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실시간뉴스
  • 이천시 장호원, ‘희망의 장호원읍’자살예방 챌린지 동참
    이천시 장호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희주위원은 5월 2일‘희망의 장호원읍’ 자살예방 챌린지에 동참했다. ‘희망의 장호원, 우리 함께 해요’라는 구호 아래 추진중인 희망의 장호원읍’ 자살예방 챌린지는, 지난 참여자 대한적십자사 청미봉사회 서흥식 회장이 장호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희주위원을 여덟 번째로 지명하여 진행했다. 박희주위원은 장호원읍 협의체 위원이며 30여년 넘게 적십자청미봉사회, 키와니스클럽 등 봉사 활동을 하여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커 동참자로 지명되었다. 박희주위원은 자살예방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봉사한다는 간절한 의지를 담아 자살예방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건강/복지
    2024-05-03
  •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문화공연 선뵈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연경)는 2일 양평군문화체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성안전연극 ‘안돼안돼 토깡깡’ 공연을 진행했다. ‘안돼안돼 토깡깡’은 달콤숲에 사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유아기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져야 할 소중한 존재와 관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연경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소중함을 알려주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연극을 통해 의미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공연도 보고 연극을 통해 성교육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매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유선(☎031-773-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문화/예술
    2024-05-03
  • 양평군 아신갤러리, 가정의 달 기획 초대전‘톰과 제리의 기차여행’
    양평군 아신갤러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톰과 제리 캐릭터를 활용한 최정유 조각가의 ‘톰과 제리의 기차여행’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친근한 만화 영화의 주인공 ‘톰과 제리’ 작품 18점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으며, 주말에는 전시 주제에 맞는 원데이 스쿨을 진행한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옥천면 아신리에 위치한 아신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신갤러리에서 펼쳐지는 기획전에 가족, 연인 등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신갤러리는 기차를 개조해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2012년부터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왔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문화/예술
    2024-05-03
  •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The 경기패스! 연 최대 24만 원
    - The 경기패스와 함께 5월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접수 개시 - 6-18세 어린이·청소년에 수도권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이용요금 환급 -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포털(www.gbuspb.kr), 경기교통공사 콜센터(☎ 1577-8459)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K패스-경기) 출시에 따라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2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사용한 교통비의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그)해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다만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5월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사용한 교통비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13~23세)으로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7월에 접수해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www.gbuspb.kr)과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K-패스 및 The 경기패스 등 성인에 집중된 교통비 지원 혜택 속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민에 더 많은 교통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된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시행됐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경제
    2024-05-03
  • 여주도시공사, 여주시 친절 캠페인 적극 동참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5월 2일 ‘2024년 친절로 더 행복한 여주 만들기’ 친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의 친절 마인드 내재화를 위한 친절다짐 선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친절한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목표 아래 3대 중점 실천 과제 “밝은 표정으로 먼저 인사하기, 공사를 찾는 노약자·장애인 배려하기, 나부터 친절운동 실천하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다양한 친절운동을 통해 공사 임직원 모두의 친절 의식이 내재화되길 바란다.”라며 “여주시와 우리 공사 시설물을 찾아오는 이용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사는 시정 방침에 동참하여 ‘소상공인 지원 친절 캠페인’, ‘임직원 친절교육’, ‘친절사진 남기기’ 등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자치/행정
    2024-05-03
  • 이천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 한국도예고 방문
