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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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4년 디지털 영유아 교육문화 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4년 5월부터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AI 디지털 교육 환경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미래 시대의 주역으로 살아가게 될 영유아에게 무분별하고 해로운 매체를 차단하고 건전한 디지털 컨텐츠 보급을 통해 양질의 교육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북 드림[Book-Dream]”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북 드림[Book-Dream]”은 컴퓨터, 태블릿pc, 핸드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영유아 전용 전자책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비디오북(880권)과 오디오북(480권), 기타 다량의 추천 전자도서(전체 약 3,043권)를 영유아가 자녀로 있는 가정에 제공한다. 5월 한 달 동안 센터 내 장난감 회원 신청자분을 대상으로 사용 오류와 이용자 편리성 제고를 위한 시범 운영중에 있으며, 오는 20일 월요일 10시부터 5월 26일 일요일 자정까지 1차 영유아 자녀가 있는 이용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각 회차별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1차 접수자의 이용기간은 6월~8월이며, 2차 접수자의 이용기간은 9월~11월이고, 3차 접수자의 이용기은 12월~ 25년 2월으로 총 약 천여명까지 이용자에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북 드림[Book-Dream]” 신청접수는 각 회차 사용 시작 전월 셋째주 월요일이고 회차별로 3개월 이용 가능하다. “북 드림[Book-Dream]”의 개인별 이용권 신청을 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아이랑 카페 1,2호점)에 설치된 컴퓨터 또는 태블릿pc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랑카페 1호점에 설치된 전자도서관에는 메타버스로 들어가서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학전 자녀의 가정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등 사회성 발달 취약가정 영유아들에게 언어에 대한 올바른 발달을 지원하고 농촌지역의 학습적 접근도가 떨어지는 가정에 교육 흥미도 및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등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보육서비스 형평성과 품질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포괄적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북드림 사업 신청은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oodcare.or.kr/center/) >가정양육지원>신청하기>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1호점(031-634-9842~3) / 센터 2호점(031-637-9847~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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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1개 품목 추가 선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4년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급업체 10개와 답례품 21개 품목(체험형 8개 포함)을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을 공개모집했다. 추가된 주요 답례품으로는 △도라지정과, △이천별곡 라이스팝, △도자기 술잔 세트, △기정떡, △쌀향(선향), △임금님표 이천쌀, △복숭아 말랭이, 잼 및 혼합세트 △고구마 말랭이 및 조청 등이 있다. 특히, 체험형 품목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종류도 다양하여 △고구마 수확 체험, △복숭아 수확 및 가공 체험, △꽃 청 및 식초 만들기, △이천쌀피자만들기 등이 신청되었다. 또한, 눈길을 끌었던 이천농업테마공원 숙박권은 농업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공원으로 다양한 체험관이 준비돼 있으며 물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가족과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이천시를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이 더 다양해지면서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체험형이 답례품으로 처음 도입되는 만큼 기부자의 자발적 기부 참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답례품 관리로 이천시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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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여주시, ‘찾아가는 참전호국 영웅과의 특별한 만남- 두번째’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4일 여주시 보훈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25참전영웅과 미래세대 아이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기획했다. 지난 3월에 이어 2번째 만남으로 조정아 부시장과 함께 ‘여주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에서 진행되었다. 참전 호국영웅들이 돌봄센터로 들어서자 마자 아이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호국영웅분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호국영웅분들의 6.25전쟁과 당시의 상황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아이들은 ‘전쟁당시 밥과 잠은 어떻게 하셨는지?’, ‘무기는 어떤게 있는지, 무서울땐 어떻게 하셨는지?’ 등 천진난만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호국영웅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아이들의 편지낭송과 전달, 노래선물등 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여주지역 호국영웅이 돌봄센터로 직접 방문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전달하고 전쟁을 잘 모르는 미래세대와의 교감을 갖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김백순, 김정복 호국영웅은 “학생들에게 6.25를 잊지말되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며 “꿈을 가지고 세계제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나라의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하며 끝을 맺었다. 