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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화가 주은영 작가, 'Voyage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
    작품에 꿈과 희망을 표현하기 위해 밝은 채색 위주로 이미지가 완성되어 캔버스 전체에서 발산되는 느낌이 온화하다. 쌓아 올린 면들의 구성으로 핵심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며 수많은 면들이 행복의 결합을 증명이라도 하듯 독특한 형상으로 만들어진 그림으로 2024년 5월 15일(수) ~ 5월 2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르프랑에서 'Voyage - 손짓(Gesture)'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미지의 형태는 감상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제 각각 해석되는 요소들이 다양하여 공감과 소통의 기본적 의미가 잘 전달되고 있다. voyage 시리즈 작품으로 행복을 탐구한다. 위로와 기쁨으로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손짓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어느 날 힘 풀려 주저앉은 자리에서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보였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높은 가지들에 매달려 살랑거리며 흔들리던 나뭇잎들이 마치 반갑게 나에게 손짓하는 환영 같았다.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수백 수 천 개의 피스를 만들어 붙인다. 바탕을 그리고 다시 긁어내며 반복적으로 밀도를 높였다. 크렉을 표현한 것은 출발점으로 고향, 대지, 어머니의 자궁 등 존재의 근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손을 들어 흔들고, 양팔을 들어 흔들고, 같이 마주해 힘껏 흔들고, 그렇게 같이 웃다보면 서로를 찌르는 욕망과 곰팡이처럼 번지는 갈등에 시들어가던 영혼들이 한순간에 정화되는 기분이다. 순수하게 반갑고 꾸밈없이 환하게 웃어주는 이런 순간들을 우리는 절실하게 기다리며 손바닥을 펼쳐 손짓한다. 이렇게 누군가 반갑게 맞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voyage 시리즈는 기억과 약속 그리고 오래 간직한 꿈으로 각자의 긴 여정에서 우리 생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추출하여 상상력을 결집하고 서로의 삶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관련되어있는지를 표현하려는 시도이며, 미래로 흐르는 마음을 담아보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한 점을 찍듯 만들어진 작은 면들은 인생에서 생기는 일들의 변화들이 긍정의 결론으로 맺어지고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시선이 머물기를 기원한다. 개인전을 실시 중인 주은영 작가는 "전시는 세상의 시선에 의해 읽혀지고, 세상의 흐름에 의해 해석과 평가가 이루어지는 분해의 시간이 된다. 서로 다른 세계관과 감성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을 만나는 것은 늘 긴장되지만 그 시간들은 신선한 충격이고 즐거운 경험으로 작품이 매개체가 되어 같이 호흡하며 평안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국제현대예술협회, 노원미술협회 회원으로 현재 노원문화재단 104마을 예술창작소 입주작가로 활동 중에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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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김충식 화백, '아름다운 삶展' 리아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
    하얀 화선지의 여백과 먹색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펼쳐져 감성적이며, 마음속의 고운 심성을 자연 속의 꽃에 비유하여 조형화한 작품으로 2024년 5월 1일(수) ~ 5월 6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아름다운 삶' 주제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평소 생각했던 철학과 사상을 세상과 연결하고 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그림에서 보여 주는 활짝 핀 꽃들이 위로와 평온을 준다. 자연과 세상의 정신적 가치를 미술로 높게 승화시키는데 매진 해 온 작가는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예술가로서의 자화상을 작품으로 투영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난 자연을 조형화하여 감상자들도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실적이다. 화려한 채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지만 붓터치가 없는 흰색의 여백은 주변의 색들로 인해 의도된 형체가 만들어져 보는 재미가 있다. 독특한 조형어법을 창출해 나가며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회화적 요소와 원리로 구성하여 화면 전체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강력하다. 화폭에는 희열과 환희의 순간들이 역동성으로 연계되어 미학적 울림을 전달하며 그들의 마음을 자연 속으로 회귀 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2년 가수 김호중 ‘별의 노래’ 전시에서 김호중의 삶과 노래를 화폭에 담아 전시하여 호평을 받은 작품과 미발표된 작품을 1관에서 전시하여 못다 한 뒷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2관에서는 설경 산수를 탁월한 묘사력으로 완성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역경을 뚫고 일어나는 꽃과 풍경을 통해 한국화의 고유한 가치와 매력으로 관람객의 마음에 희망을 담게 한다. '아름다운 삶' 전시를 실시하는 김충식 작가는 "개인적인 이념과 세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일들이 연결성을 가지고 삶이 존재하는 것을 회화적으로 풀었으며, 아름다움을 확대하고 감성을 증폭시켜 사랑, 행복, 희망 이라는 긍정적 요소들이 늘 함께 하기를 원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55회, 단체전 500회 이상 진행한 거장으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림으로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리더스아트기획 K-미술 대표 초대 작가전으로 국내외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여 기업과 기관의 아트컬렉터와 직접 연계하는 글로벌 아트 비지니스를 경영의 핵심으로 리아갤러리를 오픈하여 한국 미술과 작가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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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 '길에서 만나다' 개인전 진행 중
