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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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전영록 북콘서트’ 개최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영록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나기마을의 ‘2024 첫사랑콘서트&문화예술포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가수 전영록은 최근 캘리그라피 작시집 『인생앓이』 출간으로 북콘서트를 겸한 출판기념회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작이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무대다. 소나기마을 첫사랑콘서트는 매년 2회씩, 시낭송과 음악, 문화공연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소박하지만 다채롭게 치러지고 있다. 전영록 북콘서트를 겸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의 공연과 더불어 가수 전영록의 히트곡 공연 및 토크쇼, 북사인회, 캘리그라피 작시집 전시로 진행된다.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가수 전영록의 노랫말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문학성을 갖췄다”며 “특히 이번 작시집에는 황순원 문학의 특징인 서정적 감성이 넘친다. 우리나라 가요계의 별인 전영록씨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소나기마을은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외에도 매시간 정각마다 장관을 이루는 소나기 분수와 실감 영상체험관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나기마을(☏031-773-2299)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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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양평군립미술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부문 수상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은 지난 13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삼성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전국박물관인대회 기획부문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물관·미술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기획전시 부문에 양평군립미술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립미술관의 ‘e.想세계_낯선 정원’전은 산업화, 세계화, 환경문제, 기술적 변화 등으로 인해 지구에 생겨난 변화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포착했다. 또한, 인간·기술·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상정함으로써 새롭게 전환되는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인 관계에 집중하고 자연과 생태, 생명에 대한 존중을 제고하고자 했다. 특히 전시는 ‘이상적인 세계를 위한 낯선 이야기’라는 스토리텔링과 전시 공간 디자인, 관람객 참여 등의 전시 내러티브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관련 게시물은 조회수 1천만회를 넘기기도 했다. 하계훈 양평군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친환경과 물맑은양평을 강조하는 군의 정책 방향성과 잘 부합된 기획전이었다”며 “앞으로 참신한 기획과 좋은 작품들로 이뤄진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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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2024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 6월 1일(토) 개최
    양평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이 오는 6월 1일 토요일에 양평생활문화센터 앞에서 열린다.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은 지난 2023년 11월에 첫 축제를 개최, 올해 두번째를 맞이하는 생활문화 축제이다.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동아리 활동에 기틀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양평군 내 생활문화 동아리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공연 분야는 12팀의 생활문화 동아리를 선발했다. 어쿠스틱, 클래식,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가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며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EBS <모여라 딩동댕>의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MC 김종석이 사회를 맡고, 뮤지컬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유명 뮤지컬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홍지민 등이 축하공연을 장식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체험 분야 생활문화 동아리 11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판화, 가죽공예, 양말목공예, 가죽공예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각종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익스트림 벌룬쇼”는 광대극과 퍼레이드, 풍선 체험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총 2회, 회당 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어 5월 22일부터 신청 받는다. 양평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 사업을 추진하여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 동아리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2024 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을 통해 군내 생활문화 동아리에게 공연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본 축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 알려져서 군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의 카카오톡 채널,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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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예술인들 창작시간과 행복감 증가”