    - 4월 25일(목)~29일(월) 이천도자기축제 국외 교류 대표단 한국도예고 방문 - 학교시설 견학 및 수업 참관, 향후 교류방안 등 심도 있게 논의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2024. 4. 25.~2024. 5. 6.)에 참석한 이천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이 세계 유일의 도예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유성욱)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4월 25일(목) 이천시 국외교류도시인 미국 센타페이의 샤론 말루프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이 한국도예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도예고의 우수한 시설과 학생들의 뛰어난 작품을 보며 감탄했다. ‘샤론 말루프’위원은 센타페이시의 지역 축제에 한국도예고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4월 29일(월) 한국도예고를 방문한 이천시 국외교류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의 이자벨 드보르 부시장과 스테파니 리아노 주무관(국제교류 담당)은 이천시와 같이 유네스코 지정 문화도시이자 150년 이상의 도예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리모주시와 한국도예고등학교의 도예 글로벌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천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은 우수한 학교시설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며 한국도예고의 교육과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에 돌아가서 한국도예고와의 교류 지원에 대해 논의할 것을 약속했으며, 2025년에 이천시와 함께 프랑스 리모주시를 방문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도예고 유성욱 교장은 “이번 이천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 교육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교육과정이며, 지역 및 도예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지역뉴스
    • 경기
    • 교육/종교
    2024-05-02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자치경찰제, 아직 생소하세요? 영상으로 쉽게 알려드립니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전면시행된 자치경찰제에 대해 도민과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 일선 공무원들이 자치경찰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제작돼 제공 중인 ‘자치경찰제(기본)’ 영상에 이어지는 ‘자치경찰제 심화과정’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도민들이 바라는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의 하나다. 자치경찰제의 도입배경, 제주도와 해외의 자치경찰 운영 현황,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교육과 함께 아직은 생소한 자치경찰제 이해를 위해 도민과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치경찰제(기본/심화)’ 교육 수강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G-SEEK 지식 홈페이지(www.gseek.kr) 또는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무원들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사이버교육(e-HRD)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사회/환경
    • 치안행정
    2021-10-05
  • 경기도서관 건립사업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 내년 3월 착공 순항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도서관’ 건축협의 완료, 연내 입찰공고 후 내년 3월 착공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 추진, 12월 입찰공고 및 현장설명 경기도 최초의 도립 도서관으로 새로운 도서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서관’이 건축 인허가 등을 마치면서 이르면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도내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대표도서관이다. 광교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내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1,100억여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2018년 10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2019년 5월) ▲토지매입(2019년 9월)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0년 2월) ▲도서관 명칭 선정(2020년 9월) ▲건축 인허가(2021년 9월) 등의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오는 12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면 내년 3월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다. 경기도는 향후 100년을 바라볼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금까지 총 24회의 전문가 포럼과 분야별 자문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서관의 디자인을 보면 광교 신청사(경기융합타운)에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을 수용한다는 의미로 타원 형태를 채택했다. 또한 외부로부터 도서관 내부 공간을 연결하는 나선형의 흐름으로 외부와 내부의 유기적 연속성을 강조했고, 중심부 나선 계단이 옥상의 하늘정원으로 도달하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보행 동선을 구현해 냈다. 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를 목표로, 지하 2층 보존서고 50만종과 각층 자료실에 40만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별로 보면 지하 주차장 외 지하 1층에서 1층까지의 연결된 공간에 경기지역의 특성화 자료를 배치해 방문객이 경기도의 산업․역사‧문화뿐만 아니라 남북 교류협력 등 평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1층과 2층은 열린자료실과 미디어 자료실 등 공공서비스 영역, 3층과 4층에는 행정·정책자료실과 연구실 등 정책업무 영역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도민과 전문가가 만나 토론하는 공론장과 지역자료 보존센터 등이 예정됐다. 지난해 추진한 대표도서관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자동화 장비와 스마트 기기 등도 도입해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책과 동영상 등 7만1,456종의 광역 최대 전자 자원을 보유한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을 확대·발전한 만큼 물리적 거리로 인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전망이다. 이밖에 도는 경기도서관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설계했다. 건축물 친환경 인증기준을 자체 상향 적용해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그린1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뿐만 아니라 건물 옥탑 전체에 태양광 패널 488개,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반영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실시설계안을 바탕으로 2022년 3월 착공, 2024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경기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교육/종교
    • 교육