조정아 부시장은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호국영웅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는 걸 잊지말고 감사해야 한다”며, “호국영웅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하여 미래세대에게 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 전했다. 신연철 센터장은 “참전용사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세대가 그 가치를 배우고 이어갈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이 되었다.” 며 “우리지역의 귀하신 호국영웅분들과의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앞으로도 여주시와 6.25참전유공자회 여주시지회는 여주시 보훈문화 확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여주시 호국영웅과의 특별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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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양평문화재단, 작은미술관 전시 ‘김선정ㆍ이수진’展 선뵈
    양평문화재단이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작은미술관 ‘아올다’에서 김선정ㆍ이수진 작가의 2인전을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은미술관 ‘아올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2024년 ‘아올다’는 대관 공모를 통해 총 3팀을 선정, 최성덕 작가의 <Ways of seeing> 전시에 이어 김선정 작가의 <The Green>과 이수진 작가의 <요상한 하루들> 전시를 두번째로 개최한다. 김선정 작가는 삶과 예술이 일치하는 삶에서 작품으로 소통하고 평온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한다. 자연 속에 나고 자라는 모습과 공기, 색의 느낌을 화폭에 담아내면서 인간도 그 자연의 일부임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김선정 작가는 “나의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사람의 삶이 예술이길 바라며, 그것을 고민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작품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진 작가는 ‘요상한 하루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에게 의미 있는 것들과 기억의 고리를 엮어내는 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요상한 하루들’을 감정적으로 느끼기를 고대한다. 작가는 “여러 재료와 방식으로 현실에서 겪는 감정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일부러 숨기거나 드러내지 않은 내용을, 보는이가 직관적으로 느낌으로써 단순한 외피의 감상이 아닌 감정의 울림이 발생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정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전공했으며, 양평군립미술관, 아르떼미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수진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을 졸업하고 제주의 그림상회 갤러리, 광주의 아트스페이스미테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 경력으로는 양평군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이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선 문의는 031-773-2614로 하면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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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흘리는 국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11기동사단 결전여단 장병들이 지난달 중순, 교통사고 현장에서 민간인들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미담의 주인공은 안재룡 소령, 김대경 대위, 배성훈ㆍ홍진혁 대위(진). 지난달 이들은 업무상 사단(강원도 홍천)을 방문했다가 복귀하던 중, 양평군 지평면 일대 국도에서 민간 차량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현장을 수습 중이었지만, 사고를 당한 민간인 중에는 피를 흘리는 인원도 있어 위급해 보였다. 장병들은 갓길에 차를 세운 후, 먼저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피를 흘리는 인원에게는 지혈할 수건을 전달했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 삼각대를 설치하고 호각으로 주변을 지나는 차량을 통제했다. 이윽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부상자가 무사히 구급차로 후송되는 것을 확인한 장병들은 현장 뒷정리를 마치고 부대를 향해 출발했다. 선행의 주인공들은 "군인으로서 다친 국민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배성훈 대위(진)은 "국민을 돕는 것은 군인의 당연한 임무"라며, "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다면 망설임 없이 현장에서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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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청담 보자르갤러리, 거장들의 작품 한자리 기획전시