    - 기회소득으로 인해 예술인의 예술 활동 시간, 자기 계발/학습 시간, 행복감 증가 -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할 기회를 제공 #. 김포시에서 시각미술 작품활동을 하는 A씨(55)는 현실의 벽 앞에서 작품 판매와 미술 지도 등 생계활동을 병행하며 오랜 세월을 보냈다. A씨는 지난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수십 년 예술 활동의 가치를 보상받은 거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상만 했던 노인들을 위한 복지관 전시회 개최 과정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기획비, 교통비를 일부 충당해 전시회를 방문한 노인들에게 무료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A씨는 “눈으로 그 가치를 보이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번 전시회로 ‘대한민국 예술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 시간 및 자기 계발·학습 시간, 행복감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정책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예술인 실태조사는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예술인지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술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기도 예술인 가운데 2천4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지난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는 618명, 비대상자는 1천785명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 중 하나다.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은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경기도 예술인의 예술 활동 시간과 자기 계발/학습 시간을 각각 약 1시간 26분과 11분 증가시켰으며, 행복감도 약 0.117 단위(5점 척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집단의 2022년 주 평균 예술 창작활동 시간, 일 평균 자기 계발/학습 시간, 행복감의 평균이 각각 19시간 21분, 1시간 57분, 3.150 단위(5점 척도)인 것을 감안할 때, 이는 예술인 기회소득이 수혜 예술인의 주 평균 예술 창작활동 시간, 일 평균 자기 계발/학습 시간, 행복감을 평균적으로 각각 7.4%, 9.7%, 3.7% 증가 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2023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인해 경기도 예술인이 본업인 예술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을 증가시켰으며, 예술인의 시간 활용이 자기 계발·학습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술인 역량 강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는 정책의 목적대로 2023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이 경기도 예술인에게 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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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2024 박물관ㆍ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SEE-SAW(시-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프로그램 <SEE-SAW(시-소)>를 기획했다. ‘SEE-SAW(시-소)’는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다감각적 한국화 재료 아트북을 제작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문화소외계층 등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5.2-5.31) 내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화 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미술소풍>이 5월 15일, 5월 29일에 진행된다. 또한 ‘SEE-SAW(시소)’의 메인 프로그램인 <다감각적 한국화 재료 아트북>은 점자, 영문, 팝업, 향, 촉각, 보이스아이 등 다양한 감각을 사용해 만나볼 수 있는 한국화 재료 아트북으로 5월 말 출간 예정이며, 추후 교육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5월 31일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서울 한벽원미술관)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미술관에 다가갈 수 있나요?>(추여명/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쉬운 전시 해설>(주명희/소소한소통)이 발표되고, 2부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프로그램 <하나를 향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뮤지엄 가이드>(정재은/환기미술관)와 <SEE-SAW(시-소)>(오윤형/이천시립월전미술관)를 발표하여 미술관 접근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론 모색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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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무명 선인도공 추모 도공제 개최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피재성, 이하 도자기조합)은 2024년 5월 11일(토)에 여주도자기의 역사와 얼을 지켜온 무명 선인도공을 추모하는 도공제를 여주도예문화단지 내 도공비에서 개최했다. 도자기조합은 천년이 넘는 여주도자기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예술성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도자기축제 기간에 맞춰 도공제를 추진하고 있다. 도자기조합,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세종문화관광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도공제는 고유제(告由祭), 헌다례(獻茶禮), 음복례(飮福禮) 순으로 진행했다. 고유제는 경조사나 중대한 일이 발생하였을 때 신에게 아뢰는 제의례로써 전통장작 가마터에서 불의 신과 흙의 신에게 고유하고 풍물행진을 하였으며, 선인 무명 도공에게 차를 바치는 의식인 헌다례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제사를 끝낸 뒤 술이나 그 밖의 제물을 먹는 음복례로 도공제를 마무리했다. 피재성 도자기조합장은 “여주도자기의 역사와 기술이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수많은 도공의 예술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우리 여주 도예인들은 선인 무명 도공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성을 이어가겠다.”고 도공제 소감을 전했다. 도공제에 초청을 받아 헌관을 지낸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런 뜻깊은 도공제가 여주도자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과 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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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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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명품 농‧특산물 한 자리에”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려… 오감만족 풍성한 농민‧시민 주도 축제 ‘감성축제’, ‘공감축제’, ‘안전축제’ 3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대표프로그램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 ‘비빔밥 먹기’ 등 눈길 여주오곡나루축제가 3년만에 시민들을 찾아온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축소됐던 축제는 3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2022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여주시 대표 축제다. 