    2021-10-05
  • 경기도, 찾아가는 리모델링 자문 시범 추진
    단지별 3~4주 내외로 결과 확인...고양시 등 7곳 선정 아주대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연구단 협업으로 7개 단지 추진 경기도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시 입주자가 해당 단지의 사업성을 한 달 만에 알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9개월 정도 걸리는 기존 사업과 달리 사업성 여부를 대략적이지만 1개월 만에 판단할 수 있어 입주자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대상으로 고양 강선 12단지 두진아파트 등 7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 기존 공공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은 정보 부족으로 리모델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을 위해 컨설팅 용역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계획 설계, 기본 설계, 사업성 분석 등 9개월간 3단계에 걸친 단지 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이번 시범사업은 아주대학교 연구단이 구축한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통계 자료에 단지별 변수만 입력하는 방식이다. 기존 정밀 컨설팅과 달리 맞춤형 분석을 하기는 어렵지만 3~4주 만에 대략적인 사업성을 도출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연구단의 자문보고서에 추가 검토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과 함께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을 시범 운영해 리모델링 초기 입주자들의 의사결정을 객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대상 단지 7곳은 ▲고양 강선12단지 두진아파트 ▲부천 미리내마을롯데아파트 ▲성남 청솔마을5단지 공무원아파트 ▲수원 매탄 임광아파트 ▲안양 한가람 세경아파트 ▲군포 군포신환아파트 ▲김포 북변대우아파트 등이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경제
    • 지역경제
    2021-10-05
  • 이낙연, 민주당 100년당원 간담회서 “모든 것 대한민국 위해 바치고 떠나고 싶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4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파주시에서 ‘민주당 100년당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당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대선 판세가 혼탁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정신, 민주주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민주당의 오랜 당원인 100년당원들로부터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년당원’은 2018년 8월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 시절, 10년간 당적을 유지하고 당비를 한 번도 밀리지 않은 당원 548명에게 부여한 호칭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00년당원’은 1938년생으로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63년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는 손태근(83세)씨와 부인, 100년당원으로 민주당 1급 포상을 받은 안영자(63세)씨와 김재원(47세) 등이다. 손 씨는 건강악화로 참석이 어려워 간담회에 앞서 이 후보가 직접 자택을 찾아가 감사를 드리고 고견을 들었다.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를 비롯해 박정 의원과 이병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손 씨는 이날 이 후보에게 “민주당 정신 및 민주주의 가치 회복을 위한 유일한 후보는 이낙연”이라며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켜온 원로당원으로서 민주정부 4기 수립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100년당원 제도를 둔 것은 당이 100년 됐다는 뜻이 아니라 영원히 변치 않는 우리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거기에 합당한 당원들을 찾아내 기리자는 뜻”이라며 “최근 종전선언 제안, 남북통신선 개통 등 연내라도 남북관계 진전이 있을 것이고 그를 통해 민주당 정부가 이룩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은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 3월이면 대선인데 여야 모두 걱정과 불안이 있다”면서 “부족하지만 있는 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 민주당을 통해 배웠고, 민주당 대통령과 함께 성장했고, 모든 것을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고 떠나고 싶다. 당원들도 민주당의 자산을 잘 활용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1-10-05
  • 태양광 발전 가능하다는 간척 농지, 그동안 염해 보상 한 푼 없어
    태양광 설치를 위해 염해 피해를 인정한 간척 농지는 3,591.3ha 해당 간척 농지에 대해 염해 피해 사례 단 한 건도 없고, 보상 규정도 없어 국가가 간척 농지 중 일정기준 이상의 염도가 측정되는 농지에 대해 태양광 시설 설치를 허가하고 있지만, 정작 염해피해로 인한 보상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었고, 염해피해에 대한 보상규정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간척 농지에 태양광 설치를 위해 토양 염도 측정을 신청한 면적은 4,492.6ha이고, 이 중 기준염도 5.5dS/m 이상의 염도가 측정돼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곳으로 판정된 면적은 3,591.8ha였다. 이 때 적용된 5.5dS/m 기준은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설정한 것으로 이 기준을 넘어선 토지는 농사를 짓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동안 간척지 농지에 대해 염해 피해로 보상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고, 심지어 염해는 농어업재해대책법 제2조제2호의 농업재해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 규정조차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해당 지역이 사실상 농사를 짓는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태양광 건설을 위해 억지로 적용된 기준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가가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태양광 시설을 짓기 위해 멀쩡한 땅을 염해피해 지역으로 둔갑시켰다”는 농민들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간척지별 작물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9,726ha에서 2019년 9,703ha, 2020sus 9,681ha로 큰 변화가 없으며, 수도작 면적이 다소 감소한 이유는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영향이지, 염해피해의 영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 의원은 “기존의 염해 판단 기준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며, “하루빨리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야하고 그 때까지는 태양광 설치 허가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1-10-04