    현존하는 한국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가 서울 청담 보자르갤러리(관장 허성미)에서 열리고 있다. 신항섭 평론가는 한국 미술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예술적 가치 평가와 사실적 서술로 많은 작가들의 평론 요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진행된 평론을 집대성 한 '한국 현대미술의 정신' 도서를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시가 2024년 5월 11일(토) ~ 6월 6일(목)까지 진행 중에 있다. 신항섭 평론가의 도서 출간을 기념하여 집필된 책 속의 작가들은 대표작 위주로 전시를 하여 평론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냉철한 통찰력으로 주옥같은 평론을 펼쳐온 신항섭 평론가는 1982년 현대미술 12인의 작품평론 집 ‘현대미술의 위상’ 출판과 함께 평론 활동을 시작하고 1991년 ‘구상 미술에의 초대’로 두 번째 평론집을 냈다. ‘한국 현대미술의 정신’이라는 신항섭 평론가의 세 번째 평론이 집필 되었으며, 제목에 걸맞게 현대미술의 정신을 전승하는 12명의 작가와 함께 기념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참여 작가는 권기자, 김희경, 노재순, 우창훈, 이정웅, 이종승, 이지수, 이희돈, 정봉기, 최순민, 최영란, 표인숙 작품으로 전시장을 채웠다. 신항섭 평론가는 "시간의 축적이 가져온 세련미와 심미 표현의 아름다움은 오랜 시간 지어내는 정신적인 가치와 상통한다. 기술적인 세련미와 더불어 고양된 정신이 불러들인 미적 가치 그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또한 작품 감상은 보이는 것과 그 안쪽에 정신의 깊이가 지어내는 심미적인 공간을 탐색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정신 도서 출간기념전을 기획전시하는 허성미 관장은 "현대 한국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모아 단순한 감상이 아닌 평론을 바탕으로 감상자가 재해석하고 숨겨진 의도를 찾아내는 학문적 관찰의 전시로 실시하여 예술품에 대한 존중과 소중함을 깨닫는 경험의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12인의 참여 작가들은 서로 다른 시각으로 현대미학과 조우했다. 기술적인 완성도나 표현적인 이미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재료 및 표현 방법에 관한 탐색을 통해 현대미학의 중심에 들어서 그 진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특히 평론 책자에 실린 작가들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창작의 열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며, 미술에 관심 높은 독자들에게는 중요한 현대미술 자료가 된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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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2024-05-16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양평군,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최종 승인, 환원사업 토대 마련
    양평군은 양평군 관내 군사시설 현안사항인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과 관련해 군(軍) 육군본부로부터 폐쇄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사업은 現 59탄약대 등 유휴부지와 교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평군은 지평면비상대책위원회 및 군(軍)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교환(환원) 방안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환원사업 진척의 물고를 트기위해 국방부 관계자 면담과 국회 국방위원들과의 논의 및 정책건의를 수차례 진행해 왔다. 이번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승인은 금번 환원사업의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는 육군본부의 최종승인이라는 점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환원사업 실현의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양평군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한 것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지난 9월16일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김민기 의원을 만나 금년 내 국‧공유지 이전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군(軍)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절차 지원을 강력히 요구한 사항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육군본부의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승인은 환원사업의 결실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지역주민들과 지평면비대위, 그리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협의에 임해주신 군(軍)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며, “이제 환원사업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 절차에 박차를 가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현재 국․공유지 교환을 위한 ‘지평리 군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조속한 환원사업 완료를 위해 군(軍)과 기타 관련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자치/행정
    • 행정일반
    2021-10-06
  • 경기도내 대형 복합건축물 3곳 중 1곳 소방시설 불량
    주상복합 등 경기지역 대형 복합건축물 3곳 중 1곳꼴로 소방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 경기지역 초고층, 지하연계 대형 복합건축물 등 176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량한 53곳(30%)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53곳에 대해 입건 2건, 과태료 처분 21건, 조치명령 42건 등 총 69건을 조치했다. 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를 말한다.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도내 A복합건축물은 화재수신기를 차단한 기록이 확인돼 적발됐고, B주상복합 건축물은 소화펌프 등 소방시설을 고장난 상태로 방치해 단속에 걸렸다. C복합건축물은 피난계단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놔 적발됐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은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은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171개조 533명 등 단속반원을 총 동원해 3대 불법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시기별로 단속 대상을 정해 단속반원을 총 동원한 일제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연면적 5,000㎡이상 도내 대형공사장과 7월에는 숙박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쇼핑몰 등 도내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자치/행정
    • 소방/교통
    2021-10-06
  • 한국도자재단, 11월 28일까지 ‘2021 경기공예페스타’ 개최