이번 농민(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목표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옛 나루터 장터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감성축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공감축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축제'를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50m 군고구마통에서 펼쳐지는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대형 가마솥 12개를 이용해 여주 햅쌀과 오곡으로 지은 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비빔밥 먹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개막일인 21일 축제장 전역에서 마당극 '오곡들소리'를 진행, 조선시대 한강의 4대 나루터인 조포나루에서 한양으로 진상품 및 오곡을 운송하는 과정을 길놀이로 재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은하수 낙화놀이', '오곡들소리', '나루 풍연가', '여주 아리랑, 강강술래', '세종대왕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여주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볼거리도 마련했다. 남한강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을 확대,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밤의 어두움 속 빛을 발산해 남한강 풍광을 펼치는 예술전시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나루터', LED 쥐불을 돌리며 달 모양을 그려볼 수 있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 '달을 그리다'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여주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가 이뤄지는 110여개 부스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의 계절 가을,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년 만에 돌아오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 다시 찾아온 관광객과 풍년을 축하하는 축제’를 목표로 농업인(민간) 주도 자문위원회를 구성,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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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이천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기본계획 수립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경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이천시 및 추진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하여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셔틀버스만으로도 충분히 이동이 편리하여 이천쌀문화축제뿐만 아니라 이천시 관광자원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설정했다. 이천쌀문화축제 관계자는 “관람객에게는 테르메덴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항공작전사령부의 헬리콥터 탑승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새롭게 관광객을 맞이하는 만큼,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시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요 관광명소와 셔틀버스를 연계하여 경강선 등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체증을 해소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이천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덧붙였다. 이천쌀문화축제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시민 모두가 찾는 대표축제로, 관광객들에게 옛스러운 전통의 멋과 함께 코로나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시민에게 행복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022년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서 개최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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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경기도의 한미협력사업 땡큐”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 감사 서한문 전달
    도의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에 대해 주한미군 측 감사 서한문 전달 성남비행장 소속 미군 장병 및 가족 40여 명, 보답의 의미로 서한문 작성 참가자들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으로 한국과 경기도를 더 잘 알게 됐다”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 사업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경기도는 미 육군 캠프 용산-케이시 시설사령부 소속 관계자들이 경기도청 북부청사 군관협력담당관 사무실을 직접 방문, 사업 참여자들이 작성한 총 25장의 감사 서한문을 도 측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미군 측이 사업에 참여한 후 서한문을 통해 경기도에 감사함을 직접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한문은 캠프 용산-케이시 관할 K-16(성남비행장) 소속 주한미군과 배우자·자녀들 40여 명이 올해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에 참여한 후, 그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작성한 것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월 4일 도의 대표 문화체험 관광지인 용인시 한국민속촌과 이천시 도자기 마을 등을 방문, 도자기 만들기, 전통춤 관람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서한문의 주된 내용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더욱 잘 알 수 있었으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체험에 참여했던 테레사 게일 씨는 서한문을 통해 “한국에서 지낸 시간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유엔군 초전기념관, 민속촌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것은 매우 가치 있었다. 문화적 경험을 지원해 준 경기도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인치권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은 도의 미군 지원사업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사업”이라면서 “서한문을 보내온 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미군의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은 경기도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미군 관련 인원(미군, 미군 가족, 군무원 등)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해 500여 명 이상의 미군과 가족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한국 문화체험, 안보 시설 및 유적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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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광복 77주년 기념행사 성료