  • 이천 경기새울학교, 척수장애인과의 숲길체험 동행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9월 30일(목) 남한산성에서 ‘척수장애인과의 숲길체험 동행 트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래킹은 방역수칙과 LNT(흔적 남기지않기)를 지키면서 진행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6명이 한 조가 되어, 남한산성 성곽길을 따라 4시간여 동안 척수장애인의 휠체어를 이동시키면서 장애인과 대화하고 풍경을 느끼며,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언덕길을 오를 땐 땀도 나고 정말 힘들었지만 봉사한다는 즐거움을 느꼈고, 역사적 사실 등 많은 것들을 배웠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황균 교사(학생돌봄팀장)는 “척수장애인이 산성 밖의 전망을 볼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휠체어를 힘껏 들어 올리는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는 뿌듯함을 학생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존과 나눔의 가치를 지향하는 경기새울학교의 척수장애인 숲길체험 트레킹 활동은 10월 7일(목) 아산 영인산에서 다시 한번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교육/종교
    • 교육
    2021-10-04
  • 이낙연 “대통령 당선되면 조속히 대북특사 평양 보내겠다”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서울․평양 대표부 상호 설치 등 신뢰 구축 청와대에 한반도비핵․평화TF 설치, 대북정책 여야정 협의기구 신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남북 간 정치․안보 분야 및 경제 분야의 협력 제도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경제연합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번영정책 4.0’ 구상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 14주년을 맞는 4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정책발표를 통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왔으나 6․25전쟁 후 68년이 지나도록 한반도는 전쟁을 끝내지 못한 정전 상태”라며 “요즘 북미와 남북한 사이에 종전선언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고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경제연합 시대를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상시적 소통채널을 개설하고 남북공동체 기반을 마련해 신뢰를 강화하며 남북이 함께하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이 후보는 밝혔다. 이를 위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합의사항 준수를 기초로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와 분야별 당국간 회담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서울과 평양에 상호대표부 설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선 우선적 조치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공동체 공간으로 전환해 ‘남북 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디지털 화상 상봉, 고향 방문 정례화도 추진해 남북간 신뢰구축의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이 후보는 강조했다. 이 후보는 둘째로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지속가능한 평화 프로세스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대북제재 완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는 것은 물론 인도적 지원, 민간교류,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우리 책임과 주도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기 민주정부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한반도 비핵․평화 TF’를 설치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대북제재 완화, 북미관계 개선과 남북교류협력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형 CTR(Cooperative Threat Reduction, 공동위협감소)’를 우리 정부가 주도하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형 CTR는 위협감소, 평화제도화, 공동번영 등 3단계 선순환 구조로 설계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북한의 경제발전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셋째, 남북간 평화적, 인도적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남북한 사회경제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초당적 대북정책을 바탕으로 하겠다고 이 후보는 강조했다.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 판문점선언 등 역대 정부가 이룬 남북합의를 존중해 계승․발전시키고, 특히 한국 역사 처음으로 대북정책에 대한 여야정 협의기구를 신설해 초당적 대북정책 추진의 토대를 닦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정부 4기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백신, 치료제를 북한에 지원하고 개성에 남북 의료진이 공동으로 진료하는 병원을 설립해 남북의료협력을 확대하고, 비핵화에 대한 남북미 간의 신뢰기반이 조성되면 지체 없이 남․북․중 철도와 도로 연결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성공단을 확대하고 국제화하는 한편, 북한이 지정한 특구에의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남북 관광협력을 넘어 남․북․중, 남․북․러를 잇는 국제관광협력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이 후보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한반도 평화를 든든한 안보역량의 토대 위에 추진하기 위해 자주국방과 강한 군대 건설을 목표로 국방개혁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육군 미사일, 해군 잠수함, 공군 정찰감시 전력, 사이버 및 우주 기능을 포함하는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고, 미래전에 대비한 우주작전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우주전략위원회’와 ‘우주청’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이 후보는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문재인 대통령님과 협의, 빠른 시일 안에 대북 특사를 평양에 보내 정권교체기의 공백 없이 남북대화를 재개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1-10-04