    한국도자재단이 공예 창작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28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1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공예페스타’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예 문화 행사로 공예 관련 전시, 체험·교육, 시연,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도자 3D프린팅 수상작 전시회 ▲집콕 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공예 체험교육 ▲공예가의 집II ▲우수작가 소개 ▲동호회 창작활동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자 3D프린팅 수상작 전시회’는 10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1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내 메인 홀에서 전시한다. ‘집콕 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자신이 직접 집에서 만든 참신한 공예품’이라는 주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9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10월 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외부 회랑에서 진행하며, 시상식은 10월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당일 3시부터는 시상식 이벤트로 작품 제작 시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예가의 집II’는 전문 공예가들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방을 활용해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도자, 유리, 목공, 금속, 섬유 등 총 5개 공예 분야의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볼 수 있다. 10월 26일까지는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품평회를 진행한다. 완성된 공예품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 공예 체험 비용은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은 누리집(www.csic.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인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자율 관람이 가능하다. 5인 이상 단체와 기관은 화요일~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팀당 관람 최대 인원은 15명이며 경기공예창작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기타 체험과 관련된 내용은 경기공예창작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돼 있는 공예 창작활동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 문화/예술/공연
    • 문화
    2021-10-06
  • 경기도 특사경, 연말까지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행위 집중 수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허위 계약서를 이용하거나 위장 전입하는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행위를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지난해 10월 도내 23개 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외국인·법인이 취득한 주거용 토지 약 1,900건이다. 외국인이 1,760여건, 법인이 140여건이다. 화성시, 평택시, 시흥시 등에서 각각 200건 이상이 확인되는 등 경기남부에 집중됐다. 주요 수사내용은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부동산계약서 계약일을 허가 지정일 이전으로 허위 신고하는 등 허가를 받지 않는 행위 ▲토지거래허가 후 소유 주택 의무 이용 기간 내 허가 목적과 다르게 전매 또는 임대하는 행위 ▲거짓으로 거주요건 충족을 위해 위장전입 행위 ▲타인의 명의로 토지를 취득하거나 불법 증여로 허가를 회피하는 행위 등이다. 허가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도는 외국인과 법인이 실사용 목적 외 투기적 거래로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해 10월 3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수원시 등 도내 23개 시 전역 5,249.1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지역에서 법인과 외국인이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려면 의무 이용 기간, 실수요 등을 고려해 관할 시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외국인들이 주택 등을 가장 많이 사들인 지역은 경기도로 이들의 대출 미규제, 불분명한 자금 출처 등으로 부동산 투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법인의 주택 구입 과정에서 위법 여부를 고강도로 수사해 부동산 투기는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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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일반
    2021-10-06
  • 방치된 빈집이 아동돌봄시설, 임대주택으로 재탄생
    경기도가 지역 흉물로 전락한 빈집을 매입해 지역활성화시설로 재탄생시키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을 동두천시와 평택시에서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동두천시 생연동(대지 규모 590㎡)과 평택시 이충동(대지 규모 337㎡)의 빈집을 각각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부․북부 각 1곳의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공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 65억 원 규모로 연초 사업지 공모를 진행해 접수된 8곳 중 동두천과 평택을 선정했다. 매입된 빈집이 철거되면 동두천시에서는 공공 아동돌봄시설을 조성하고, 평택시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2곳은 기본‧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한편, 도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 정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빈집의 철거, 보수, 안전조치를 지원해 임대하거나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 올해 말까지 9개시(수원, 용인, 이천, 고양, 시흥, 양주, 안양, 의정부, 오산)에서 빈집 86호 정비를 목표로 13억2,500만 원(도비 30%, 시비 70%)의 예산을 투입한다. 