    이천독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의광)가 유일하게 주관한 77주년 광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9일 오후2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이천인이여 조국의 광복을 노래하자!’ 의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간단한 의례에 이어 이천독립운동 관련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최의광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 사업회는 그 목적이 이천 독립투사들의 행적을 발굴하고 그 정신을 선양하는데 있다."며 "오늘도 본 행사를 통해 그 목적이 달성되기를 원한다. 독립투사들의 그 정신을 분석해 보면 공동체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정신이며, 나에게 유리하냐 여부가 행위의 기준이 아니라, 옳고 그름, 정의냐 불의냐를 행위의 기준으로 했던 정신이었다”고 밝혔다. “반대로 친일파는 자신에게 유리하냐 여부가 행위가 전적인 기준이 된 것으로 그들은 항상 어느 쪽이 센가를 가늠하며 센 쪽에 붙는 것이 자기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일제에 빌붙어 아첨한 세력들”이라며 “그들에게는 정의감,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은 찾아볼 수 없다”고 역설했다. “역사는 과거의 얘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날의 사회적 갈등의 양상을 한번 일제시대와 비교해 볼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바로 독립투사들의 그 정신에 투철한 분들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인사에 대신했다. 또, 축사에 나선 이성호 이천시 부시장은 “친일잔재 청산관련 업무에 관여한 적이 있었다"며, "친일잔재 청산과 지역독립운동 정신 선양 사업이 잘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조기주 교육장 역시 독립운동사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김하식 시의회 의장은 “이천의 의병운동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러나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가 연속선상에 있는 만큼, 우리는 더 낳은 미래를 위해 ‘너 부터’가 아니라 ‘나부터’라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립투사 유족 대표로 축사에 나선 최상돈(최명용 독립투사 손자, 광복회 사무국장)씨는 "본 행사를 주관 주최한 본 사업회에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연 뒤, 설봉산에 세워져 있는 '이천시립 월전 미술관'을 겨냥, “월전 장우성은 친일 미술가인데 이 친일 미술관을 시에서 56 억 여원을 들여 지었을 뿐만 아니라 매년 10억 여원이 운영비로 지급되고 있다”고 그 부당함을 역설하며, “우리학생들도 반드시 이러한 사실들과 조국 광복을 위해 싸운 선조들의 행적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이천의 독립운동 현황 설명”에 이어 “나기창 독립투사 육성증언”이 이어졌고, 일제 시대에 저항시로 알려진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이천지역 시낭송 전문가인 정구온, 김경희 씨의 음성으로 낭송됐다. 한편 민족주의 성향의 저항시 낭송 전에 일제시대 친일성향 문인들에 의해 전개된 친일 시, 친일 글, 친일가요가 일부 소개됐다. 먼저 친일 시 2편이 ppt화면으로 제시되었는데, 노천명의 '님의 부르심을 받고서' 와 서정주의 '오장 마쓰이 히데오 송가' 였다.먼저 노천명의 본 시는 사회자(김학중 본회 부회장)의 해설이 깃들여 “남아라면 전장에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는 내용으로 조선 청년들이 전쟁에 나갈 것을 독려하는 완전한 친일 시였다. 이어 제시된 서정주의 본 시는 조선청년 ‘마쓰이 히데오'가 전쟁에 나아가 일본군 소속으로 활동하다, 전사한 것을 예찬한 시였다. '마쓰이 히데오'는 창씨 개명이며 본명은 ’인재웅’으로 개성에 사는 조선 청년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오장(伍長)’이란 일본 군 하사관 정도의 직급을 가리키는 것. 당시 민족의 아픔을 느꼈다면, 조선의 청년이 왜 전장에 나가서 죽어야 하는지, 그 아픔을 표현하는 글이 나와야 맞을 것이다. 그러나 그 죽음을 예찬하는 내용이 중심이었다.이 친일시가 화면에 제시되는 동안 잠시 장내가 숙연해 지기도 했다. 이어 제시된 친일 산문은 바로 그 유명한 친일파 김활란의 글인데 역시 ‘징병제가 실시되어 조선의 아들들이 전쟁에 나가게 된 것이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는 취지의 글이었다. 전적으로 일제가 일으킨 전쟁을 미화하고 우리의 청년들이 전쟁에 나가기를 부추기는 아부의 극치를 이룬다. 역시 조선 청년들에게 군대 지원을 독려하는 내용의 가요가 가사와 함께 음성으로 제시됐다. 당시 조선인 인기 가수 남인수와 박향림이 부른 “혈서지원”이라는 가요는 철저한 친일 가요로 “~나랏님(천황)의 병정되기 원합니다”가 가사의 핵심이었다. 남인수는 훗날 해방 후에도 남한사회에서 인기 가수로 영화를 누린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이렇듯 친일문예를 분야 별로 관객들에게 먼저 제시하고 이어 정구온, 김경희 시낭송전문가로부터 일제시대 민족의 아픔을 노래한 저항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님의 침묵’이 낭송되었다. 낭송 전에 사회자가 여기서 ‘빼앗긴 들’이란 바로 ‘조선’을 가리킨다며 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어 낭랑한 목소리로 정구온 시낭송가가 본 시를 표현하자 장내의 관객들은 숙연한 가운데 경청에 열중했다.이어 김경희의 민족 저항시 ‘님의 침묵’ 낭송 또한 그 기조가 같은 것으로 평상시 교과서 등에서 시각으로만 보던 것보다, 더욱 가슴 뭉클하게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행사의 끝에는 연극, 장호원 독립투사 ‘이선룡’ 일대기를 다룬 것으로 약 2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극단 오픈런시어터(대표, 주승민)가 연출한 이 연극은 이선룡 투사의 출생 배경부터 만주 조선혁명군 활동모습, 국내에 들어와 당시 장호원 소재 동일은행 지점을 탈취하는 모습,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 모습 등을 리얼하고 사실에 가깝게 연출하였다.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두어 차례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는데, 체포되는 마지막 장면에서 몰려든 군중을 향해 이선룡 투사가 “여러분들은 독립이란 두 글자를 기억하시오”라고 한 부분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한편, 광복절 노래 합창과 만세 3창으로 2시간여에 걸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만세 3창에서 선창으로 나선 안송란(안병극 독립투사의 딸)씨는 이맘 때가 되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목이 메인 상태로 “대한 독립만세”를 선창하여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행사에 참여한 인근 고등학교 안 모, 이 모 두 학생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세부적인 내용을 많이 배웠다” 며 나름대로 소감을 밝히고, 갈산동의 이 모씨는 “애국지사와 관련된 기념관 하나 없으면서 친일 논란이 있는 마술관을 거액을 들여 지어주고 매년 예산을 지원해 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나름 이천지역 친일 잔재 청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2022-08-23