  • 최근 5년여간, 국립자연휴양림 영업적자 370억원, 매년 적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이용객 급감, 수입액으로 인건비도 감당 못해 부산‧울산‧경기‧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 등 최근 5년여간 적자만 기록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여간 영업적자가 370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 양평)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여간(2016~2021.8) 국립자연휴양림 영업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입액은 총 965억 3,030만원인 반면, 인건비와 운영비 등 지출액은 총 1,335억 996만원으로, 최근 5년여간의 영업적자가 369억 7,96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여파로, 2020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은 300만 9,802명에 그쳐, 2019년 465만 7,108명과 비교해 35.4%나 감소했으며, 2021년 8월말 기준 이용객도 241만 1,416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여간 영업적자가 112억 5,40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 59억 6,180만원, 전라남도 49억 6,559만원, 제주도 35억 8,398만원, 경기도 33억 7,909만원, 전라북도 26억 3,278만원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산시, 울산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은 최근 5년여간 단 한 차례도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최근 5년여간의 국립자연휴양림 영업실적을 보면, 수입액으로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도록 다각화된 수익구조 개편과 비용 절감 등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8월말 기준, 국립자연휴양림은 부산시 1개, 울산시 1개, 경기도 5개, 강원도 13개, 충청북도 3개, 충청남도 3개, 전라북도 5개, 전라남도 4개, 경상북도 6개, 경상남도 2개, 제주도 2개 등 총 45개로 조사됐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1-10-04
  • 이천 이황초,‘행운의 텃밭’을 소개합니다
    이황초등학교(교장 김동성)는 올해 처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운영하기 편리한 쿠바식 텃밭인 틀밭을 조성하여 교육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2021 찾아가는 원예치유 교육텃밭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방부목을 확보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틀밭을 조성할 수 있었다. 틀밭은 쿠바식 텃밭으로도 불리며 목재와 시멘트 블록 등으로 틀을 만들어 흙을 채워 경작하는 텃밭을 말한다. 이 텃밭의 이름은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여 전교생 공모를 통해 ‘행운의 텃밭’으로 정했다. 한 학년당 360cm ×80cm짜리 틀을 3개씩 6개 학년과 유치원 포함 21개를 제작하여 설치하였고, 입구에는 다빈치 다리를 만들어 세워서 다래와 머루, 으름, 꽃 호박을 심기로 했다. 현재는 유치원을 비롯하여 1학년에서 6학년까지 모두 무와 배추를 심었다. 학생들은 아침 등교 시 또는 쉬는 시간, 과학 시간 등 수시로 텃밭에 가서 물도 주고 벌레도 관찰하면서 푸르게 푸르게 쑥쑥 자라는 텃밭 작물을 보며 학생들 스스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텃밭이라고 자랑한다. 이황초 교장 김동성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이 적어 우울해질 수 있는 시기에 학생들이 서로 다양한 텃밭 작물 관찰하며 공감하는 기회가 된다”며 “또한, 자라나는 작물을 보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면서 ‘행운의텃밭’은 치유의 공간, 인성교육의 장, 생태체험학습장, 봉사활동의 장소 등 교육적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교육/종교
    • 교육
    2021-10-04
  • 송석준 의원, “공공임대 공가 견인하는 13평 이하(전용40㎡이하)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모두 소형평형에서 높은 공가율 행복주택 75,360호 중 9,549호 공가(공가율 12.7%) 현재까지 46㎡ 이하 면적이 전체 공급량의 85% 2025년 공급계획에서도 국민 선호도 높은 60㎡ 이상은 전체의 28% 불과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전국에서 공급되는 공공 임대주택 3채 중 2채가 10평대 소형 주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LH가 공급하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22만4000가구 중 14만9000가구(66%)가 전용면적 40㎡ 이하다. 반면,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국민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85㎡ 임대주택 물량은 향후 4년간 1만9,000가구로 전체의 9%에 그친다. 준공기간 및 입주자 선정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그마저도 2024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더 큰 문제는 LH는 이미 수차례 대국민 인식조사 및 희망 주택규모 조사 등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부정평가 요인 중 좁은 평수를 주요원인으로 진단하고 입주자 선호평형 확대를 대책으로 수립했지만, 25년까지 공급계획 상 중대형 평수 대폭 확대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결국 국민 선호도를 무시하고 공공임대 물량 채우기 급급한 현 정부가 공공임대 소형면적의 공가율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모두 소형평형에서 높은 공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행복주택은 40㎡미만 7만2,372호 중 8,921호(12.9%)가 공가로 확인되었고, 20㎡미만의 공가율은 무려 17.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H에서 송 의원에게 제출한 <21∼25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면적별 공급 계획>과 <평형별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여전히 전용 61㎡이상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의 공급비율이 낮아 국민 선호도가 높은 쾌적한 공공임대 공급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 송석준 의원은 “문 정부 출범 후 4년간 공공임대주택이 50만호 늘었지만, 공가율도 급증한 이유는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채 양적 확대에만 치중한 결과”라며, “LH 공공임대주택 거주의향이 높음에도 공가율이 증가하는 것은 국민선호도를 반영하지 못하고 좁은 평수만 고집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공공임대주택 신규 공급 시 높은 공가율을 유도하는 소형평형을 지양하고 중대형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이 외에도 주거지역 입지 선정요건과 대중교통망도 함께 고려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정치/의회
    • 국회/정당
    2021-10-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