내년에는 16개 시에서 115호 안팎의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도가 빈집을 매입해 건축을, 시에서 운영관리를 각각 맡는 등 협업을 통해 빈집을 정비‧활용하는 모범적 사업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마을의 애물단지인 빈집을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으로 도민과 빈집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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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 저하 위기에 처했다면?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접수 경기도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인한 신용 저하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상환기간을 늘려주는 분할상환약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상환기간이 늘어나면 청년들의 신용회복과 경제활동 재진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필요한 초기 납입금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 접수를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사업공고일 기준(10월 6일)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본인)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기존 신용불량자) 도민이다. 약 700명(총 2억5,000만 원 예산 소진 시 마감)의 사업 선정자에게 도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필요한 초기 납입금(채무 원리금의 5%로 최대 100만 원 이내)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할상환약정은 원금과 이자를 합친 전체 채무 금액의 5% 정도를 선납하면 상환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늘려주는 제도로 통상 10년 내로 약정이 이뤄진다. 분할상환약정을 맺게 되면 해당 도민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해제, 연체이자 면제, 법적 조치 유보 등 신용회복 절차를 밟게 된다. 또한 원리금을 장기간에 걸쳐 분할 상환하면서 당장의 상환액 부담을 덜어주는 이점도 있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상환기간을 10년 내로 늘리고 연체이자 면제 등의 절차를 밟는 만큼 신용 저하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많은 도민이 신청해 경제적 위기를 벗어나 채무변제 및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한국장학재단과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예산확보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한 바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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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한국예총 협력 통한 예술문화 공유 협력 약속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한국예술 총연합회 안양지회 지역 예술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맺어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원장 한양수)이 한국예술 총연합회 안양지회와지역 예술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5일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1층 갤러리에 미술, 시화 등 각종 지역 예술 작품 전시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12일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며, 관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한양수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지역 교직원 및 지역주민의 예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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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과수화상병으로 농민피해 커지는데, 무병화묘 보급 실적은 제자리
    과수화상병, 2015년 최초 발생 이후 해마다 피해(발생지역, 농가, 규모) 급증 예방과 치료법이 없어 무병화묘 보급만이 해법이지만 무병화묘 보급률은 5년째 1%대 2019년 과수묘목선진화대책 이후 품질인증체계 아직도 구축 안 돼 과수화상병으로 농민피해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무병화묘 보급과 무병화묘 품질인증체계 구축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2015년 최초 발생해 2019년 이후 폭증현상을 보였다. 2020년 완료된 상황 기준으로 보면 발생농가는 744건, 매몰농가는 747건, 매몰면적은 395.1ha, 보상금액은 727.8억에 달한다. 과수화상병은 현재 방제약제나 예방약이 따로 개발된 것이 없어 바이러스 및 바이이로이드가 없게 만드는 무병화묘 보급이 가장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를 위해 2009년 중앙과수묘목센터가 설립되고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과수묘목선진화대책’을 수립, 2021년에는 ‘과수묘목 무병화 및 무병묘 생산·공급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무병화묘 공급의 달성은 2016~2021현재 1%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병묘 공급이 활성화되려면 표시사항을 규격화하고 보증표시 등이 선행돼야함에도 과수묘목선진화대책 이후 2년이 넘도록 품질인증체계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김 의원은 “폭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으로 수목을 매몰하면 다시 결실을 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만큼 무병화묘의 보급률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며, “품질인증체계와 같은 제도적 보완을 조속히 이행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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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제3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성료