  • 이천문화재단, 2022 경기도 문화의 날 운영 프로그램
    (재)이천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에 있는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야외음악회 및 공연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에서 함께하는 문화예술’이라는 부제로, 이천 및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설봉공원 내의 다양한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8월 경기도 문화의날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라는 주제로 9월 3일(토) 16시 설봉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밴드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천으로 연기되었던 7월 경기도 문화의날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이 9월 4일(일) 17시 이천시립박물관 2층 중정에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이천시민 및 관광객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재)이천문화재단 전형구 이사장은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이천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문화
    2022-08-23
  • 한국도자재단-김해문화재단, ‘한국 도자문화 발전 및 활성화’ 위해 맞손
    한국도자재단과 김해문화재단이 23일 김해문화재단 문화의 전당에서 ‘한국 도자문화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도 도자문화산업 중심지인 김해 지역 문화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와 더불어 국내외 도자문화 교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손경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주관하는 행사 및 사업의 공동 홍보 및 상호 협조 관계 구축 ▲보유 자원 및 인프라 상호 교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예인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문화 확산과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3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발트 3국 국제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는 전시 종료 후 내년 상반기 협력 기관인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으로 작품을 옮겨 계속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문화
    2022-08-23
  • 양평군, 제19회 황순원문학제 개최
    양평군(군수 전진선)과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9회 황순원문학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황순원문학제는 황순원 문학세미나,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대회, 나의첫사랑이야기 공모전, 문학강연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학제 첫날인 2일에는 '디지털 시대의 황순원 문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며, 황순원 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수상작은 황충상 작가의 소설집 ‘사람본전’, 송재학 시인의 시집 ‘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 이승하 교수의 황순원 연구논문 ‘황순원이 이해한 실존주의 사상과 문학’, 김원 수필가의 산문집 ‘니체와 노는 늙은이’ 등이 선정됐다. 3일에는 황순원 선생의 추모식이 진행되며 ‘나의첫사랑이야기 공모전’과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디카시의 존재론적 고찰 및 문화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주제로 지카시 학술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발표에는 가톨릭관동대 김정남 교수와 안동대 최호영 교수가, 토론에는 김효선 시인과 이화영 시인이 참여한다. 문학제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행사 참가자 및 일반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강연, 지역 주민 예술가 등을 중심으로 하는 하모니카, 색소폰, 댄스팀의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문학제의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는 응모, 심사, 시상 등의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최우수 3편, 우수 6편, 가작 24편을 시상한다. 또한, 그림그리기 대회는 대상 1점, 최우수·우수 각 3점, 가작 22점이 시상되며, 백일장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대학의 문학 분야 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나기마을 공식블로그(blog.naver.com/sonagivill)를 참조하거나 유선(☎031-773-22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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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8-23
  • 여주박물관, 류주현 문학전시실 재개관 기념 도록 발간