    아름다운 꽃은 미소를 짓게 하고 행복의 기운을 가져다준다. 붓끝으로 그림 속의 꽃 봉우리에 향기를 담고, 우아한 자태의 사실적 묘사로 마음속의 고요를 전달하는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는 2024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가온갤러리에서 '길에서 만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꽃이나 여행 중 마주치는 자연을 캔버스에 그린다. 또는 희귀한 꽃을 찾아서 느낌 감정을 스케치와 채색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작품화하여 늘 가까이 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꽃그림이 제작된다. 작품명 '동광할메'는 강원도 정선지역에 발견한 할미꽃으로 바위틈에서 거친 바람과 비를 맞으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들의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감정이 올라왔다. 감동적인 삶에 보상이라도 하듯 생생한 꽃의 본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렸다. '봄이' 작품은 집 마당에 핀 양귀비꽃의 가장 예쁜 순간을 포착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꽃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이 읽혀졌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사랑의 눈빛은 빨간색 꽃잎에서 찾았다. '여신' 작품은 독특하다. 여자의 몸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오롯이 그리고자 했다. 상체의 젊은 여성 모습과 하체의 중년 여성 몸을 그려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맞춰 변해 가는 인생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작품 속 여인의 모습은 자신이 될 수 있고, 살면서 만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순간들을 정지시켜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종류의 꽃 형상들은 사람들 삶을 빗댄 진지한 이야기들로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길에서 만나다展'을 펼치고 있는 신명숙 작가는 "아름다운 꽃무리를 보며 생성되는 활력은 대단하다. 꽃을 만나고 생기는 좋은 감정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마음과 일상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꽃그림을 만들었다. 꽃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고유의 매력을 알아가는 힐링을 그림으로 녹여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다양한 꽃의 특징을 섬세한 붓 터치로 부각시키며 감상자들에게 희망과 평온을 주는 그림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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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 '화양연화展' 초대 개인전
    선명한 색상으로 화병에 풍성하게 담긴 꽃, 연못 위의 백조, 해바라기 등의 정감 넘치는 이미지로 감동을 전하는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는 2024년 4월 3일(수) ~ 4월 8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사는 이야기 '화양연화展'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71회 개인전으로 인생의 화려했던 시간을 작품으로 표현 하려는 듯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천연의 색을 강열하게 채색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 준다. 캔버스를 채우고 있는 늘어뜨린 버드나무의 풍경이나 화병에 넘칠 정도로 그린 꽃다발들의 모습은 행복을 전달하는 확실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혼합재료 사용하여 바탕을 굴곡지거나 결을 만들며 묵직하게 마띠에르를 구성하여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하고,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은 쉽게 공감하고 미소를 머금게 한다. 꽃잎, 나뭇잎, 화병 등의 테두리는 굵은 선으로 경계를 뚜렷하게 만들어 감상자의 시선을 집중시켜 메시지 전달력을 끌어 올렸다.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은 바라보는 시선을 편안하게 한다. 또한 행복감으로 자연스럽게 이르게 하여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시리즈 작품은 작가의 독창적 화풍으로 자리 잡았다. 중첩된 재료의 진중함과 화사한 채색 그리고 정화되는 느낌의 자연 풍경이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어 행복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 힘을 만날 수 있다. 적당한 여백과 부담스럽게 않은 색의 사용은 꽃과 나무의 자연적 특성을 살려주고 올록볼록한 바탕까지 이미지의 부드러운 묘사를 도와 회화적 가치와 작품성을 높여 준다.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그림 속에 내포하여 작품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마주하는 행복의 강도를 다양하게 즐기는 관람객의 따뜻한 시선을 기대하고 있다.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용모 작가는 "인생에서 좋은 것을 추억하며 나의 미래는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미술 작가적 시점으로 구현했으며, 행복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누구에게나 적용되어 함께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캔버스에 녹여 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하고 현재는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 인사동아트페어 운영위원장 활동으로 한국미술의 발전과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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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 'connected' 개인전
