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시설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지난 5월 10일 토요일 이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이룸체험 첫 출발을 시작하였으며 파주DMZ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학생 평화·통일교육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통일이룸체험은 학교의 자율적인 평화·통일교육 환경 조성으로 교육공동체의 평화감수성을 확산하여 분단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평화 통일을 주도할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생 참여와 체험 중심 활동의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주 DMZ견학 프로그램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분단의 아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관람 등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다. 통일대교 초소에서 출입 절차를 거쳐 민간인 출입금지구역(DMZ)을 현지전문 가이드 인솔하에 들어가 통일촌 마을에서 식사도 하고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도보로 견학하며 멀리서나마 북녘땅을 바라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통일이룸체험 이천고 첫 출발을 응원한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은 “통일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시대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분단의 현장인 DMZ의 다양한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통일체험이 되길 바란다”라며“이번 통일이룸체험을 통해 미래 통일세대들이 협력과 공존의 지혜를 실천하는 평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