전’과 ‘GuGugirls 캐릭터 패션쇼 퍼포먼스’를 동시에 실시되었다. 아이들이 그린 듯한 1000호(약 3m×5m)짜리 초대형 그림 20여 점이 모래사장 바닥에 설치 되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Art Goods와 구구걸스, 구구키즈캐릭터 굿즈 150여점을 선보였다. 동심 캐릭터를 이용한 티셔츠, 후드, 모자, 가방, 캐리어, 쿠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가슴 앞쪽 지퍼를 열면 반려동물을 넣고 다닐 수 있는 후드티가 무대에 올라 팻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는 핑거페인팅 아티스트인 구구킴과 구구킴의 애제자인 수피아(이윤서)가 백사장위에 펼쳐진 캔버스와 대형작품에 함께 손가락으로 직접 그려가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구구킴은 2년에 걸쳐 이번 행사를 준비 하였으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예술과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운대수욕장에서 파격적인 형식을 도입했다. 후원 및 협력사로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모델기획YG K 플러스, 드론촬영 우태하, 3D영상촬영 이정환, 톡스엔필, 해운대구청, 풀무원(엑스더스카이), 국제탐정경호협회, Art Heal 그룹, 서울종합예술아카데미 등이 참가했다. 구구킴 작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예술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그림 전시회와 캐릭터 패션쇼를 진행하여 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구킴 작가는 오는 7월 8일 도쿄 긴자 G2 갤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중국 북경 798 예술복합공간에서 48번째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작가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 도쿄로 건너가 현대미술과 패션, 공간 디자인 등을 공부했으며, 일본에서 건축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며 틈틈이 핑거 페인팅으로 그림을 그려 독창성 강한 작품을 제작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1-06-30
  • 경기도교육청, 7월부터 성인지 감수성 문화 공연 펼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7월부터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 공연’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학생 생활 속에서 성인지 감수성 차이로 발생하는 성별 혐오 등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공감대를 넓히고자 올해 처음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일상에서 성별 차별이나 불평등을 인지하는 민감성을 말한다. 이번 문화 공연은 샌드아트와 뮤지컬로 기획했으며 39개 학교, 21,500여 명 학생이 교실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한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일 때에는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샌드아트(극단 더다름)는 ‘나다움’을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에 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 등을 담고 있으며 2일 부천시 원미중학교를 시작으로 24개 학교에서 공연한다. 뮤지컬(물향기컴퍼니)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나려는 가족 갈등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등을 담고 있으며 5일 오산시 광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개 학교에서 공연한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심한수 과장은 “이번 문화 공연은 기존 강의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학교나 가정에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1-06-30
  • 이천 마장초, ‘너와 나의 더 케미스트리’ 공연 관람
    찾아오는 예술 여행 과학 실험과 라이브 클래식 연주의 환상적인 실험 음악극 마장초등학교(교장 김영숙) 5학년 학생들은 29일 아트에이드융합예술연구소가 주관하는 ‘너와 나의 더 케미스트리’공연을 관람했다. ‘너와 나의 더 케미스트리’공연은 외부기관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감수성 교육으로, 클래식으로 만나는 과학 콘서트를 주제로 하고 있다. 본 공연은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과학 실험과 라이브 클래식 연주의 실험 음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악기별 음색에 따른 감정 변화 체험, 앙상블이 일으키는 소리의 화학반응, 지시약 반응 등의 화학 실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모든 학생들이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었다. 마장초 5학년 학생들은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공연을 통해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교사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에 흡수되듯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숙 교장은“코로나로 인해 외부로 체험학습을 나갈 수 없어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을 외부 기관과 학교의 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수성을 함양하면서 교육적 내용을 담고 있는 다양한 공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1-06-30
  • 극적매력 창출 '연극 이를 탐한 대가'
