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최근 서울 소재 기숙사, 고시원, 사우나 등 일부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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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예방을 위한 숙박시설·목욕탕등 특별점검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함에 따라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은 11월 7일 관내  숙박업소 및 목욕탕,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식품안전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업회의를 갖고 빈대발생실태 및 방제방법, 위생관리등 빈대 퇴치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보건소는 특별 합동점검반(2개반 4명)을 편성해 숙박업소 및 목욕탕 등 106여 곳에 대해 적정소독여부 및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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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관리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와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빈대에 물렸을 경우 물과 비누로 씻은 뒤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를 집중 확인해야 하며 빈대를 발견하면 물리적 방제(스팀 고열 분사 및 청소기 이용)와 화학적 방제(살충제 처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빈대를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장(최영성)은 “지역내 유입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합심하여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이 제안하는 빈대 방제 방법 및 예방법

<물리적 방제 방법>

1.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2.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해 제거3. 오염 직물은 50~60도 건조기에 약 30분 처리


<화학적 방제 방법>

1. 살충제(환경부 허가품) 처리(매트리스, 침대는 물리적 방제로)2. 가열 연막 또는 훈증(연막탄) 이용 자제(숨은 빈대가 약제를 피해 이동)3. 페인트 바른 시멘트 벽이나 합판의 경우, 피레스로이드계 잔류분무용 유제 사용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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