    여주박물관(시장 이충우)은 2022년 여주박물관 황마관 1층 류주현 문학전시실의 재개관을 기념하여 전시도록을 발간했다. 묵사 류주현 선생(1921~1982년)은 여주 능서면(현 세종대왕면) 번도리에서 태어나신 분으로, 「조선총독부」, 「대한제국」, 「파천무」 등 역사소설을 히트시키며, 대하역사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소설가이다. 또한 한국소설가협회 창립 초대 회장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역임하는 등 한국 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신 분이다. 여주박물관은 류주현 선생의 장남 류호창님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여주박물관 황마관 1층 류주현 문학전시실을 운영하였다. 2021년에는 류주현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노후화된 전시실의 개선을 추진했고, 2022년 4월 5일 문학전시실을 재개관하여 상설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록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제목은 ‘류주현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로, 류주현 선생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고, 「조선총독부」 등 대표 작품과 작가로 활동하면서 받은 상장, 안경과 지갑 등 유품 사진을 실었다. 2부 제목은 ‘소설가 류주현의 삶을 엿보다’로, 선생의 사진과 육성테이프 등을 통해 선생의 모습을 살펴보고, 석조보살상, 백자병 등 고미술품 수집에 관심이 있었던 선생의 취미생활을 소개했다. 3부 제목은 ‘문인들과 교류하다’로, 김동리, 박두진, 조병화, 김구용 등 류주현 선생이 문인들과 함께한 사진과 주고받은 편지, 연하장 등을 실었다. 특히 1982년 류주현 선생이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열린 영결식장에서 김동리 선생이 직접 쓰고 읽은 조사(弔辭)도 소개했다. 특히 3부에서는 류주현 선생이 동료 작가들로부터 선물로 받은 작품집을 실었는데,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김동리, 조병화, 구상, 마해송 등 작가들이 본인의 작품집 첫 장에 친필 서명을 하여 류주현 선생에게 선물로 드린 것으로, 오늘날 귀한 자료로 남아 의미가 있다. 이 작품집의 표지는 김환기, 천경자 등 당대의 유명 화가들의 그림으로 하여 디자인이 매우 세련된 것도 있다. 마지막 4부의 제목은 ‘소설가의 집필실’이다. 류주현 선생의 집필실 탁자와 만년필, 메모지와 잉크, 그리고 작품을 쓰실 때 애용하셨던 담배파이프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 도록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류주현 선생의 작품세계와 당대 문인들의 삶을 이해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 류주현 선생의 유품과 작품집 등 전시 유물은 여주박물관 황마관 1층에 위치한 류주현 문학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문의 : 031-887-3583)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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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2022 위더스(with us) 콘서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 예술로 어우러지는 “2022 위더스(with us) 콘서트”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이사장 김서정) 주최로 오는 2022년 8월 28일(일) 오후 4시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위더스 콘서트는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성남의 대표적인 어울림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방송인 오혜성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80여명의 드림온 출연자와 성남시예술인총연합회, 오연문화예술단(대표 이경화), 안애순무용단, 뮤젠 오케스트라 등이 협연을 펼친다. 아울러 가수 김장훈씨와 양하영 밴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여느 공연보다 의미 있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위더스(with us)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공연예술 부분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사회 참여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성남시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장애인들은 문화예술에 관련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적지만 성남아트리움과 같은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문 예이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해마다 장애인과 가족이 마음껏 공연예술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 제공하고 지원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구현하고 있다. 콘서트를 주관하고 있는 드림온 김서정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성남시는 물론 경기도 및 기업의 지원과 성남예총(회장 송위혁)이 함께함으로써 장애인들은 문화예술 소외계층이라는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 특히 올해에는 신협 인천경기지역본부 사회공헌재단인 경기지역두손모아봉사단이 함께 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지원과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가자들 모두는 지난 1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코로나 재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며, 최중증 장애인과 가족에게 좌석은 우선 배정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튜브 생방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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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2-08-23
  • 경기도, 전문가들과 ‘경기북부 평화 관광 정책’ 방향 모색‥25일 토론회
    2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하 1층 평화토크홀서 진행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북부 평화관광 정책의 추진 방향 모색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북부 평화관광 추진전략’을 주제로 평화협력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협력 정책 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와 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모두 보유한 경기도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 각계 전문가들과 경기북부 평화관광 정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DMZ관광 실무경험 사례’, ‘평화관광 이론 바탕의 경기북부 평화관광’, ‘개인의 삶을 가꾸는 관광, 지역 평화에도 기여한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후 종합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지환 경희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김강식 전 도의원, 최병선 도의원, 김재호 인하공전 교수, 이동열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최인묵 광주여대 교수 등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홍원표 평화협력과장은 “경기북부는 명실상부 평화관광의 중심지”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평화관광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고 구체적 사업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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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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