    2021 아르코청년예술가 지원 사업 선정작 '이를 탐한 대가' 연극이 오는 2021년 6월 29일(화) ~ 7월 4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이를 탐한 대가’는 튜링테스트를 소재로 한다. 밀폐된 방 안에 갇힌 두 인간이 주어진 시간 내에 둘 중 인공지능을 가려내야 하는 실험을 하게 된다. 관객은 실제로 주어진 1시간 동안 현장에서 배우와 함께 추적해나가게 된다. ‘인간적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단순하게 표현하며 지나치기 쉬운 어려운 주제를 다양한 각도로 사고할 수 있게 만든다. 이 작품은 ‘탄내’로 대전 창작희곡공모 우수상을 수상하며 찬사를 받은 김성진 작가의 신작으로서 2019년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박문수 연출이 함께한다. 특별히 박 연출은 남성 2인극으로 쓰인 이 작품을 젠더프리캐스팅으로 기획했다. 캐릭터의 성별과 관련 없이 다양한 페어로 연극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같은 캐릭터라도 마치 새로운 공연을 보는듯한 매력을 창출해 낼 것이다. 젊은 창작진 들의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극적인 매력을 뽐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이 될 것이다. "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는 공연예술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모인 프로젝트 집단이다. 박문수 대표를 필두로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다가 2021년 재창단되어 서울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작집단이다. 2021 아르코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작 <이를 탐한 대가>로 그 시작을 알린다. 연극 ‘이를 탐한 대가‘는 윤상호, 장태민, 박연하, 김신실 배우가 출연하여 무대를 가득 채운다. 젊고 패기 넘치는 배우들과 노련하고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 현시대를 조명하는 이슈들과 다가올 미래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낸다. 공연 시간은 평일 8시, 주말 3시 / 6시에 진행된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1-06-28
  • 이유치 작가, “그렇게 찰나를 붙잡아 본다“ 개인전 진행 중
    고단한 노동의 현장이 그림으로 묘사되면서 성스러운 삶의 장소로 예술이 덧입혀졌다. 이유치 작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힘든 작업의 현장을 사진으로 찍고 스케치하여 만든 작품으로 2021년 6월 15일(화) ~ 7월 3일(토)까지 서울 성동구 소재의 폴스타아트갤러리(대표 남보라, 이재훈)에서 "그렇게 찰나를 붙잡아 본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작업장은 한 가정 삶의 원동력이 되는 소중한 곳으로 만들고, 돋보이지 않지만 책임감으로 땀을 흘리며 일에 열중하는 노동자의 몸짓은 작가의 붓 끝으로 채색되어 예술로 승화시켰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명 "28개의 시간"은 분식집의 풍경과 한 사람의 하루를 시간대별로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드로잉 했다. 그림을 영상처럼 표현할 수 없을까? 이런 생각으로 출발해 이번 폴스타아트 갤러리라는 넓은 공간에 전시가 계획되면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작품의 주인공은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이야기이다. 오전 8시 41분부터 오후 9시 4분까지 사장님의 하루를 따라다니면서 만든 28개의 장면이다. 시간마다 순간 포착되는 사장님의 모습이나 주위 도구들을 오일파스텔로 표현했다. 일상적이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순간, 같은 시간이지만 다른 삶을 사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현상해 보며 각자의 시간을 함께하는 역사의 순간으로 만들었다. 작품명 "지붕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 같다"는 찰나의 순간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의 자료들을 찾다가 찍어 놓은 사진이 발견되면서 작품으로 만들어 졌다. 사진을 보자마자 찍었던 그 순간이 떠올랐다. 햇빛이 쨍쨍한 어느 날 카메라를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걷고 있던 중 세 분이 지붕 위에서 고치는 모습을 보았다. 아래에서 바라본 작업자의 모습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그 풍경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그 느낌을 지금 전시장에서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큰 캔버스 3점을 연결하게 되었다. 물감을 두껍게 올리기도 하고 실제와 다른 여러 색을 올림으로써 사진에선 담을 수 없는 그 무언가를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찰나를 붙잡아 본다" 개인전을 진행 중인 이유치 작가는 "전시장을 작품으로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대부분의 작업이 신작이었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어떻게 작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깊게 생각을 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나의 작업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거나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도 깨달았다. 앞으로의 작업이 기대되며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하고 개인전, 단체전,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활동으로 예술성을 높여 주목받는 청년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예술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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