    오방색 가득한 조각보, 달항아리, 매화, 규방 등 우리 전통적 이미지로 도자회화를 시작하여 현재는 흙, 모래, 조개가루 등을 활용한 바탕을 기초로 하고 그 위에 추상적 이미지로 세련미를 높인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는 오는 2024년 4월 3일(수) ~ 4월 8일(월)까지 'connected'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굳기 전 흙 표면에 대나무 칼로 결을 내고 다시 작은 조각 모양을 만들었다. 또한 수많은 조각 면들의 결합으로 구성하여 작품의 깊이가 대단하다. 작품명 'connected - 1'은 백토에 푸른 안료를 섞어 만든 흙에 질감을 내서 소성한 작품으로 하루하루 연결되는 일상의 역동적인 삶을 표현했다. 영롱한 푸른빛은 소성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선명하게 형성되어 단정하고 정갈해지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connected - 2'는 도자 오브제를 중요시 하며 우연의 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생과 사의 연결을 표현했다. 극명한 색의 대비로 모든 삶의 일부분을 연결하여 소중함을 깨닫고 허투로 살지 않는 진실 된 인생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을 녹였다. 'connected - 3'에서는 검은 흙, 굵은 모래, 조개가루를 갠 후 일정한 결을 내어 소성하여 개별적인 삶으로 보일지라도 큰 연대 속에서 우리가 하나 됨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표현했다. 검은색 바탕에 밝게 빛나는 금빛 원형의 연결로 삶의 긍정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려는 심정을 담았다. 'connected - 4'은 백토와 흑토를 마블링해서 빗살무늬처럼 홈을 내고 소성한 작품으로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거친 세상에서도 우리 내면에는 강력하게 우리를 지탱해주는 어떤 힘이 있음을 강조했다. 작은 사선으로 결정지은 결들의 조식으로 마띠에르가 만들어져 그 위에 새겨진 이미지 구성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시키고 채색에 따라 빛나기도 하고 정숙하게도 만든다. 작품의 무게감은 굴곡진 많은 홈에서 발산되며, 인생의 파고처럼 화면 가득한 결들은 변화무쌍한 삶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시로 해석된다. 다양한 오브제 활용하여 도자회화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화 작가는 "connected 시리즈‘ 작품으로 존재의 이유와 삶의 가치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연결성과 연대가 우리들의 삶에서도 적용되어 존중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가 온전히 작동되는 세상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한국적 도자회화 조형미 연구' 논문 발표로 도자회화를 학문적으로 소개하였으며 현재는 세종도자연구회 회원, 한국도자학회 정회원으로 미술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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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서숙양 작가, '빛이 빛을 만나다展' 초대 개인전
    화면 가득 반짝이는 금빛이 황홀하다. 순금으로 만든 빛은 사방형으로 뻗어 나가거나 원형의 틀에서 질서 있게 발산되어 작품 속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강한 에너지를 받는다. 찬란하리만큼 눈부신 빛은 생명의 근원이며, 희망의 손길로 캔버스에 담은 행복 메시지를 나누고자 2024년 3월 19일(화) ~ 4월 7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갤러리빛(대표 한수경)에서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흩뿌려지고, 흘러내리고, 부착된 금박의 향연은 우주의 일부라도 하듯 신비스럽고 영롱하여 빛의 선명함이 대단하다. 중심에서 부터 응축된 빛이 터져 뻗어나가는 모습은 활기의 정점으로 강력한 힘과 에너지를 감상자와 공유하기를 원한다. 매일 희망의 빛을 받으며 힘을 얻어 긍정의 삶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어 기획 된 작품의 의도가 공감되기 충분하다.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고귀한 빛을 소유한 순금의 빛을 찾아 선택하였고, 그 재료는 당신이 빛이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빛에 매료되어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편안한 안정감이 마음을 지배하여 힐링의 기회도 된다. 금빛과 대비되는 바탕색과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점들은 각양각색의 색으로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점들의 빛은 평생 동안 만났던 순간의 연속 그리고 여정을 나타낸다. 인생에서 마주한 사람, 공간, 감정, 일상은 소중하고 오늘의 자신을 만든 자산으로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려 한다. 캔버스에 올려놓은 인생 이야기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힘을 가졌으며, 감상자의 마음에 따라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예술적 가치로도 승화 되었다. 특히 결을 내서 굴곡진 바탕에 금박을 입혀 조각으로 새겨지듯 만들어져 매력있다.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실시 중인 서숙양 작가는 "태초의 빛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빛이고 그 생명의 시작은 곧 우리이다. 그 태초의 빛 안에서 내 빛을 만난 기쁨을 전하고 싶었고, 생명의 빛으로 많은 분들이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M.F.A) 출신으로 회화작업은 물론 조형물, 건축물 제작으로 다양한 미술 장르를 진행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갤러리빛은 동시대 작가 중심으로 깊이 있는 완성도와 독창성을 갖추고 한국적인 감성을 겸비한 작품을 지향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품 애호가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을 추구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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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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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리 작가, 자연과의 교감을 작품으로...