    10월 1~2일 비대면 개최…‘누리집, 유튜브, 줌(ZOOM)으로 진행 경기도민이 직접참여 정책 제안·결정하는 지속가능한 숙의 민주주의의 장’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3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경기도민으로부터 10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이틀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정책축제는 ‘도민과 만들어가는 경기도’라는 슬로건으로 동물 권리보호 필요성 등 10개 주제를 중심으로 누리집(policy.gg.go.kr)과 유튜브로 도민과 소통하며 진행됐다. 주제별 주요 토론 결과를 보면 ‘함께 살아가는 생명, 동물 권리보호의 필요성’ 주제 토론에서 동물권행동 단체 ‘카라’와 동물권연구변호사 단체 ‘PNR’ 등 참가자들은 유기 동물을 인도적으로 보호하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동물보호소를 증설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려동물 불법 번식·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다양성! 포용! 변화! 경기도 가족정책을 말하다’ 주제 토론에서는 경기도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참가자들은 1인 가구와 미혼모부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최근 정책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도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밖에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필요성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조례 통과에 따른 예산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민관협치 대응체계 ▲장기적 고용 형태로 발전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영리 일자리 방안 ▲돌봄 종사자 보호 인권 매뉴얼 및 로드맵 ▲외국인을 이웃 주민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수용성 인식 개선의 장 ▲지역 공동체성 확보를 위한공동체라디오 민관거버넌스 ▲친족 성폭력 예방대책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정책축제 마지막 날인 2일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10개 주제 토론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평가보고회와 내년 2월 사후간담회에서 부서 검토 결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도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책 의견을 경기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새로운 도민 참여의 장을 제시하기 위해 축제 기간 실시간 소통을 강조했다. 비대면 화상 토론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며 도민의 접근성을 높였고, 토론 진행 상황을 누리집(policy.gg.go.kr)에 공개·공유·전파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 정책축제는 도민과 행정이 넉넉히 의논하고 토론하는 민관협치의 장”이라면서 “단순·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성 있는 소통으로 토론 결과와 도민 제안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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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경기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 예산 7천5억 절감
    조례 개정은 불발되었으나, 「지방계약법」 내 재량항목을 활용 경기도가 100억 원 미만 공공 건설 공사의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으로 약 7억5,000만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방계약법」 내 재량항목을 활용해 100억 원 미만 공공 건설공사에서도 사실상 표준시장단가 수준으로 공사비를 산정하는 방안을 도입하여, 불필요한 혈세 낭비를 막고자 경기도가 올해 7월부터 시행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으로 예정가격을 모두 산출한 뒤, 그 차액만큼을 이윤율이나 일반관리비 등 도지사 재량항목에서 조정해 이를 설계서에 반영, 공사비를 산정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기관에서 시행·감독하는 건설공사의 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해 과거 시장 거래가격 등을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 가격이다. 표준품셈 산정 방식보다 시장가격을 잘 반영해 보통 4~5% 가량의 공사비 거품을 걷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간 대규모 건설공사 공사비 산정에만 주로 쓰였고 100억 미만 공사의 경우 적용을 받지 못했다. 일부 건설업계 주장처럼 시중 단가보다 넉넉히 공사비가 책정돼도, 그 이득을 임금상승 등이 아닌 최초 도급 건설회사가 많이 취하고, 이는 곧 재하도급 등 다단계 구조 양산, 부실업체 양산, 안전관리 소홀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이에 도는 면밀한 법령검토로 지방계약법 등 관계 법령과 조례를 준수하면서도 사실상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번 방안을 마련·시행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7월 조치 시행 이후 현재까지 계약 심사 완료된 총 9건의 도 발주 공공 건설공사 내역을 살펴본 결과, 기존 방식 보다 5.9%의 예산 절감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9월 30일 기준). 표준품셈 적용방식으로는 총 127억 원의 공사비가 산출돼야 하지만, 도지사 재량항목인 이윤과 일반관리비 조정을 통해 약 120억 원으로 공사비를 줄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행 지방계약법은 각 지자체 장이 원가계산에 의한 예정가격 결정시, 이윤율은 15% 이내, 일반관리비는 6%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번 방안을 8월까지는 권고사항, 9월부터 의무사항으로 적용해 도가 신규 발주하는 모든 100억 원 미만 공공 건설공사에 적용할 방침이며, 연간 100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운주 공정건설정책과장은 “관계법령을 준수하되, 도지사 재량권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공공 건설사업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공사지연 간접비 해소, 총사업비 관리지침 운용 등과 연계, 3대 예산절감 정책TF를 통한 성과관리로 불필요한 혈세낭비를 줄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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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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