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1(화)
 

- 여주시는 한강 유역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보유, 화재 예방활동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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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문화유산 화재안전주간 포스터

 

여주소방서(서장 이천우)는 ‘문화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문화유산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문화유산 방재의 날’은 지난 2008년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유산을 화재 등의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고 국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 


여주시는 한강 유역이라는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선사시대 ‘흔암리 유적’부터 조선시대 ‘효종 영릉 재실’ 까지 한반도 역사 수천 년에 걸친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주시를 대표하는 ‘신륵사’에는 ‘조사당’을 포함한 보물 8점 등 15점의 문화유산이 숨 쉬고 있다. 또한 신라 시대 사찰 터인 ‘고달사지’에는 국보 ‘여주 고달사지 승탑’을 포함한 6점의 문화유산을 보존 중이다.


신륵사 등 불교 문화유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소실되기 쉬우며, 복구가 제한된다. 따라서 화재 발생 후 조치보다 선제적인 예방이 우선된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화재 예방활동을 중점으로 문화유산 화재안전 주간을 추진한다.


여주시 문화유산 96개 대상 중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14개 대상에 대하여 화재위험 요소 확인 및 제거, 소방시설 사용 여건 확인 등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여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신륵사 관계인들과 함께 소방서 단위의 소방훈련을 계획 중이다.


여주소방서는 예방 활동과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위험요소를 경감시키고, 유사시 문화유산 보존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천우 여주소방서장은 “여주시는 역사가 깊은 고장인 만큼,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 중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개방된 문화유산 특징에 맞는 선제적인 화재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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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문화유산 화재안전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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