    인사동 KOTE는 오는 2021년 6월 1일(화) ~ 6월 30일(수)까지 1층 Showcase와 3층 KOTE Gallery에서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_두드림으로 그린 소리: 劫(겁)"을 선보인다. 최소리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각기 그들만의 소리가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물에 접근한 아티스트이다. 움푹 들어가고, 긁히고, 뚫린 모습 자체를 소리의 흔적으로 이해하여 북이 아닌 알류미늄판, 동판, 종이, 캔버스 등을 두드리고, 채색하고, 빛을 입히며 작품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_두드림으로 그린 소리: 劫(겁)"은 세계적인 타악솔리스트이자 뮤지션인 한 사람이 평생 음악으로 전달하던 소리에 대한 탐구를 미술의 영역으로 옮겨낸 실험적인 미술창작 전시로 이번 KOTE에서의 초대 전시에서는 최소리 작가가 2019년부터 지리산 청학동의 아트인청학(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298)에서 작업해온 자연과 소리의 예술을 접화한 작품들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최소리 작가는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에서 활동하던 드러머가 타악솔리스트의 긴 여정을 지나 지리산 청학동에 자리 잡고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세상을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오롯이 자연과 하나 되기였다. 최소리는 지리산 청학동에 도착하자마자 주재료인 알루미늄, 동, 황동, 캔버스 등을 숲속, 계곡 물속, 땅속, 돌 사이 등 자연의 품속에 풀어 넣어 자연과의 접화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대표 작품들은 맑은 빗물, 눈, 계곡물 등이 스며들고 봄 새싹의 움틈과 가을 단풍의 빛깔 등으로 자연이 그려나간 밑그림을 토대로 그 위에 최소리가 두드리고 갈고 채색하여 몇 겁을 지닌 자연들과 협업을 한 결과물들이다. 최소리 작가는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소리를 본다_劫(겁)’전시는 화두를 지리산 청학동의 자연과 함께 협업으로 작업한 소리와 미술을 융합한 120여 곡을 준비하여 지치고 힘든 도시 사람들에게 대자연의 위로와 평온을 전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의 작품들은 대자연의 기나긴 시간 속에 부유하는 찰나들을 포착하여 천지인(天地人)의 하나 되는 순간순간을 전달하는 메시지들이다. 하나, 둘, 자연의 소리가 나름의 대화로 말을 걸어올 때, ‘사계’, ‘24절기’, ‘12간지’, ‘일월화수목금토(日月火水木金土)’, ‘지리산 청학동 노을’ 등 두드리고 칠하고 갈고 닦아내어 자연과의 교감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최소리의 작품은 한 점의 그림을 넘어 한 곡의 음악이며 춤이며 노래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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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송석준 의원, 철도안전강화법 대표발의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철도운행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관제자격제도를 도입하는 철도안전강화법이 발의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철도차량의 부실 정밀안전진단을 막고, 관제자격증명을 세분화하는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제도는 정밀안전진단기관이 시행한 진단결과가 적정한지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고, 부실진단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해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제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철도교통관제는 열차 감시·통제, 사고복구 등 철도교통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핵심적인 업무지만, 신규노선 확대 등으로 인해 관제수요는 증가함에도 고속·일반·도시철도를 아우르는 단일자격으로 규정되어 있어, 운행특성에 맞는 면허취득 및 철도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관제사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송석준 의원이 이번에 대표발의한 「철도안전법」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기관에서 시행한 정밀안전진단결과를 평가하여 부실진단을 사전예방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부실진단에 대한 처벌규정(업무정지 및 정밀안전진단기관 지정취소)을 명확히 하여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며, 단일자격으로 규정된 관제자격증명을 세분화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철도운행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관제자격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은 “철도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철도안전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철도교통의 안전과 질서유지가 가능해 철도안전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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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정당
    2021-05-20
  • 경기도교육청, 전 직원이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기도교육청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은 도교육청 모든 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해마다 계획을 세워 실천해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남·북부 청사와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에서는 ▲기관·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운영,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자재 사용, ▲공용차량 100% 환경친화 자동차 구입, ▲승용차 요일제 의무화, ▲실내온도 평균 겨울 18℃ 이하, 여름 28℃ 이상 유지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교육청 고영종 기조실장이 생활 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고고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실천 운동으로 참가자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않을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고 기조실장은 “도교육청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교육청 내에서 휴대 컵 사용, 손수건 사용하기 등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교육청과 학교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작은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기조실장은 다음 주자로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을 지목했다. 김동선 기자
    • 종합뉴스
    • 교육/종교
    2021-05-20
  • 이낙연‘한미동맹 기초 신외교, 한반도 신평화구상’ 제안
    - “국익 우선 당당한 외교 위해 3대 혁신성장 통해 힘 키워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한미동맹에 기초한 신외교’와 ‘한반도 신평화구상’을 축으로 하는 외교안보 구상을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7일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에 참석해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해왔고, 오늘 몇 가지 생각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우리의 외교전략을 ‘한미동맹에 기초한 신외교’라고 정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에 기초한 신외교’는 국익 우선의 당당한 외교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3대 분야에 대한 혁신적 성장을 통해 힘을 키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3대 분야로는 △백신개발의 박차를 통한 백신·제약 분야 4강 국가 △AI·빅데이터·반도체·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기술개발을 통한 디지털혁신 선도국가 △21세기 컨텐츠 시대에 걸맞는 문화강국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지상과제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 정부의 평화프로세스를 잇는 ‘새로은 한반도 신평화구상’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그는 “‘한반도 신평화구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교류 활성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만드는 구상”이라며 “미 조 바이든 정부의 비핵화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이 전 대표는 2단계 접근법을 제안했다. 우선 북한과 ‘잠정합의(interim agreement)'를 타결해 핵 활동 동결 및 롤백(해체) 개시, 사찰단 파견, 점진적인 경제제재 완화를 제공하고, 그 이후 시간을 갖고 보다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포함하는 포괄적 핵합의 타결을 시도하자는 것이다. 다만 그는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현 상황에서 ‘한반도 신평화구상’을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김대중정부의 6·15 남북공동선언, 노무현정부의 10·4 남북공동선언도 임기 후반부에 이뤄낸 성과인 만큼 문재인 정부가 제2의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북대화의 길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또 “미국은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해주기 위해 대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조치가 스티븐 비건 이후로 공석 상태인 미국의 대북 특별대표를 조속히 임명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일이 있어야 사람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저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차기 정부가 풀어야 할 외교 숙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은 한일관계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일단의 돌파구를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미일 3국 간 협력관계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한일관계는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일 양국이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당면 현안 해결의 전권을 갖는 가칭 ‘현인(賢人)회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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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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